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쁘다.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은 학교에서 보낸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학원으로 향한다. 아이들마다 조금이 차이야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치고 학원 두서너곳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없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곤 가방끈을 붙잡고 다녀야만 하는게 요즘 아이들이다. 예전에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소리. 밥때가 되면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소리가 자연스러웠는데, 요새는 놀이터에서도 아이들을 보기 힘들고, 저녁 먹으라고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소리도 듣기 힘들다. 비룡소에서 펴낸 '놀기 과외'는 요즘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를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라디슬라스는 무척 똑똑한 아이다. 뭐든지 일등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도 알고 있는 것 같다. 바로 이점이 아이들이 라디슬라스를 싫어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굳이 피하고 싶지 않아서 라디슬라스와 말 정도 하는 정도이다. 하루는 첼로 과외 선생님이 아파서 수업이 없게 되자 라디슬라스는 주인공 소년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소년의 집에서 라디슬라스는 자기가 모르는 세계, 만화와 오락을 보고는 금방 빠져든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지 과외를 통해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습관이 된 터라, 친구들과 어울려 배우기 보다는 '그림 과외'를 시켜달라고 요청을 한다. 이렇게 해서 라디슬라스는 친구에게 과외를 받게 된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서 그림을 잘 그리는 소년이 다른 아이를 잘 가르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라디슬라스역시 그림에는 소질이 없다. 주인공 소년은 돈을 받으면서 제대로 과외를 해주는 것 같지 않아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곤 라디슬라스의 아버지에게 진실을 말하고자 한다. 만약 우리 아이들의 부모님이라면 이 대목에서 어떻게 할까? 비싼돈 들여 과외를 하는데 선생님이 같은 반 친구라니, 게다가 교육 성과도 없다면...아마 당장 과외 선생님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려고 할 것이다. 돈을 얼마를 들여서라도 말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는 그렇게 무지하진 않았다. 자기 아이가 뭐든 과외를 받아야만 익히고, 배우게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 자책하고, 아이를 안쓰러워하던 아버지는 주인공에게 함께 놀아주는 놀기 과외를 부탁한다. 놀기와 과외란 말이 함께 쓰일 수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이들끼리 어울려 또래 문화와 정서를 익히지 못하는 아이에겐 놀기도 과외가 필요할 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황당한 설정이긴 하지만 바쁜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기대와 자식의 행복, 그리고 올바른 자식 사랑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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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과외'를 읽고 나서
이 책은 프랑스에서 출판한 도서이다. 주인공은 라디슬라스와 앙투안이다. 라디슬라스는 전학을 온 학생이다. 그는 과외를 많이 받아 공부를 잘한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선 늘 1등을 해 친구들이 많이 싫어한다. 앙투안은 그림을 잘 그리고 배려심이 많다. 그리고 이해심이 많아 유일하게 라디슬라스를 이해하는 아이이다.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었던 장면은 앙투안과 라디슬라스의 아버지가 만나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앙투안을 신고하면 어쩌지?‘, ’앙투안 많이 혼나는 거 아냐?'와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 앙투안도 많이 무서웠을 것 같다. 또 내가 라디슬라스의 아버지였다면 앙투안에게 조금 화났을 것 같다. 나도 엄마한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떨렸다. 앙투안도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라디슬라스 아버지 칭찬을 해보자면! 아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을 위해 모른 척 해 준 것, 또 앙투안을 혼내지 않고 오히려 고맙다며 칭찬한 것 등이 잘하신 것 같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대회를 나가거나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같이 응원해 주신다. 나는 그럴 때 참 행복하다. 아마 라디슬라스도 아버지가 자신을 도와줄 때 행복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점은 '거짓말을 하지 말자'이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하면 혼난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고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놀기 과외란 친구들과 노는 과외이지만, 놀면서 친구의 좋은 점을 배우면서 노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앞으로 놀 때 친구의 좋은 점을 배우며 놀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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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인거 같아 아타까웠어요. 