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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벽 뒤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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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뱅크시의 예술 활동을 초기부터 현재까지 취재, 조사한 것을 정리한 내용으로 현대미술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뱅크시의 작품과 그가 일으킨 논란에 대해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총 14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뱅크시가 17개월간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무단으로 설치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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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뱅크시의 예술 활동을 초기부터 현재까지 취재, 조사한 것을 정리한 내용으로 현대미술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뱅크시의 작품과 그가 일으킨 논란에 대해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총 14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뱅크시가 17개월간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무단으로 설치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유명인사가 된 내용을 나열하며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내용을 설명한다.

2장은 그래피티의 선구자인 존 네이션, 잉카의 활동무대였던 영국의 바턴힐에서 뱅크시가 첫 등장한 이유를 설명하며 존 네이션의 선구자적인 업적을 높게 평가한다.

3장은 독자들에게 그래피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는데 벽에 직접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와 카드를 비롯한 사물을 원하는 모양대로 오려 본을 만들고 벽에 대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뱅크시의 스텐실 아트의 차이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그래피티 아티스트에게 ‘태그’의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 알려준다.

4장은 뱅크시가 조금씩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그의 활동과 스타일을 설명한 내용으로 장황한 설명보다 <폭탄을 껴안은 소녀>, 테디베어가 경찰관들에게 화염병을 던지는 모습을 그린 <마일드 마일드 웨스트>가 세인트폴 인종 폭동을 가리킨다는 해설이 눈을 사로잡았다.

5장과 6장은 뱅크시의 활동이 불법적인 성격을 띠어 익명으로 활동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대중으로부터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는 구체적인 전략과 조력자들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 한다. 그리고 <케이트 모스>, <월 앤 피스> 작품과 서적 <월 앤 피스>의 성공을 다루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7장부터는 유명세를 탄 뱅크시의 다양한 작품과 활동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장악 후 만들어진 장벽을 비판하며 그곳에 호텔까지 지으며 팔레스타인 인권운동을 지지하는 활동과 그의 작품 중 가장 고가(990만 파운드)에 낙찰된 <위임된 위원회> 그림과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뱅크시를 알린 2018년 영국 런던의 소더비에서 <풍선과 소녀> 그림이 86만 파운드에 낙찰과 동시에 파쇄기가 작동하다 중단되어 절반만 잘려나간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과 모습을 촬영한 이미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서적은 뱅크시의 사상과 작품을 그의 출생부터 현재까지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래피티에서 스텐실 작품의 특징도 알게 되었고 그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내용이 가장 유익했으며 스트리트 아트에 대해 폭 넓은 이해를 제공한 내용이 독자들에게 큰 의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들에게 아무리 무독성이라고 하지만 페인트를 칠한 행동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과 중동문제에 대한 비판에는 동감을 했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경멸하면서 이미 자본주의의 혜택을 누리는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가지만 유명세를 타고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예술가로 누리는 혜택을 비판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소개된 다수의 작품이 내년 2월까지 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전시된다는 소식을 접하여 올해가 가기 전 관람하려 한다(https://www.theartofbanksy.asia). 뱅크시의 대표적인 작품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으며 그의 인생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미술서적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t****1 2021.11.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뱅크시_벽 뒤의 남자 - 궁금한 것은 흥미롭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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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사실 자료를 찾지 않아도 내 귀에 종종 뱅크시의 이야기가 들리는 걸 보면 핫하다는 증거! ㅎ 책 제목이 뱅크시라 맘에 들었다. 뱅크시 궁금했으니까~ 책 첫페이지부터 이렇게 작가는 쓰고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완전히 '비공식적'이고, 전혀 승인받지 않았다." (책 10번. 밴크시 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읽고 왜 이런 말을 적었는지 작가의 마음이 이해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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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사실 자료를 찾지 않아도 내 귀에 종종 뱅크시의 이야기가 들리는 걸 보면 핫하다는 증거! ㅎ

책 제목이 뱅크시라 맘에 들었다.

뱅크시 궁금했으니까~

책 첫페이지부터 이렇게 작가는 쓰고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완전히 '비공식적'이고, 전혀 승인받지 않았다."

(책 10번. 밴크시 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읽고 왜 이런 말을 적었는지 작가의 마음이 이해된다.)

나도 뱅크시 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서 사는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다.

다 나같은 마음 아닐까?!

어떤 인물인지, 왜 벽에 그림을 그리는지? 작품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던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점이 더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뱅크시가 익명성이 밝혀지더라도 우리는 계속 궁금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궁금한 것은 흥미롭기 때문이라는 말!!!

설령 그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거나 다른 사실이 폭로되더라도

우리는 계속 궁금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궁금한 것은 흥미롭기 때문이다.

