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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옛날 옛적에도 사건과 추리는 있었다.]는 그닥 감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서양판 버전의 이 작품의 빨간모자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탐정역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유리구두,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에 추리를 가미했는데, 범죄자였지만, 각각의 인물들이 당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나름대로 살궁리를 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거기에 사건을 겸해 빨간 모자가 추리를 하는 부분도 꽤나 페어 (fair)해서 좋았고.
빨간 모자의 탐정역은 계속 되야하지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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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들어 매력을 느끼고 있는 아오야기 아이토의 새로운 저작,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이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신작이 아니라 내가 몰랐던 작품이긴 하지만 내겐 새삥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래동화, 권선징악이 명쾌한 그런 옛 이야기들을 한 꺼풀 뒤집어 그 속에서 미스터리와 반전 요소를 심어 추리소설로 변화시킨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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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출간된 '아오야기 아이토' 작가님의 소설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에 대한 리뷰입니다. 리뷰에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인스타에서 광고를 보고 재미있어보여서 구매한 책입니다. 표지도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들어요. 소설은 짧은 추리가 이어져 있는 내용이에요. 책 표지에도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같이 읽으니까 더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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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아는 빨간 모자는 거침없고 당당한 소녀야! 아오야기 아이토,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어렸을 때 즐겨 읽고 또 읽고 읽었던 동화, 어린 내가 봤을 때는 ‘동화의 주인공이 가엾고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주인공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주인공에 대한 동정심이 강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너무 좁은 세상에서, 착한 척하며 살았구나.’라고 느꼈다. 충분히 더 넓은 세상에서 독특한 관점으로 동화를 읽고 해석하고 상상했을 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내가 알던 빨간 모자가 명탐정이 되고! 새엄마와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신데렐라가 살인을 저지르고! 헨델과 그레텔이 마녀와 계모를 죽이고! 갈수록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진다. 빨간 모자의 똑! 소리 나는 사건 해결 스토리, 내가 알던 빨간 모자와 전혀 달라 낯설다. 낯섦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슈펜하겐까지 쿠키와 와인을 배달해야 하는 빨간 모자의 기나긴 여정이 끝날 즈음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다. 배달 가는 길을 여행으로 생각하며, 바구니를 챙겨 떠나는 빨간 모자가 멋있고 부럽기도 했지만 슈펜하겐까지 가야만 했던 빨간 모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생각이 많아진다. 나라면 빨간 모자처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를 길을 혼자 여행하며,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똑 부러지게 행동할 수 있을까? 오직 복수를 위해 머나먼 길을 갈 수 있을까? 등등. 빨간 모자가 가는 길, 보내는 시간 모두 값진 경험이 아닐 수가 없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유하고 싶다(어린이, 어른 상관없이 모두 즐겨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뒤로 갈수록 빠져들고 심각해지고 소름이 돋는다. 빨간 모자의 명쾌하고 통쾌한 추리! 빨간 모자의 마지막 목적지인 ‘슈펜하겐’이 코앞이다! 슈펜하겐까지 쿠키와 와인을 배달하는 이유는 뭘까 했더니, 죽이고 싶은 대상이 있다니. 얼마나 죽이고 싶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길을 혼자서 올랐을까. 이제 얼마 안 남지 않았다. 빨간 모자의 비밀을 알게 되는 날도! 빨간 모자의 긴 여정의 뒷이야기를 다 알고 나서는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가 제2의 도덕 교과서였음을 확실하게 느꼈다. 지난 어린이를 위한 작품들은 주인공을 선과 악으로 나누고 악의 행동을 한 인물은 벌을 받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등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했다고 생각한다. 흐름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어린이들을 ‘착한 어린이’로 만들려는 작품이 있다.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보여주는 것이 작품을 쓰는 사람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상상을 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 현실을 따뜻하고 좋게만 보여주기보다는 생각지 못한 상황 속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며,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거침없이 뛰어노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재밌는 책을 읽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내가 알던 빨간 모자는 이제 거침없고 명쾌! 통쾌한 추리력의 능력이 있는 ‘빨간 모자’다! 빨간 모자의 사이다처럼 톡톡! 쏘고 뻥! 뚫리는 추리를 한 번 보고 나면 계속 생각날 것이다. 앞으로 빨간 모자의 여행길도 응원하겠다!
