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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SF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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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SF미스터리 #나비클럽소름의 연속이었던 SF 미스터리 단편 소설집. 가까운 미래인 2035년을 배경으로 잡은 건 “코로나19의 여파를 통과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으로 조망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수록되어 있는 아홉 개의 소설 모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을 뽑아보자면 「고난도 살인」, 「컨트롤 엑스」, 「옥수수 밭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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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SF미스터리 #나비클럽


소름의 연속이었던 SF 미스터리 단편 소설집.
가까운 미래인 2035년을 배경으로 잡은 건 “코로나19의 여파를 통과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으로 조망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록되어 있는 아홉 개의 소설 모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을 뽑아보자면 「고난도 살인」, 「컨트롤 엑스」, 「옥수수 밭과 형」 이렇게 세 가지를 뽑아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 소설은 이번 단편집에서의 최고를 넘어, 내가 여태까지 읽어본 SF 단편 소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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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연 「고난도 살인」
메타버스, 유전자 지도 등의 과학 기술이 등장한다. 특히 메타버스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하는데 이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메타버스를 소재로 다루는 소설을 처음 보기도 했고, 묘사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스토리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는데, 뒤에 반전이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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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컨트롤 엑스」
이 작품에선 원자 단위로 물체를 복사하고 붙여놓기를 하는 기계가 발명된다. 그 기술의 원리를 상세하게 묘사한 부분이 좋았는데, 이게 바로 sf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는 원자 단위로 물체를 복사하는, 그래서 인간을 복사할 수도 있는 그런 날이 올까?

후반부에서 제목의 의미를 알게 된 순간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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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옥수수 밭과 형」
유전자는 같지만,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억이 다른 개체들(품종 개량 옥수수)은 같은 옥수수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리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지만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은 같은 사람인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런 질문들을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

또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옥수수 밭이라는 배경이 좋았다. 마치 「메밀꽃 필 무렵」에서 메밀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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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발전한 2035년의 세상은 어떨지 궁금해지게 하는 작품이다. 2035년이라는 미래를 상상해보면서 재밌어서 좋았고, 과학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인는 인류애적인 측면도 따뜻해서 좋았다.

주변에서 sf 단편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1순위로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6 2022.0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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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SF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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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SF 미스터리   작가 라인업부터 기획, 책디자인, 질감까지 모든게 신선하고 화려하며 웰메이드인 책이다. SF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형식에 공통된 코로나 종식 이후의 2035년이라는 근미래라는 설정으로 아홉명의 작가들이 뭉쳤다.    개인적으로도 챙겨보는 천선란, 듀나 작가 작품이 반가웠고 읽어보고 싶었던 요즘 장르문학계의 핫한 작가들의 단편들도 맛볼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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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SF 미스터리

 

작가 라인업부터 기획, 책디자인, 질감까지 모든게 신선하고 화려하며 웰메이드인 책이다. SF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형식에 공통된 코로나 종식 이후의 2035년이라는 근미래라는 설정으로 아홉명의 작가들이 뭉쳤다. 

 

개인적으로도 챙겨보는 천선란, 듀나 작가 작품이 반가웠고 읽어보고 싶었던 요즘 장르문학계의 핫한 작가들의 단편들도 맛볼 수 있는 기회라 가성비까지 최고인 단편집이다. 

 

아홉편의 단편들은 주로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복제인간, 메타버스, 유전자 편집을 소재로 하면서 미스터리 특유의 흥미로운 페이지터너의 전형이 가미되어 무척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만나보게 되는 천선란 작가의 옥수수밭과 형은 X파일이나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가 연상되면서도 K-드라마 특유의 형제애까지 떠올랐는데 역시나 이미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형이 죽었다. 형이 죽은 지 이틀 후, 옥수수밭에서 형을 만났다. 나와의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형을.

 

범죄추리스릴러에 SF적 요소까지 가미되어 흥미로웠던 황세연 작가의 <고난도 살인>에서는 범죄 현장에서 채취한 범인의 DNA를 분석해 몽타주를 그리고, 범인과 유사한 DNA를 가진 친척들의 가계도를 그려 범인을 검거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해 부자가 된 인물도 등장한다. 

