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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해서 시집을 한 권 읽었다. 가을에 어울리는 사랑이 가득 담긴 시집이다. 표지가 다소 복사집에서 제본한 책의 느낌이지만, 속지는 컬러코팅지로 짱짱한 내구성을 가진 시집이다.
모나미153네오만년필을 꺼내, 최근 만들었던 커피향기 잉크로 필사도 해봤다. 가을가을한 기분이 물씬 느껴진다. 역시 가을에는 시집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김율도 시인의 이번 시집 『그대에게 가는 의미』 에 들어있는 시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을 이야기하는 시들이 많았다. 다소 직접적이며 어쩌면 순수하게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을 담은 것이 많았다. 어쩌면 빙빙 돌려 말하는 것 보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사랑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가을에 사랑 담은 시집을 한 권 읽고 싶다면, 추천하는 시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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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작가는 시를 통해 사람들이 힘으 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책으 저술한 것 같다. 시란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함축적으로 담은 내용을 이야기하여 자신의 내면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게 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든다. 요즘 학생들은 시를 문학으로 접하기보다는 학교 시험을 위해 접하기때문에 시에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많은 시집을 만나 무거운 마음으로 시를 읽는게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상하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사랑과 사랑 관계에서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서로 수평적인 사랑관계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다.
나는 이 문구에 조금 반대하는 의견이다. 꿈은 크게 갖되 세분화된 목표를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무작정 꿈이 크면 압사한다는 이 문구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궁금...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 화내지말자가 아니라 좋게 화내자... 화를 내지 않는 다면 언젠간 호구로 바뀔 수 있기때문에 좋게 화내는 연습을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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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로 나 돌아갈래~~~
연애할 때 남친한테 잘 보이기 위해 적어본 시... 그러다 발견한 김율도 시집 [그대에게 가는 의미] 랍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찾아왔어요~
지은이 김율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제1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 대상 / 제18회 구상솟대문학상 시부문 대상 시집, 동화집, 장편 소설, 소설 창작교재 펴냄.
펴낸곳 율도국 시집이라 그런지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아요~ 인터넷 서점 상세보기에서 이미지는 좀 커보이네요~
푸르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표지에 빛줄기랄까요~ 김율도 시집 그대에게 가는 의미 살펴볼께요~^^
연두색 속표지를 지나 붉은 장미 꽃다발이~ 서문을 통해 이런 사람 . . .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함이겠죠~ (그대는 누구일지요) 님에게
목차를 통해 1부 그대에게 가는 의미 2부 꿈을 위한 몸부림 대표 시 제목 아래 여러 편의 시가 쪽 수대로 안내하고 있어요~
약간 기하학적이기도 하고 익살스럽기도 한 이미지 컷들이 중간중간 있어요~ 대표 시 무조건 봐야겠죠~
그대에게 가는 의미
그대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이 느껴지는 시라는~~^^♡♡
그대를 향한 여러 편을 읽으며 옛날 추억 소환~~ 내가 사랑에 빠진 기분을 떠올리며 무척 설레며 읽었다는~~ 그 중 마음에 드는 시는 모서리를 살짝 접어보았지요~ 접다보니 점점 많아지는~~^^ 시를 쓰는 시인의 마음이 찐~하게 전해졌어요~ 어쩜 시인들은 제목을 이리 잘 지을까요~
시 제목 살짝 나열해 볼께요~ 아프지만 아프지 않아 싫은데 좋아 물은 물고리를 따라 흐른다 못 갖춘 마디 사랑 꽃이 나를 기른다 사람은 가질 수 없는 것 사랑을 거절당한 그대에게 버려지는 것들을 위하여 나무는 나이테를 세지 않는다 바람은 날개 있는 것만 안아올린다 마중물처럼 하루라는 이름의 다도해 슬픔은 찰흙이다(예)
지금은 공부 중 걱정이 많아 걱정인데 거울에게 물어보기 넘어지면 일어나는 들풀처럼 살아있는 것은 대단한 사건
시인은 단순히 감성만 풍부한 것이 아니란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시인은 작명가요~ 사랑꾼~~ 제목만으로도 공감이 되고 힘이 솟는다~
그 중 고민고민 끝에 고른 시 한 편을 적어본다~
넘어지면 일어나는 들풀처럼
작가님의 시가 나를 깨닫게 해주고 공감하게 해주는 시 구절구절 너무 좋다~ 라는 표현 밖에는...