뱅크시_벽 뒤의 남자 - 애덤 클라크 에스테스

사실 난 그래피티를 모른다.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그래피티 ㅎㅎㅎ

그런데 난 뱅크시는 들어봤다!

그의 작품도 몇가지는 알고 있다.

꽃을 던지는 사람, 사랑은 쓰레기통에, 해피 뉴 이어 작품은 나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법한 작품들이다.

 

 

특히 경매장에서 <풍선과 소녀>의 낙찰이 선언된 순간 그림이 프레임 속으로 먹혀들어가더니 잘게 찢겨 바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뱅크시가 금색 프레임에 파쇄기를 설치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풍선과 소녀>가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바뀌었다.

브리스틀 미술관에서 열린 뱅크시 전시회에 입장하려는 거대한 관람객 무리들이다.

'전에는 전시를 보지도 않았고, 미술관에 오지도 않았어.' 이 한마디가 뱅크시를 말해주고 있다.

브리스틀의 벽에 스프레이를 칠했던 무법자가 영국와 미국의 경매장에서 수백만 파운드를 작품이 거래되는 에술가가 된 뱅크시.

하지만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변절자라고 부르기도 하고, 현대미술쪽에서는 뱅크시 작품은 거창한 이론이 없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뱅크시를 논할 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친근하다라는 말이다. 이 말에는 친근한 예술은 너무 쉬운 에술이라는 뉘앙스가 담기곤 한다니 ㅜㅜ

뱅크시의 작품은 동시대의 다른 많은 작품들보다 훨씬 쉽다.

비평가들이야 좋아하지 않겠지만, 뱅크시는 완전히 새로운 관람객들을 예술세계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관람객은 자신이 본 것에 곧바로 가닿을 수 있다. 뱅크시는 우리로 하여금 그가 다루는 주제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것으로 충분한 것 같다.

뱅크시가 초기에 했던 작업은 대부분 청소원들이 없애거나 다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태그를 해서 덮어버렸다. 지금 뱅크시는 미켈란젤로처럼 여거진다. 시 당국은 뱅크시의 작업을 지키려 한다.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들이 있다. 그가 그리는 데 사용한 벽의 주인들은 당장은 그글 보호하지만, 곧 떼어내서 시장에 내놓는다.

뱅크시는 그림을 그리기로 선택한 맥락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 맥락 또한 작품의 일부라고 말한다." 작품을 맥락에서 떼어낸다는 건 원작을 파괴하는 짓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몰랐는데 뱅크시의 프린트 작품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처음엔 갤러리에 프린트를 판매했지만 온라인에서 프린트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뱅크시에겐 갤러리가 필요없어졌다.

그가 상대하는 건 디지털 세대였다.

대다수는 갤러리에 발을 들여놓는 대신에 온라인에서 프린트를 구매해서 벽에 거는 걸 선호했다.

뱅크시의 프린트는 모두 그의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했고 가격도 공개했다.

뱅크시_벽 뒤의 남자

왜 뱅크시는 그의 웹사이를 통해 프린트를 판매할까?

사실 갤러리에 프린트를 판매하는게 부를 축적하는데 좋치 않을까?

뱅크시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뱅크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거기다 뱅크시의 작품세계관이 뚜렷하다는 게 놀라웠다. 그리고 뱅크시만의 특별함, 그리고 뱅크시가 좋을 일도 참 많이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하는 질문이다.

P242 뱅크시에게는 없고 라이트에게 있는 건 뭘까? 왜 테이트에 뱅크시는 없는데 라이트의 작품은 열한 점이 있는 걸까?

책도 읽었겠다 이 질문의 답은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보고 찾아보려고 한다.

#뱅크시_벽뒤의남자 #미술문화 #웰엘즈워스_존스 #이연식

#컬처블룸 #걸처블룸리뷰단 #추천도서 #뱅크시 #THE_ART_OF_BANKSY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h***e 202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뱅크시_벽 뒤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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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시_벽 뒤의 남자> 윌 엘즈워스-존스 지음, 이연식 옮김 / 미술문화 ?? 예술을 비웃는 거리의 아웃사이더 혹은 부자들의 트로피가 된 변절자,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추적한 뱅크시의 삶과 예술 '뱅크시' 한번 쯤은 들어봤을 이름. 혹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최근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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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시_벽 뒤의 남자> 윌 엘즈워스-존스 지음, 이연식 옮김 / 미술문화

?? 예술을 비웃는 거리의 아웃사이더

혹은 부자들의 트로피가 된 변절자,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추적한 뱅크시의 삶과 예술

'뱅크시' 한번 쯤은 들어봤을 이름.

