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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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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읽는다면 더 좋을 '남성여중 구세주' 어른들이 읽는다면 추억을 소환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내 기억속에 있는 추억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는 부분이 이다.  노래방,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기 등등  나의 추억과 그들의 추억이 비슷해 읽는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어른들은 쓸때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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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읽는다면 더 좋을 '남성여중 구세주'

어른들이 읽는다면 추억을 소환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내 기억속에 있는 추억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는 부분이 이다. 

노래방,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기 등등 

나의 추억과 그들의 추억이 비슷해 읽는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어른들은 쓸때없는 생각과 고민이라고하지만 가장 많은 고민을 할때가 중학생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복잡한 순간 이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답답함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외로운 마음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었던 아이

힘들다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엄마에게 말하지만 엄마는 응답하지 않고 홀로 싸워야 했던 아이에게 먼저 다가와 이름을 부르며 손을 내밀어준 친구

중학교때는 그런것 같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하나 둘 씩은 생기는 것 같고 

그 비밀이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더 돈독해 지는 우정의 시기가 바로 중학생시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체육시간, 수학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벌 받았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물론 벌을 받고 선생님께 혼난다는 사실은 무섭고 싫고 화나는 일이지만 이상하게 중학생때는 그 순간들을 나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한다는 사실에 마냥 기분좋았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이 책 영향때문일까?

나의 첫사랑은 중학교때 인데 첫사랑이 꿈에 나타났다. 

넌 여전히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고, 난 여전히 너와 가까이하고 싶어했고

하지만 너의 손엔 반짝이는 반지를 보는 순간 궁금해 너에게 묻었지만 넌 꿈에서도 나에게 말하지 않고 나는 꿈에서 깨 버렸지 

 

나이가 들면서 추억이 점점 흐릿해진다. 

흐릿해 진다는건 그 만큼 세월이 많이 흘러 기억이 잘 나지 않고 기억하지 않게 된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중 중학교, 고등학교때 추억이 가장 재미있고 진하다는건 모든사람들이 알고 있다.

 

잊고 있던 추억을 소환하기에 딱 좋은 책 

이 책 읽고 나도 모르게 중학교 친구들에게 연락할 수 도 있다.

중학교때 가장 핫했던 싸이월드가 부활했다는 소식도 있으니

추억 우리 이제 잊혀지게 두지 말고 이 책 읽으면 기억해보자.

 

안녕 나의 지난  추억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l******3 2021.08.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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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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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 양호문   유쾌했다. 그리고 즐거웠다. 이 소설의 총평을 그 한마디로 충분했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남성여중의 세 명의 톡톡 튀는 이야기. 꿈 많은 어린 소녀들의 갈등과 고민을 그려내고 있다. 양호문 작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줄 아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방황을 아주 재미있게 그려낸다. 마치 극작가처럼 말이다. 이 소설을 청소년 드라마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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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 양호문

 

유쾌했다. 그리고 즐거웠다. 이 소설의 총평을 그 한마디로 충분했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남성여중의 세 명의 톡톡 튀는 이야기. 꿈 많은 어린 소녀들의 갈등과 고민을 그려내고 있다. 양호문 작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줄 아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방황을 아주 재미있게 그려낸다. 마치 극작가처럼 말이다. 이 소설을 청소년 드라마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주인공 남혜진은 내성적이고 우울한 아이였다. 그녀에게 나타난 구세주. 구세주는 같은 반 친구의 이름이다. 당돌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학교의 불량서클도 피해 가는 아이. 그녀의 이름이 구세주이다. 그리고 함은하, 차인정. 차남구함이라는 이들의 이야기는 웃다가 배꼽을 찾아야 할 정도였다. 칠순 잔치에서의 이들의 돌발행동과 환호. 왜 공감이 가지 

 

나는 작가의 의도를 파악했다. 청소년기에서 감수성과 예민함 그리고 그들의 고민을 소설 속에서 담아내면서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다. 혜진이의 삶에서 볼 수 있듯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언제나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러한 상황에서 이끌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은인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세상에 혼자이며,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대한민국의 청소년 그리고 20대 이하의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의 통계가 무색할 정도로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자살이 전체 자살률의 절반을 넘어버렸다고 한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더 이상, 꿈도 목표도 없는 현실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기성세대로서, 나는 이 소설을 읽고서 희망과 동시에 어른으로서의 나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혜진이에게 은인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이다.

p****4 2021.08.0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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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들의 눈부신 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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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로 유명한 양호문 작가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중1,중3에 이어 중2 까지 중학 3년 삼부작의 이 편으로 완성되었네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네 명의 좌충우돌 생존 분투기로 누구를 친구로 삼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소설로 써내려 갔습니다. 이별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이 절대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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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로 유명한 양호문 작가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중1,중3에 이어 중2 까지 중학 3년 삼부작의 이 편으로

완성되었네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네 명의 좌충우돌 생존 분투기로

누구를 친구로 삼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소설로

써내려 갔습니다.