주인공의 짝인 라디슬라스는 집, 학교, 공부 밖에 모르는 친구에요. 집이 좀 잘 살기 때문에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는 최고인 선생님께 과외를 받도록 해주시지요. 아이는 첼로 과외를 받고 책을 읽고 공부만 하기 때문에 학교가 항상 끝나고 나면 과외를 받으러 아니면 집으로 가기 바빴답니다. 너무 아는 것이 많은 라디슬라스라 학교에서 친구들은 그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유일한 친구는 주인공이죠. 책에는 주인공 이름이 나오진 않고 "나"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며 라디슬라스 조차도 "너"라고 부른답니다. 라디슬라스가 하루는 첼로 과외선생님께서 아프셔서 과외를 못가게 되어 주인공 집에 가서 주인공이 그린 만화를 보면서 그림 공부를 하게되는데요~ 집에는 유명한 선생님께 배운다고 속이고 아버지가 주시는 과외비를 주인공에게 주고는 일주일 한 번 와서 만화그리기를 배우죠. 그러나 정말 그림엔 소질이 꽝이였어요. 주인공 아이는 거짓말 한것이 양심에 찔려 결국 라디슬라스 집에 찾아가 아버지를 뵙는데요~
아버지는 아들이 공부만 잘하면 되고 그게 아이가 행복한 줄 알았다며 후회를 하시며 주인공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P55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행복해지려면 필요한 것,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애한테 빠져 있었던 거지. 그게 친구잖니." 그러면서 주인공에게 놀기 과외를 제안하고 아이도 흥쾌히 승낙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현실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학교 끝나면 아이들은 학원가기 바빠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은 별로 없고 학원을 가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현실.. 우리 아이도 상황은 마찬가지에요. 이것저것 하고나면 저녁이되서 학교, 학원이 아니면 놀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가 힘들죠. 정말 놀기 과외라도 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과 어떻게 하면 아이가 즐겁게 친구를 만나고 놀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하는 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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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아. 공부 잘하고 매사에 못하는 것이 없고 예의까지 바른 모범생 라디슬라스. 좀 걱정 돼지.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잘 살지도 못하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앙투안. 이 둘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 둘은 친구가 된다. 그것도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첼로 레슨 선생님이 수업을 하지 못하게 돼 갑자기 시간이 붕 뜬 친구 라디슬라스는 부모님이 안 계셔서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짝꿍 앙투안은 그런 라디슬라스를 자기집에 데리고 가서 노는 게 무엇인지 알려준다. 바야흐로 노는 맛을 알게 된 라디슬라스는 앙투안을 놀이선생으로 임명(?)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두 친구와 라디슬라스 아빠의 묘한 심리전이 오간다. 이유는 앙투안을 ‘미켈란젤로 수업을 하는 미술선생이라 칭했기 때문. 그러나 실은 순진한 앙투안 혼자만 거액의 과외비를 받은 데 대한 죄의식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었을 뿐 라디슬라스 아빠는 이미 아들의 과외 내역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터. 아들의 행복이 일등과 최고의 선생님 만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님을 안 라디슬라스의 아빠는 결국 앙투안에게 놀기 과외를 몇 번 더 해 달라는 아주 유쾌한 제안을 한다.
얼마 전 있었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 결과 학교 등급제와 서열화로 이제 학교는 배우는 기관이라기 보다는 평가 받는 기관의 역할이 강해졌다. 이런 평가를 받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을 오갈 뿐 아이들이 놀 시간이 없는데 노는 방법을 어찌 알리. 로리 뮈라이유라는 <놀기 과외>의 작가는 프랑스 사람인데 마치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미리 예견하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허나 우리나라에 라디슬라스의 아빠처럼 고액의 과외비를 내고 놀기 과외를 시킬 부모가 과연 존재하기는 한 것일까? 이것이 한국의 현실에선 무척이나 동화적이다. 혹 놀기가 학교 시험에 포함된다면 모를까.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돈 많고 시간 많은 부모들이여, 아니 돈 없고 시간도 없는 부모들도 마찬가지로 이 책 한번 읽어보시지요. 답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바로 또래 친구들과 놀기입니다. |
