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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594.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내용보기
한줄 소감으로 저렇게 쓰고 나니 별거 아닌 거 같은데 별 거 였던 책. 술술 읽히고 따뜻하다. 처음엔 소박하게 읍단위서 공기업!을 때려치고 카페를 연 부러운 젊은이의 이야기로 읽기시작했는데... 역시 사는 이야기. 그리고 잘 쓴 글엔 마음이 흔들흔들린다. 혼자서 하루에 볓 잔을 팔아야 유지가 될까 계산을 해보기도 했지만 마냥 부럽웠다. 진짜 생활이구나 싶으면서도. 좀 따
"594.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내용보기

한줄 소감으로 저렇게 쓰고 나니 별거 아닌 거 같은데 별 거 였던 책.

술술 읽히고 따뜻하다.

처음엔 소박하게 읍단위서 공기업!을 때려치고 카페를 연 부러운 젊은이의 이야기로 읽기시작했는데...

역시 사는 이야기. 그리고 잘 쓴 글엔 마음이 흔들흔들린다.

혼자서 하루에 볓 잔을 팔아야 유지가 될까 계산을 해보기도 했지만 마냥 부럽웠다.

진짜 생활이구나 싶으면서도. 좀 따뜻하고 ...좋아보인다.

서른밖에 안됐다는데 어쩌면 이렇게 사람같나...

그냥 설명하면 카페하면서 에피소드들인데 그냥 그렇게 퉁쳐버리기엔 아깝다.

솔직하고 철든 사는 이야기로 읽힌다. 나도나도 하면서 아끼면서 읽었다.

할머니이야기에선 따뜻하게 슬퍼지기도 하더라는.

이제 서른이라는 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따뜻하고 조근조근하게 시근이 들었나 했더니

이렇게 따뜻하고 속 깊은 가족들이 있어서구나 싶다.

부러운 아버지. 전에 이슬아 작가 아버지 얘기에 울컥하더니 이번에도 그런 기분.

부지런하고 든든하고 따뜻하고.

나도 아이들에게 이 작가의 부모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그런 부모가 되어 이런 마음을 가진 어른을 키우고 싶다.

생각해보면 지난 세월을 이렇게 증명하며 어른으로 남을 수 있는게 진짜 보수이지 않을까.

뒤에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들에 먹먹하고 경건해져서 한참을 덮고 쳐다봤다.

어쩌면 친구들도 이렇게 이쁜지.

역시 유유상종인건가.

이렇게 이쁜 사람들과 이쁜 작가를 응원한다.

나도 그러고 싶다는 마음으로.

 

YES마니아 : 로얄 s******1 2022.01.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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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내용보기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이 책의 저자 채도운 저자는 자신을 애매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1992년생인데 자격증이나 이력, 경력, 전문성, 돈, 재능 등 모든 게 애매하기에 애매한 인간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공공기관 입사했지만 4년을 버티다 퇴사하여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진주에서 무작정 카페를 열었는데 바로 카페&서점 ‘보틀북스’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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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이 책의 저자 채도운 저자는 자신을 애매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1992년생인데 자격증이나 이력, 경력, 전문성, , 재능 등 모든 게 애매하기에 애매한 인간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공공기관 입사했지만 4년을 버티다 퇴사하여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진주에서 무작정 카페를 열었는데 바로 카페&서점 보틀북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자 카페&서점을 하루하루 운영하며 소소하게 말하는 책이다. 그렇지만 직장을 그만둔후 시작한 카페는 녹록치 않았다. 물론 이 책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닌 저자 자신의 이야기들속에서 실수와 고민들 그리고 행복 가족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아우러져 카페와 저자가 성장하는 에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 계속 읽게 되는 어떤 동질감과 공감 같은게 느껴진다. 젊음에 대해 부럽기도 하고 그런 배움과 과정 아픔 위로 행복 소소함 모든 것이 그립고 그리워지는 마음이 전해온다. 이건 나의 느낌이지 이 책을 독서하는 사람들 모두가 나와같은 기분을 느끼진 않을 것이다.

 

많은 분야의 책들이 있지만 번잡하고 힘든 마음을 달래주는 건 에세이가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 속에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아픔 사연들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카페는 여덟 평 작은 카페지만 그안에서 젊음과 고민 후회, 열등감, 사랑, 책임, 행복 우리 인간의 감정과 생각들이 펼쳐져 있다.