이별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이 절대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듯 합니다.

유쾌하기만 한 친구들의 밝은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청소년 시기 처음 겪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성숙해지는 사춘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모든 불행이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아버지 탓인 것만 같아 원망도 해보고, 자신을 떠나버린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답장이 오지 않는 문자를 끊임없이 보내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짠하더라구요.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기로 한 혜진이의 선택이 쓸쓸해 보이지만은 않는 것은, 곁에 든든한 친구들이 있으며 조금씩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성장했기 때문일 거에요.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아프고 자신에게만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만 같아도 좌절하지 않을 것을 당부합니다.

혜진의 텅 빈 마음을 따뜻한 우정으로 채워준 세주처럼, 당장 눈앞이 깜깜한 것 같아도 곁을 지켜줄 친구가 있고

또 스스로 거친 세상을 관조 할 수 있도록 성장 할 수 있으니까요.

어른과 아이의 경계인 중학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써 내려간 청소년 소설입니다.

읽으면서 학창시절 생각도 나고 그때 친구들, 사건들, 감정들이 복잡하게 하늘하늘 떠오르면서 오랜만에 색다른 기분을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지금은 엄마순이지만 곧 친구만을 부르짖을 딸램의 미래를 보는 것 같기도 해서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다고 고민도 해보고..

학생들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참 좋은 책 같아요.

청소년 드라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은근슬쩍 기대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y*******e 2021.08.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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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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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는 양호문 작가님의 중학생 시리즈라고 하네요. 책표지에 환하게 웃고 있는 여중생들의 모습이 어찌나 해맑은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처음엔 요즘 여중생들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펼쳤는데, 이미 어른이 된 네 친구들의 만남으로 시작되네요. 주인공 '나' 혜진과 은하, 인정 그리고 세주, 구세주.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동창을 만나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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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는 양호문 작가님의 중학생 시리즈라고 하네요.

책표지에 환하게 웃고 있는 여중생들의 모습이 어찌나 해맑은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처음엔 요즘 여중생들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펼쳤는데, 이미 어른이 된 네 친구들의 만남으로 시작되네요.

주인공 '나' 혜진과 은하, 인정 그리고 세주, 구세주.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동창을 만나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이야기는 과거, 중2 시절로 거슬러가고 있어요.

혜진이의 아버지는 투병 끝에 돌아가셨는데, 엄마는 장례식이 끝나자 혜진을 작은고모한테 맡기고 떠나버렸어요.

혼자 남겨진 혜진은 작은고모네 이불 공장 지하방에 살게 되고, 전학 간 남성여중 2학년 4반에서는 세주와 친해지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멋지게 잘 이겨내는 내용이에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 소설이니 당연한 얘기지만 - 혜진이와 세주, 은하, 인정이라는 여중생들이 너무 현실적인 캐릭터로 느껴져서 마치 알고 있던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와닿았던 것 같아요. 물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과 하수도에 빠진 사건 등은 평생 겪어보기 힘든 일이지만 그러한 와중에 놀라운 우정의 힘을 보여줘서 더욱 감동이었네요. 만약 혜진이에게 세주가 없었더라면.... 그래서 세주는 이름처럼 구세주 같은 존재였던 것 같아요.

불과 13년 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데, 왠지 공감되는 에피소드 때문인지 혜진과 세주의 우정 때문인지, 제 추억이 소환되었네요. 

정말 순수하고 착했던 중학교 시절의 친구들, 어쩌다 보니 그 친구들은 살면서 한 번도 만나질 못했어요. 함께 웃고 울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보고 싶었어요.

살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지만 유독 중학교 친구들은 첫사랑처럼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과연 지금 여중생들은 얼마만큼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공감할지 궁금해요. 아마 살짝 놀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끼리 비밀을 나누고, 의리를 지키고, 아껴주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요. 우정은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거니까요. 

