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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도 테예스 작가님의 그냥 비누 거품을 읽고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읽을 만해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분량도 적당하고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볍게 재밌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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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누 거품 -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7 사내들만의 미학을 읽고 나서 쓰는 후기입니다... 가격은 몇 천원 밖에 안하지만 시간내서 한번 쯤은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단어나 표현들이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적극 추전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시간 내서 꼭 읽어보세요. 강추!!! |
| 나는 거울에 비친 길거리 쪽을 내다보았다. 여느 때나 마찬가지 풍경이어서, 잡화점에는 손님이 두세 사람 들었다. 힐끗 시계를 보았더니 오후 두 시 이십 분이었다. 면도날은 계속해서 밑으로 깎아 내려갔다. 그러고는 다른 쪽 구레나룻을 깎아 내릴 차례였다. 무성하고 푸르스름한 수염. 몇몇 시인들이나 성직자들처럼 그 수염을 그냥 자라도록 내버려두었더라면 좋았으리라. 그러면 아주 잘 어울렸을 수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