작가님의 시를 통해 작가님은 약간 불편한 신체가 있구나.. 알았어요~ 하지만 그 불편함이 작가님의 약점이라기 보다는 더욱 강인하게 해주는 원동력은 아닐까라는 조심스런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40대 초반의 여자에요~ 아이도 남편도 있는 그저 평범한.. 저의 평범한 일상에 소녀다운 감성을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랑시 #좋은시 #애송시 #연애시 #사랑글귀 #김율도시집 #그대에게_가는_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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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집을 읽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달달하기도 하고 조금은 쓸쓸한 느낌의 시집 그대에게 가는 의미.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각종 문학상을 받은 저자는 소탈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서문에 보면 이런 사람 사소한 이야기에도 잘 웃는 사람(중간생략) 언덕을 오를 때 잡을 수 있도록 팔을 내어주는 사람 --- 님에게 라고 적혀있는데 이 글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다. 어딘가에 있겠지만 요즘은 이런 분들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세상이 조금은 삭막해진 느낌. 그래서일까? 이 시집의 의미는 조금 더 특별하다. 그대처럼 밥 먹고 그대처럼 잠자고 그대처럼 말하고 그대처럼 생각하는 것 그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p.19) 그대다운 오늘 중에서 나는 그렇게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있을까? 달달한 사랑 고백 시를 읽으면서 괜스레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나는 어떤가 하면서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시 오늘도 고군분투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주어진 삶을 즐겁게 살라고 '살아있는 것은 대단한 사건' 이라는 시에서 말한다. 지금의 평범한 일상 특별한 일없이 건강한 지금, 주어진 삶을 즐겁게 살아가라고 저자는 시어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편하게 책을 펼쳐들고 있다가 마음에 울림이 있고 잔잔하다가 울컥하게 만드는 시였다. 그리고 잔잔한 것들 사소한 것들을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글의 힘. 시의 힘에 대해 새삼스럽게 생각해보았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법은 아프리카의 동물과 아메리카의 식물을 바라보는 일 그것을 시로 적어보는 일 (p. 107) 소탈하고 담백한 시를 읽으면서 내 마음도 정화가 되는 것 같다. 시인이란 역시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한 세상을 보고 자신만의 언어로 길어올린 사람이구나 싶었고 조용한 새벽녘에 또 읽어보고 싶은 시집이다. 시원한 시집의 표지가 한 여름의 더위를 어루만지듯이 이 시집을 읽으면서 내 마음의 때가 한결 씻겨져 나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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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날씨는 점점 선선해지고, 입맛은 점점 돌아오는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오늘 소개해드릴 시집으로 우리의 감성도 함께 살 찌웠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책 " 그대에게 가는 의미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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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부에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그대에게 가는 의미" 가 있고, 2부에서는 "꿈을 위한 몸부림"으로 구분되어있다. 그중에서도 좋았던 1부의 시들을 소개하겠다.
그의 어깨에 기대 쉴수 있는 사람도, 피곤한 몸이지만 내 어깨를 내어줄 사람도 모두 우리였으면 좋겠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집안에 내가 기대쉴수 있는 사람도 너였으면 좋겠다.
이것저것 많이 따지는 현실에서 도망을 가자. 모든것을 숫자로 이야기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서로만 있어도 행복한 너와 나 우리 둘만의 마음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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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가을처럼,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불안해하지 않기를. 가을이 시작되자마자 느낄수 있는 그대향기에 설레이는 내마음. 가을 내음 가득한 공원에서 말하고싶은 내맘.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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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리 맘이 변해 낙엽처럼 떨어지고 바스라지는 순간이 와도 서로 버려졌다 슬퍼하지말고 자연의 이치를 거스를수 없었던거라 생각하자.
