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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식물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내용보기
식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식물 이야기 저는 식물을 좋아하지만 곧잘 식물을 죽이는 사람이에요 분명히 저 나름대로는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식물들은 제 손만 거치면 시들시들해지고 곧 시들어서 죽어버리더라고요   주변에서 알려주는 대로 관심도 주어 보고, 관심도 끊어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키워봤는데 식물을 키우는 건 정말 너무나 어려
"식물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내용보기

식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식물 이야기

저는 식물을 좋아하지만 곧잘 식물을 죽이는 사람이에요

분명히 저 나름대로는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식물들은 제 손만 거치면 시들시들해지고 곧 시들어서 죽어버리더라고요

 

주변에서 알려주는 대로 관심도 주어 보고, 관심도 끊어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키워봤는데

식물을 키우는 건 정말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제 눈앞에는 시들어버린 다육이 화분 하나와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는(?) 미니 돈나무가 있답니다

저는 이 친구를 정말 오랫동안 잘 키우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까요?

 

이렇게 식물에 대한 고민을 가득 담고 있던 저에게 찾아온 책이 있는데요

바로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라는 책이에요

 

바로 이 책이 오늘이 주인공인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란 책인데요

식물에 관련된 책인 만큼 책도 초록 초록하고 너무 싱그러운 느낌이에요

겨울에 읽으려니까 조금 이상한 느낌도 들지만 이 책은 결코 계절과는 상관없는 책이랍니다

 

식물과 살아가는 초록빛 일상이라니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 아닐까요?

저는 언젠가 꼭 다른 분들처럼 다육이든 다양한 식물이든 잘 키워서

집의 한편에 소박한 저만의 미니 식물원을 가꾸는 게 소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낯선 식물들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

 

 

 

이 책은 각 공간에 맞는 식물을 추천하고 식물의 특징과 작가님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요

식물은 그저 어디서나 햇빛을 잘 주고, 물을 잘 챙겨주면 잘 자랄 거라는 생각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답니다

 

원룸, 반지하, 옥탑방, 사무실..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식물들의 이야기는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식물의 특징에 대해서도 너무 예쁘게 설명해 주셔서

언젠가 꼭 저 식물들을 만나봐야지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책 속에는 몬스테라, 홍콩야자, 탈란드시아, 베고니아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도 있었지만,

크리소카디움, 꼭지윤노리, 블랙벨벳 알로카시아 등의 처음 듣는 이름의 생소한 식물들도 많아서,

평소에 식물에 대해서 잘 몰랐던 사람들에겐 새로운 식물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내리쬐는 볕 속에 바람을 타며 자라는 식물이 있고,

고요한 떨림과 살짝 닿은 햇볕만으로 흡족한 식물도 있다.

저는 지금까지 정말 식물에 대해서 무지했던 사람이라는 걸 깨달은 문장이었어요

이제까지 식물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못했구나,

나는 그저 내 욕심으로 무거운 생명을 쉽게 키웠구나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쉽게 키워서는 안되는 생명의 존재 구라 나는 걸 다시금 깨달았답니다

예쁘다고 키울 수 있는 게 아닌 것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마찬가지였어요

 

 

앞모습도, 옆모습도, 뒷모습까지 흐뭇한 식물은

정해 놓은 각도와 상관없이 늘 어여쁘다.

식물들의 이야기, 작가님의 이야기 그 모든 게 너무 잘 어우러진 에세이 아닌 에세이 같은 책

아직은 많이 낯선 식물들의 이야기는 저에게 큰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사람이 다르듯 식물도 다르다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요

 

앞으론 식물을 안 죽이고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여전히 막막하고 무서운 식물 키우기

식물의 달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집에 있을 작은 화분 하나만이라도

잘 키우고 싶은데 어쩌면 이게 가장 큰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어떻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생명이잖아요?

 

제가 아무리 사랑해 줘도 식물에게 맞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제가 아무리 물을 주고 관심을 주어도 이야기를 알지 못하면 살릴 수 없는 게 생명이죠

제 손에 쥐어지기엔 이 생명이 조금 많이 무거운 것 같아요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물은 여전히 어렵고 저는 식물의 이야기를 듣기엔

너무 게으른 사람이라는걸,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식물을 잘 키우고 싶은 분들이나 장소에 맞는, 나에게 맞는 식물을 찾고 싶은 분들이나

식물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에 나오는 식물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정말 초록이 주는 힘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k******a 2021.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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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죽이지 말아요. 식물친구들
"이제 더 죽이지 말아요. 식물친구들" 내용보기
답답한 팬데믹은 나아질 듯 나아지지 않으며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가을의 찬란함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겨울이 왔다. 마음 편히 나가지도 못하고, 나간다고 해도 화려한 연말의 분위기는 즐기기 어려운 요즘, 집 안에서 위로와 안락함을 찾는 사람들에게 '식물'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는 늘 조용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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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팬데믹은 나아질 듯 나아지지 않으며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가을의 찬란함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겨울이 왔다.

