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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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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FTL에 어서 오세요>는 31세기를 무대로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닐 수 있는 과학의 발달 속에서도 여전히 인류, 인간의 크게 발전하지 못한 듯, 사고의 진작이나 개념, 철학 등, 즉 31세기 인간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깊이 그리고 많은 걸 기대한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SF, 과학 공상 소설의 아이작 이시모프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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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FTL에 어서 오세요>는 31세기를 무대로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닐 수 있는 과학의 발달 속에서도 여전히 인류, 인간의 크게 발전하지 못한 듯, 사고의 진작이나 개념, 철학 등, 즉 31세기 인간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깊이 그리고 많은 걸 기대한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SF, 과학 공상 소설의 아이작 이시모프의<아이, 로봇>,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받으며 편리하게 생활하다가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인간이 정한 로봇이 지켜야 할 법칙에 모순이 있음을 로봇이 인지한 것이다. AI시대 자율주행, 순간이동 등의 상상력은 기존의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시키고, 질적 변화...

 

31세기의 사회 모습, FTL은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올바른 회사다?

 

이 소설은 내용보다는 나오는 기구, 기계, 시스템에 쏙 빠져들었다. 패스트푸드점 FTL , 온 우주의 음식을 독점한다. 시간 중첩 공간(이 시간에서 저 시간으로 자유롭게 왕래한다는 발상, 타임 패러독스 상황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지만, 흥미롭다)을 통해 고객이 원하기 1시간 전에…. 여기서 1시간 전원하는 음식이 무엇인 줄을 어떻게 파악했을까?, 어떤 원리도 작동되는 것일까?

 

과거를 지배해서 미래를 얻는 방식으로 우주 시장을 장악한다. 이 대목은 아주 중요해 보였다. AI 시대가 어떤 방향을 나아갈지, 바둑두는 알파고는 초보일 것이고, 기계가 스스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가 발전을 한다면, 마치 터미네이터처럼,

소설 속 설정은 인간은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 항상 뒤처진 정부, 독식하려는 기업, 마치 지금의 우리 사회의 구도와 흡사하다. 부의 편중과 양극화, 뒷북치는 정부의 모습이 말이다.

 

아무튼 이야기의 전개는 주인공 이채란이 21세기(2021년 7월) 어느 날 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31세기에 와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설거지한 압력밥솥이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21세기에는 이 사고로 죽은 것이다. 31세기에 중첩된 시공간에 있는 FTL에 강제 채용 프로그램, “라자루스 프로젝트”, 일을 잘하면 21세기로 되돌아갈 수 있다. 능력테스트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서빙에서부터 주차장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좌절할 때, 우주 해적들이 들이닥치면서….


 

음모와 조작,

 

31세기의 일의 세계, 로봇 노동법이 있어 로봇에게 하찮은 일을 시키지 못하고 인간이 대신한다. 홀로 사이트라는 게 있어 이걸 장착 혹은 내장하면 손가락으로 뭐든 만들어 낼 수 있다. 디자인을 머릿속으로 그리면 된다.시공간 속에서 음식공급을 독점하는 FTL을 규탄,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그들의 지도자 아소플라민은 암살되고 무고한 노숙자차도르슈머가 흉악한 테러리스트가 됐다. 이런 파괴 공작에 투입된 이들이 채란과 릭 은 가짜 아소플라민하고 FTL매장 계약 등을 성사시킨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의 아소플라민이 아니라 암살당하기 전의 아소플라민을 데려온 것이다.

 

“우리는 지금 뭘 하고 온 거지?”

“아무것도” “정말로?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한 거야? ...이건 범죄야...

릭은 말한다.

 

시공간을 왔다 갔다는 시간 여행, 이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터키 드라마 ‘수호자’처럼 과거로 돌아가 대상을 죽이면, 현재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로 돌아가는 것처럼,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세계 현실 그것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벌어진 일들처럼 말이다.

