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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화(86): 느림의 미학,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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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는 느림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화입니다. 이 책은 자기 일에도, 주변에도 늘 관심이 가득해 행동이 느린 주인공 유노가 자신의 속도에 불만을 가지게 되어 빠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임피아'에 다녀오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교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학생들을 떠올렸습니다. 활동을 제시하면 5분 만에 금세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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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는 느림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화입니다. 이 책은 자기 일에도, 주변에도 늘 관심이 가득해 행동이 느린 주인공 유노가 자신의 속도에 불만을 가지게 되어 빠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임피아'에 다녀오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교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학생들을 떠올렸습니다. 활동을 제시하면 5분 만에 금세 끝내고 뿌듯해하는 학생도 있고, 천천히 자기만의 속도로 움직여 모두가 감탄하는 결과물을 내는 학생도 있어요. 담임 교사로서 때로는 느린 학생을 보며 답답해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람마다 자신의 속도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같은 집에 사는 저의 동거인도 가끔은 저를 답답하게 보거든요.^^

    느린 학생이 그저 뒤처지는 존재가 아니라 글씨를 단정하고 세심하게 쓰고, 옷을 단정하게 입고, 음식을 꼭꼭 씹어 골고루 먹는 존재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나는 느린 학생들이나, 또는 느린 어른들을 만났을 때 좀 더 너그러운 시선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또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의 삽화도 살펴볼 만합니다. <라면 먹는 개>에서 따뜻한 그림을 선보인 김규택 작가의 삽화는 이번 책에서도 정말 좋았습니다. 색감이 은은하고 선이 부드러워서 '느림'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려요. 유노의 다정한 마음처럼 포근한 분위기가 장면마다 묻어납니다.

    이 책을 읽고, '느림'이라는 단어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의 속도임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일상의 여유를 찾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는 삶의 속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빨리빨리 모범생>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는 <빨리빨리 모범생>에 비해 개인의 성장을 다루고 있고, 느림을 훨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각자의 매력이 조금씩 다르니 두 권을 비교하며 읽어 보아도 재미있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재미있는 어린이책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어요!
 꿀벌서가:초등교사 꿀벌의 어린이책 북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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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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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서평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서평" 내용보기
유노는 뭐든 느린 아이이다.학교 가는 것도, 밥 먹는 것도 느린 아이이다.느린 행동 때문에 스스로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닐까 생각한 유노는 스스로 모든지 빨리 하는 타임피아에 들어간다.타임피아에 다녀 온 유노는 이전과 많이 달라져있다.모든 것이 빨라지면 다 좋아질 것같았던 기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이야기를 읽으며 마음 한쪽이 불편했던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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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는 뭐든 느린 아이이다.
학교 가는 것도, 밥 먹는 것도 느린 아이이다.
느린 행동 때문에 스스로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닐까 생각한 유노는 스스로 모든지 빨리 하는 타임피아에 들어간다.
타임피아에 다녀 온 유노는 이전과 많이 달라져있다.
모든 것이 빨라지면 다 좋아질 것같았던 기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 한쪽이 불편했던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기 때문인 것 같다..
매번 빨리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천천히 행동할 때에 재촉하고 기다려 주지 못한 내 모습이 떠올랐다.

누구나 자신의 속도 안에서 산다.
마치 그린란드 상어처럼!

조금 느려도 괜찮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며 나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볼 것 같다.
조금은 느린 아이들에게 그리고 언제나 빨리 빨리 끝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할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21.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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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느리면 어때? 천천히 해도 돼!
"좀 느리면 어때? 천천히 해도 돼!" 내용보기
빨리 빨리를 외치는 세상,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책 한 번 읽어보실래요?  새콤달콤매콤한 김치를 좋아하는 유노가 엄마와 함께 김장을 하고, 김치는 느릿느릿 익을수록 좋은 맛을 낸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런데, 유노는 글씨 쓰기도, 시험 보기도, 밥 먹는 것도 느릿느릿 모든게 느린 친구예요. 점심 먹고 좋아하는 축구를 하고 싶어도 점심 급식을 늦게 먹는 바람에 못하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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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를 외치는 세상,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책 한 번 읽어보실래요?