|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내가 찍는 다큐멘터리 제 2부- 유일한 낙을 가진 라디슬라스 이번에는 라디슬라스라는 아이를 보게 되었다. 학원을 매우 많이 다니는 똑똑한 소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놀기 과외라고 수요일에 한번 노는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제서야 놀 수 있게된 라디슬라스의 소감을 듣기 위해 취재하러 갔다. 아, 역시나 그 집은 매우 으리으리하다. 하인이 상당수가 나와 반겨준다. 안에는 아이가 벌써 기다리고 있었다. 분위기가 잡히고, 취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공부만 하다가 처음으로 놀게 된 소감이 어때요?" "으음... 왠지 마음이 편안해져요. 공부 외에도 이런 일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9까지 전 노는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 그렇지만 앙투안, 내 좋은 친구를 통해서 난 행복해질 수 있었지요." "그 앙투안이라는 친구는 어때요?" "저를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친구에요. 반에서 모두 제가 공부만 좋아하고 놀지도 못하는 아이라고 따돌리지만, 앙투안만은 유일하게 날 받아주어요. 어쩌면 날 좋아한다는 느낌도 들어요." "만약 그 친구가 좋아하는게 아니라면요?" "상관은 없죠. 전 단지 친구가 필요해요. 마음의 평안을 달래줄 수 있는 친구요. 앙투안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만화책도 보면서 놀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요." 이 대화를 통해, 이아이가 아주 심한 왕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왕따를 받고 결국 사회에서 인생 낙오자가 되기 마련이다. 그치만 아이는 그나마 그런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는,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를 취재하였다. "혹시 라디슬라스를 한번 쯤은 휴식을 취하게 할 생각은 없었나요?" 아버지는 한참동안 입을 다물다가 겨우 말하였다. "휴... 전혀 생각지 못했죠. 그냥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공부를 하는게 진정한 행복이라고만 알고 있었죠. 그렇지만 라디슬라스는 처음으로 놀고온 날 아주 행복해 보이더군요. 전 그때 공부만이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지요. 그래서 그 때부터 라디슬라스를 놀게 해 주었어요." 이 말을 듣고, 난 충격적이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렇게 생각할거라고 잠깐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우리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병태는 원래 서울학교에서 매우 공부를 잘하던 모범생이였는데 시골학교에 전학오니 그저 그런, 아니 오히려 말썽꾸러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 이야기와 이 라디슬라스라는 아이의 경우가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다. 왕따였던 점, 공부를 잘한다는 점. 물론 라디슬라스는 공부를 잘하지만 겸손했으나, 병태는 비겁한 면이 있으면서 이기려는 면도 보인 차이 점이 있었지만 말이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서라면, 나의 이 방송을 꼭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앙투안이 라디슬라스와 특별히 친해지고 싶었던 건 아니다. 라디슬라스는 정말 똑똑한 아이인것 같다. 하지만 앙투안은 아니다. 라디슬라스가 피곤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일등만 하는데다가 의젓하기 짝이 없는 라디슬라스는 유명한 선생님들한테 과외는 또 얼마나 많이 받는지 모른다. 영어 과외, 첼로 레슨 등등. 사건은 라디슬라스가 앙투안이 그린 만화를 보더니 자기한테 그림 레슨을 시켜 달라고 통사정을 하는 바람에 시작되었다. 놀기 과외,,, 나도 그런 과외좀 받아봤으면 좋겠다. |
| 아이 학교에서 운동회가 있었다. 엄마들이 좋아하는 부채춤 꼭두각시춤이 있는 그런 운동회가 아니라, 아이들이 수십개의 조로 나뉘어서 콩옮기기, 림보게임, 신발던지기, 카드뒤집기... 등등 조별게임을 하는 운동회였다. 신선했다. 조장은 6학년이다. 6학년 아이들이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다. 한 조의 조장이 눈에 띄었다. 얼마나 적극적인지 아이들 하나하나를 독려해서 거의 모든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런데 어쩌다 져버렸다. 림보게임은, 독려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주저앉아 울어버렸다. 나는 그때서야 그 아이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욕심이 욕심이 보통이 아니었다. 어떤 아이의 실수가 눈에 띄면 그 아이가 아무리 어리다고 할지라도 몰아세우고 야단을 쳤다. 늘, 욕심 많은 아이 한 번만 키워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던 내가... 질려버렸다. 알고보니 그 아이는 지는 데 익숙하지 않은 아이였다. 영재교육을 받고 있을 만큼 학습 면에서도 뛰어났고, 운동이면 운동, 음악이면 음악 못하는 게 없단다. 단 한 가지, 사회성만 빼고. 선생님들은 그 아이를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부담스러워했다. 그 아이를 보면서 이 책이 생각났다. 그 아이도 노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이 책의 라디슬라스 처럼. 그 아이의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 무척 만나보고 싶었다. 앙투안 같은 친구를 사귀게 도운 적이 있었는지, 노는 법이 혹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내가 그 아이의 부모라면 가끔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 그렇지만 그보다 더 많이 걱정스럽기도 하겠다. 잘 못하는 것 내버려두고, 잘하는 걸 키워주자고 늘 생각하는데, 그러니 그 아이도 노는 건 잘 못하니 그 부분은 내버려두고 잘 하는 공부를 키워주면 되는데, 또 걱정될 것 같다. 나라면 아마 노는 법을 가르칠 것 같다. 내가 잘못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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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놀기에 영 소질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내 어린 시절은 언제나 혼자였다. 바깥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기보다는 혼자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어떻게든 친구들이랑 놀게 하려고 야구 글러브도 사 주시곤 했다.