 


 

너무나도 큰 유혹이다. 지금이 맘에 안 들면 바꾸면 그만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말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FTL어서오세요 #한국SF장편소설 #소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11.2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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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있는 웃음 코드가 유머러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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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귀여운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이야기하듯 이 글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달큰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심각해지지는 않으면서도, 요란법썩한 것이 아이맥스 영화를 보고 있는 듯이 화려하다. 심각하지 않은 SF를 보는 것이 꽤나 즐거웠다. SF 장르는 어떻게 이렇게 넓은 범위를 상상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재미있게 만
"곳곳에 있는 웃음 코드가 유머러스하다." 내용보기
책을 읽는 동안 귀여운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이야기하듯 이 글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달큰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심각해지지는 않으면서도, 요란법썩한 것이 아이맥스 영화를 보고 있는 듯이 화려하다. 심각하지 않은 SF를 보는 것이 꽤나 즐거웠다.

SF 장르는 어떻게 이렇게 넓은 범위를 상상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재미있게 만들어낼까 싶다. 세계관을 만드는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곳곳에 있는 웃음 코드가 유머러스하다.
k********3 2021.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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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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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어서오세요 #클레이븐 #GRAVITY_BOOKS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하며 누리는 이야기, SF 공상 소설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던 나는, 소에게 꼴을 먹이면서 읽었다.?? ?? ?? 그 당시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있었다. 21세기, 청소년들에게 강의할 때, 당연하게 날아다니는 자동차 이야기를 하였다.어라, 아이들의 반응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냐?’ 라는 것이었다.나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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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어서오세요 #클레이븐 #GRAVITY_BOOKS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하며 누리는 이야기,
SF 공상 소설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던 나는,
소에게 꼴을 먹이면서 읽었다.?? ?? ??
그 당시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있었다.

21세기, 청소년들에게 강의할 때,
당연하게 날아다니는 자동차 이야기를 하였다.
어라, 아이들의 반응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냐?’ 라는 것이었다.
나는 눈을 더 크게 뜨면서, ‘아니 그걸 모른단 말이니?’?? ??

청소년 시절에 그렇게 좋아하던 SF소설을 만났다.
이 기쁨, [FTL에 어서 오세요]를 만나다니, ‘GRAVITY BOOKS, 감사해요~’
500 페지가 넘는 책을 몇 시간 만에 읽었다.
어른에게 공상의 시간을 선물해 주니 대박이다. BIG WIN!????? ??

Faster Than Light의 줄임말인 FTL,
'우주에서 반 발자국 너머, 누군가의 손이 임의로 만들어 낸 중첩공간 속을 떠다니는 어느 소행성의 한 패스트푸드점 이름이다.'
거기에 외계인 손님들이 있다. 체린이 서빙을 한다. ?? ??

기계 공학도 작가답게 기계에 대한 구사가 정확(?)하다.
챕터 마지막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이에서 기계에게’라는 부분도 흥미롭다.
'홀로그램', 재밌겠다.
나도 해볼까나. 손가락을 펴고서~~
또한,? 21세기에 살면서, 31세기를 생각할 수 있다니 상상력의 천재다.

희망을 이야기 하는 소설이라니!
'편해지면 희망이 생겨, 희망이 생기면 힘이 생기지. 희망은 좋은거야. 그것 때문에 미쳐버리는사람도 있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살아가는 거니까. 그리고 희망이 있으면 어떤 수모도 견딜만하지. 그러니까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마. ...가슴에 새겨둬'
우리가 잃어버리거나 잃어 가고 있는,
먼 시간, 과거에나 가졌음직한 희망을 31세기에도 가져야 한다. 물론 21세기인 지금도다!

무법천지,
그렇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설이다!
우주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는 FTL 뿐이다.
그것뿐인가?
법관의 중립성과 무죄추정의 원칙 따윈 강아지에게 간식거리로 던져 준 판사봇, 시청자 수에 따라 무죄와 유죄의 결과가 바뀐다? 어디서 듣던 이야기일세!
정치가들,
그들은 '적당한 공포와 약간의 권력만 쥐어주면 사람들은 알아서 자유를 반납' 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생각해봐, 한 사람을!
'고작 한 사람, 근데 시간 여행에서는 고작 한 사람 때문에 많은 게 바뀌거든. 이를테면 1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를 쏘지 않은 영국 군인처럼 말이야. 만약에 그 사람이 총을 쐈으면, 히틀러가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역사 따윈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그러니까, 제대로 된 정치가를 만들어야 하고, 교육가를 만들어야 하잖아.
이런 멋진 작가 한 사람으로 인해, 내가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되었잖아!
??
돈,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돈을 쓰면,
응당 빈털터리가 되지만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돈을 포기하는 주인공들을 보라고,
'두 사람에게 힘이 됐더라면'이라고 체린은 전쟁에서 도움을 주지 못할 정도로, 준비되지 못한 자신을 보며 아쉬워하지,
어느 순간에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아둔 돈을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 썼지, 아깝지만 더 소중한 게 뭔지, 고2짜리, 열여덟 살짜리가 알아 버린 인생이야!