 

그 외에도 복제인간, 난민 수용, 게놈 에디팅, 텔레포트, 메갈로폴리스 등의 요소들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밸런스 게임 같은 딜레마 상황을 만들어내는 제안들에 인물들의 결정과 그로 인한 이야기의 전개를 따라가다보면 단편이라는 분량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g****y 2022.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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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미스터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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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이후 2035년, 근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SF와 미스터리가 만나 더 기대되었다.9개의 단편작으로 짜여진 작품 중 처음 작품인 <옥수수 밭과 형>은 미스터리보다는 스릴러 작품 아닌가… 읽는 내내 사람 키 보다 높은 옥수수 밭이 상상되고 동생을 기다리는 ‘형’의 존재는 다정하기보단 소름 돋았다. 끝난 줄 알고 긴장을 놓았을 때 마지막 문장이 압권이었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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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이후 2035년, 근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SF와 미스터리가 만나 더 기대되었다.

9개의 단편작으로 짜여진 작품 중 처음 작품인 <옥수수 밭과 형>은 미스터리보다는 스릴러 작품 아닌가… 읽는 내내 사람 키 보다 높은 옥수수 밭이 상상되고 동생을 기다리는 ‘형’의 존재는 다정하기보단 소름 돋았다.
끝난 줄 알고 긴장을 놓았을 때 마지막 문장이 압권이었다.

교차식 구성이지만 읽을 수록 혼란스럽고 미스터리함과 긍정의 의문을 남긴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

<옥수수 밭과 형>, <고난도 살인>은 드라마 확정이라니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하다.
f*******h 2022.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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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x 미스터리의 콜라보, 스릴있고 흥미로운 SF 본연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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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클럽 출판사의 9인의 작가들이 모여 SF에 관한 글을 모았다. 나비 클럽은 미스터리를 메인으로 출판하는 곳이기 때문에 SF와 엮인 미스터리가 무척 궁금했다. SF는 미스터리와 의외로 통하는 면이 많고 서로 자연스럽게 엮을 수 있다.   무협,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들이 적어 가는 새로운 면의 SF 소설은 나비클럽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번 소설 모음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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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클럽 출판사의 9인의 작가들이 모여 SF에 관한 글을 모았다. 나비 클럽은 미스터리를 메인으로 출판하는 곳이기 때문에 SF와 엮인 미스터리가 무척 궁금했다. SF는 미스터리와 의외로 통하는 면이 많고 서로 자연스럽게 엮을 수 있다.

  무협,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들이 적어 가는 새로운 면의 SF 소설은 나비클럽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번 소설 모음집의 큰 테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과 난민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테마를 가지고 있었다. 많은 작품들이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고 있었다. 최근 유행하는 SF의 주된 장르는 정세랑, 김초엽, 천선란 작가의 결핍에 대한 소수자의 이야기, 혹은 휴머니즘에 주된 축을 지고 있다. 이들의 글은 소설에서 넘어오기에 높지 않은 허들을 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이 소설집은 SF 본연의 스릴을 살리고 있다. 철학적이고 사회 전반적인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개개인이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이나 위협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 다이내믹하다. 미스터리를 주된 장르로 하고 있는 작가님들이 집필했기 때문에 스릴러 본연의 색을 잘 가지고 있다. 

  천선란 작가는 그 간 작품에서 보여주듯 편안하지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옥수수밭과 형>은 완벽하게 닮은 존재가 같은 존재인지 완벽하게 닮은 기억을 가진 존재가 같은 존재인지를 묻고 둘 다 유일한 존재를 대신할 수 없음을 얘기한다. <고난도 살인>, <컨트롤 엑스>,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등은 유전자 기술과 유전자 복제를 이용한 범죄 스릴러 장르로 스토리 자체로도 긴장감이 있지만 앞으로 기술이 가져 올 새로운 범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고양이의 마음>, <억울할 게 없는 죽음>, <며칠 늦게 죽을 수도 있지>에서는 난민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대하는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때로는 난민과의 마음을 공유하게 되는 과정을 때로는 가혹했던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기도 했다.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하는 SF에서 새로운 범죄와 미스터리를 얘기하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SF의 소재를 상상할 수 있을 만큼 미스터리나 스릴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한국 미스터리 대표 작가들의 SF와의 콜라보는 당연히 있어야 할 SF의 또 하나의 페이지를 열어 준 것 같다. 이런 도전이 많아져서 한국 SF의 스펙트럼도 넓어지면 좋겠다.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 SF를 좋아하는 독자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SF 본연의 때로는 짜릿하고 때로는 무서운 이야기 그 속에 있는 흥미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s*******9 2022.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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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스터리 역사를 다시 쓰는 『2035 SF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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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SF 미스터리』       천선란 외 지음/ 나비클럽(펴냄)           코로나 종식 후 2035년 이후의 세계를 그린 한국 미스터리 소설 아홉 편. 근미래이지만 또 한편으로 기존의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입할 미래, 다가올 변화에 주춤하게 되는 요즘이다. 코로나 초기에 친구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끝나면 만나."라고 했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코로나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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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 SF 미스터리』