 

에세이는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일상에서 얻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들을 담아 보여주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바로 에세이의 특징이다. 바쁘게 금방 지나가는 도시와는 다르게 저자의 글에선 힘듬 속에서 기쁨이 흐르는 것을 보게된다.

 

우리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말들은 필요치 않다. 우리와 가까운 우리와 닮은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글과 말들속에서 위안을 얻고 마음의 안식을 누린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이 책은 밀리의서재X브런치,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이다.

 

완벽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 애매한인간으로서 잠잠히 위로와 용기를 얻게 해준다. 난 아직 진정한 나로 살 용기가 없었던지 지금도 뭔가 애매한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나에게 이 책은 기분좋은 책이다. 청춘들 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l*****c 2021.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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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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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이라는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나이에 8평 작은 카페를 창업만 작가님은, 솔직히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한 건 아니라고 해요. 예전에는 다들 퇴사하고 치킨집으로 몰려들지만 요즘은 카페로 몰려든다는데 어짜피 나중에 갈 것을 남들보다 더 빨리 시작하려는 마음도 있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역세권 바로 앞은 아니더라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카페에.." 내용보기
92년생이라는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나이에 8평 작은 카페를 창업만 작가님은, 솔직히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한 건 아니라고 해요. 예전에는 다들 퇴사하고 치킨집으로 몰려들지만 요즘은 카페로 몰려든다는데 어짜피 나중에 갈 것을 남들보다 더 빨리 시작하려는 마음도 있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역세권 바로 앞은 아니더라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카페사장이라는 것은 쉽지 않아요.

한 달을 버티어 내면 다음 달에 또 한 달을 버티어내는 것이 삶이거든요. 작가님은 힘들게 취업했던 기업에서 퇴사를 결심하고 카페를 창업하면서 꿈을 그렸어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많으니까 잘 될거야. 카페를 잘 성공시켜서 퇴직한 아빠도 도와드려야지 등의 마음말이에요. 하지만 현실은 그다지 쉽지 않았고 코로나까지 오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죠. 그래도 잠시 휴업을 결정하고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순이익이라는 것을 맛보기도 하는데, 그것도 오랜 시간은 아니었어요.

책에는 이렇게 작가님이 결심하고 고민하고 힘들고 버티어내는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담백하고 소소하게 써내려가면서 독자들에게 잔잔하게 다가오네요. 책의 초반에는 카페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시 힘들었던 과정을 그려내었고, 중반에는 직장인과 카페 사장을 겪으면서 느꼈던 내용과 카페의 손님들과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진상손님 이야기도 있고, 단골손님이 주고 가는 선물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어요. 그러면서 이야기는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사랑하고 고마움 가족들, 특히 누구보다 눈치가 빠르고 딸의 마음을 알아봐주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어요. 제목의 "때수건"을 카페에 놓고 판매하라는 것도 걱정투성이 엄마가 직접 재봉틀로 만든 때수건이었어요. 결국 카페에 놓고 팔지는 못했지만요. 그리고 아빠의 이야기는 슬프고 잔잔하게 다가오네요. 92년생 작가님의 카페창업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책을 읽는 독자로서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에세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YES마니아 : 골드 h*****e 2021.1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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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 확 땡겼던 책!!"애매한 인간" 지음이라뉘~마치 나를 부르는듯한 착각이...ㅋㅋㅋ4년 직장생활을 접고 카페 사장 4년차인 작가님!!나도 카페 사장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갔던 책~애매한 인간이 카페를 차리면서 시작되는 일들과 카페사장님이 된 후 겪게 되는 일들,직장인과 카페 사장님과의 비교 거기에다 따뜻한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해 읽는 내내 따뜻함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 확 땡겼던 책!!

"애매한 인간" 지음이라뉘~

마치 나를 부르는듯한 착각이...ㅋㅋㅋ

4년 직장생활을 접고 카페 사장 4년차인 작가님!!