돈, 욕구를 미리 알아야 벌 수 있다!
체린, 돈이 없으면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집으로 가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언제까지? 백년, 천년....
주위에선,
'언제나 경제적으로 생각해야 해', '언제나, 그러니까 이제 시간도 좀 경제적으로 쓰자' 라고 한다.
쓰러진 순간에도,
'네가 부자가 아니니까 몸이 고생하는 거야
못하면 뜯긴다. 그게 우리 가게 모토지'
대박일세, 이해가되네, 현실이야!!

돈 버는 방법,
'고객님이 원하는 바를 떠올리기도 전에 욕구를 충족해 드려야죠. 그러니까 고객님이 주문을 넣기 한 시간 전에 모든 배달을 완료해야 합니다.'
글쎄, 이해는 되는데, 실현은 안드로이드, 아니 안드로메다 아닌가? 어쨌든 그 세계에서! ??

FTL에서 내리기 전에,? ??
인권 자격증?
자격증을 따야만 이해하는 인권이야기?
31세기가 아닌 21세기 이야기!

'살면서 고맙다는 말을 그리 많이 하고 살지 않았던 터라 어딘지 모르게 얼굴이 간지러웠다.'
공상의 타임머신을 타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클레이븐 작가님, 그리고? GRAVITY BOOKS 출판사!
#그래티북스 #블랙코미디 #책스타그램
y*****h 2021.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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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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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사실 저도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라요. 회사 기빌이거든요.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홀로사이트라는 도구는 31세기보다 훨씬 머나먼 미래의 어느 순간에 개발될 최고의 도구라는 점이죠. 그리고 이제 당신도 이 도구를 다루게 될 거에요." (-27-) "네, 저희 FTM 의 본사는 31세기보다 훨씬 더 먼 미래의 어느 시점에 존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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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사실 저도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라요. 회사 기빌이거든요.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홀로사이트라는 도구는 31세기보다 훨씬 머나먼 미래의 어느 순간에 개발될 최고의 도구라는 점이죠. 그리고 이제 당신도 이 도구를 다루게 될 거에요." (-27-)


"네, 저희 FTM 의 본사는 31세기보다 훨씬 더 먼 미래의 어느 시점에 존재하게 될 예정이거든요. 그러니 미래의 어느 순간에 개발될 도구를 사용하는 거죠.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매장 확장을 위해서 말이에요." 
엘리스가 웃으며 말하자 체린은 잠시 인사을 찌푸렸다. (-27-)


"쯧쯧 ,그렇게는 안 되죠. 판결은 공정해야 합니다, 도둑에게는 도둑에게 걸맞는 판결이 필요하고 살인자에게는 살인자에게 걸맞는 판결이 필요하죠."
판사봇이 말하자 옆에 서 있던 릭이 말했다.
"거 나쁘지 않은 연설이네.그런데 분명 FTL 광고용 판사봇이 이곳 판결을 전담하고 있을 텐데?" (-127-)


"언제나 경제적으로 생각해야 해.언제나.그러니까 이제 시간도 좀 경제적으로 쓰자고.친구.일어나. 잡담시간은 끝났어.다시 훈련이야." (-272-)


"네가 보고 있는 건 이 도시에서 폭탄 수갑을 찬 사람들의 고유 인식번호랑 GPS 위치 기록이야. 천장에 달린 보안 인트라넷 접속해서 얻어냈지.' 저거 보여?" (-329-)


"현재 공항은 폐쇄되었습니다. 관광객 여러분은 지정된 안내 장소로 돌아가 주십시오. 그리고 미티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실 분은 17번 도크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홀로그램을 바라보던 체린이 눈을 껌벅거리기 무섭게 릭이 먼저 입을 열었다. (-396-)


화염과 시체의 언덕을 넘어 두 사람이 다다른 곳은 어느 이름 모를 고가도로 밑의 허름한 천막이었다.체린이 지쳐서 한숨을 쉬자, 릭은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차도르슈머의 기억을 꺼냈다. 그는 차도르슈머의 기억과 환겨을 대조해 보면서 말했다.
"어이, 괜찮아? 안색이 별로네."
괜찮을 리가 있겠냐? 체린은 입술을 실룩이면서 화제를 돌렸다. (-446-)