혹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최근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도 기안84와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뱅크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그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세상에 이런 예술도 있구나', '아,, 굉장히 독특한 예술가구나!'와 같은 생각을 했었다.

무엇인가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남과 다른 예술가라고 생각되었기에

'뱅크시'와 관련된 이야기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되었다.

표지부터도 다른 예술 분야 책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그저 독특하고 이상한 예술가가 아니라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관이 있으면서도 대비되는 부분을 많이 가진,

스트리트 아트를 이끈 예술가이자 동시에,

남과 다른 시선을 가졌으면서도 유머러스한 사회비평가였다.

 

특이하게 생각되는 부분 중 하나가 익명성의 필요 주장이었는데,

읽으며 이해가 가기도 했고 오히려 이 또한 예술가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사법 당국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 익명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그가 새로 그린 그림을 어떻게 보존할지를 궁리하지

그를 붙잡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그의 익명성을 벗기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나 그의 고향 브리스틀을과 사람들을 통해

그의 정체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지 않는다.

그것 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익명성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해주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팬과 추종자, 심지어 그의 존재를 어렴풋이 아는 이들조차도

그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과시적인 익명성'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뱅크시는 로빈후드 처럼 묘사되며

미스터리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오히려 그의 익명성과 미스터리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페스트 컨트롤'이라는 조직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조직은 뱅크시의 진짜 작품과 가짜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이 조직은 뱅크시를 외부인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관여하기도 한다고 한다.

페스트 컨트롤은 엄격하게 법적 계약서를 작성하고

때로는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기도 하는 등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뱅크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여러 관련 내용을 알아가는 것도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소재와 관련 내용이 신선하게 생각되었다.

전혀 새로운 관객들이 밖에 있는데,

특히 경제적으로 하위계층에게는 팔기가 결코 쉽지 않아요.

대학에 갈 필요도 없고 포트폴리오를 들고 돌아다니거나

속물 갤러리로 슬라이드를 보낼 필요도 없고, 힘 있는 사람과 잘 필요도 없죠.

지금 필요한 것이라곤 약간의 아이디어와 넓은 연줄뿐이에요.

대중이 근본적으로 부르주아 예술계를 장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우리는 그걸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해요.

?? <뱅크시_벽 뒤의 남자> 윌 엘즈워스-존스 지음, 이연식 옮김 / 미술문화

'로빈후드'로 묘사되기도 하는 예술가 뱅크시.

뱅크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조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더욱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신기하면서도 독특하게 생각되었다.

특히 '그래피티'라고 말하며 없애려하거나

낙서로 생각하는 인식과 반사회적인 불법행위로 간주되었던 것과 달리

'벽화', '스트리트 아트', '예술품'이라고 불리면서

보호하고 환영하는 태도로 변화되어진 부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이야기를 읽으며

단순히 화가 혹은 예술가라고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는 예술작품이 제자리에 위치하도록 만드는,

기술적으로 숙련된 예술가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자신의 솜씨와 결합키신다'는 것을 말하며

그를 위대한 만화가의 유머를 지닌 예술가이자 시회 비평가라고 소개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뱅크시'하면 생각나는 그림이 있다.

바로 '풍선과 소녀'

하지만, 이제는 '풍선과 소녀'가 아니라

'사랑은 쓰레기통에'라는 작품이 되었다.

놀랍게도 뱅크시의 유명한 작품인 '풍선과 소녀'는

경매서 낙찰이 선언되는 순간 파쇄되기 시작한다.

낙찰이 선언돈 순간 그림이 프레임 속으로 먹혀들어가더니

잘게 찢겨 바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고 표현하였는데,

이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뱅크시가 금색 프레임에 파쇄기를 설치했던 것이었다.

놀랍게도 절반쯤 조각나다가 파쇄기가 멈추었는데,

원래는 제대로 작동하다가 당일에 절반에서 멈춘것이라고 한다.

모두가 납득하기 어렵고 상상하지 못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뱅크시의 이 그림을 구매하기로 한 여성은

그림 구매를 위소하지 않고 구입하였다.

이는 현명한 선택이었는데, 그녀는 '하지만 결국 내 작품이

미술사를 새로 쓸 거라는 걸 알았어요'라고 말하였다.

뱅크시는 이 반절 정도 파쇄된 그림을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서 <사랑은 쓰레기통에>라고 명명하고

인증서도 새로 발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반절정도 파쇄된 '사랑은 쓰레기통에'라는 작품은

이전보다 작품 가격도 훨씬 뛰어올랐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상상할 수 업는 일이면서도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예술의 세계다.

사람들은 종종 낙서가 예술이 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음, 틀림없이 예술이죠. 그 얼어 죽을 테이트에도 걸려 있잖아요?

