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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도 수정되지 않은 전문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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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처음 가진 초보엄마라 웬지 노파심도 많이 생기고 뭔가 체계적인 태교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서점에 1시간을 서서 고른 책이 이 뇌 태교혁명이었다. 얼마전 TV에서 강의를 하는 것도 보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신뢰도도 있는 것 같고 태교에 관한 서적이 워낙 빈약한 사정인 우리 나라에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가워서 거금 9,000원을 서슴없이 주고 사서 집으로 왔다.
"오타도 수정되지 않은 전문서적?" 내용보기
아기를 처음 가진 초보엄마라 웬지 노파심도 많이 생기고 뭔가 체계적인 태교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서점에 1시간을 서서 고른 책이 이 뇌 태교혁명이었다. 얼마전 TV에서 강의를 하는 것도 보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신뢰도도 있는 것 같고 태교에 관한 서적이 워낙 빈약한 사정인 우리 나라에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가워서 거금 9,000원을 서슴없이 주고 사서 집으로 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랴부랴 책장을 넘겼는데 처음부터 나오는 난해한 전문용어들과 너무나 성의 없이 편집되어 어수룩한 오타들로 난립해 있는 내용을 보면서 이 책이 과연 전문서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내 속에 의구심이 생겼다. 과연 이 책을 믿고 내가 태교를 해야 할지 자체가 물음표로 남았다. 게다가 읽어나가면서 더욱 느껴지는 것은 의학 서적을 조금 배껴놓아서 전문성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실상 제목으로 적혀있는 뇌 태교가 뭔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막연한 실험결과와 전문용어들이 난제된 현상들만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기형아에 대한 언급은 왜 그렇게 많은지.. 흡사 우리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형아를 출산하고 있는 것처럼 너무 많은 장을 할애해 놓아서 지금 생긴 아기가 기형아 이면 어쩌나 하는 안해도 될 걱정 거리만 안겨주는 책이었다. 약간의 상식은 이 책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목의 내용은 내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고 더 막연한 태교를 유도하는 결과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