"나 때는 말이야..."라고 시작했더라면 지루했을 테지만, 청소년 소설을 통해 만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라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1.08.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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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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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작가보다 꼴지들이 떴다라는 책이 더 기억났어요. 중1입학을 하는 딸에게 그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힘을 줄 것 같아 선물을 했었는데 딸아이가 재미있고 감동받았다며 두고두고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이미 책을 읽기전 이책을 통해 2가지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곤경에 빠졌을 때 절대 섣부른짓을 하지 말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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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작가보다 꼴지들이 떴다라는 책이 더 기억났어요.

1입학을 하는 딸에게 그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힘을 줄 것 같아 선물을 했었는데

딸아이가 재미있고 감동받았다며 두고두고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이미 책을 읽기전 이책을 통해 2가지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곤경에 빠졌을 때 절대 섣부른짓을 하지

말고, 진정한 친구란 무엇이고 아름다운 우정이란 어떤것인가 라는

것들을 청소년 스스로 해보기를 바란다는 의도를 전하지요

 

읽으면서 유쾌하기도 했지만 때론 슬펐고

학창시절의 내가 소환되고 지금의 나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나에게 구세주는 누구였을까? 나는 누군가에게 구세주가 되었었을까 

 

중학교 졸업후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친구는 그립습니다.

혜진이의 시점으로 전개가 시작되며

꼭 만나고 싶은 친구.. 주문처럼 외우며 그립고 그리운 친구는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너무 좋은 추억이 되어있고

현재는 기쁜 그리움, 행복한 기다림으로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그 애가 없었으면, 내 삶은 정상궤도에서 아주 많이 벗어났을 거야.

어쩌면 이미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 (p15)

 

자주자주는 아니어도 추억을 공유한 친구들이기에 가끔의 만남도

소중한 친구.. 그런 친구가 4년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이 기다림이

더욱 간절하게 된것이겠지요

 

다행이 차인정 함은하는 제시간에 맞춰 왔지만 여전히 구세주가

보이지 않아요. 기다리는 동안 옛추억으로 젖어드는 혜정이는

투병중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도 떠나며 작은고모집에

맡겨집니다. 아무리 친척이라도 넘사벽이 있듯 생활이 즐겁지만은

않은 혜진에게 구야말로 구세주인 친구. 혜진이를 첫이름으로

불러준 친구이죠

 

친구들과 하나둘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사진도 찍고 노래방도 가고

함께 먹고 놀며 차남구함이 되어가는 친구들. 비밀도 서로 공유하며

절친이 되어가죠

 

힘이 들 때 긍정적이 에너지를 전해주는 행운의 친구들이 있었기에

못할 것 같았던 어려움을 넘길수 있게 되지요.

담백하게 써내려가는 글에서 우리는 청소년기에 겪었던

추억을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래의

불안을 보게 되요.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 우정의 힘이

따뜻하게 그려지더라구요.

 

무서운 중2라고 하지요.. 질풍노도와 같은 청소년기

우정으로 다듬어지는 시간.

 

성장해서 서로를 다시 알아가고 만들어가고 또 다시

끈끈함으로 서로를 지지합니다.

 

아이들과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독서토론하기에도 딱좋은

주제인 것 같아요.

 

[ 본 도서는 특별한서재의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남성여중구세주 #특별한서재 #양호문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c****e 2021.08.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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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중 구세주 - 양호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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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여학생 네 명의 좌충우돌 생존 분투기!라는 문장으로 첫 대면을 한 [남성여중 구세주]는 중학교를 졸업하고도 시간이 흘러 스물다섯 살이 된 이들이 다시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를 찾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남성여중', '남성여고'처럼 아이러니한 이름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다 '차남구함'의 뜻이 차인정, 남혜진, 구세주, 함은하 이렇게 네 명의 친구들이 성을 따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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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여학생 네 명의 좌충우돌 생존 분투기!라는 문장으로 첫 대면을 한 [남성여중 구세주]는 중학교를 졸업하고도 시간이 흘러 스물다섯 살이 된 이들이 다시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를 찾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남성여중', '남성여고'처럼 아이러니한 이름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다 '차남구함'의 뜻이 차인정, 남혜진, 구세주, 함은하 이렇게 네 명의 친구들이 성을 따서 급조해 만든 고희연 잔치 걸그룹이름이란 걸 알고 정말 한참을 웃었습니다. 처음엔 장남을 기피해서 차남을 구한다는 줄 알고 제 기준으로 삐딱하게 보다 '오이소박이'에 이어 자신들의 성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니 기발하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남성여중 구세주]의 화자는 남혜진 입니다. 중학교 2학년, 오랜 투병을 하던 아버지의 죽음과 집을 떠나는 어머니, 그리고 작은 고모 집에 떠밀려 살게 된 혜진은 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의 고종사촌들과 방을 같이 써야 한다는 말에 싫은 표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중학교 2학년생이었고 그 방 대신 작은 고모가 운영하는 이불 공장에 딸린 창고방에서 혼자 지내는 것을 선택합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뻔히 알기에, 그래도 남몰라라 하지 않는 것에 다행이라고 여기며, 여기가 아니면 달리 갈 곳이라고는 덕적도에 사는 큰 고모가 있지만 대식구인데다 고립 된 그곳으로 가면 고등학교 진학조차 어려울 것을 알기에 혜진은 이만하면 되었다는 심정으로 새로운 생활을 받아들입니다.