 새콤달콤매콤한 김치를 좋아하는 유노가 엄마와 함께 김장을 하고, 김치는 느릿느릿 익을수록 좋은 맛을 낸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런데, 유노는 글씨 쓰기도, 시험 보기도, 밥 먹는 것도 느릿느릿 모든게 느린 친구예요. 점심 먹고 좋아하는 축구를 하고 싶어도 점심 급식을 늦게 먹는 바람에 못하기 일쑤구요.

 이런 느린 것을 고치는 <타임피아> 라는 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노는 그곳에 입소를 하게 되요. 그곳에서는 빠르게 발표하는 연습, 빠르게 옷 입는 연습, 빠르게 밥 먹는 연습 등을 하는데, 제대로 잘 할 필요는 없고, 무조건 빠르게만 하는 곳이죠. 최종 테스트에서 1등을 해서 무사히 타임피아를 졸업한 유노는 집에 와서 모든 걸 빨리 빨리 했어요. 밥도 빨리 먹고, 옷도 빨리 갈아 입고, 엘리베이터 버튼도 빨리 누르구요... 그렇게 빨리빨리 생활하다 배탈이 난 유노는 그 날 저녁 부모님과 식탁에 둘러앉아 김치를 입에 넣었는데, 천천히 씹어보니, 김치의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는거예요. 오랜만에 여유롭게 식사를 마친 유노는 부모님과 함께 밤늦게까지 산책을 하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좀 느리면 어때? 천천히 해도 돼! 라는 메세지를 <유노>라는 귀여운 아이를 통해 주는 책입니다. 당장 엄마인 나부터도 우리 아이들에게 "천천히 해도 돼, 괜찮아!"라고 말 해주고 싶네요. 얘들아, 엄마가 맨날 빨리빨리 하라고 해서 미안해~^^;;

s***1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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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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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어느새 보면 가장 느리게 활동을 마치는 이유노가 주인공이다. 과연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가 어떤 일을 겪게 될 지 너무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느린 음식 김치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어간다. 김규택 작가님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준다.  학교에 여유롭게 도착하고 싶지만 어느새 8시 43분. 지각. 곱셈 구구는 잘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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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어느새 보면 가장 느리게 활동을 마치는 이유노가 주인공이다. 과연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가 어떤 일을 겪게 될 지 너무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느린 음식 김치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어간다. 김규택 작가님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준다. 

학교에 여유롭게 도착하고 싶지만 어느새 8시 43분. 지각.

곱셈 구구는 잘 하지만 다 풀지도 못하고 꼴찌로 낸 시험지.

수업시간 중 완성하지 못한 글짓기. 등 

자신이 잘못하는 것 같아 주눅이 들어있는 이유노는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여러 가지 일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타임피아에 갔다온다. 타임피아를 1등으로 졸업한 이유노는 과연 다시 학교로 돌아와 극적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최선을 다하는 느림. 느림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느린 친구들에게 격려가 되어 줄 책이다. 느려서 좋은 것들에게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다. 빨리 빨리를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k******e 202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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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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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는 느려도 너무 느린 아이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학교는 당연히 지각이다. 급식 시간에도, 쪽지 시험을 칠 때도, 수업 시간에 하는 원고지에 글쓰기활동을 할 때도 시간 내에 활동을 마치지 못하는 느린 아이이다. 유노는 속이 상한다. 좋아하는 지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늘 보여주는 모습은 느리고 실수하는 모습이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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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는 느려도 너무 느린 아이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학교는 당연히 지각이다. 급식 시간에도, 쪽지 시험을 칠 때도, 수업 시간에 하는 원고지에 글쓰기활동을 할 때도 시간 내에 활동을 마치지 못하는 느린 아이이다. 유노는 속이 상한다. 좋아하는 지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늘 보여주는 모습은 느리고 실수하는 모습이다.