지금 우리는 판사와 검사 , 변호사에 대한 불신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검찰 개혁을 외치고 있는 이유는 그래서다. 그런데, 만약 인간 판사가 아닌 기계 판사, 즉 이 소설 <FTL 에 어서 오세요>에 등장하는 판사봇처럼, 인간의 잘잘못을 결정하고, 즉각 판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미래의 세사에 놓여진다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이 소설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죽음과 삶 언저리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묻고 있다. 즉 인간은 기계에 종속적이면서, 인간의 삶을 그대로 습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체린과 릭, 이 두 주인공 앞에 놓여진 어떠한 상황들, 그 상황들이 어떻게 꼬이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소설에서 FTL이란 FTL 사이다. 음식을 독재하는 기업이며,아직 현존하는 기업은 아니었다. 31세기 미래에 존재하는 FTL사는 음식을 독재하고, 그 안에서 어떤 구심점이 되고자 하였다. 인간이 만든 기술이, 그 기술이 인간의 처음 생각과 의도와 목적과 무관하게 , 우리는 그렇게 서로 엮이게 되고, 자신의 어떤 잘잘못에 대해서,그대로 판결되는 세상에 살게 된다. 물론 굳이 죄를 지어서, 어떤 공간에 ,세상과 격리 시키지 않아도 된다. 기계에 의해서 스스로 속박할 수 있고, 자신의 거취를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들게 되었다. 즉 인간이 현존하느 불편에 대해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도리어 인간을 고통스럽게 밀어 버리게 되고,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가 구속되는 상태, 즉 에너지의 힘으로 얼마든지 인간은 통제될 수 있고, 감시가 되는 미래의 모습을 이 소설에서 채워 나가고 있으며, 판사봇이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그것이 인간의 불평을 잠재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하나 하나 깨우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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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02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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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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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재미있고,웃기고, 화끈하고, 즐겁고       'FTL에 어서 오세요'를 보는 내내 생각난 단어들었다 혼자서 피식피식 웃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말 잘하는 누군가의 재미난 수다를 듣고있는 느낌이었다. 31세기 우주, FTL이라는 양심없는 기업이 음식을 독식하고 시간마저도 마음대로 오남용하고 잔인한 살인을 저지르는 등 인권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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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재미있고,웃기고, 화끈하고, 즐겁고

 

 

 

'FTL에 어서 오세요'를 보는 내내 생각난 단어들었다

혼자서 피식피식 웃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말 잘하는 누군가의 재미난 수다를 듣고있는 느낌이었다.

31세기 우주, FTL이라는 양심없는 기업이 음식을 독식하고 시간마저도 마음대로 오남용하고 잔인한 살인을 저지르는 등 인권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횡포를 저지르면서 양심의 가책이라든가 전혀 느끼지 않는 상황으로 블랙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

자유로운 시간 여행의 가능이라는 매력적인 요소가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었고 정치적인 이야기도 믹스되어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완성 된 것 같다.

특히나 릭이라는 캐릭터에 엄청 몰입했던 것 같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체린은 애니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하고 찌질한 캐릭터였지만...(책의 중반까지도 딱히 제대로 하는 일이 없고 민폐만 끼치는 한심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어쩌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리라~~

도대체 이 아이는 언제쯤 화끈한 액션과 자기 정체성을 보여주게 되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나마)자신만의 성장해가는 체린의 모습과 동료로서 릭과의 호흡을 맞추어 나가는 모습이 기특하긴 하다.

은근 둘의 로맨스를 기대했으나 좀 아쉽긴했다.

배달부로 임명받고 나서 훈련을 하는 장면에서 나는 왜 자꾸만 영화 '킬빌'이 생각났는지...

폭력의 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일까.

체린의 첫 훈련 무기인 장검이라는 무기는 정말 매력이 넘치는 액션을 만들어 내지만 볼 때마다 소름끼치는 무기이긴 한 것 같다.

확실히 총보다는 더 끔찍한 느낌의 무기이다.

작가는 기계공학과 출신이라서 그런지 메카닉에 대한 묘사가 훌륭하고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말들도 나와서 검색을 해가면서 보기도 했다.