남성여중 2학년 4반에 배정 되어 전학을 온 첫날부터 혜진은 외딴섬처럼 지냈고, 반 지하에 있는 이불 공장 창고방에서 홀로 등교를 하며 반찬만 고모가 가져다 주는 걸로 해결하는 날들이 지속 될 수록 피로와 외로움, 낯설음이 주는 거리감이 타인을 향해 단단한 벽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날...유라큐라-성이 유씨에 피 말리는 깐깐한 사회 선생님이 사회책 검사를 시작하는데 앗뿔사 혜진은 가방을 아무리 뒤져도 사회책은 없고 식은땀만 납니다. 이때 조용히 "야, 남혜진!" 하고는 사회책을 던져주는 아이가 바로 구세주 입니다. 영문을 몰라 나한테 책을 주면 너는? 하려는 순간 혜진이 있는 줄의 사회 선생님 책 검사가 끝나고 잠시 후 다시 들려오는 말 "이제 내책 돌려줘, 얼른!"(36쪽) 그날 이후로 세주와 친구가 되었고 세주와 단짝 친구들인 인정과 은하까지 함께 네 명이 질풍노도 저리가라 좌충우돌 중학교 2학년의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세주의 일란성 쌍둥이 남동생 세우, 어느날 도와드리며 알게 된 짱아찌 할머니, 국대잔(국민대표 잔소리)이라는 별명으로 기억되는 담임 선생님, 태풍 마마와 하수로에 빠져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파란만장한 이들 네 명의 우정이 10년 후에도 계속 되는지, 그아이 세주만 아직 못 만났는데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빠져들었고 책을 다 읽고 추억이라는 따스함을 한 가득 담아 기억의 주머니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혜진에게는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이 십 년 전이지만 저에겐 30년도 넘는 세월을 건너야 하기에...그런데도 눈앞에 그 시절이 그려지는 걸 보면 찬란했던 유년시절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이제 치과 병원 간호사가 된 인정이와 네일 아티스트가 된 은하, 연구소에서 열심히 발효를 연구하고 있는 혜진이...그리고 만나기로 한 날 아직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구세주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힘든 시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깜깜한 어둠속 상황에서도 밝게 자란 혜진이 이야기 들어봐 주세요. 유치할 때도 있지만 그때 그시절이라며 친구가 떠오르고, 우정의 시간들이 각자의 추억속에서 소환되어 모르는 사이 웃음짓게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남성여중구세주 #양호문 #장편소설 #특별한서재 #중학교2학년
#청소년도서 #책추천 #책스타그램 #특서청소년문학





