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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이휘몰아친다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 중 여덟번 째 1988년 다코타 눈 폭풍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시에 살던 존은 가족과 함께 서부 땅으로 왔지만, 아직도 드넓은 초원만 있는 이곳이 익숙하지 않다. 그해, 여느 때보다 눈보라가 일찍 찾아온다. 존은 동생과 함께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 갇혀 지낸다. 그리고 1월 아침, 눈발이 잦아들더니 날씨가 따뜻해진다. 오랜만에 학교에 온 아이들은 밖으로 나와 신나게 논다. 바로 그때,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눈 폭풍이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교실 창문이 산산이 부서지고, 눈과 얼음이 쏟아져 들어온다. 마침 마을 어른들이 썰매를 가지고 아이들을 데리러 온다. 하지만 존과 친구들이 탄 썰매는 사고가 나는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눈 폭풍 속에서 존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 느낌이 강한 소설. 즉 실화를 바탕으로 인물들과 줄거리를 재창조해 쓴 이야기는 어린 아이들도 읽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술술 읽혔다. 한 편의 재난 영화를 본 느낌이 강할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한 장면도 있었고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눈 폭풍은 우리나라에서 전혀 볼 수 없어서 다행이다. 존이 살아남을 수 있었고 그리고 살아남은 다른 자들의 이야기를 보며 삶의 지혜를 배운다. _ 앞으로도 폭풍이 몰아칠 것을 존도 안다. 하지만 어쨌든 모두 눈 폭풍을 이겨내지 않았나. 무엇이 오든 함께 맞설 것이다. 개척자가 된다는 건 이런 의미가 아닐까. #초록개구리#어린이소설#책스타그램#책추천#어린이책#내가만난재난#재난소설#재난동화#어린이동화#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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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재난 8. 1888년 다코타 눈 폭풍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 글 로렌 타시스 / 그림 스콧 도슨 / 옮김 오현주 / 초록개구리 출판
아이가 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선생님의 권유로 아이가 처음 <i Survived> 시리즈를 접했습니다. 아이가 시리즈의 몇 편을 읽어보고 있던 중이라 책 표지를 보자마자 그 시리즈의 번역본이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최근 영어 학원 원장님께서 양서는 한글 버전, 영어버전을 모두 읽어볼 수 있게 해주라는 말을 들은 터라 책을 보자마자 냉큼 만나보게 됐지요. 제가 만나본 책은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입니다.
한글보다는 영어가 좀 더 편하다는 아이는 이 책 역시 몇 날 며칠에 걸쳐서 (심지어 몇날 며칠은 읽는다고 학교에 가져갔다가 두고 오고요;;) 그야말로 꾸역꾸역 읽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읽어보고 나니 아이가 왜 그랬는지 조금 이해가 되긴 했습니다.
픽션이지만 논픽션 사건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글의 스타일 자체가 서사적 표현들이 제법 되니 시대적 배경지식과 어휘가 부족한 아이로서는 읽기가 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 하지만 동시에 왜 학원 선생님이 콕 찍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셨는지는 알겠더라고요. 책은 주인공이 가장 큰 위기를 겪었던 특정 순간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뒤이어 해당 사건을 겪게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게 아마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의 패턴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인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는 1888년 미국 다코타 지역에 불어 닥친 눈 폭풍 사건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소개 과정에서 이 사건을 겪기 전에 각 지역에서 온 아이들이 겪었던 다른 재난들을 서로 얘기나누는 장면도 등장하는데, 메뚜기 떼의 습격 사건을 설명하는 내용이 워낙 구체적으로 잘 묘사가 돼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눈에 그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메뚜기 떼의 습격이나 눈 폭풍 등은 과거 특정한 때에 한 번만 있던 일이 아니라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기도 하는 사건이라 아이들이 배경지식으로 알아둘 만한 스토리이기도 하고요.