?? <뱅크시_벽 뒤의 남자> 윌 엘즈워스-존스 지음, 이연식 옮김 / 미술문화

첫 시작부터 '뱅크시'에 대한 표현은 예사롭지 않다.

'뱅크시는 마지못해, 하지만 가차 없이 예술계에 바짝 끌려온 범법자이다'

이 책에는 1990년대에 브리스틀의 벽에 스프레이를 칠했던 무법자가

영국과 미국의 경매장에서 수백만 파운드에 작품이 거래되는 예술가가 된 상향나선을 따라가며

뱅크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의지와 달리 인사이더가 되었다.

또한 그는 미술관과 갤러리 같은 공간을 조롱한 예술가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엄격한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브리스틀 미술관에서 첫 번째 전시를 열었다.

그가 활동하는 기간 내내 비평가들은 코 웃음을 치며 그를 비웃었지만

대중은 그 반대였다. 심지어 2019년에는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 1위로 뽑혔다.

뱅크시에 대해 알아가고 그의 작품과 이야기를 살펴보고

또 관련된 내용을 알아가는 시간은 내 생각 외의 이야기들로 가득하였다.

신기하면서도 창의적이고 그러면서도 도전적이라는 생각이드는

그의 예술세계를 알아가는 시간은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뱅크시의 작품과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그의 작품이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이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해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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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2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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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_ 벽 뒤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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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가 익명성을 유지해온 솜씨는 흥미롭다. 설령 뱅크시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거나 다른 사실이 폭로되더라도,  우리는 계속 궁금해할 것이다. 궁금한 것은 흥미롭기 때문이다."  (p31, 에덤 클라크 에스테스)     데이비드 새뮤얼이 말했대요. "그래피티의 세계는 백만 가지 법칙이 있는 무법 활동"(p39)이라고요. 완성품을 판매와 동시에 파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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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가 익명성을 유지해온 솜씨는 흥미롭다.

설령 뱅크시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거나 다른 사실이 폭로되더라도, 

리는 계속 궁금해할 것이다. 궁금한 것은 흥미롭기 때문이다." 

(p31, 에덤 클라크 에스테스)

 

 

데이비드 새뮤얼이 말했대요. "그래피티의 세계는 백만 가지 법칙이 있는 무법 활동"(p39)이라고요. 완성품을 판매와 동시에 파괴하는 것도 그런 무법활동 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제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를 알게 된 건 그가 자신의 작품에 자행한 파괴 행위 때문이었거든요. 소더비 경매장에서 100만 파운드(한화 15억!)에 낙찰된 <풍선과 소녀>는 낙찰이 선언된 순간 금색 프레임에 설치된 파쇄기에 드르륵 갈려나갔습니다. 뉴스에서 마주한 그 순간의 소란이 아직까지도 생생한데요. 정말이지 듣도 보도 못한 생쇼한 쇼였기 때문일 거에요. 그런 퍼포먼스까지 예술로써 인정받는다는 걸 당시에는 몰랐던 터라 소더비 어떡해! 구매자 어떡해!! 라는 하등 쓸모없는 걱정까지 했다니까요. 에베레스트 능선마냥 가파르게 솟아오를 가격과 영상을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간 작품을 보기 위해 구름 같이 몰려들 관객을 예상하지 못한 탓이죠. 이 바보!! 그림 전부를 모조리 파쇄할 계획이었다는 건 이 책 『뱅크시_벽 뒤의 남자』를 읽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 실패한 파쇄쇼로 작품은 <사랑은 쓰레기통에> 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붙었다나요. 어쩔시구!

 


 

『뱅크시_벽 뒤의 남자』는 엄청난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니 더더욱 신비주의를 고수 중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삶과 작품을 뒤쫓는 책이에요. 1990년대부터 대략 2020년까지 그를 알고 있는 사람과 그의 작품이 시작된 곳과 그의 작품이 남거나 그의 작품이 사라지거나 그의 작품으로 시끄러워진 곳을 하나하나 찾고 뒤져가며 뱅크시를 기록하고 있어요. 작가 윌 엘즈워스-존스는 「선데이 타임스」의 뉴욕 특파원이자 수석기자를 지냈는데요. 그래서인지 뱅크시와 관련한 조각들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설명하는 중에도 드라마틱한 서사로 재미를 만들기보단 사실의 전달에 취중합니다. 알려진 서사가 진실이 아닌 듯 하다고 푹푹 찌르는 경우도 있었어요. 자신의 태그에 흥미와 관심, 화제성을 끼얹을 줄 아는 성공한 연출가 뱅크시의 과거가 어느 정도는 이미지 메이킹 같다는 거죠. 그가 자비로 발간한 책과 지금보다 덜 신비주의이던 시절 진행한 인터뷰로 알린 공립학교 생활이나 부모님과의 관계, 거리의 삶 같은 거 말예요. 작가의 사생활이나 성장, 고난, 좌절의 서사없이도 책은 정말이지 재미난데요. 뱅크시는 경찰, 갤러리, 자본주의에 힘껏 반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의 작품은 경찰과 당국의 보호를 받구요. 자의로 유명 갤러리에서 수차례 전시를 했으며, 경매에 올려진 작품들은 엄청난 값에 팔려나가고 있어요. 그의 이상과 그의 현실이 주는 괴리가 그 어떤 작품보다 반전이더라구요.