홀로사이트라는 기발한 발상(해리포터로 치면 마법과 같은 요소)이 무엇보다 기억에 많이 남고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소설의 흥미를 북돋아주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힘든 일이 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책 속에 빠져든 시간만큼은 스트레스 제로로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스타워즈와 같은 헐리웃 대작의 느낌이 나는 책이라 혹시나 2편 혹은 그 이상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책 속의 묘사들이 영화의 비주얼로 표현이 된다면 한국형 SF가 세계적인 SF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오늘도 재미있는 책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a******1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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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 著, 그래비티북스)
"[Review]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 著, 그래비티북스)" 내용보기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 著, 그래비티북스)”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클레이븐 작가는 오랜 시간 우리나라 SF 등 장르문학을 지켜온 웹진인 ‘거울’의 필진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마지막 러다이트’가 있고 이 작품은 “끝내 비명은 (김주영 外 共著, 아작)”에 수록작으로 실려 있습니다.   “FTL에 어서 오세요”는 클레이븐 작가가 낸 첫 장편소설인데 야심차게
"[Review]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 著, 그래비티북스)" 내용보기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 著, 그래비티북스)”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클레이븐 작가는 오랜 시간 우리나라 SF 등 장르문학을 지켜온 웹진인 ‘거울’의 필진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마지막 러다이트’가 있고 이 작품은 “끝내 비명은 (김주영 外 共著, 아작)”에 수록작으로 실려 있습니다.

 

“FTL에 어서 오세요”는 클레이븐 작가가 낸 첫 장편소설인데 야심차게 장대한 시리즈로 구상한 것처럼 보입니다. 

 

 

미래에 탄생한 패스트푸드점인 FTL (Faster than Light)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준 높은 풀코스 요리를 맛보기 위해 혈안이 된 고객들의 대기열이 엄청납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항성 8개를 줄 세운 만큼이나 길지요.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로 평화롭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국가 간의 전면전으로 번지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기열 때문에 겁먹지 않아도 되요. FTL에는 무한한 중첩공간이 있어 광속보다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31세기 미래에 온 것을 환영해요, 체린양’

 

FTL에는 비밀이 있는데 저렇게 손님 많으니 일손이 항상 부족하답니다. 과거에 살던 사람들이 죽기 직전, 납치해서 강제로 계약을 맺게 한 다음 일을 시키는거죠. 

 

자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단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무한한 중첩공간으로 무한한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식당, 그리고 시간여행 기술을 이용하여 과거에 죽기 직전의 사람을 납치, 그리고 강제노동.  

 

그리고 그 설정을 활용한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습니다. 한 페이지마다 ‘빵빵’ 터지는 유쾌함까지 갖추고 있으니 읽는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그런데 한참 웃다 보면 이 이야기는 31세기만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나 조직의 논리에서 개인의 양심, 그리고 노동 인권에 대한 현실을 자각할 수 있는 독서가 되기도 합니다.

 

 

 

‘고작 양심 때문에요. 하지만 제가 손수 조합한 이 약물 한 방이면 (중략) 양심은 완전히 죽어버릴 거예요.’

 

 

 

#FTL에어서오세요, #클레이븐, #그래비티북스, #리뷰어스클럽, #SF, #과학소설, #SF과학소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m******6 2021.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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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과학소설#FTL에어서오세요
"#SF과학소설#FTL에어서오세요" 내용보기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의 한국 SF 장편소설 31세기의 인권이 사라져버린 어둠의 시대의 미래를 배경으로 수많은 공간들이 겹쳐진 곳에 문을 연 FTL 음식점을 둘러싼 시공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인간으로 책임과 정체성을 지키고 싶은 체린과 릭의 스페이스 어드벤처를 다루고 있다.     타임 페러독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는듯 우주적 블랙 코미디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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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의 한국 SF 장편소설 31세기의 인권이 사라져버린 어둠의 시대의 미래를 배경으로 수많은 공간들이 겹쳐진 곳에 문을 연 FTL 음식점을 둘러싼 시공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인간으로 책임과 정체성을 지키고 싶은 체린과 릭의 스페이스 어드벤처를 다루고 있다.