YES마니아 : 골드 i******u 2021.08.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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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를 힘들게 할지라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를 이 소설 <남성여중 구세주>에서도 다시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겨운 순간들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 어느 때든 찾아들 수 있는 만큼 이런 순간을 어떻게 잘 이겨나갈지에 대해서 좋은 친구의 존재는 그만큼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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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를 힘들게 할지라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를 이 소설 <남성여중 구세주>에서도 다시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겨운 순간들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 어느 때든 찾아들 수 있는 만큼 이런 순간을 어떻게 잘 이겨나갈지에 대해서 좋은 친구의 존재는 그만큼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힘을 주고 또 힘을 내라고 앞에서 잡아당겨주는 큰 존재임을 이 소설을 통해서도 유쾌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느껴볼 수 있어요. 그만큼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보는 기회를 이 생기발랄한 여중생들을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으니 어찌 행복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양호문 작가님의 이 소설은 여중생이었던 혜진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나서 10년이 지난 후에 친구들을 기다리는 묘사가 먼저 펼쳐집니다. 그리고 불우하고 우울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혜진에게 비타민 같이 다가왔던 같은 중학교 친구였던 세주의 소식을 궁금해합니다. 힘들고 또 좌절하는 순간들이 계속 밀려들어도 절대 좌절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자신감을 심어주던 절친들의 이야기, 세주의 이름에서도 짐작해볼 수 있듯이, 힘들고 불행한 순간들이 찾아와도 포기하고 좌절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고 구세주가 되어주던 그 친구의 매력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법이지요. 혜진, 세주, 은하, 인정은 단짝으로 유명한 여중생들이었는데,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기로 한 자리에 다른 친구들은 제 시간에 나올 수 있었는데 세주는 아직 소식을 몰라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기억 속에서 생기발랄한 중학교 2학년의 네 명의 여자 친구들이 어떻게 말그대로 생기발랄한 모습들을 보이면서 즐거운 우정의 시기, 우정의 기록과 추억들을 이어나가는지를 발랄한 느낌으로 그려주는 소설책이라서 더욱 흥미롭고 신선했습니다. 여중생들답게 하루에도 하하호호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수가 없는 모습들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나에게도 그러한 소중한 순간들이 있었음을 다시 생각하면서 나와 내  소중한 중학교 친구들을 기억 속에서 소환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어서 더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이달의 사락 y****7 2021.08.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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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말랑말랑해졌다.혜진, 세주, 인정, 은하여중생들의 예쁜 마음들의 이야기.아빠를 잃은 상실감을 느낄 틈도 없이엄마의 부재는 설움과 미움, 원망과그리움이 혜진의 마음에 벽을 세웠다.세주와 아이들의 따뜻한 온기와 바람이,어찌할수 없는 절망을 슬기롭게 헤쳐나올수 있도록 혜진이의 꽁꽁 얼어 뾰족해진 마음을말랑하고 살랑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네명의 아이들의 좌충우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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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말랑말랑해졌다.

혜진, 세주, 인정, 은하
여중생들의 예쁜 마음들의 이야기.

아빠를 잃은 상실감을 느낄 틈도 없이
엄마의 부재는 설움과 미움, 원망과
그리움이 혜진의 마음에 벽을 세웠다.

세주와 아이들의 따뜻한 온기와 바람이,
어찌할수 없는 절망을 슬기롭게 헤쳐나올수 있도록 혜진이의 꽁꽁 얼어 뾰족해진 마음을말랑하고 살랑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네명의 아이들의 좌충우돌 모험(?)들이
산들바람을 만난듯 흐뭇해서 좋았고,
내 어린시절의 친구들의 꾸밈없이 어울렸던
추억들을 상기시키고 미소짓게 해서 좋았다.

어려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며 기억이 되고,
경험이 되어, 현재를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누군가의 따스한 손을 뿌리치지 말기를..
그 온기로 힘을 얻고 앞을 향해 달리기를..

오랜만에 연락해도 낯설지 않을 좋은친구.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절이 지금이길~
곁의 친구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기를..



w*****1 2021.08.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열다섯 살, 중2의 찬란한 우정 '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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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인 혜진이는 작은 고모 댁에 맡겨져서 새 학교(남성여중)로 전학을 한다. 오랜 투병 끝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언젠가 데리러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렸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혜진은 학교에서 짜증만 내고 아무와도 친해질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 구세주가 혜진에게 손을 내민다. 그렇게 맺어진 단짝 친구 차인정, 남혜진, 구세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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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인 혜진이는 작은 고모 댁에 맡겨져서 새 학교(남성여중)로 전학을 한다.

오랜 투병 끝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언젠가 데리러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렸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혜진은 학교에서 짜증만 내고 아무와도 친해질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 구세주가 혜진에게 손을 내민다.

그렇게 맺어진 단짝 친구 차인정, 남혜진, 구세주, 함은하, 일명 ‘차남구함’ 4인방의 찬란한 우정이 <남성여중 구세주> 속에서 펼쳐진다.

 

노래방에서 놀고, 선도부와 맞닥뜨리지 않게 학교 뒷담을 넘는 소소한 일탈 뿐만 아니라, 물난리에 학교 담이 무너지고 하수구에 빠지는 사고까지.. 꽤나 스펙터클한 사건을 겪으며 넷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진다.