나도 카페 사장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갔던 책~

애매한 인간이 카페를 차리면서 시작되는 일들과 카페사장님이 된 후 겪게 되는 일들,직장인과 카페 사장님과의 비교 거기에다 따뜻한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해 읽는 내내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본인을 애매하다고 표현하며 애매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어서 공감이 더 잘되었다.

그치만 이 젊은 사장님은 이미 애매함을 뛰어넘으신듯하다.응원하고 싶은 사장님겸 작가님~~^^

쉽게 생각했던 그리고 카페를 하면 정말 편하겠다고 생각했던 나에거 정말 사소한 것까지 알려주어 세상에는 정말 쉬운일은 없다라는 걸 다시한번 일깨워준 ....

다소 엉뚱한 제목이지만 나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힘을 준 책이었다.
l*******4 2021.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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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삶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
"애매한 삶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 내용보기
제목부터 톡톡튀는 책이다.책을 받아드는 순간, 삶의 대한 따뜻한 책이겠구나 싶어 반가웠다.92년생이 4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카페사장 4년차에 접어들면서 전하는 이야기이다.저자는 스스로를 자격증, 이력, 경력, 전문성, 돈, 재능 등 모든 게 애매한 인간이라고 말한다.무난하게라고 살고 싶어 열심히 공부해 공공기관에 입사하지만 4년을 버티고 퇴사에고향인 진주에서 카페를 시
"애매한 삶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 내용보기

제목부터 톡톡튀는 책이다.

책을 받아드는 순간, 삶의 대한 따뜻한 책이겠구나 싶어 반가웠다.


92년생이 4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카페사장 4년차에 접어들면서 전하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자격증, 이력, 경력, 전문성, 돈, 재능 등 모든 게 애매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무난하게라고 살고 싶어 열심히 공부해 공공기관에 입사하지만 4년을 버티고 퇴사에

고향인 진주에서 카페를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를 소개하는 글 속에 70년대생이 공감하는 건 왜인지.


우리 세대도 그랬던 것 같다.

무난하게 살고 싶고, 열심히 공부하면 뭐든 되리라 생각하는 그런 것.

자격증에 목을 매다, 경력에 목을 매다 그저 애매한 상태에서

나중에는 버티기에 집중하는 요즘. ...


다른 것은 4년차에 직장을 접을 수 있는 결단력.

무작정이라 말하지만 톡톡튀는 감성으로 자신의 일을 해내가리라는 것.


저자는 페업할 것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을 넘어

단순히 커피를 파는 장소가 아닌, 책과 문화가 함께 하는 곳으로 변했다고 한다.

독서모임을 하기 시작했고 취미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여러 사연들 중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역시, 부조화스러운 제목이 붙여진 배경이었다.


저자가 카페를 시작할 때

무언가 보탬이 되고 싶어하는 엄마가 직접 음료를 만든다.

그런데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때수건을 팔라며 직접 만들기도 하신다. 그런 엄마에게 강렬히 저항해본다.

그 순간을 이해시켜준 것은 아빠였다.


"니네, 엄마, 그거 며칠 내내 밤새서 만들었어.

너도 카페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아빠도 바다에 나가고,

엄마가 집에 있으면서

마음이 좌불안석인가 봐.

무언가 해서 돈을 벌고 싶은데,

엄마한테 일 시키는 곳도 없고,

엄마가 할 만한 일자리도 없고,

엄마는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거야.

엄나가 살기 위해 앴는 거야.

엄마의 마음이 살려고,살아보려고"(254쪽)


뭉클해진다.



애매할 건 같은 책 제목이

한 순간 이해가 된다.

한결같이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애매함'

저자의 경력처럼

저자의 카페운영처럼

우리는 무언가를 마무리 못한 것이 아니라

잘 해내고 있는 중임을.


"예전과 같이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분명 변한 것은 있다.

열심히 달리며 트랙 사이에 피어난

잡초를 보게 되었다.

또한 물리적으로 앞만 보고 달리지 않게 되었다.

나 스스로 내면을 되돌아보며,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배우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는 순간 문득 깨달았다.

내가 달리고 있는 이 트랙은

100m 달리기 경주가 아닌

마라톤을 위한 트랙이라고.

아직은 애매하게 중간을

달리고 있지만 나쁘지 않다.