마음 편히 나가지도 못하고, 나간다고 해도 화려한 연말의 분위기는 즐기기 어려운 요즘,

집 안에서 위로와 안락함을 찾는 사람들에게 '식물'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는 늘 조용히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눈으로는 익숙하지만,

막상 함께 살아가려고 '반려'의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이파리를 떨구고 죽어버리는

낯선 식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차차 알아가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 신정화님과 김동현님은 사람들에게 식물을 알려주는 식물 가게를 운영하며

직접 식물을 식재하고 SNS를 활용하여 낯선 식물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사람이다.

식물과 잘 지내보려는 마음은 충만하지만 사랑을 줄 대상에 대해 잘 몰라서

실수를 연발하고 마음 아픈 헤어짐을 겪고, 좌절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식물과 함께 할 준비를 차근차근하도록 안내하고 알려주는

선생님이자 가이드의 충고와 격려가 책에 가득하다.


초록색의 생기가 좋아서, 잎의 모양이 예뻐서, 조용한 에너지가 좋아서 등

각자의 이유로 식물을 자신의 삶에 들여놓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사는 환경과 생활 습관, 시간을 보내는 취향과 스타일을 물어보며

'살아있는' 존재인 식물과 함께 살고 생활하기에 적합한 지를 스스로 파악하게 한다.

식물이 전문가의 손길과 케어 아래에서 상품 가치를 보존하도록 특화된 화원에서 벗어나

아파트, 원룸, 반지하, 옥탑방, 빌라, 사무실, 카페 같은 일상의 공간에서도 살아남으려면

어떤 식물을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선택한 식물에게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2장 공간에 맞는 식물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그런 세심함의 연장선이다. 




 

내 공간에 맞는 식물을 들이고, 더 나아가 자연이 숨쉬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도 좋지만

1장에서 다루는 식물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수고로움과 부지런히 돌보는 루틴을 만들고

무엇보다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의 강조하는 내용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서의 식물을 받아들이고 돌보아주기 위해 익혀야 할

분갈이, 물주기, 햇빛과 바람 쐬어주기, 온도와 습도를 맞춰 주기 등 챙겨야 할 매일의 일상은

그동안 무턱대고 들여놓고 죽이기 일쑤였던 나의 게으름과 무지함, 무정함을 반성하게 한다.

 

식물이 놓이는 공간에 대한 사유가 매 페이지마다 싱그럽게 피어나는 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는 정지된 것처럼 보여도 맹렬하게 살아가는 생명체 식물을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는 자연 에세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익숙하지만낯선식물이야기 #신정화 #김동현 #시대인 #식물키우기

#반려식물 #자연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이벤트  

r***n 2021.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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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 초록빛 일상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식물은, 특히 식물은 사람을 살린다. 알맞은 습도를 만들어주고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최소한 거실에 녹색 마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15종류의 화분이 있다. 우리집에는 테이블 야자, 콩고, 몬테스라, 고무나무, 오렌지쟈스민, 제라늄, 국화, 금전수 , 알로카시아, 장미허브, 홍콩야자, 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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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 초록빛 일상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식물은, 특히 식물은 사람을 살린다.

알맞은 습도를 만들어주고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최소한 거실에 녹색 마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15종류의 화분이 있다.

우리집에는 테이블 야자, 콩고, 몬테스라, 고무나무, 오렌지쟈스민, 제라늄,

국화, 금전수 , 알로카시아, 장미허브, 홍콩야자, 채송화, 등

총 25종류의 화분에서 크고 작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외에도 부추, 쪽파, 대파, 미나리, 양배추, 상추등도 실내에서 자라고 있다.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저자 신정화, 김동현
출판 시대고시기획
발매 2021.11.15.

익숙하지만 낯선 이 책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

 페이지 마다 식물들의 이름과 친절한 설명이 있어

너무 기쁘고 볼 때마다 힐링되는 시간이다.

실내식물은 우리를 살린다.

눈을 시원하게 하고

그리고 마음을 쉬게 한다.

이 책을 계기로 각 식물마다

이름을 써 붙여보려고 한다.

작은 팻말을 준비해서 이름을 적어

화분 귀퉁이에 꽂아 두면

더욱 그 식물에 대한 내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이 책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 중에

앞으로 키워보고 싶은 아이들도 생겼다.

1) 필레아페페 - 동그란 초록 잎방울이 너무 사랑스럽다.