 

 

 

천선란 외 지음/ 나비클럽(펴냄)

 

 

 

 

 

코로나 종식 후 2035년 이후의 세계를 그린 한국 미스터리 소설 아홉 편. 근미래이지만 또 한편으로 기존의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입할 미래, 다가올 변화에 주춤하게 되는 요즘이다. 코로나 초기에 친구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끝나면 만나."라고 했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코로나 끝나면'이라는 인사말을 하지 않는다. 위드 코로나 시대, 과연 이 시간이 끝나기나 할까?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펼친 책이었다.

 

 

 

한국의 SF 그 수준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나비클럽의 계간 미스터리를 읽으며 매번 실감한다. SF 불모지라는 기존의 편견에 맞서기라도 하는 듯 한이, 김이환을 비롯한 기존 작가들과 한새마 등 신인작가들의 산뜻한 소재가 돋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평소 좋아하는 작가 김이환, 황세연의 작품 그리고 한새마 듀나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이다^^

 

 

 

늘 느끼지만 작품 한 편 한 편 워낙 밀도감 높아서 각자 서평을 한 편씩 써도 무방할 작품이지만 굳이 고르지면 가장 먼저 한새마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가 눈에 들어왔다. 작가의 전작을 꾸준히 읽어온 독자이기에 이번 작품이 기존의 결과 사뭇 다르며 영화 《아일랜드》를 봤을 때 그 강렬한 충격이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작가는 복제인간을 넘어 인류의 근미래를 극명하게 조명한다. 휴먼더미, 홀로그램 SNS, 뇌 신경망연구, 배양센터 등의 소재와 다크한 결말은 긴 여운을 남겼다. 이름조차 SF적인 한새마! 앞으로 한국 SF를 어디까지 성장시킬지 섬뜩하기까지한 작가님이다. 

 

 

 

김이환 작가님 《고양이의 마음》은 나이지리아 어딘가를 연상시켰다. 나는 김이환 작가의 단편을 좋아하는데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번 신작은 작가의 전작들과 사뭇 결이 달랐다. 엠파이어 호텔에 갇힌 장 사장. 고양이에게 도난당한 주민증, 10살 흑인 소녀 블레싱을 만나게 되고 장 사장의 생각은 조금씩 바뀌는데... 드론 공격을 당하는 근미래에서도 휴머니티는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작품이었다. 

 

 

 

 

 


 

 

천선란의 《옥수수 밭과 형》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대치감이 읽는 이를 긴장시키는 작품이었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역시 천선란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든 작품, 매번 치밀한 플롯에 감탄하는 한이 작가님, 드라마 확정된 황세연 작가님. 이미 다른 서평가들이 수없이 언급한 한국 SF의 빛나는 이름들. 도진기 작가님, 전혜진 작가님, 윤자영 작가님, 듀나 작가님 포함 9인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SF가 현실이 되더라도 SF를 넘어서는 더 위협적인 미래가 오더라도 휴머니즘이 있기에 우리는 인간이기에... 한국에는 우주적인 작가 아홉 분이 계시기에^^

 

 

 

SF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님들께 추천하고 싶다. 장르문학 습작생에게도, 혹은 나처럼 장르문학 문외한에게도 기존에 당신이 가진 장르문학에 대한 상식을 180도 뒤집는 결정적 계기가 될 이 작품들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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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7 2022.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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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리문학 추천... '2035 SF 미스터리 - 천선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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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 SF 미스터리 』 천선란 외 / 나비클럽       지겹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앞으로의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무척이나 하게 됐다. 희망적 메세지로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끝도 없이 듣게 되는데 해가 지날수록 그에 대한 대답도 귀찮아 "일단 끝나고 생각해 볼게"라고 대답한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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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 SF 미스터리 』

천선란 외 / 나비클럽

 

 

 