 


 

어마어마한 유명세만큼 어마어마해진 그림값 탓에 미용실에서 머리칼을 자른 값으로 준 그림마저 경매에 출몰 중이래요. 껌종이에 그려줘도 마냥 감사할텐데 저는 왜 영국에서 미용실을 하지 않았을까요? 벽을 통째로 떼서 경매에 부치는 소유주도 있구요. 벽을 떼가려는 사람들 때문에 수리 중이던 벽이 산산이 부서져 가루가 되기도 했대요. 호텔에서 도둑 맞은 어떤 그림은 경매에 나오는데까진 성공했지만 너무나 유명한 탓에 장물인 걸 곧장 들켰다지 뭔가요. 21세기에도 이런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게 정말이지 놀랍지 않나요? 저작권을 따지지 않는 태도(세상에 이런 일이!), 다양한 정치 사회적 기부 행위(기부는 언제나 존경!), 경영난으로 폐업을 앞둔 클럽에 그래피티를 남겨 그곳을 살리는 등(마케팅 천재 아닙니까?) 그의 기행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이미 전설이 된 예술가의, 그러나 얼굴도 모르는 유명인의 업적을 글로 읽고 그림으로써 감상하는 건 정말이지 신나는 일이었어요. 많은 팬들이 끝끝내 그를 수수께끼로 남기고자 하는 마음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갔습니다. 다 알면 재미없잖아요. 뱅크시의 조직 페스트 컨트롤은 그의 서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 책이 "비공식적인 책"임을 표기하게 합니다. 여러분, 우린 지금 비공식적인 책을 읽고 있는 거에요! (공식적인 책은 그럼 언제 나오나요? ㅋㅋㅋ)

 

 

<미술문화 지원 도서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0 202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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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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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는 책제목 그대로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삶과 작품, 예술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전략을 수립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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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는 책제목 그대로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삶과 작품,

예술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전략을 수립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명확한 자기다움과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발상과 개성적인 표현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위대한 명성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예술가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뱅크시>는 침투의 기술, 그래피티의 의미,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서, 익명의 행복,

예술가와 기획자, 뱅크시 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기요 벽화 사실 분, 

뱅크시의 비즈니스를 포함한 1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현재 예술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예술가인 뱅크시가

어떤 인물인지, 예술계로부터 엄청난 열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와 배경이 무엇인지, 

 

과연 뱅크시 팀의 정체와 그들만의 작품활동에

담겨 있는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인지 등처럼

뱅크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다.

 

자신만의 뛰어난 재능과 예술적 감각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기만의 창조성이 담긴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 내면서 사람의 관심을 높이고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뱅크시가 어떻게 자신만의 관점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창작 역량을 쌓게 되었고, 작품으로 

잘 표현할 수 있었는지, 크리에이티브한 

창작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알 수 있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트렌드 속에서 변하지 

않는 고유의 속성과 철학, 본질을 어떻게 작품 속에 

녹여내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뱅크시의 삶과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그동안 뱅크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뱅크시>를 통해 알게 된 뱅크시의 예술 세계와 

메시지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진정성이 담긴 창작물을 통해 공감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l*******1 202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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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매력적인 뱅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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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과 동시에 반파되었던 <풍선과 소녀>가 3년 후인 2021년 9월 다시 한 번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16억에 낙찰되었던 <풍선과 소녀>가 절반이 파쇄 되어 <사랑은 쓰레기통속에>라는 이름으로 300억에 낙찰되었다.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일인가. 뱅크시의 이러한 기행과 그에 열광하는 대중을 이해해보고자 <뱅크시: 벽 뒤의 남자>를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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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과 동시에 반파되었던 <풍선과 소녀>가 3년 후인 2021년 9월 다시 한 번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16억에 낙찰되었던 <풍선과 소녀>가 절반이 파쇄 되어 <사랑은 쓰레기통속에>라는 이름으로 300억에 낙찰되었다.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일인가. 뱅크시의 이러한 기행과 그에 열광하는 대중을 이해해보고자 <뱅크시: 벽 뒤의 남자>를 읽게 되었다.