꼭 좀 커다란 초록 동전 같다. 햇빛이 많을 수록 잎이 무성해지고,

빛이 작으면 잎어 커진다고 한다

 

필레아페페 - 동그란 초록 잎방울이 너무 사랑스럽다.

2) 문샤인 - 공기정화식물, 한 달 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

초보들이 키워도 좋은 식물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듯한 잎의 모양이 앙증맞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다

3) 황근 - 살찐 하트 같다. 가을이 되면 초록 빨강 황금색 잎사귀가

동시에 있어 다채로운 색감을 음미할 수 있어 좋다. 색색의 하트 느낌인 앞이다. 

내년 봄, 새로 이사갈 때 꼭 이 아이들을 데려와서 키월 작정이다.

너무나 고운 맵시를 자랑하는 이 아이들과 함께 기존의 아이들도

사랑을 듬뿍 줄 예정이다.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이 책으로 식물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더 키워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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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2021.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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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집사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이야기♡ -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식물 집사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이야기♡ -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에 식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싫어한다고 해도 마음을 들여다보면   "나는 항상 식물을 죽게 만들어요" "우리집은 식물이 잘 자라는 집이 아닌가봐요"   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봄만 되면.. 혹은 야외에서 바라본 어느 이쁜 식물을 사러 또 화원에 들락거린다.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식물 관리법이 나온다. 반갈이와 관리, 고르기 등등
"식물 집사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이야기♡ -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에 식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싫어한다고 해도 마음을 들여다보면

 

"나는 항상 식물을 죽게 만들어요"

"우리집은 식물이 잘 자라는 집이 아닌가봐요"

 

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봄만 되면.. 혹은 야외에서 바라본

어느 이쁜 식물을 사러 또 화원에 들락거린다.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식물 관리법이 나온다. 반갈이와 관리, 고르기 등등

 

그다음은 눈이 반짝하고 빛나는 페이지가 있었으니..

 

원룸, 반지하, 옥탑방, 사무실, 카페 . .

이렇게나 다양하게 월동이 가능하고, 사무실같은 그늘도 좋다는

꽃집 언니들의 친절한 조언들이 나온다.

 

"아, 나도 식물을 키워도 되는구나.."

 

책에 나오는 내게 있는 식물이 나오면 

또한번 눈이 반짝 해진다. 따듯한 감성멘트에

식물에 대한 칭찬과 관리법, 아, 이렇게 이쁜 식물이었구나

새삼 재발견 하게되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렇게 많은 식물들

멀리 식물원이나 공원에 가지 않아도 우리는 반려 식물들을 보듬어주고 키울수 있었구나

가슴이 찌잉하고 새순을 내어주는 작은 생명체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웃음을 머금게 된 한구절을 적어본다.

 

"흐트러진 고민들은 놓아두고

눈앞의 분명한 아름다움을 잡아야 한다.우선 먹고 감상하자" ..

             -올리브 나무 편-

 

이글은 시대인 출판사와 컬처블룸 리뷰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꼼꼼히 읽어보고 후기를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YES마니아 : 로얄 c*****a 202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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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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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일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난 아쉽게도 똥손이다. 그 키우기 쉽다는 다육이도 죽였다. 우리집에 오기만 하면 아이들이 시들시들 하다 끝내 생명을 다한다. 특히 아파트에 살 때 더 그랬다. 주택으로 이사 오고 야심차게 들인 로즈마리. 바람과 햇볕을 잘 받으니 쑥쑥 잘 자라주었다. 물도 잘 주고 영양제도 주고 정성을 들인 보람도 있었다. 로즈마리는 향도 좋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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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일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난 아쉽게도 똥손이다. 그 키우기 쉽다는 다육이도 죽였다. 우리집에 오기만 하면 아이들이 시들시들 하다 끝내 생명을 다한다. 특히 아파트에 살 때 더 그랬다.

주택으로 이사 오고 야심차게 들인 로즈마리. 바람과 햇볕을 잘 받으니 쑥쑥 잘 자라주었다. 물도 잘 주고 영양제도 주고 정성을 들인 보람도 있었다. 로즈마리는 향도 좋아 가족 모두에게 만족을 주었던 식물이다. 그런데 분갈이를 잘못 했는지 큰 화분으로 옮기자마자 죽고 말았다. 그 이후로 식물 키우기를 중단했다.

종종 수목원이나 식물원 가고 초록이 가득한 카페를 찾는 걸로 위안을 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또 다른 희망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이런 똥손이라도 키울 수 있는 식물이 분명 있을 것이다. 책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식물을 키운다는 건 한 생명을 들이는 일이다. 마냥 예쁘다고 내 환경에 맞지 않는 식물을 들이는 건 무책임한 일이다. 식물을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놓는 장소는 어디이며, 생활 패턴은 어떤지, 자신의 환경과 생활 습관을 먼저 이해하고 식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저자가 식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기록이며 처음 식물을 접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공간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초록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다. 식물을 키우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와 어울리는 식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성향을 알아야 나의 속도에 맞춰 함께 살아갈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식물은 참 예민하다. 습도와 온도에 민감하다. 자신이 사는 공간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게 먼저다. 책에선 원룸, 반지하, 옥탑방, 아파트, 사무실, 카페 등 공간에 맞는 식물을 추천하고 있다. 식물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식물을 다수 소개하고 있어 반갑다.

