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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인들의 요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시집 <걷는사람 시인선> '시집을 읽는다'라는 단어가 옛 고전문학에나 나올 것처럼 낯선 표현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다양한 시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걷는사람 출판사의 반가운 시리즈다. 누군가 시인이 작품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 독자인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확답을 주지 못하고 어딘가 쑥스러운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집과 시를 만나는 걸 좋아한다. 제목과 작품이 주는 분위기와 행간 사이에서 찾아내는 그 무언가의 의미를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걷는사람 시인선의 시집은 김안녕 작가의 <사랑의 근력>. 시인이 전달하고자 했던 작품의 의도나 좋았던 작품의 개인적인 해석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딘가 부끄러워지겠지만, 어딘가 요즘 시대의 세련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읽고 이해하기 쉬운 느낌의 다정한 표현법이 반가웠던 시집이었다고 조심스럽게 표현하고 싶어지는 그런 시간을 보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시집은 어렵다'고 생각하며 멀리하는 장르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의 어딘가를 고심하여 편하게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작품들이라고 해야할까. 어딘가 작가만의 시선이나 표현법이 머물고 있지만서도 그것이 일반 독자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더 반갑게 만날 수 있었다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번 작품. 작가는 이번 시집을 통해서 김안녕이라는 새로운 필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필명 만큼이나 안녕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길, 앞으로의 작품들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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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시인선 시리즈는 작년에 두 편의 시집을 만나봤었는데, 그 중에 우리는 매일 헤어지는 중입니다, 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부드럽고 감성적인 문체로 기억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그 시집의 작가인 김안녕 시인의 신간이 시인선 49번째 시리즈로 출간됐습니다. 제목인 "사랑의 근력", 이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은 사랑에도 힘과 근력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 느낌과 같이 시에도 그림이 나타납니다 김안녕 시인의 작품은 항상 평범한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사랑과 이별, 미안함, 슬픔, 환희 등의 감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랑의 근력이라는 제목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이라는 감정의 시작과 끝을 볼 때 근력이라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 사랑을 가지게 될 때까지의 기다림, 사랑한다는 첫 한 마디를 할 때까지의 인내과 저울질, 이별을 마주할 때의 마음의 근력 등... 각자의 추억이 담겨있을 그 떠올림이 느껴집니다. 김안녕 시인의 시에는 시대적 배경이 다양하게 느껴지며 주인공의 나이와 성별을 알 수 없는 재미남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작고 소소한 물건들이 등장하는데, 고드름과 담배 한 개피나 혹은 음식 식재료도 많이 등장합니다. 여러 가지 물건들에 감정이 이입되어 시로 표현되는 것은 그 시가 독자에게도 공감대를 만들어주는 효과를 줍니다. 그리고 은근슬쩍 묻어나는 가족애와 자기애, 이 부분도 중년의 독자에게 많은 울림을 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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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근력이 필요하다. 이 책 "사랑의 근력" 은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발랄한 언어로 삶의 본질을 감각한다고 했는데, 어쩌면 너무도 현실속의 실체와 밀접해 아주 가까이 하나의 투명막을 벗겨내듯 현실 그 자체속의 우리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랑의 안녕을 묻고있는 듯한 시집이다. 마음과 미움은 한끗 차이라고 한다.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으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