지겹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앞으로의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무척이나 하게 됐다. 희망적 메세지로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끝도 없이 듣게 되는데 해가 지날수록 그에 대한 대답도 귀찮아 "일단 끝나고 생각해 볼게"라고 대답한다. 벌써 이렇게나 무덤해 진 것이다. 그동안의 동향을 보면 에볼라, 사스, 메르스 등 다양한 전염병에 위협을 받을때마다 인간은 연구와 발견을 통해 쉼없이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코로나만큼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것도 없는 것 같다. 과연 코로나가 종식이 된다면... 우리는 지금의 불행을 발판삼아 앞으로의 삶을 소중히 여길것인가?라고 생각하면 왠지 그것도 어려울 것 같은 이유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었던 전염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삶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 우리는 이 사실을 직시하며 이 책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2035 SF 미스터리>는 코로나 이후의 인간의 삶을 밝게 보지않았다. 세계적으로 보면 기술과 과학이 발달한 부유한 국가는 자국 내의 부익부빈익빈이 존재하고 망국으로 인한 난민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노출된 범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논리적인 사고와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존재들로 실제 인간과 구별되지 못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자리를 AI에게 내어주는 냉혹한 현실... 게다가 거침없이 휘두르는 권력에 무참히 무너지는 서민은 그저 한번 쓰고 버려지는 도구일 뿐이었다. 과연 조지오웰과 올더스 헉슬리가 말하는 디스토피아 세계가 도래하는 것 마냥 섬뜩했던 <2035 SF 미스터리>... 재미에 가독성을 더했지만 미래에 이와같은 현실과 마주할까 몹시 두렵기도 했다.

 

 

그런데 다 같지는 않을 거야.

기억이 다르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책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였다. 많이 언급되었던 유전공학, 유전자 변형, 복제 인간 등의 스토리는 우수한 유전자조합으로 2세를 탄생시킨다거나 복제인간의 출연으로 영원의 삶을 누리는 인간... 인간윤리를 따져가며 옳고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과연 영생을 누리는 것이 진정 인간이 바라는 삶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자폐증으로 기억의 순간을 한컷의 그림으로 보관했던 푸코... 소년에게 친구는 형밖에 없었다. 하지만 백혈병을 앓고 있던 형이 생을 마감했을때, 푸코는 형과 자신의 아지트인 옥수수 밭에서 죽었다는 형과 마주하게 된다. <옥수수 밭과 형>에서 만난 형... 기억이 같다면 똑같은 형이라는 말... 잘 보내주는 것 또한 인간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었던 이야기...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코피노... GMO처럼 인간의 배아도 크리스퍼라는 유전자 가위로 편집해 돈이 필요한 여자에게 이식하는 권력형 범죄... <에덴의 아이들>에게 천국은 없었던 씁쓸한 이야기...

 

특히 현실화되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를 보여준 <고난도 살인>은 수사망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지만 '내'가 아닌 가상의 아바타의 존재로 삶의 만족을 느끼는 현실을 보며 퇴행하는 인간의 종말을 보는 듯도 했다.

 

 

'내'가 없는 미래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텔레포트의 존재로 윤택한 삶을 누리는 인간은 어쩌면 발달하는 문명에서 육체적으로 퇴화하는 과정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복제인간, 유전자 교정, 난민 수용 등의 지금 우리가 겪는 사회문제가 앞으로는 더 커질것을 직시했던 <2035 SF 미스터리>는 메갈로폴리스의 현실과 마주하는 듯 하다. 한국 추리소설 작가의 짧은 단편이었지만 쉽지않은 과제를 제시한 탄탄한 스토리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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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9 202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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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작가들의 추천 SF 단편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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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언제나 찬성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SF와 미스터리 작가들의 작품 모음집! 그냥 모은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여파를 통과한 가까운 미래인 2035년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엮인 단편소설집! 이번에 이렇게 멋진 기획으로 출간된 책 한권을 만났답니다. 장르문학을 전문으로 하는 나비클럽에서 또 한번 멋진 책 한권을 내놓으셨네요. 또 한번 SF소설추천을 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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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언제나 찬성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SF와 미스터리 작가들의 작품 모음집! 그냥 모은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여파를 통과한 가까운 미래인 2035년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엮인 단편소설집! 이번에 이렇게 멋진 기획으로 출간된 책 한권을 만났답니다. 장르문학을 전문으로 하는 나비클럽에서 또 한번 멋진 책 한권을 내놓으셨네요. 또 한번 SF소설추천을 할 수밖에 없네요. 이런 책은 언제나 찬성입니다.

