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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 인식의 불빛이 비추는 곳은 전체에 견주어 보면 보잘것없이 작다. 그곳이 인간에게는 대단히 중요할지라도 말이다. 정글의 빈터 바깥에 있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알 수 있는 것에만 주목해보자. 우리가 어떤 대상을 인식했다고 하는 것은 그 대상의 몇몇 특성을 헤아려 볼 줄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ebook: 108p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 남겨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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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젊은 나이에 주목받은 사상가이다. 너무 과한 성찬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여튼 국내에도 이미 몇몇 저작이 번역 출간됐더랬다. 이번 생각이란 무엇인가는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와 나는 뇌가 아니라를 잇는 3부작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순서는 상관없다고 한다. 저자는 초반에 핵심 제언을 내놓는다. 생각이란 결국 시각, 청각 등과 같이 묶일 하나의 감각이라고 말이다. 다시 말해 생각으로 실재에 접근할 수 있고 따라서 세계와 나를 연결하는, 기술로 대체불가늠한 감각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꾸준히 자연과학이 지배한 시대에 철학이 준비한 모종의 반격을 시도해왔다. 오늘날 뇌과학의 발전과 AI의 등장으로 인간이 과연 스스로 주체할 수 있는 존재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저자는 기술문명에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경계하라고 한다.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를 의지하는 동물 이 책의 핵심은 이 문장에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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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이어온 마르쿠스 가브리엘 읽기의 (현재까진) 마지막 권. 그 이전 작들의 주제들이 반복되지만 논문형식으로 발표된 글이여서 그런지 쉽게 다가오진 않는다. 이미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었고 언제든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질만큼 깊이와 매력을 갖춘 작가임은 부정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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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전체로서의 '세계'는 없다고 도발적으로 선언하는 철학서입니다. 다원적인 '의미장' 개념을 통해 기존의 인식 틀을 깨고, 한없이 자유롭고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유쾌하게 열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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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전체로서의 '세계'는 없다고 도발적으로 선언하는 철학서입니다. 다원적인 '의미장' 개념을 통해 기존의 인식 틀을 깨고, 한없이 자유롭고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유쾌하게 열어줍니다. |
|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신실재론 3부작의 두번째. 물론 세권을 다 읽어야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독자적으로 읽혀도 저자의 논지를 이해할 수 있다. 충분할지는 몰라도. 과학적인 지식과 철학적인 숙고가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뇌가 스캔되고 넷상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상상을 한다. 왜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작가의 논증은 어려울 수 있어도 명확하다. 아마 3부작을 끝내자마자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지는 거의 유일한 작가가 아닐까 싶다. |
| 철학은, 당연하겠지만, 절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 쉽게 이해시키려는 철학자가 있다. 이 철학자를 발견하게 된 사람들은 내 기준에는 행운아들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한 번 읽었다고, 쉽게 느껴졌다고, 철학이 쉬워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계속 관심갖고 읽을 수 있는 철학책을 내고 있으니 그냥 고마울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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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무엇인가?' 위대한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선언했듯이 인간이 존재한다는 근거를 '생각하기'에서 찾았습니다. 우리는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지낼텐데요. '생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면 막상 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찾게 한다고 하는데요. '생각이란 무엇인가?'야 말로 좋은 질문입니다. 아니 훌륭한 질문이죠. 철학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 바로 '생각하기'이기 때문입니다. 점점 철학이라는 학문에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철학은 숙고하기에 대하여 숙고하는 학문으로 자처해 왔습니다. 철학의 목표는 '모르는 모든 것에 대한 앎의 추구'라고 하는데요. 철학의 원류인 소크라테스가 말한 '네 자신을 알라'라는 경구가 가리키는 바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철학적으로 생각하기를 즐겨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철학서입니다. 숙고하기를 통해 현대에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침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책은내운명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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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적 질문의 중심에 선 이 책은 현실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우리의 인식과 세계관이 형성되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일상적 사고방식을 뒤흔드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철학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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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가브리엘 저/김희상 역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원서 : Warum es die Welt nicht gibt)를 읽고나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독일의 촉망받는 철학자인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일상의 다양한 대상들을 동원해 철학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과학,종교,예술,대중문화까지 아우르는, 한번쯤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