나 자신이 이미 애매한 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258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엄마는카페에서때수건을팔라고하셨어 #채도운 #지베르니 #추천에세이 #때수건 #브런치북 #도서협찬




YES마니아 : 플래티넘 l*****6 2021.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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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장 고군분투기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카페 사장 고군분투기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 내용보기
Cafe의 원래 목적은 커피를 파는 것이다. 신선한 원두를 볶아 정성스레 내린 커피를 팔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현실은 녹록치 않다. 현실과 이상 사이 어딘가 애매한 곳. 그곳에 저자의 카페가 있다.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는 카페에서 음료를 판다는 보편적 틀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람도 그렇듯 가게도 세상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고 있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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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의 원래 목적은 커피를 파는 것이다. 신선한 원두를 볶아 정성스레 내린 커피를 팔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현실은 녹록치 않다. 현실과 이상 사이 어딘가 애매한 곳. 그곳에 저자의 카페가 있다.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는 카페에서 음료를 판다는 보편적 틀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람도 그렇듯 가게도 세상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고 있다. 하나만 잘 하려면 1등이던지. 아니면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가 되든지. 그래서 저자는 때수건을 정말 팔까?


인생은 가끔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 아파도 싫어도 흘러가는 대로 내 몸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인생의 흐름이라는게 있다는걸 나이를 먹을수록 자주 느끼게 된다. 의지가 약해서도 나이가 들어서도 아니다. 그 안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이 늘면서 저마다 느끼는 단절의 벽 또한 제각기 다르다. 저자는 백색소음조차 사라진 카페에서 오늘도 손님을 기다린다. 그래도 저자는 때수건을 팔지 않는다. 근데... 때수건 좀 팔면 어떤가?! 그게 내 엄마에게 소소하게나마 보람을 주고 세상과의 가교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여덟평 가게에 0.5평쯤은 주어도 되지 않을까. 덕분에 센스 넘치는 책 제목도 얻었으니 엄마에게 그 정도 지분은 있지 않을까. 세상은 생각보다 마음이 넓다. ??




z*******z 2021.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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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서평]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내용보기
내 딸이 대학 졸업하고 어렵게 취업한 안정적인 공공기관을 퇴사하고 카페를 차리겠다고 하면 난 분명 반대할 것 같다. 나 역시 마흔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내 사업을 펼쳐보겠다고 퇴사를 했고 다행히 후회하지 않고 잘 이끌어왔다. 하지만 내 딸이라면 난 미래가 분명하지 않은 그 길을 택하지 말라고 말렸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의 엄마도 그러고 싶었을 것이다.     앙
"[서평]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내용보기

내 딸이 대학 졸업하고 어렵게 취업한 안정적인 공공기관을 퇴사하고 카페를 차리겠다고

하면 난 분명 반대할 것 같다.

나 역시 마흔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내 사업을 펼쳐보겠다고 퇴사를 했고 다행히 후회하지

않고 잘 이끌어왔다. 하지만 내 딸이라면 난 미래가 분명하지 않은 그 길을 택하지 말라고

말렸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의 엄마도 그러고 싶었을 것이다.

 


 

앙큼하게 의논도 하지 않고 덜컥 사표부터 내는 바람에 반대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 엄마는

속으로는 어땠을지 몰라도 미지의 세상을 향한 딸을 응원해주었다.

사회생활하는 많은 사람들 대부분 가슴속에 사표 한장 품고 살지 않겠는가.

사람들끼리의 관계가 힘들어서, 일이 고단해서, 월급이 적어서 등등...퇴사의 이유는 넘친다.

그렇다고 다 진짜 사표를 던지고 나올 수는 없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니까.

 


 

30년 같은 3년의 직장생활이 몹시 힘들었던가보다. 특히 팀장과의 관계가 힘들었고

과중한 업무도 퇴사의 이유였을 것이다. 멀리서 보면 멋있어 보이는 카페를 차리기까지

고민이 왜 없었을까마는 하필이면 코로나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한집 건너 카페가 들어서고 팬데믹 상황이 오면서 카페는 만성 적자에 시달린다고 한다.

 


 

다달이 내야하는 집세며 각종 요금들에 재료비까지..간당간당한 통장이 보이는 듯 하다.

그 많은 시간들을 견디면서 과거의 직장생활이 그립기도 했을 것이다.

