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수공예만의 매력이지요. 표지에 있는 플리츠백에 반해서 책 속의 내용이 궁금했는데 가방, 모자, 소품등 23가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지금 계절과 딱 맞는 작품들이 가득하네요.
가볍게 헤어 슈슈를 시작으로 다이아몬드 무늬 네트백도 하나 떠봤어요. 모자까지 더 뜨면 여름 외출 준비 완료일 것 같아요. 이렇게 여름, 지금 계절과 참 잘 어울리는 작품들이에요. 매듭끈, 수놓는 법, 태슬, 배색, 뜨개 기법 등 주요한 기법은 QR코드로 영상을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외국도서는 가끔 구할 수 없는 실이거나 그와 비슷한 느낌의 실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실 이름과 색상이 적혀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점도 맘에 들어요. 대바늘 작품 수가 적어서 코바늘을 못하시는 분들에겐 좀 아쉬울 것 같아요.
|
뜨개질을 시작하고 6개월 정도가 지나니 나만의 가방이나 모자 등을 뜨고 싶게 되더라고요.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보고 목차 등을 확인해보니 제가 찾고 있던 내용이 들어있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우선 기존의 책들보다 판형이 커서 아주 보기 편해요. 잡지 화보를 보는 듯 멋지게 구성된 사진 페이지를 보고 났더니, 얼른 이 소품들을 만들고 싶어져서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소품별로 난이도와 기본 준비물을 확인한 후, 텍스트 설명, 도안, 주의점 등을 보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코바늘이 위주이긴 하지만 대바늘 뜨개법과 도안도 들어있어 더 좋아요. 또한 대바늘/코바늘 별로 실의 용도 및 바늘을 선택하는 팁과 함께 세탁법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궁금증이 많이 풀렸답니다. 또한 QR코드를 찍으면 작가님이 직접 설명해주시는 뜨개기법 영상을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도안을 보기 위해 책을 가로로 돌려봐야하는 부분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 크게 볼 수 있으니 감수할 만한 부분이었어요. p.s 사은품인 원형 가죽 바닥 역시 크기도 적당하고(지름 17센치) 품질도 꽤 좋아보여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
악~~~! 책이 뭐이리 이쁠까용~♡.♡ 이렇게나 작품도 많고 구성도 좋고 서비스도안까지~!!! 여러가지 디자인 다양하고 심지어 난이도도 마냥 쉽지도 않은 딱 적당한듯요~~~♧ 심지어 생각도 못한 모자도안은 더더욱~!!! 사랑입니다~!!! 작가님 충분히 애쓰심이 엿보이네요~!!! 도안도 큼직하고 깔끔해서 보기도 좋아욬 너무 퀄리티 좋은책이라 타도서랑도 너무 비교되네요~^^;; 모자란 실력이지만 어서 도전해 보고싶은 의욕뿜뿜이예요~^^ 빨리 섭렵하고 싶어용ㅎㅎㅎ 이작품집 꼭 추천합니다~ 후회안하실걸요~!!!ㅋ |
항상 바쁘게만 돌아가는 것 같은 일상,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 같지만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직장 여성 또는 주부나 워킹맘에게는 집안 일, 회사 일, 아이 교육 외에 나만의 쉼표가 필요하다. 이 쉼표로 충전하여 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책의 작품들을 살펴 보면 클러치백, 여름 모자, 니트헤어 슈슈, 키즈 크로스백, 알로하 빅백, 모칠라백, 이랑뜨기 이지백 등 "어머 그 백 어디서 샀어요? 직접 뜨신 거에요?" 하는 인사와 시선을 받을 만한 생활 속의 쉽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공예품이라 더욱 작품 하나하나가 반갑고 눈에 확 들어온다. 뜨개는 생활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과정에서 가르치는 학교도 있고 솜씨좋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코바늘로 웬만한 수세미 정도는 뚝딱 만든다. 주변의 어떤 주부는 아파트단지 차원에서 뜨개 수세미와 뜨개 마스크를 만드는 봉사를 하고 아이 중학교 봉사점수를 올렸는데 뜨개가방같은 작품은 마무리를 할줄 몰라서 만들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 한 삼십대 직장 여성은 취미로 뜨개 잘 하는 친구한테 배워 가방을 뜰 요량으로 뜨개실과 바늘을 샀는데 완성을 못했다고 한다. 이렇게 뜨개는 쉬운 것 같지만 여러가지 변수가 많다. 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잘하기는 어려운 미묘한 지점이 분명 존재한다. 요즘은 유튜브로 각종 노하우나 실력을 공개하는 온라인 뜨개 선생들도 많지만 이 책과 같이 한 권으로 체계적으로 배우기는 어렵다. 마치 살림밑천인 생활 요리책처럼 든든한 느낌이다. 이 책은 사계절 실용적인 도안과 코바늘과 대바늘 모두를 활용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감각, 저자의 강의 영상도 큐알코드로 접할 수 있어 일 년 내내 곁에 두고 읽을 만하다. 도안과 뜨개 기법도 다양해 웬만한 뜨개 과정의 3년치 분량이 아닐까 감탄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뜨개를 어깨 너머로 옆 사람에게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대로 저자의 도안을 해석하며 뜨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앞으로 몇 작품이나 완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책표지가방이 넘 뜨고싶어서 주문했네요 색상도 이쁘고 모양도 핫한 가방이 눈길을 끌었거든요 받고서 책을 보기만했는데 왠지 뿌듯하네요 얼릉 떠봐야하는데요^^ 쉽게 뜰수 있는 작품이 많이 있어서 실용적입니다 부자재까지 친절한 설명이 있어서 좋네요 모자도 있어서 여름가기전에 어서 떠볼려구요 소장가치 있는 책입니다~~ 2편도 출간계획 있으심 겨울 모자도 좀 실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