그렇게 봄의 새싹을 기다리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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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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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는 의미 내가 숲에 가는 것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 야생동물을 다 감당한다는 의미 <그대에게 가는 의미> 중 일부, 김율도 사랑은 쉽게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사람들에게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각기 다른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랑은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한 감정이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한다. 이토록 당연한 행위인데도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상대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것인가. 어쩌면 우리가 왜 세상에 존재하냐는 물음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다. 어쨌든 사랑은 그 신비로움과 불확실성 때문에 우리에게 묘한 자극을 준다. 미지의 대륙을 탐험하는 탐사대처럼 궁금한 것을 못 배기는 성격 탓일까? 시인은 말한다. 숲에 가는 것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 여생동물을 다 감당한다는 의미라고. 일단 어딘가에 가기로 마음 먹었으면, 그곳에 도사리는 모든 위험을 감내하겠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섣불리 떠날 수 없을 테니.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시인은 말한다. '내'가 그대에게 가는 것은 언제 화낼지 모르는 그대를 감당한다는 의미라고. 불확실성을 껴안고 모험하는 것과 똑같다. 사람들이 안전함을 뿌리치고 굳이 위험을 감수하려는 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얻고 싶은 것이 있으며, 그것이 훨씬 가치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은 혹시라도 있을 위험보다는 몇 배나 더 값질 사랑의 결실을 채취하기 위해서다. 사랑 작법 정답은 모릅니다 공식도 없습니다 외울 필요 없습니다 기법을 배우면 배울수록 더욱 어려우니 <사랑 작법> 중 일부, 김율도 흔히 사랑은 어렵다고들 말한다. 시인의 말처럼 정답을 모르고 공식도 없는 것이 사랑일지 모른다. 오히려 기술을 익히면 익힐수록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것이 사랑일지 모른다. 시인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그리고 몸이 이끄는대로 이끌려 가자고 말한다. 이른바 사랑의 '미니멀라이즘'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랑은 인간 본연의 감정으로, 사회적 관계와 위치에 따른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원초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적인 제약과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고 그것이 들어맞아야 연애를 시작한다. 그렇게 진정한 사랑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세속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청소년기에 하는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순수하게 좋아서 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명성, 재산, 학력 등 사랑과 무관한 요소들이 배제된 참된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 시집에서 드러나는 시인의 사랑관은 무척이나 순수하고, 그래서 더 낭만적이다.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랄까? 기교가 별로 없는 순수한 시라서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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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인간적으로 라는 말을 먼저 떠올리게 된 책이다. 서평카페나 사이트에는 잘 나오지 않는 시집이 등장해서 이기도 하고 출판사이름과 작가이름이 같은 까닭이기도 하다. 또, 인간적으로 연애시는 이미 다 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미 나온 연애시도 잘 안 읽히는 마당에 새로운 시집이 잘 될까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평신청이 그다지 많아 어렵지 않게 명단에 포함되었다. 예전같았으면 작가보다는 책 내용에 신경을 더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면 연애시를 쓰고 다른 사람에게도 읽히기를 바라는 작가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그가 활발한 작품을 한다는 것은 마음에 젊은이 가득할 것이다. 그래서 연애시가 태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대에게 가는 읨>에서 보면 '그대의 허물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처럼 언제 화낼지 모르는 그대들, 사람들을 감당해내며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대 쪽으로 스러지다>에서는 '살다가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커다란 의미를/찾고 싶을 때가 있다'고 했다. <아프지만 아프지 않아>에는 '나는 딱따구리가 가슴을 파먹은 나무/아프지만 그 안에/생명이 살고 있으니/아프지 않아/네 속엔 무엇이 살고 있니?'라고 묻기도 한다. <절룩이는 모습으로 그대에게 간다>에는 '절룩거리는 모습 보여주기 싫었는데/절룩이며 걷다가도 그대가 오면/그 자리에 멈춰서서/아무 일 없었던 듯/그냥 나무처럼 서 있고 싶었는데//절룩이는 슬픔 모습/그대 앞에서는 절대 보여주지 않으리라/아, 그대가 나에게 오기만을 기다리다가/기다리다가/이제 내가 먼저 가려한다'에는 먼저 다가가려는 모습도 보인다. 