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이다. 얼마전 모 연애인이 남편에게 외도를 의심받아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한 사건이 있어 더 섬찟해지고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질투란 무엇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감정들이다. 이 세상에 아름답고 영원한, 순결하고도 고귀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그토록 많은 것을 보면 실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이야기들을 흠모하고 대리만족 한다는 반증이 되는 것은 아닐까? 나도 2년 전에만 해도 한창때의 사랑, 연애 감정에 빠져서 영원한 사랑의 미래를 꿈꾸었었지만 지금은 어느덧 서로가 현실에 치이며 각자의 미래를 생각하며 달려나갈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다. 누구도 나와 같을 순 없고 내 마음에 쏙 들수도 없고 그리고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절대적으로 믿을 때 그 사람도 나를 그렇게 여기느냐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감정의 문제인 것 같다. 정말 영원한 건 없는 것 같다.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노래가사가 그렇게 노래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나를 봄비 속에 감상에 젖게 한다. |
| 햄릿, 맥베드, 리어왕, 그리고 이 오델로... 왜 4대 비극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최고의 군인이면서 매력적인 남자 오델로, 그리고 그와 열렬한 사랑에 빠져 아버지조차 딸을 증오케 만든 한 여인. 거기에 알 수 없는 원한으로 어떻게든 오델로를 파멸의 길로 몰아넣기 위한 이아고의 생각조차 힘든 악마와 같은 계획과 실천. 어쩌면 그렇게도 이아고의 계획대로 모든 일이 술술 진행되는지...오델로든 데스데모나든 그의 부관 캐시오든 이아고의 악마같은 마음을 깨닫지 못하는 안타까움... 두연인이 사랑하는것이 결코 쉽지 않으며,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 이러한 사랑을 비극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펜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연극 대본처럼 구성되어, 처음엔 어색하지만, 읽다보면 점점 보다 쉽게 이해가 가는 마력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