'내가 이러려고 사표를 던지고 카페를 차렸나'싶기도 했을테고.

그나마 곁에서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계셔서 참 다행스럽다 싶다.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도 되었으니 잘 만든다는 밀크티를 사러 손님들이 줄을 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젠가 카페가 잘 되어 프랜차이즈 사업이 될지도 모르고 어쩌면 다른 적성을 찾아

더 멋진 일을 할지도 모르지만 견뎌온 시간들이 큰 양분이 될 것임을 나는 안다.

인생을 살아보니 빛나고 행복했던 시간보다 어렵고 고통스런 경험들이 내 삶을 더

찰지게 만들어 줬음을 안다. 그러니 매일 '자존감'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기를.

어떻게든 도와주고픈 엄마의 마음이 생강청이 되고 때수건이 되고 마스크가 되더라도

까칠하게 굴지말고 상냥한 딸이 되기를...

 

스스로 애매하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인생은 그런 애매함의 연속이라는 걸 알기에

조용히 손을 잡아주고 싶다. 진주에 있다는 이 카페. 육전냉면을 먹으러 진주에 가면

한 번 찾아가고 싶다.

h********5 2021.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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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장 4년차의 카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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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살고 싶다는 목표로 남들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공공기관에 입사했다고 했다.표정이 없이 회사에 섞여 생활한지 4년 차에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생활을 하다 문득 자신이 싫어하던 꼰대 같은 선배가 되어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었고 그게 계기가 되어 돌연 사표를 던지게 되었다 했다.회사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1순위 자영업인 카페 사장이 된 이유와 후기가 궁금해서 읽
"카페 사장 4년차의 카페 일지" 내용보기
무난하게 살고 싶다는 목표로 남들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공공기관에 입사했다고 했다.
표정이 없이 회사에 섞여 생활한지 4년 차에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생활을 하다 문득 자신이 싫어하던 꼰대 같은 선배가 되어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었고 그게 계기가 되어 돌연 사표를 던지게 되었다 했다.
회사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1순위 자영업인 카페 사장이 된 이유와 후기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단박에 그만둔다고 결정하게 되면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게 가족들의 반응일 텐데, 작가님의 부모님은 오히려 도와줄 것이 없냐는 든든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했다. 저질러 버린 일에 대해 나무라지 않고 버팀목처럼 지켜준 부모님의 응원이 자영업을 시작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카페 사장이 목표여서 직장을 그만둔 게 아니라 그만두고 찾아보다 보니 카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준비를 차근차근하다 보니 직장인일 때 손님으로 들러서 보게 된 카페와 본인이 꾸려 나가는 카페의 속사정은 180도 달랐다고 했다.

회사에서 반절 부담해 주던 국민연금도 자영업자에겐 커다란 세금이고, 가게가 잘나가던 못 나가던 매번 지출하게 되는
관리비와 전기세 그리고 온갖 부자재 용품들에 관련된 금액까지 마이너스가 아니면 감사해야 하는 사장님의 눈물겨운 현실적 이야기들이 적혀있어서 여러 부분에서 많이 놀랍기도 했고, 세상 모든 자영업자들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코로나 시국에 동네 장사를 하는 일이란 굉장히 눈치 보이는 일이었으며, 무언가를 새로 시작을 하려던 사람에게는 코로나가 크나큰 시련이었다는 걸 절실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요즘 시국을 잘 나타내는 책이라고도 느껴졌다.

개인 사업자에겐 가게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여러 한계가 있다는 것은 슬픈 현실이었으나 카페에서는도서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수제청 파는 일과 홈 카페 키트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 하는 것,처럼
여러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은 장정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가게 매출을 걱정한 작가님의 엄마가 때수건이나 마스크를 만들어 팔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이야기를 한 덕분에 이렇게 독특한 제목의 책이 탄생했다는 이유도 들을 수 있었다. (제목의 비하인드가 내심 궁금했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생계이자 치열한 삶의 장소인 카페, 휴식과 친목의 장소로만 생각했던 그런 공간에 대한 현실적이고
좀 더 드라마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긴 책이 아니었나 싶어서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의미가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21.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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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카페에서때수건을팔라고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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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을 애매한인간이라고 말한다. 무난하게라도 살고싶어 열심히 공부하다 마침내 공공기관 입사에 성공했지만 힘겹게 4년을 버티고 퇴사 후 진주에서 무작성 카페를 열어요. 카페인지 서점인지 마을회관인지 애매한 공간에서의 카페창업기를 브런치에 연재하다가 엄마가카페에서 때수건을 팔라고하셨어를 출간했어요. 하고 싶은게 있어도 그냥 생각에만 그치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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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을 애매한인간이라고 말한다.