눈 폭풍이 오기 전까지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지역에 살고 있는 엄청나게 거대한 방울뱀 사냥이었습니다. 이 사건과 눈 폭풍이 오기 전까지의 상황들이 묘하게 맞물리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아이들의 뻔한 동화 느낌과는 또 다른 묘사와 전개 방식이 무척 참신하기도 했답니다. ^^ (이래서 저희 아이가 싫어했구나 싶기도 했고요.;;)
그리고 마침내 눈 폭풍이 몰아친 날 책의 맨 서두에 소개됐던 내용이 다시 한 번 전개되면서 일촉즉발의 위험한 눈 폭풍 재난상황이 본격 묘사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은근히 잘 설명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주인공과 친구들은 눈 폭풍 앞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죠? ^^
책의 두께는 그다지 두꺼운 편이 아니지만 책의 묘사나 다루는 내용 등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아서 초등 중학년 이상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 저도 나머지 시리즈들 얼른 쟁여놔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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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내내 정말 생생한 재난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좀 추운 날씨라 그런지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에 완전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탄탄한 스토리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어요.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는 1888년 1월, 미국 서부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눈 폭풍을 소재로 한 동화입니다. 시카고에서 살던 존의 식구는 다코타로 이사를 가요. 다코타 지역에서는 밀농사를 생업으로 삼고 지내지요. 식재료는 거의 자급자족하며 살아야 하구요. 그래서 지역 사람들은 자연환경에 민감한 동식물들의 특징을 파악하며 날씨에 대비하고 살아가요. 유난히 철새들이 일찍 지나간 그 해에, 학교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던 존은 갑자기 휘몰아치는 눈 폭풍을 만나게 되지요. 학생들은 학교 건물로 대피하지만 거센 눈 폭풍에 창문이 산산이 부서지고, 눈과 얼음이 쏟아져 들어와요. 존은 죽을 위기를 지혜롭고 용기있게 헤쳐나가지요. 자연 재해라는 무서운 경험을 글로 정말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구요. 정말 영화를 보는 듯한 책이었어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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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재난8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는 1888년 미국 다코다에서 실제 있었던 눈 폭풍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그 때 당시 수백명의 사망자가 있었고, 그 중에 다수가 아이였다고 해요. 책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서부 개척시대에 살던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눈 폭풍 당시 아이들이 겪었던 것들을 들려준답니다. 눈 폭풍이 불면 영하 40도 가까이 떨어지고 바로 앞도 안 보일정도로 눈송이가 섞인 바람이 푼다고 해요. 그래서 길을 잃고 추위에 사망하는 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1888년 무렵 서부는 한참 개발을 하던 시기로 벽돌은 커녕 나무집도 짓지 못하고 잔디밭에 있는 흙을 퍼서 집을 지어서 살았다고 하네요. 난방이 잘 되지 않는 추운 집에서 엄청난 추위를 견디며 살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1888년 몰아친 눈 폭풍은 강한 바람과 엄청난 추위로 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하네요.
존의 가족은 도시에서 살다 서부에서 무료로 땅을 준다는 말에 이사를 와요. 존이 다니는 학교는 교실 하나에 2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공부를 하는데요. 처음 전학 왔을 때에는 또래 아이들과 어울렸던 존은 어느 순간 아이들과 멀어져 혼자 지내요. 하루는 아이들이 왕방울 뱀 이야기를 하며 왕방울을 잡으러 가는데 존도 함께 가자고 한답니다. 도끼, 막대기 같은 것들을 들고 아이들은 왕방울이 살고 있는 굴을 찾아 가는데요. 굴에서 나오는 뱀을 잡으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하고 뱀은 굴 밖에 있었고 두려움에 뒷걸음치던 존은 개울에 빠져 버려요. 자신때문에 뱀 잡는 일을 망쳤다고 생각하지만 친굳르은 자신들도 무서웠다고 말해주고 그 뒤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돼요. 아이들은 다코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끔찍했던 경험담도 나누고, 수만마리의 메뚜기떼의 공격으로 농장에서 기르던 밀이 사라진 일도 이야기해요.
다코타 지역은 겨울이면 영하 30도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올해는 특히 더 추울 거라는 친구의 말에 존은 작년 겪었던 추위를 떠올려요. 존네 집은 잔디밭에 있는 흙을 퍼서 지은 흙집으로 방 하나가 전부인 집인데요. 집 안에서는 온갖 벌레가 나오고 겨울이면 벽틈으로 찬바람이 들어 온답니다. 드디어 겨울이 다가오고 영하 30도에 이르는 추위에 존은 일주일째 학교에 가지 못하는데요. 갑자기 1월 치고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존은 동생과 학교에 가요. 늘 그렇듯 존의 동생은 숨바꼭질을 하고 존도 친구들과 어울리는데요. 먼 하늘쪽에서 어두운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다가와요. 바로 눈 폭풍이었답니다. 순식간에 찬 바람이 불고 추워지는데요. 모두들 학교 안으로 들어가지만 존은 동생이 교실에 없다는걸 알아차고 동생을 찾으러 나가요. 하지만 몸속으로 들어오는 눈알갱에 추위에 떨며 강한 바람 때문에 앞을 보기 어려워 동생을 찾기는 커녕 다시 학교 건물로 돌아가지도 못해요. 그 때 선생님이 와서 존을 도와 준답니다.
학교에 갇힌 아이들은 어른들의 도움으로 썰매를 이용해서 마을로 이동을 하는데요. 존이 타고 있는 썰매는 말이 놀래서 뛰는 바람에 어른을 태우지 못하고 아이들만 탄 채 질주를 하게 되고 아이들은 썰매에서 뛰어 내려요. 하지만 엄청난 추위와 강한 바람에 방향을 알지 못하고 헤메대 건초 더미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답니다. 이 일로 친구들은 손가락 또는 발가락을 잃게 돼요. 엄청난 추위 속에서 힘든 일을 겪은 아이들이지만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자 아이들 역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재난이라는게 뭔지도 모르는데요. 죽을 수도 있는 엄청난 추위와 바람속에서 또래 아이들이 겪은 경험담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친구, 가족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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