문학이라는 그에게 무엇일까? 시집으로 《엽서쓰기》《수학노트에 쓴 사랑》《10만원짜리 팬티 입은 서울 타잔》《다락방으로 떠난 소풍》이 있고 동화집으로 《큰 나무가 된 지팡이》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시인, 조폭》이 있다. 게다가 소설창작교실도 하고 있으며 《세상을 뒤집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소설 창작교재가 있다. 《시인, 조폭》이라는 소설을 보면은 그가 얼마나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수 있다. 시집에 나오는 삽화까지도 작가 자신이 그렸을 거라는 추측까지도 했던 이유는 그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시의 여기저기에서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적으로, 인간적으로 자신이 당하지 않은 아픔에 대해 무관심하지 말자. 언젠가는 주위의 사람이 비슷한 고통을 겪을 수 있을 것이며 또 그 고통이 내가 아니라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여 사회가 이뤄지듯이 그대에게 가는 마음은 '그대의 치명적인 결점도 나에게 오면 필수 비타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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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집을 읽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시가 이렇게 어려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짧은 글에서 많은 것들이 느껴지니 정말 시인이 느끼며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읽어 본다. ‘시’라는 것이 읽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나대로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부 그대에게 가는 의미와 2부 꿈을 위한 몸부림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대에게 가는 의미’에서는 시인의 마음이 그려졌다. 그는 누구에게 가기 위해 이런 글을 썼을까? 그가 사랑한 이는 누구였을까? 아직도 그 사랑에 가슴이 뛰고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인지? 라는 물음들이 들기도 했다.
p.36 작은 그대 움직임 하나만으로도 나는 큰 울음 그칠 수 있다 그대 아주 작은 향기만으로도 나는 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첫사랑, 짝사랑, 늦사랑에서도 시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했다.
‘꿈을 위한 몸부림’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과 삶들을 그려 놓은 것 같았다. 아프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 아파보니 알겠다고 이야기 하는 ‘가운데 손가락’ ‘바람은 날개 있는 것만 안아올린다’를 읽으며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누군가 말했지만 날아오르려면 가벼워야 한다.라는 글을 보고 ‘에궁, 살을 빼야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혼자 웃기도 했다. ‘숨은그림찾기’에서는 나의 얼굴 찾기부터 친구 찾기, 희망 찾기, 기쁨 찾기, 삶의 의미 찾기, 행복 찾기, 아주 큰 힘 찾기, 성공 찾기, 애인 찾기까지 긴 글에서 지금 삶에서 필요한 것들을 숨은그림찾기로 찾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는 것도 같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패배한 사람에게 주는 말을 읽으며 조금 더 깊이 나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
시라는 장르는 정말 알송달송 하다. 내 나름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갔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함이 느껴진다. 다시금 펼쳐 여러 번 읽다 보면 언젠가 알게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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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에 대한 시집이다. 본격적으로 사랑. 그것은 문학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였고, 구조이고, 구조일것이라고 나는 짐작한다. 사랑은 인간을 가슴뛰게 만들며, 얼려진 마음을 녹이는 모닥불이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사랑을 향한 열망이 마음 한 칸이라 할지라도 존재한다고 나는 믿는다.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역시 우리 모두라고 할 수 있다. 시. 시는 기본적으로 노래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제지술과 기록문화가 발달하지 않던 그 옛날의 세월 동안에 주요한 정보는 모두 노래로 전해져왔다. 그 노래에는 사랑에 관한 노래도 있을 것이다. 후손들은 조상의 유구한 사랑을 들으며 크고 또 그들의 후손들에게 그 이야기를 전달했을 것이다. 어느 민족이든 그런 기질은 누구에게나 있을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런 시를 읽을 때 한동안 고요했던 파도와 같은 내 마음이 요동치는 것이었을까. 저자는 시 한구절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입고 있던 핑크색 티셔츠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무엇이든 그 사람과 관련된 것들은 다 아름다워 보인다. 단지 핑크색이어서가 아니라 그녀가 입은 핑크색. 존재에 이름을 부여할 때에, 그래서 그가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라는 여느 시구절의 한 조각처럼, 그 존재에 가치가 생기는 듯하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자연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보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가 있기에 그렇게 불러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