무난하게라도 살고싶어 열심히 공부하다

마침내 공공기관 입사에 성공했지만

힘겹게 4년을 버티고 퇴사 후

진주에서 무작성 카페를 열어요.

카페인지 서점인지 마을회관인지 애매한 공간에서의

카페창업기를 브런치에 연재하다가

엄마가카페에서 때수건을 팔라고하셨어를 출간했어요.

하고 싶은게 있어도 그냥 생각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생각을 실행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죠.

저자의 그 당찬 결심과 카페창업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몹시 궁금해지네요.

 

 

세상에 나고 자라면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단연코

"꿈이 뭐예요?"일 것이다.

정말 어렸을땐 꿈도 많았던 것 같은데

크면서 꿈은 반비례로 작아졌던 거 같아요.

뭘 잘하는지도 뭘해야할지도 잘 몰랐던

저또한 애매한인간으로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애매한인간으로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무엇을 할지 결정하지않은채로 잘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무작정 북카페를 차린 작가는

자기가 가진 돈과 재능이 애매하기만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데요.

그러나 카페를 하면서 살아있음을 느꼈다.

카페 준비를 하며 밤을 새우는 일이 허다했음에도

회사에다니며 밤샘야근을 할때는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던거와 달리

오히려 정신적,육체적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도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할때와 억지로 해야할때와

정신적,육체적노동의 댓가는 확실히 다르니깐요.

누구나는 아니겠지만 한번쯤은 카페를 여는걸 꿈을 꿀거에요.

저또한 그랬으니깐요.

하루종일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좋아하는 커피냄새를 맡으면서,

손님은 적당히 있어서 너무 분주하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여유로운 일상이었음 좋겠다는 생각.

그런데 카페 경영은 현실앞에서는 냉정해질 수밖에 없는게 또 현실이에요.

똑같다는 안정감에서 다르다는 불안정을 느낄 때 괴로웠다

하지만 똑같지 않은 하루, 매번 다른 하루에

전에 없던 재미가 있다

삶을 살아가는 진짜 재미가

카페라는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 이면에는 생계의 치열함이 있고,

커피값이 생활비가 되는 순간

운영이 아닌 버텨야한곳이 되버리고마는

버티고있지만 카페일은 꽤나 소중하고 재밌고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말해요.

카페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예기치못한 상황에 마주하게 되기도 하고,

힘들고 어려운일도 많지만,

때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힘이 되어준 고마운 손님들 이야기

그속에서 또다른 삶의 의미와 재미를 알아가고 있어요.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속에서

정말 재미를 찾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느끼느냐에 따라서

또 우리 삶은 달라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저자의 애매하고 평범한 일상을 들여다보지만

왠지 나에 이야기같고 저자가 생각에 격하게 공감이 되기도 하고,

웃게도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기도,

코끝 찡하게도 만드네요.

선택을 하고,후회를 하고,포기를 하고,

새로운 길을 걷는 평범한 일상일뿐이다

지극히 정상이다

남들과 다르다고해서 잘못된게,특별한게 아니지만,

남들과 다른길을 선택하기위해선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할 거에요.

남들의 시선보다도 자신의 직감을 믿고 도전장을 내민

 애매한인간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저자가 카페를 하며 얻었던 행복감과 여유로움,삶의재미는

겪어보기전에는 모를 일들이니깐요.

인간인지라 우리는 매순간 선택해야하고,

선택에 따른 책임감을 짊어져야하고,

또 그렇게 후회도 하고,포기도 하고,또 도전하게 되기도 하고

한치앞도 모르는게 우리 인생인것 같아요.

대형카페보단 저도 정이 느껴지는 그런 카페가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말한마디 주고받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묻어나는 사람냄새나는

작가님의 카페에서 차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a******a 2021.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