 

현대 미술의 이단아 취급을 받는 뱅크시는 그래피티 아트의 세계에서도 환영받는 인물이 아니었다. 대중을 향한 메시지와 스텐실을 이용한 작업방식은 순수 그래피티광들이 보기에 그래피티가 아니었으며, 그래피티 라이터의 황금률을 무시하는 안하무인한 태도지 보인다. 긴 해설이 필요 없는 직관적인 내용과 코드 해독을 하지 않아도 되는 포용적인 그림이 현대미술과 그래피티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 한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현대미술과 그래피티에서 외면당하는 뱅크시의 속성을 알수록 대중들이 왜 뱅크시에 열광하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이해하기 쉬운 그림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뱅크시가 그래피티를 선보이는 방식 또한 독특하다. 전시를 허락받지도 않은 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18세기 풍경화에 전시된 갤러리에서 적당한 벽을 찾아 재빠르게 작업을 하고 사라지고, 대영박물에 몰래 작업한 선사시대 인간을 묘사 한 자신의 그림을 찾는 보물찾기도 실행한다. 박물관 측에서 서둘러 치워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찾지 못했지만, 뱅크시의 대담한 행동은 현대미술의 파괴자라 불릴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제는 이 무법자가 무엇을 그릴지. 다음엔 무슨 일을 할지 점점 궁금해져 갔다.

 

 

이렇게 명성을 쌓아 벌어들인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난민들을 위해 자금을 지원해 주는 등. 본인의 철학을 실천한다.

 

이야기가 2018년 <풍선과 소녀>의 파쇄 사건을 이야기 할 때쯤 되니, 모든 것을 본인이 통제해야하고, 외부발설에 엄격한, 편집증, 외골수의 뱅크시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영심 가득한 미술계를 비판하고자 했던 그는 비판하고자 했던 형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중의 열광을 한 몸에 받는 이 인물의 정체를 대중은 모른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러한 현상에 동화되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q*****1 202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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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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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벽 뒤의 남자   최근 미술계에서 가장 핫하면서도 논란의 중심이었던 뱅크시를 다룬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뒤늦게 미술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뱅크시를 알게 되었는데 마침 이런 책을 만나 반갑게 집어들었다.    뱅크시의 회고록이나 자서전이 아닌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객관적으로 그의 인생과 작품을 추적하고 분석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특히 본인의 정체를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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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벽 뒤의 남자

 

최근 미술계에서 가장 핫하면서도 논란의 중심이었던 뱅크시를 다룬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뒤늦게 미술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뱅크시를 알게 되었는데 마침 이런 책을 만나 반갑게 집어들었다. 


 

뱅크시의 회고록이나 자서전이 아닌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객관적으로 그의 인생과 작품을 추적하고 분석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특히 본인의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뱅크시라서 더 드라마틱한 논픽션으로 읽혔다. 

 

책의 구성은 영국 브리스틀 벽에 스프레이를 뿌리던 아웃사이더 뱅크시가 영국과 미국 경매소에서 수백만 파운드에 거래되는 국제적 예술가가 되기까지를 총망라했는데 그는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지만 경매에 그의 작품이 나오면 수백만 달러에 팔리고, 안젤리나 졸리나 브래드 피트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도 뱅크시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미켈란젤로를 제치고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과거에는 뱅크시의 ‘불법적인’ 거리 미술을 지우기 바빴던 시 당국이, 이제는 오히려 뱅크시가 자신의 관할 도시에 와서 그림을 남겨주길 기다리며 그의 그림을 열심히 보호한다. 

 

그리고 이 책에는 뱅크시의 작품 도판 65점이 실려있어 더욱 더 소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인정받는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뱅크시가 지나온 성장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뱅크시의 작업 방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변천사와 뱅크시의 작품들을 하나씩 뜯어보며 이 특징들을 살펴본다.

 

개인적으로는 뒤이어 나오는 뱅크시의 ‘익명성’을 집중 탐구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유명 예술가가 익명으로 남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또 뱅크시가 오래도록 익명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핀다. 아마 가장 궁금한 것은 그가 익명을 유지하는 비법일 것이다. 그가 정체를 숨기는 교묘하고도 영리한 방법을 들여다본다.

 

그 외에도 뱅크시가 동료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위해 기획했던 이벤트와 쇼 비즈니스를 살펴보고 뱅크시가 어느 퇴락한 휴양지에 만들어낸 디즈멀랜드와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오픈한 월드오프 호텔, 뱅크시와 함께 일하는 ‘뱅크시 팀’, 백만장자가 된 뱅크시가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하는지, 뱅크시가 앞으로 걸어가게 될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많은 비평가들이 이런 종류의 예술을 좋아하지 않는 건 검증이나 해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설명하거나 맥락에 끼워 넣을 필요가 없는 작품은 그들에게서 일자리를 빼앗을 테니까요. 애초에 나는 이해하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 예술이 아니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아요.”

