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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나의)에선 병원에서 저자가 한 식사에 얽힌 에피들, (환자의)에선 환자식에 얽힌 에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피들이 짧기도 하고 많이 슬프지도 않아서 호로록 읽었습니다. 그래도 어린애들이 세상을 뜨는 에피는 먹먹했습니다. 새우깡, 밀크커피 ㅠㅠ 대병급식실에서 일 했을 때를 떠올리면 제발 컴플레인만 들어오지 말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은데 의사와 환자 입장에서 바라 본 병원밥은 이렇구나 싶기도 했네요. 읽고나니 훈훈함이 남는 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