#빨간모자여행을떠나시체를만났습니다 #아오야기아이토 #명탐정빨간모자 #추리소설 #미스터리트릭 #동화 #베스트셀러 #한스미디어문학
한 번 읽으면 계속 읽고 싶은 빨간 모자의 심상치 않은 여행길, 시체투성이 여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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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이야기에 숨겨져 있는 피비린내. 잔혹 동화라는 게 이미 있기 때문에, 그런 종류일까 하는 가벼운 호기심으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잔혹하기만 한 내용은 아니었어요. 예상을 벗어나는 인물 설정에 놀라면서 홀린듯이 책장을 넘기게 됐습니다. 분명 동화 세상인데 인물들의 갈등은 현실 우리들의 것이었습니다. 빨간 모자가 이렇게 명석한 인물이라니, 이 책이 추리 소설이었다니. 단순한 듯한 동화 설정을 비틀고 파고들고 정교하게 엮어서, 5개의 동화를 하나의 큰 세계관으로 묶어버렸습니다. 그 중에서 빨간모자가 매 에피소드의 끝마다 하는 이 대사는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의미심장합니다. "슈펜하겐까지 쿠키와 와인을 배달해야 하거든요." 처음에는 그게 빨간 모자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 또한 큰 복선의 하나였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가볍게, 끝은 완벽하게.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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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넘치지만 잔잔한 소름까지 더해지는~~ 머리 식힐겸 읽는책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우리가 어릴때 즐겨읽던 아기자기하고 예쁘기만한 동화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보게되고 생각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스토리 구성도 탄탄해서 집중하지않고 설렁설렁 읽어도 될정도로 마음편한 어른동화책이지만 초등학생도 좋아할듯 싶어요. 상상력 마구마구 뿜뿜! 아이와 원작 동화내용부터 이야기 나누어 보고 전해주면 더욱 호기심갖고 읽을 듯 싶구요~ 아오야기 아이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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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주인공들이 추리 소설로 옮겨졌다. 주인공인 빨간 모자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 등장하는 것은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냥팔이 소녀를 비롯해 마법을 부리는 요정, 사람의 말을 하는 늑대, 사냥꾼 등등 동화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캐릭터들이었다. 빨간 모자가 지나가는 길에는 어느 탐정과 마찬가지로 사건사고가 가득하다. 마차로 사람을 치어 죽이기도, 밀실과 같은 과자집에서 사람이 죽기도 한다. 여행길에 시체를 만났다는 제목에 충실했던 셈이다.
시체와 사건 사고가 나옴에도 동화를 각색해서인지 분위기 자체는 무겁지 않은 편이다. 명탐정 빨간모자라고는 하지만 빨간모자의 나이가 15살이니만큼 많이 복잡한 트릭도 없었고 애초에 이 트릭들도 어딘가 약간씩 동화적인 느낌이 있다. 어떤 마법을 사용하게 했다거나 과자집의 어떤 요소를 활용했다거나 하는 식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했습니다라는 문체 또한 한 몫을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빨간 모자가 범인에게 당신 범죄 계획은 왜 그렇게 허술하냐고 물을때마다 좀 부끄럽던데 작가는 이 캐릭터를 계속 밀어줄 모양인지 차기작도 집필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말해두자면 작가의 전작인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와는 동화를 기반으로 했단 공통점 뿐이고 내용상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책의 이중커버 뒷면에 짧게 수록된 단편은 빨간모자가 여행을 떠나기 전 상황이 잠깐 언급되어 있었다.
귀여워보이는 표지와 동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궁금했던 책이었다. 초반에 신데렐라와 함께 마차를 타고 무도회를 가다가 사람을 치어 죽인 뒤 시체유기를 하는 장면까진 흥미진진했다. 그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면서 동화속 캐릭터들을 모두 이렇게 소비하는구나 감이 잡혀가면서 앞부분보단 충격이 덜했다. 뒤통수를 때리는 것 같은 반전도 없고 스케일이 큰 것도 아니지만 소소하게 읽는 재미는 있었다. 앞쪽에 뿌려뒀던 작은 떡밥들을 하나의 줄기로 엮어낸 이야기도 괜찮았고, 동화를 기반으로 해 마법적인 요소가 등장하는 부분도 재밌었다. 그 밖에 강력범죄 이야기를 하는데 동화 속 인물들이 대부분 10대 소년소녀인만큼 좀 괴리감이 드는 부분도 있기에 묵직한 사건물보단 가볍게 읽기 좋은 책으로 봐야 좋을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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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기 아이토 작가의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옛날이야기라는 베이스 위에 미스터리를 결합시킨 다소 독특한 형식을 지닌 책입니다. 사실 옛날이야기에 미스터리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했던 작품이 비단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만 있는 것은 아니기는 합니다만,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작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구현해 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특히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의 전작이었던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의 경우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도 더러 있기도 하였고, 단편으로서의 한계 또한 명확했었다고 한다면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전작에서 느꼈던 그러한 아쉬움을 제대로 보완해온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해당 시리즈의 후속작을 기다려 왔던 많은 분들께 충분히 만족할 만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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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구입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요즘 책 상태가 왜 그런거죠? 분명히 새책 구입했는데 중고 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새책 구입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요즘 책 상태가 왜 그런거죠? 분명히 새책 구입했는데 중고 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새책 구입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요즘 책 상태가 왜 그런거죠? 분명히 새책 구입했는데 중고 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새책 구입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요즘 책 상태가 왜 그런거죠? 분명히 새책 구입했는데 중고 받은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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