 

 

타임 페러독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는듯 우주적 블랙 코미디를 주제로 저자는 이 책에서 적고 있다.사람을 더 이상 인격체로 보지 않는 미래의 사회 주인공 체린은 압력밥솥에 어이없이 사고를 당하고 31세기 중첩된 시공간 속의 음식점 FTL의 아르바이트 생으로 강제 채용된다.

 

 

저자 클레이븐이 그린 한국 SF 장편소설   FTL에 어서 오세요는 인간의 존엄성을 그린 체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짜릿한 스토리를 이어간다. 고객이 원하기 1시간 전에 고객이 주문할 음식을 시공간을 활보해 우주 어디든지 자유롭게 배달하는 FTL 패스트푸드점 배달부 릭과 함께 첫 배달 임무를 맡아 떠나게 되는데...

 

 

시공간의 싸움 스페이스 어드벤처를 그린 31세기 인권이 사라져버린 어두운 미래의 공간들 그 공간들을 겹쳐놓은 중첩공간에서 문을 연 패스트푸드점 FTL을 둘러싸고 벌이는 전쟁 그들의 횡포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지 체린과 릭의 운명은 어떻게 진행될지 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해간다.






 

 

 

 

s********k 2021.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FTL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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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세계인권 선언을 예로 들지 않아도 인간에 있어 인권의 중요성은 존재의 긍정적 수용을 의미하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우리 인간의 인권은 제대로 지켜지고 존중받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정당한 인권의 의미는 실종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로의 모습들을 너무도 많이 볼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물론 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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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세계인권 선언을 예로 들지 않아도 인간에 있어 인권의 중요성은 존재의 긍정적 수용을 의미하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우리 인간의 인권은 제대로 지켜지고 존중받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정당한 인권의 의미는 실종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로의 모습들을 너무도 많이 볼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물론 그러한 이면에는 돈에 대한 욕망이 인간의 인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게 만드는 막대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사회속에서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훗날에는 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여전히 인간다운 면모를 지닌채 살아가고 있을지를 생각해 보게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FTL에 어서 오세요" 는 먼 미래 31세기의 시점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시간의 중첩공간이란 독특함이 묻어나는 곳에 문을 연 패스트푸드점 FTL(Faster Then Night) 음식점은 인간에게든 외계인들에게든 모두 중요한 생명 연장을 위한 음식점으로 인식된다.
그런 FTL이 음식을 독재의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고 인간의 잘 잘못을 따지고 결정해 판결하는 판사봇과 같은 시스템이 적용되는 사회로 변모하게 된다면 과연 인간은 인간에게 부여된 삶과 죽음 마져도 저당잡힌 꼴로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삶과 죽음은 인간의 존엄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인간 삶의 편리성을 위해 기계를 활용하지만 점차 기계에 종속된 삶을 살게되는 인간들이 만연하게 된 상황에서 주인공 체린과 릭 앞에 놓여진 다양한 상황들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것이며 인간존재의 존엄성과 인권적 측면에 대한 구속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

인간 존재의 존엄성은 기계에 의해 속박된 삶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인권의식을 빼앗고 스스로의 거취나 현실을 타파하려는 것을 의식치 못하게 한다.
기계에 의한 판사봇이 31세기의 사회를 결정하는 존엄적 존재가 된다면 과연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인간의 미래는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만 하다.
판사봇이 인간 삶의 편리를 위한 역할을 한다지만 인간 자체가 지닌 인간의 불평과 불만들을 잠재울 수 있는 만능의 존재는 아니기에 인간 스스로의 판단으로 삶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정체성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의 중첩공간이라는 구조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 놓은 특정의 라인과 같다면 혹은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시간이 따로 존재하는 시간의 역사라면 우리 역시 그 시간대에 존재하는 또하나의 각각의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 한 기시감을 책을 읽으며 느껴볼 수 있어 매우 놀랍다.

**네이버카페 리뷰어스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1.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볍게 보기 적당한 모험 SF - FTL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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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는 FTL이라는 독점 식품 기업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SF 소설이다. 시작은 작은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거기에 타임머신과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이 붙고, 과거에 프렌차이즈를 내는 독점 식품 기업 FTL이라던가 직원으로 부려먹기 위해서 과거에서 인간들을 납치해온다는 것 등이 붙으며 꽤 흥미로운 세계관이 만들어졌다. ‘홀로사이트’라는 기술도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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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는 FTL이라는 독점 식품 기업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SF 소설이다.