 

 


 

솔직히 단편집을 읽으면 3~4편정도 마음에 들면 정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었답니다. 모든 단편들이 언젠가 좀 더 호흡이 긴 이야기로, 또는 좀 더 확장된 이야기로 만나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백혈병으로 죽은 형이 계속 돌아오는 ‘옥수수 밭과 형’, 유전자 편집으로 선발된 양질의 후계자 ‘에덴의 아이들’, 정밀해지는 DNA 수사로 자기 함정에 빠진 ‘고난도 살인’, 인체 전송기와 인간 복사 ‘컨트롤 엑스’ 등등.. 독특하면서도 치밀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하나 가득이었거든요. 오랫만에 만나는 재미난 한국단편소설!!

 

 


 

놀라운 세상에 대한 멋진 단편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이 궁금하신가요?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고민했답니다. 단편집 서평을 쓰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긴 하거든요. 어떤 작품을 조금 더 소개해드리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 제 개인적인 취향이란 점! 그리고 정말 전부 재미있었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랄께요~

 

드라마 계약까지 성공했다는 한새마 작가의 ‘옥수수밭과 형’이 가장 끝까지 기억나네요. 백혈병으로 죽은 형은 자폐 증상이 있는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였죠. 형과의 추억이 가득한 유전자 조작 옥수수밭! 그 곳에서 살아있는 형을 만났답니다. 9번이라 쓰여진 형. 그리고 집에 나타난 13번 형? 그리고 옥수수밭에 다시 나타난 형은 2번.. 아무도 그 형들이 뭔지 이야기하지 않지만, 우리는 알게되는 이야기!! 약간 특수한 상황이었던 다른 이야기들과 다르게 우리 모두의 삶에 언젠가 있을 법한 이야기라서 그런거 같아요. 평범한 이야기 같으면서 섬뜩한 이야기!!

 

 


 

외삽, extrapolation

 

외삽, 특정 요소가 삽입했을 때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SF의 핵심요소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단편집이었답니다. 사실 기획의도가 바로 그것이었거든요. 복제인간, 난민수용, 게놈 에디팅, 텔레포트, 메갈로폴리스 등의 변수가 우리 세계에 끼어들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그려놓은 세계!! 머나먼 미래도 아닌 고작 13년 후의 모습이긴 하지만, 낯선 최첨단 과학기술들과 사회모습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하나 가득이었답니다. SF소설 추천입니다!!

 

하지만, 역시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만들어진 삶이라는 배경은 변함이 없었네요. 인간을 복제하고, 영생의 삶을 추구하고, 못된 놈은 못된 짓을 하고, 착한 사람은 언제나 약자가 되고, 돈이 최고인 것은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재미난 이야기였지만, 가슴 한구석이 살포시 아픈 이유가 이거였나 보네요. 좀더 밝은 미래였으면 했는데 말이죠. 아마도 더 많은 행복한 이야기들이 있겠죠? 그렇겠죠?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q*****8 202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35 SF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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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받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책의 질감이었다. 표지가 까슬한 재질이었는데, 보통 책들은 맨질맨질한 표지였던 것이 많은 것 같아 거칠거칠한 촉감이 굉장히 기억이 남는다.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내지 안쪽이 그림자가 진 것처럼 어두워서 잘못봤나 싶었는데 내지 색을 일부러 그렇게 설정해두었던 거였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불편했던 건, 안쪽 여백이 넉넉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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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받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책의 질감이었다. 표지가 까슬한 재질이었는데, 보통 책들은 맨질맨질한 표지였던 것이 많은 것 같아 거칠거칠한 촉감이 굉장히 기억이 남는다.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내지 안쪽이 그림자가 진 것처럼 어두워서 잘못봤나 싶었는데 내지 색을 일부러 그렇게 설정해두었던 거였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불편했던 건, 안쪽 여백이 넉넉하지 않아 내지 안쪽 글을 읽으려면 책을 쫙 펼치고 얼굴을 들이밀어야 했던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총 9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코로나 종식 이후인 2035년’이라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런 만큼 GMO, AI, 복제인간과 같은 과학적 요소와 난민, 환경문제와 같은 사회적 요소가 섞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20세기 말에 태어나 2000년대를 살아온 나도 체감할 수 있을만큼 세상은 약 20년동안 정말 빠르게 발전했다. 그렇기에 2035년이라는 연도는 생각보다 먼 미래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와 비슷할 것 같지만,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에서 나오는 ‘제네시스 돔’같은 것이 들어서는 것이 전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고양이의 마음>에서 내전을 겪고 있는 우후루의 모습도 낯설지 않다.

