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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헤럴드 S 코플 위츠, 소아 청소년 정신 의학과 의사, 로서 미국 비영리단체 아동 정신 연구소의 창립자이자 대표를 맡고 있어 서인가, 매우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하고 친절한 사례로서 부모가 내 자녀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건강하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자녀 키우기를 건물 짓기에 비유하며 1층 비계를 쌓고 1층을 올리고, 2층 비계를 쌓고 2층을 올리듯 단계별로 키울 것, 육아로 번 아웃 되지 않도록 부모의 안전부터 확보하라, 부모로서 하기 쉬운 하지마 교육에서 자녀에게 항상 긍정 강화를 해주어라, 그것으로서 자녀와 유대감의 기초석을 먼저 쌓으라, 부모에게 고통이 닥칠 때는 그 고통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자녀가 배울 수 있도록 하라. 건물과 같은 속도, 즉 자녀의 성장에 따른 눈높이 대화법은 어떻게 하는지, 자녀가 고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아이에서 나를 꺼내고, 해결사, 보호자에서 상담가로 바뀜으로서 비계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놓고, 부모는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가 되라, 자제력, 끈기, 용기를 배울 기회를 갖도록 강철 빔으로 강화하자, 안전기준에 따른 한계설정을 위한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다. 아이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거주인(자녀)의 취향에 맞춘 건물을 올리도록 하라, 비계의 정기 점검도 필요하다고 하며 자녀가 성장하여 독립하고 떠나보낼 나이까지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혹은 지나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쓰여 있는 책이다.
특히 서이초 사건으로 주목하게 된 초등학생들의 문제에 대해 작은 실마리를 제공하고도 있다. 저자에 따르면 “아이가 괴물이 되는 순간들은 아직 마르지 않은 전전두엽 피질의 부작용이다. 아이의 뇌에서 합리적인 것을 담당하는 부분은 아직 공사 중이다. 아이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욕망과 욕구 위에서 돌아가는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존재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들을 지도할 때는 정확하게 지도하라. 잘한 것을 칭찬하라. 적극적으로 무시하라 3가지 예방책을 제시하고 있는바, 열두 살 딸이 갑자기 집에서 욕을 한 딸에게 치료사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무시하세요. 혼을 내고 벌을 주면 아이는 엄마를 괴롭히는 방법을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라고 조언을 한 바, 이후에 딸이 욕을 했을 때 어머니는 입술을 깨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욕설이 점점 줄었다는 치료 경험의 예시가 있다.
그 외에도 자녀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지혜롭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책의 곳곳에 쓰여 있다. 또한 자녀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자랐어도 부모에게 고마워하지 않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기대하지 말라고 한다, 섭섭해 하지 말고 자신이 자신에게 상을 주는 방법으로 허탈감에서 나오라는 조언도 꽤 유용한 부모 자기 치료법인 것 같다.
Chapter 별로 ADHD,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증, 회피성 행동 등의 간이 진단지도 소개되어 있으며, 소개 된 자녀 중 눈썹을 뽑는 습관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긴 부모, 사실은 그것이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이러한 행동을 발모광(trichotillomania) 또는 털 뽑기 장애라고 치료사가 소개해도 무심히 지났는데 결국 그 자녀가 공황장애로 진전이 되었다가 차후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사례도 싣고 있다. 사춘기 이전의 자녀를 둔 부모 또 그 이후의 부모에게도 필독서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