시작은 작은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거기에 타임머신과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이 붙고, 과거에 프렌차이즈를 내는 독점 식품 기업 FTL이라던가 직원으로 부려먹기 위해서 과거에서 인간들을 납치해온다는 것 등이 붙으며 꽤 흥미로운 세계관이 만들어졌다.

‘홀로사이트’라는 기술도 재미있다. 모든 것을 분해하고 조립할 수 있는 홀로사이트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물건을 쉽게 소지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며 심지어 상처를 치료해주기도 하는 등 거의 만능에 가깝다. 이 막강함은 간단하게 31세기라는 먼 미래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다, 가게 시설이라던가 조리문제 등 여러가지 것들을 단순화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실제로는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것을 선보이면서도 3D 프린터라는 실존하는 이미지를 가져온 덕분에 SF스러움을 유지한 것은 훌륭하다. FTL의 독전 기술인 것처럼 얘기하면서 은근히 비밀스런 면을 남겨둔 것도 그렇고.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라던가 좀 걸리는 것들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특히, 지나치게 막강한 이 기술을 주인공들에게 쥐어주기위해 ‘돈’이라는 제한을 둔 것은 좀 큰 악수가 되었다. 이 자체는 나름 세계관과도 어울리고 적절할 수 있는 제한이었다만, 막상 가격이나 사용빈도가 이상하게 때문에 말도안된다고 느끼게 한다. 비싸다고 그렇게 여러번 이야기하면서도 사소한 것 하나조차 모두 홀로사이트로 해결하려 한다던가, 좀 전까지 돈 없어서 못쓴다고 해놓고서 잠시 후엔 멀쩡히 잘만 심지어 여러번 쓰기를 하는 것도 그렇고, 지극히 경제적인 무기인 총 대신 칼을 써야하는 이유를 돈에서 찾으면서도 매번 (심지어 연습할 때도) 칼을 만들어 쓰는 등 앞뒤가 안맞고 상황과 묘사가 제 멋대로린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야기도 애초에 아무런 능력도 없는 일반인 ‘체린’을 대체 왜 데려왔는가 하는 점이나 시간여행을 주 소재로 했으면서도 패러독스를 그냥 던져놓다시피한 것, 일부 버려지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 등은 완성도가 떨어져보이게 한다. 사디스트를 마조히스트라고 하는 것 같은 오류는 말할 것도 없고.

썩 설정이 꼼꼼하거나 이야기가 치밀하다고 하긴 어렵다. FTL 사가를 생각한다는데, 어쩌면 다음 소설에서 보완이 될까.

대신 액션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고, 등장인물들을 나름 뚜렷한 개성을 부여했으며, 주인공들의 활약도 확실하게 그리는 등 볼거리는 꽤 있는 편이다. 이것이 이 소설을 가벼운 모험물로는 나쁘지 않게 여기게 한다.

다소 극단적이긴 하나 양심과 정의, 인권과 인간성 등을 디스토피아적 그린것도 나쁘지 않다. 과거 인물인 체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인간을 일종의 물건이나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기조를 꽤 일관되게 보여준다. 겨우 몇십년만에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된 건지, 세계관이 좀 궁금하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a 2021.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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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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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기. 드디어 인간들이 우주로 진출했나 보다. 우주 어딘가에 시간 중첩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하필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온다는. 배달할 사람이 필요해서 한명을 소환하는데 하필 한국 사람이고 죽었던 사람이라는. 한번 죽은 사람을ㅡ 편안하게 잠들어있는데ㅡ무슨 권리로 깨어나게 해서 일을 다 시켜먹는 것인가 했더니 인권이 사라진 어두운 미래라는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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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기. 드디어 인간들이 우주로 진출했나 보다.
우주 어딘가에 시간 중첩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하필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온다는. 배달할 사람이 필요해서 한명을 소환하는데 하필 한국 사람이고 죽었던 사람이라는. 한번 죽은 사람을ㅡ 편안하게 잠들어있는데ㅡ무슨 권리로 깨어나게 해서 일을 다 시켜먹는 것인가 했더니 인권이 사라진 어두운 미래라는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
그래도 봉급은 준다고. 내 생각엔 알바비갖고는 안될것같은데.
미래에도 돈이면 다 되는건가 싶어 씁쓸해졌다. 아니, 이런 미래라면 오지 않는편이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FTL에 어서 오세요 라니.
윽.
l*****5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