엄마는 이런 유노의 마음을 아는지 유노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유노를 "타임피아"에 보낸다. 타임피아는 느린 아이를 변신시켜주는 곳이란다. 유노는 타임피아에서 시키는 대로 훈련을 잘 따라한다. 단정하게 입으려 하기 보다 잡히는 대로 옷입기, 발음이 부정확해도 말 빨리하기를 통과하고, 빵을 먹으며 양말을 벗고 수학문제도 함께 푸는 것과 계단을 오르며 말 빨리하고 책상 빨리 정리하기 독후감 빨리 쓰기 단계도 잘해서 졸업 시험을 1등으로 마친다.  

이제 빠른 아이가 된 이유노. 유노는 의기양양하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자신의 빠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상하게 빠른 이유노의 모습은 글자도 틀리고, 과학실험도 실패하게 하여 친구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학교를 갈 때와 달리 의기소침해져서 집에 온 유노. 그런 유노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해해 주는 엄마. 유노는 이유노식으로 상황에 따라 빨리 하는 것도 천천히 하는 것도 있게 하기로 한다. 더 이상 느리게도, 빠르게도가 아니라 이유노식으로.

"나, 밤늦게까지 산책할 거야. 하늘의 별도 보고 달이 뚱뚱한지 날씬한지도 봐야 해. 자, 이제 출발!"

학교에는 느려도 너무 느린 유노같은 학생이 있다. 느린 유노들은 얼마나 답답해 했을까,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텐데 ...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해보았다. 또 빨라도 너무 빠른 유노들도 있다. 빨리는 하지만 실수투성이라 인정받지 못하는 유노들. 빠른 유노들도 얼마나 속상했을까 ...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다시 한번 나에게 시야를 넓여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유노의 선생님과 엄마처럼 유노를 격려하고 스스로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단 생각을 했다. 

느리고, 빠른, 조금 다른 속도를 가진 아이들을,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읽어보길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j****9 2021.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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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속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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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유노는 너무 느린 나머지 매일 시간이 모자르다.  일찍 일어나도 학교에 지각하고 아는 문제도 다 못 풀고 밥을 다 먹으면 점심 시간도 끝난다. 이유는 없다. 그래서 이름도 이유No! 우리 아들이 생각났다. 이유노와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왠지 느긋한 성격. 성격이 급한 나는 속으로 "도대체 왜 저럴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이유를
"각자의 속도가 있어" 내용보기

주인공인 유노는 너무 느린 나머지 매일 시간이 모자르다.  일찍 일어나도 학교에 지각하고 아는 문제도 다 못 풀고 밥을 다 먹으면 점심 시간도 끝난다. 이유는 없다. 그래서 이름도 이유No!

우리 아들이 생각났다. 이유노와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왠지 느긋한 성격. 성격이 급한 나는 속으로 "도대체 왜 저럴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이유를 생각하려 했던 내 생각이 잘못 됐음을 알았다. 

느려서 놀림도 받고 스스로도 고민을 하던 유노는 무슨 일이든 빠르게 할 수 있게 해준다는 '타임피아'를 찾아간다. 3박 4일만 체험하면 무슨 일이든 빨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는 고이다. 

무조건 빨라져서 좋아졌을까? 아니다. 빨라져서 안 좋은 일도 있다. 중요한 건 무조건 빨라져서 좋은 것이 아니라. '때'가 있다는 것을 유노는 알게 된다. 빠르게 할 '때'가 있다는 것, 느리게 할 '때'가 있다는 것.

이 부분에서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아이들이 느리게 해서 일이 잘 진행이 되지 않을 때 무조건 느린 속도 자체를 혼내고 가르칠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할 때 각각에 어울리는 적절한 '속도'가 필요함을 가르쳐야겠다고 느꼈다. 

어린이 문고긴 하지만 너무 빨라 대충하는 아이들, 너무 느려 완성도가 낮은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양육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이 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d*****l 2021.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