 

 


 

g****y 2021.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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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예술로 만든 뱅크시에 대해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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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예술가  뱅크시    뱅크시에 대해서 잘 모를 때  그저 책표지에 있는 작품이 멋있어서  뱅크시에 대한 글들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경매장에서 낙찰된 자신의 그림을 파쇄기로  갈아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더욱 이름을 알린 예술가 ㅎㅎ 그 이후로는 더욱 몸값이 상승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책은 브리스틀 벽에 스프레이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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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예술가 

뱅크시 

 

뱅크시에 대해서 잘 모를 때 

그저 책표지에 있는 작품이 멋있어서 

뱅크시에 대한 글들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경매장에서 낙찰된 자신의 그림을 파쇄기로 

갈아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더욱 이름을 알린 예술가 ㅎㅎ

그 이후로는 더욱 몸값이 상승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책은 브리스틀 벽에 스프레이를 뿌리던 아웃사이더 뱅크시가 

국제적 예술가가 되기까지의 변화를 추적하는 책이다.

당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서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업을 거꾸로 해보는 것입니다.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에 들어가서 

작품과 작품 사이에 자신의 작품을 두고 온다는 

말도 안될 거 같은 일을 뱅크시는 하고 말았다 

물론 사람들의 주목도 함께 끌어왔다

정석적인 루트가 아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본인을 표현한 예술가

과격하지만 그만큼 사람들 뇌리에 박히는데는 효과적이였던 거 같다.

 


거리의 무법자

아트 테러리스트

익명의 혁명가

미술계의 반항아


“사람들은 종종 낙서가 예술이 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음, 틀림없이 예술이죠.

그 얼어 죽을 테이트에도 걸려 있잖아요?”

-뱅크시

 


사람이 신념이 있고 멋있게 미치면 뱅크시처럼 되는 걸까

 

약간 너네도 하면 안되는 거 하는데 나도 니네가 하지말라는 거 할게

이런 느낌으로 자신의 신념들을 포장해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더욱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겠지

앞으로 뱅크시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재밌는 세상이 될 것 같다:) 


뱅크시 이름 하나만으로 

이 책은 한번 열어볼 만한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뱅크시 #벽뒤의남자 #미술문화 #윌엘즈워스존스 #이연식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c****5 2021.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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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_벽 뒤의 남자, 윌 엘즈워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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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에 마지못해 끌려 나온 범법자, 미술관과 갤러리를 조롱하는 예술가. 책의 맨 처음 등장하는 뱅크시를 지칭하는 단어들이다. 내가 알고 있는 뱅크시는 그래피티 작가이고, 작품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기행으로 더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한 기행 중에 내가 아는 단 한 가지는 경매에 낙찰된 풍선과 소녀 그림을 반쯤 갈아버렸다는 것이 전부였다. 뱅크시는 자신을 보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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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에 마지못해 끌려 나온 범법자, 미술관과 갤러리를 조롱하는 예술가. 책의 맨 처음 등장하는 뱅크시를 지칭하는 단어들이다. 내가 알고 있는 뱅크시는 그래피티 작가이고, 작품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기행으로 더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한 기행 중에 내가 아는 단 한 가지는 경매에 낙찰된 풍선과 소녀 그림을 반쯤 갈아버렸다는 것이 전부였다. 뱅크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뱅크시의 진짜 작품과 가짜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페스트 컨트롤(fest control)이라는 조직이 뱅크시를 외부인으로부터 보호하는 데도 관여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러니까 일단 내가 그의 얼굴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는 거다.

 

 

 

 

책에서는 뱅크시가 누구인지에 대해 설명하기보다 뱅크시가 쭉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오히려 이 책을 쓰기 위해 그를 조사하고 인터뷰하는 것에 그가 누구인지를 파헤치지 않는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다고 거듭 언급한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미술관 침입 활동이라던가, 로보와의 다툼 혹은 전쟁, 여러 번의 성공적인 전시와 딱 한 번의 실패, 브리스틀, 런던, 가자 지구 등에서의 활동, 익명을 보호받기 위한 노력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정작 자신의 작품으로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벌지 않지만 그의 작품을 산 사람들은 다음날이면 껑충 뛰어오른 값으로 그의 작품을 팔 수 있다. 어떤 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300파운드에 산 <녹색 폭동>이 7만 8000파운드에 팔렸다는 이야기와 그가 만든 가짜 패리스 힐튼의 CD는 진짜 패리스 힐튼도 '멋지다'며 구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전자는 놀라서 후자는 웃겨서) 벽에 그린 그림을 사거나 훔치려는 소동(?)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도 재미있다.

