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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에도 아주 추운 며칠 정도만 난방 보일러를 가동시키는-그것도 잠들기 전 1시간 정도- 습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전기요가 작동하지 않으면 아예 냉골로 잠을 자거나 싫은데도 난방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올해 2월 초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요가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동네의 전기제품을 수리하는 곳에 수리를 의뢰했으나 수리 불가라는 답을 들었다. 난방 보일러를 틀고 싶지 않았던 나는 바로 이곳에서 전기요를 검색해서 너무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 수준에서 혼자 쓰기 적당해보이는 크기의 것을 주문했다. 얼마 뒤 도착한 전기요는 색상부터 마음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 전기요를 미리 가동시키고 그 위에 이불을 덮은 채 온도가 잘 올라가는지 작동성을 점검했다. 더 이상 못쓰게 된 이전의 전기요는 30분 정도 예열해두면 충분히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한데 이 제품은 그렇게 따뜻하지 않았다. 제품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며칠 사용해보고 알게된 것은 사람이 누우면 온도가 빨리 오른다는 것이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불만 덮어놓는 경우보다 사람이 들어가 누워서 이불을 덮으면 온도가 더 빨리 올라간다. 이걸 알고나서는 예열은 거의 하지 않는다. 별 소용이 없으니까. 이걸 제외하면 큰 문제없이 잘 작동한다고 평가한다.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해서 사용 중에 몇 차례 세탁을 해봤는데 세탁 후에도 이상 없이 작동했다. 전반적으로 1인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전기요라고 인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