 

가장 기억에 남은 수록작은 천선란 작가의 <옥수수 밭과 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GMO 농작물로 가장 대표적인 옥수수 밭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라니. 잔잔하고 따뜻한 것 같으면서도 후반부에 지속되는 긴장감은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든다. 다 읽은 뒤에도 계속 여운이 남아 다시 한 번 빠르게 훑어 보았는데, 다시 읽으니 눈에 들어오는 장치들을 발견하고는 더욱 감탄했다. 또한 이후 이야기가 가장 궁금한 수록작이기도 했다. 드라마화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후 나올 드라마 역시 어떻게 이 작품의 분위기를 표현할지 기대되는 바이다.

자폐아 푸코와 백혈병에 걸린 형. 형은 결국 투병 생활 끝에 생을 마감한다. 슬픔에 빠져있던 푸코는 어느 날, 형과 함께 자주 시간을 보내던 옥수수 밭에서 형을 만난다. 발목에 숫자가 새겨져 있는 형이었다. ‘새로운 형’과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집에 들어온 푸코는 또 다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또다른 형’이 집에 와있던 것이다. 그리고 이 형 역시 발목에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작가는 푸코가 수업시간에 ‘식량난’과 ‘개량된 품종’에 관한 수업을 들었다는 사실만을 흘리며 직접적으로 형의 정체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는다. 독자는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가며 추리해 볼 따름이다. 이 단편집의 제목처럼 SF와 미스터리가 정말 적절하게 섞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전혜진 작가의 <억울할 게 없는 죽음>도 기억에 남는다. 전혜진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감겨진 눈 아래에>를 읽었었는데, 읽은 직후 한동안 답답함과 참담함, 그리고 공포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이 기억난다. <억울할 게 없는 죽음> 역시 지금보다 앞선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여성 혐오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규나는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동생 규진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난민캠프에 방문한다.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독자는 규나와 규진이 각기 어떤 대우를 받고 살아왔는지를 알게 된다. 규나는 20대에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 과장에 의해 사고를 당해 한 쪽 다리를 잃는다. 규진은 코피노와 그 엄마를 두고 한국에 돌아오고, 그들이 양육비를 요구하자 죽여버리겠다며 청부살인을 맡기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을 알게된 독자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규나가 ‘혹시,’하고 떠올는 단상이 설사 진실이더라도 ‘억울할 게 없는 죽음’이라는 규나의 서술에 동의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SF적인 요소는 조금 부족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으로서는 공감이 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들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 역시 SF와 미스터리를 적절하게 섞은 흥미로운 작품들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발생할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읽고 나서 깊이 생각할 거리들을 얻을 수 있다. 각각 분량이 길지 않은 단편소설들이고 몰입도가 좋은 작품들이니 틈을 내어 읽기도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2022.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35 SF 미스터리
"2035 SF 미스터리" 내용보기
만약 푸코랑 다르게 생긴 애가 본인이 푸코라고 하면서 푸코의 기억과 똑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그 애를 푸코라고 생각할 거 같아 사람이든 로봇이든 강아지든 기억이 같으면.ㅡVR안경이란게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걸까?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한테 준 안경처럼 손대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수 있는. 비싸다면 필요는 없겠지만 책을 읽을 때 너무 힘들어서 종종 생각해 보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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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푸코랑 다르게 생긴 애가 본인이 푸코라고 하면서 푸코의 기억과 똑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그 애를 푸코라고 생각할 거 같아 사람이든 로봇이든 강아지든 기억이 같으면.


VR안경이란게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걸까?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한테 준 안경처럼 손대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수 있는. 비싸다면 필요는 없겠지만 책을 읽을 때 너무 힘들어서 종종 생각해 보게된다. 누워서 안경만 쓰면 책을 볼수 있고 머리에 입력되면 알아서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주고 얼마나 좋을까? 목에 어깨에 손에 힘 안줘도 되고. 잘때 끼고 잤다가 아침에 일어나도 바로 볼 수도 있고 환상적이다. 이정도면 거의 스마트폰이랑 비슷해질것 같은데 그러면 비싸게 되므로 책을 안경으로 만들면 어떨까. 서점이 안경점이 되려나
l*****5 202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