물론 이 동화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놀기에만 서툴고 나머지 지식적으로는 아주 뛰어난 그런 아이는 아니었다.
우리 나라 작가가 만든 동화가 아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과외하고는 조금 성격이 다른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과외는 쉽게 말하면 개인교습이다.
주인공 친구는 모든 방면에 뛰어나다. 그래서 아무도 그와 친구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그와 어떻게 친구가 된 주인공이 그와 미켈란젤로라는 만화 과외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친구는 그림에는 젬병이었다. 그러나 그는 주인공과 함께 하면서 친구와 함께 노는 맛을 알게 된다.
그 뒤 주인공은 친구의 아버지에게 과외비로 받은 엄청난 돈을 돌려주려고 찾아가고,
그러면서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있다.(줄거리를 다 말하면 재미 없어지니까)
단순한 생활동화이기보다는 명쾌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책 제목이랑 마지막 장면이 유쾌하게 읽혀진다.
세상에서 무엇이 소중한 것인가를 동화를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그런 주제들이 실제 생활에서는 소외받고 밀려나기 마련이지만.
외국에도 이런 주제의 동화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주 짧은 동화인데, 비룡소에서는 하나씩 개별 책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고학년 용이라고 하지만 3학년 정도면 무난히 읽을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앙투안이 라디슬라스와 특별히 친해지고 싶었던 건 아니다. 라디슬라스는 정말 피곤한 아이다. 뭐든지 일등만 하든데다가 의젓하기 짝이 없다. 유명한 선생님한테 과외는 얼마나 많이 받는지 모른다. 영어 과외, 첼로 레슨 등등. 사건은 라디슬라스가 앙투안이 그린 만화를 보더니 자기한테 그림 과외를 시켜달라고 통사정을 하는 바람에 시작되었다. |
| 어떤 책(책 제목은 밝히지 않겠음)을 읽다가 거기서 소개를 해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어린이 들을 위한 책이지만 학부모님들도 읽는것도 좋을듯 하다. 빠른면 빠를수록 좋을것같다. 우선 이 책은 공부를 하지 않고 노는것만 좋아하는 아이들한태는 권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마디로 공부에만 환장하는 아이들이 간혹가다 있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이런 아이들은 주로 집안환경이 공부만 중요성을 강조한 나머지 친구가 없는 아이들에게 권하기를 바란다.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있고 한 아이들은 읽어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나도 학교생활을 해봤지만, 공부 엄청 잘하면서 친구잘사귀는 아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대체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학원 다니라 공부하랴 부모의 감시아래... (물론 이런것이 나쁘나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럼 간단하게 줄거리를 써보겠다. 주인공(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과 같은반 친구인 라디슬라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략 초등학교3-4학년 정도 되는 아이다. 주인공은 일반적인 평범한 아이중 한명이고 라디슬라스는 부모가 어렸을때부터 이 학원이 저학원 좋은선생님밑에서 과외에 빠지고, 책에만 빠져서 정말 나이에 비해서 신동이지만, 친구관계가 최악인 아이다. 한마디로 친구가 없고, 반친구들도 모두 주인공만 빼고는 다 싫어한다.(이유는 너무 똑똑해서다.-왜 특히 우리사회에서는 어떤 공동체 안에서 엄청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시기심과 질투심 비슷한것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잦다.) 라디슬라스가 한가한 시간에 주인공의 집에가면서 사건(표현이 범죄사건 같지만 그런것은 아니다. 이야기의 진행의 불이 붙었다고 볼까 이정도.)이 시작된다. 책과 과외만 빠져있는 라디슬라스는 주인공의 집에가서도 꼭 새로운 세상에 온 사람같이 행동한다. 그리고 닌자거북이(일본이 만든 만화)의 모형을 보고도 닌자거북이의 이름은 옛날 유명한 학자 이름을 딴것인되, 그것을 말했더니, 라디슬라스는 학자로 착각할정도로 모든것을 이론과 책같이만 말을 한다. 한마디로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행동을 하니 주인공도 어이가 없지만 말을 해간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라다슬라스는 주인공에게 그림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물론 돈을 주고 한달에 우리나라돈으로 120,000원 주인공은 원하지 않지만,라디슬라스가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아버지와 주인공의 전화통화로 정해지게 된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돈을 받을생각은 없었지만, 일이 꼬이다 보니 우선 받는다. 