다양한 식물의 특징과 유의 사항이 꼼꼼히 적혀있으니 자신의 환경에 맞는 식물을 골라볼 수 있다. 식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수경식물이나 행잉식물을 주목하면 좋을 듯 하다. 요즘 같은 시기엔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들도 관심이 간다.

매일 숲에 갈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우린 초록 식물을 집에 들인다. 오래오래 잘 키우고 싶다면 식물 선정부터 주의 사항까지 세세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이번엔 나에게 맞는 식물을 잘 선택하고 싶다.



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익숙하지만낯선식물이야기 #신정화 #김동현 #시대인 #식물 #식물관리 #수생식물 #행잉식물 #책리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g*******s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 식물과 친해지는 책!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 식물과 친해지는 책!" 내용보기
제목: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지은이: 신정화, 김동현 펴낸 곳: 시대인       한때 식물을 과하게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다. 오래된 아파트라 베란다가 적당히 넓었던 덕분에 테크를 깔고 나만의 작은 베란다 정원을 꾸몄던 시절. 식물에 관해 공부하고 키우고 알아가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마무리했었다. 일에 치여 예전처럼 자주 신경 쓰지 못하게 되자, 세심한 보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 식물과 친해지는 책!" 내용보기


제목: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지은이: 신정화, 김동현

펴낸 곳: 시대인

 

 

 

한때 식물을 과하게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다. 오래된 아파트라 베란다가 적당히 넓었던 덕분에 테크를 깔고 나만의 작은 베란다 정원을 꾸몄던 시절. 식물에 관해 공부하고 키우고 알아가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마무리했었다. 일에 치여 예전처럼 자주 신경 쓰지 못하게 되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녀석들이 하나둘 흙으로 돌아갔고... 남아 있던 녀석들도 한창때의 생기와 미모를 잃은 채, 시들어갔다. 알록달록 화려했던 정원의 최후는 안타까울 만큼 쓸쓸했다. 그래도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다. 언젠가는 꼭 다시 나만의 정원을 꾸미고 싶은 꿈이 있기에! 오늘은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초록빛 일상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로 가까운 미래에 만날 상상 속 정원을 마음껏 꾸며보았다.

 

 

 

표지를 넘기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비해 친환경 99% 향균 잉크로 인쇄한 안심 도서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시대인 출판사의 도서는 걱정 없이 산뜻하게 읽을 수 있겠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의 방향을 가졌는지 알아야 '나'와 어울리는 식물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식물의 습성을 알기 전에 나의 성향을 알아야 나의 속도에 맞춰 함께 살 수 있는 식물을 만날 수 있다고... 돌이켜보면 식물과 나의 속도에 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듯하다. 그저 예뻐서, 키워보고 싶어서 들였던 초록이들. 앞으로는 함께 속도를 맞춰 나갈 수 있는 반려 식물을 들이자. 반질반질하게 잎을 닦아주고 촉촉하게 분무해주고 예쁘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식물은 더 건강하고 잘 자란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건 참 매한가지. 식물과 소통하고 함께 살며 스스로 치유하고 힐링하는 건 어쩌면 식물을 통해 나를 보듬는 이 시간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촘촘하게 가시가 박혀 있지만, 귀엽고 푹신푹신해 보이는 여우꼬리철화, 살찐 하트 같은 황근, 동그란 잎이 너무 귀여운 필레아페페, 옹기종기 모인 은녹색 잎이 소담한 은쑥, 빨간 열매가 탐스러운 꼭지윤노리, 얼룩덜룩한 잎이 매력적인 아글라오네마, 앙증맞은 연녹색 작은 잎이 사랑스러운 아디안텀, 한층 더 화려한 무늬몬스테라 등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하고픈 식물이 한가득하다. 다양한 식물의 특성과 집 어느 곳에 두고 키우면 좋을지 알려주고, 대화를 나누듯 편안한 일상을 속삭이는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이야기』. 책장을 넘기며 배시시 웃고, 마음을 사로잡는 식물의 어여쁜 자태에 감탄하며 한참이고 싱그러운 초록을 눈에 담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심을 담아 신경 쓰고 챙길 존재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나란 존재는 특별하고 귀한 사람이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반려 식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초록빛 일상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시대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행복하게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s******g 202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