 

 

  "그래피티를 사랑해요. 그래피티라는 말도 좋아요. 어떤 사람들은 그것에 집착하지만 내 생각에는 부질없어요. 모든 그래피티가 놀라워요. (...) 거리에서 작업하기에 너무 복잡하거나 공격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평범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죠. 하지만 그래피티 작업을 그만둔다면 나는 처참할 거예요."

 

  익숙한 것과 놀라울 만큼 생소한 것을 결합 시키는 방식, 유머, 작품의 질과 기교... 원본이 사라지고 남아 있는 사진을 지금 보아도 당장 감탄할 수밖에 방식으로 뱅크시가 애초부터 남다르게 탁월한 존재임을 보여 준다. (...) 1970-80년대 뉴욕 거리와 지하철에서 갤러리로 끌어올려진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과는 다르게 뱅크시는 앞선 어느 예술가도 해 보지 않은 방식으로 거리에서 자신을 알렸다

(본문 중 50p, 63p)

 

 

25년간 자리를 지키던 로보의 작품을 덮어버린 사건을 계기로 런던의 전통 그래피티 세계에서 환영받지 받지 못했어도, 비평가들의 조롱과 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도, 그는 꾸준히 그래피티를 사랑했고 작업해왔다. 그는 자신의 수익을 합법적인 그래피티 작업 공간을 마련하거나 그래피티 예술가들을 동원한 전시나 파티를 기획하는데 아낌없이 투자했다. 그래피티를 비롯한 거리예술가들은 숨어있던 관객들을 끌어내고, 예술작품을 보러 꼭 갤러리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렸다. 그래피티 자체에 대한 이야기와 뱅크시를 비롯한 동시대에 활동하는 그래피티 예술가들의 이름과 이야기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침 국내에서 뱅크시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그 전시를 가기 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h*********h 202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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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_벽 뒤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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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낙서가 예술이 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음, 틀림없이 예술이죠. 그 얼어 죽을 테이트에도 걸려 있잖아요? - 뱅크시   예술을 비웃는 거리의 아웃사이더 혹은 부자들의 트로피가 된 변절자,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추적한 뱅크시의 삶과 예술 - 뱅크시_벽뒤의 남자     목차를 보니 내용을 알 것 같으면서도 궁금한 점이 생기게끔하는 목차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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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낙서가 예술이 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음, 틀림없이 예술이죠. 그 얼어 죽을 테이트에도 걸려 있잖아요?

- 뱅크시

 

예술을 비웃는 거리의 아웃사이더 혹은 부자들의 트로피가 된 변절자,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추적한 뱅크시의 삶과 예술

- 뱅크시_벽뒤의 남자

 






 

목차를 보니 내용을 알 것 같으면서도 궁금한 점이 생기게끔하는 목차들인것 같다.

 

어쩌다가 뱅크시를 알게 되었다가 지금까지 뱅크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SNS도 찾아서 게시물도 보고,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런 걸 통해서 뱅크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답답했었던게 없잖아 있었는데,

마침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뱅크시의 내용의 책이라서 그런지 겉표지부터가 강렬한 책이였다ㅋㅋㅋㅋ

평소에 뱅크시에 대한 궁금했던 점들이 이책을 통해서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궁금했던걸 알았고, 몰랐던 점도 알게 되었다는 것.

이책의 초반부터 전혀 몰랐던 걸 알게된 부분들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뱅크시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뱅크시가 유명 전시장 안에서 본인이 그린 그림을 붙이고 나온것과 경매장에서 액자에 걸린 그림에 파쇄기를 설치해서 낙찰 되자마자 파쇄기를 작동시켜 파쇄를 시도했지만, 완전 파쇄가 되지않고, 절반만 파쇄되었었다.(본인피셜 리허설로 진행했을 때 완전파쇄가 되었었다고..)

이런식의 기존에 예술작품들의 가치를 돈으로 가치를 메기고, 그걸 또 사고, 말 그대로 아트테크로 하는 시장을 비판하고, 유명 화가들만의 전시를 쫓아다니는 사람들을 꼬집기 위해서 미술관 안에 들어가서 엉뚱한 그림을 걸어놓고 오는 뱅크시가 너무 신기하면서도 멋잇었다. 그런반면에 아이러니하게도 범법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하지만 대체로 전자로 보고, 로빈후드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이런 뱅크시의 작품도 보호하는 여러가지 방법들과 조직도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뱅크시에 대해 뱅크시 그를 가장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알게된 것 같다.

뱅크시에 대해 관심이있는 사람은 이책이 흥미롭고,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s*********9 202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