일주일에 한번 받는 그림과외 하지만 주인공은 라디슬라스가 시간이 갈수록 그림에 전혀 소질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돈도 양심에 가책을 받아서 하나도 쓰지 않고 간직해두다가, 결국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를 찾아가서 사실을 말한다.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거짓말 하는 능력이 전혀 없고 그림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아버지는 주인공 덕분에 자기 아들이 과외공부를 하는것만이 행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고마워 하면서 돈을 도로 주인공에게 준다. 그리고 자기 아들은 다른 공부 괴외보다도 놀기과외(친구사귀기)가 필요하다고 주인공에게 부탁을 한다. 결국 주인공은 무료로 놀기과외를 자원한다. 어떻게 보면 요즘 초등학생중에 어렸을때부터 이학원 저학원 4-5개씩 학원다니는 요즘 시대에 대한 비판 같기도 하다. 중요한것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한것 같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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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에 웃음부터 나온다. 놀기도 과외를 받는다? 하지만 본문을 읽어보곤 왜 제목을 이렇게 정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들이 아이들을 과외 시키는 것은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함이다. 그러니 노는 법을 모른다면 잘 노는 사람에게 과외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항상 일등만 하고 온갖 과외를 다 받는 라디슬라스는 짝꿍 앙투안이 부럽다. 자신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과외 수업을 받아야 하지만 짝꿍 앙투안은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점을 부러워 한다.
이처럼 다른 생활을 하던 이 둘은 어느 날 라디슬라스가 사정이 생겨 과외 수업을 받지 못하게되고, 그래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짝꿍 앙투안의 집에 놀러가게 된다. 라디슬라스는 짝꿍 앙투안이 그린 만화를 보더니 그림 레슨을 시켜 달라고 한다.
이렇게 이 둘의 그림 레슨 수업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앙투안은 라디슬라스 아버지로부터 받는 엄청난 금액의 레슨비가 신경쓰였다. 그래서 결국 학교를 하루 결석하면서까지 모든 사실을 라디슬라스 아버지에게 얘기하러 찾아 간다.
하지만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는 이 모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자신의 아들에 대하여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뻐하셨다. 그러면서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는 앙투안에게 놀기 과외를 부탁한다. 그러면서 돌려받은 레슨비를 앙투안에게 다시 주려하지만, 앙투안은 친구와 노는데 돈을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부모들도 이 라디슬라스의 아버지처럼 자식들을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라디슬라스처럼 만들면 안 될 것이라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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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리 뮈라이유 [저] - 1951년 아브르에서 태어났다. 현재 파리에서 세 딸과 살고 있는 그는 소설, 비평을 쓰고 번역일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놀기 과외], [너 누구 닮았니?], [공포의 작은 서커스단] 등이 있다.
최윤정 [역] - 연세대학교와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강의와 글쓰기, 번역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 정부(1994)와 유럽공동체(1996)로부터 번역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슬픈 거인], [그림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늑대의 눈], [똑똑한 동물원], [글쓰기 다이어리] 등 100여 권이 있다. 2010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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