게다가 학교를 수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시는 할머니, 박식한 대학생인 친구의 사촌오빠까지 서브 캐릭터가 감동과 교훈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인공 혜진이는 성인이 되었지만 엄마는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혜진이에게는 가족보다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결말이 슬프지만은 않다.

 

p.259

엄마! 이 문자가 엄마한테 보내는 마지막 문자야. 엄마! 이제 나를 잊어도 좋아! 나도 엄마를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거야. 엄마!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게. 엄마, 사랑해! - 엄마 딸 남혜진


지금이야 ‘중2병’이란 말로 환자 취급 당하는 나이지만, 굴러가는 나뭇잎만 봐도 까르르 웃음이 터진다는 십대가 아닌가.

이 소설을 읽으며 나의 중학생 시절이 떠올라 마음이 간질간질했다.

 

중학생 때 살던 동네에 살고 있는 나는, 그 때 친구들과 자주 찾았던 공원으로 산책을 하러 나간다.

어언 30년째 그대로인 공원 입구 조형물. 

여기 서서 얼굴만 내밀고 찍었던 우리들의 사진.

그 맑았던 미소가 사진을 꺼내 보지 않고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초 고학년~중학생까지 재밌고 유익하게 읽을 만한 책이다.

 

(출판사 특별한 서재 신간평가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5 2021.08.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성여중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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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면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가족들과는 다소 관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에 비해 친구들과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지고 돈독해진다. 혜진은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엄마는 혜진이를 더이상 돌봐줄 수 없다며 작은고모집으로 보낸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인 혜진이에게 이런 변화를 너무 힘들다. 친하지 않은 고모집에서 고종사촌들과 함께 방을 써야하는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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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면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가족들과는 다소 관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에 비해 친구들과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지고 돈독해진다. 혜진은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엄마는 혜진이를 더이상 돌봐줄 수 없다며 작은고모집으로 보낸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인 혜진이에게 이런 변화를 너무 힘들다. 친하지 않은 고모집에서 고종사촌들과 함께 방을 써야하는 생활을 해야 했다. 혜진이 싫어하는 내색을 하자 고모는 공장의 창고방은 어떠냐고 한다. 깨끗하게 치우고 음식은 고모가 출근하면서 가져다 주기로 한다. 전학 수속을 마친 혜진은 남성여중 2학년 4반에 배정된다. 하지만 전학 온 지 열흘쯤 지나자 혜진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재미도 없어 짐을 챙겨 수업을 때려치우고 서울로 갈 생각이었다. 가방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4분단 아이가 교과서를 안 가겨왔냐며 자신의 것을 던져준다. 순간 선생님이 들어와 출석을 불렀다. 혜진은 그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고 책을 빌려 준 구세주와 친하게 된다. 세주와 친해지고 난 뒤 은하와 인정이와 친해지고 남성여중 4인방이 된다.

 



 

남성여중 2학년엔 '오이소박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있다. 다섯명이 항상 같이 다니는 패거리인데 자신들은 '화이브 엔젤'이라고 부르는데 혜진이와 세주, 인정, 은하도 가끔은 괴롭히려고 한다. 한번은 혜진이 세주의 집으로 놀러간 적이 있다. 집에는 세주의 남동생인 세우가 있었는데 세주가 일란성 쌍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혜진과 세주가 특별한 비밀을 공유하게 된 것은 태풍마마 때문이었다. 태풍으로 빗물이 혜진의 공장 지하방으로 들어왔고 혜진은 더이상 방에 있을 수 없어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무리 연락해도 받지 않아 혜진은 세주에게 전화를 한다. 자고 있던 세주는 혜진이 알려준 곳으로 약을 가지고 온다. 그동안 혜진은 아빠가 새공장을 짓고 엄마는 이불 가게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 모습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거짓말을 했다. 세주는 그런 혜진의 거짓말을 비밀로 받아들였고 새벽이라 세주의 부모님 집으로 갈 수 없었다. 천둥소리가 무서웠던 혜진은 세주가 옆에 있어 안심이 되었다. 아침이 되자 비바람은 그치고 태풍은 지나갔다. 혜진이에겐 지금 중학교 2학년인 이 시간이 너무나 길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아버지가 병으로 죽었다는 것도, 친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는 것도 모두 또렷하게 기억할 수 있는 나이다. 그럼에도 자신을 이해해주고 함께 있어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혜진이의 15살은 지나갔다. 이제 성인이 된 혜진이와 세주, 은하, 인정은 다시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달의 사락 s********3 2021.08.1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