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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간단 줄거리:
주인공인 켄자키 나나는 광고계에서 일을 잘 하는 '파견' 사원입니다. 하지만 파견 사원이어서 지위 상 정규 사원들의 견제를 받고 있는, 야망 넘치는 일하는 여성 캐릭터예요. 취직해 일하는 도시는 교토이고, 교토 출신이 아닌 외지인입니다. 켄자키는 일에서 힘든 날 우연히 어느 가게에 저녁을 먹으러 들어가는데 손님은 그녀 외에 한 남자 뿐이고, 오지랖 넓게 대화를 걸어오는 점주와 또다른 남자 손님 (프로 카메라맨) 과 의기투합해 이 손님이 둘 뿐인, 오픈한 지 한 달 째인 수제 맥주 식당을 브랜딩한다는 내용이에요. 점주는 오픈한 지 한 달 됐지만 손님이 아직 오지 않는다며 외향적으로 도움을 청해요. 카메라맨과 광고인의 조언을 받으니 이 두 명의 손님이 음식과 소정의 보수를 받으며 어드바이저가 되는 것인데요. + 중간 중간에 픽션이 아닌 실제 수제 맥주(크래프트 비어)에 대한 꽤 전문적인 칼럼이 실려 있어요. 작가를 보니 '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 만화에서도 레시피와 칼럼을 쓰는 스기모토 케이라는 요리만화 연구가네요. 실제로 상품으로 나와 있는 수제 맥주 브랜드와 맥주 자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편입니다. 한 마디로 출판사를 비롯 기획이 잘 된 구루메 만화입니다. 배경이 교토인 만큼 교토 향토요리와 쿄야사이 같은 교토만의 식재료가 맥주와 어울리는 푸드로 등장해요. 실제 교토에서의 식문화 경험이 없으면 만들 수 없을 만화 같은데요, 아마 작가와 담당 편집인 모두 취재도 열심히 하셨을 것 같고 그림체도 자세하고, 성의 있고 또 깔끔하네요. 전문적인 분위기에 수제 맥주라는 니치 시장 얘기를 하다 보면 조금 난해할 수도 있겠는데 한국에서도 귀여워서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인 '수요일의 고양이' 같은 맥주 상품도 나와요. 크래프트 비어나 크래프트 콜라비즈니스가 근년 크게 화제가 되는 일본에서 매니아층 뿐 아닌 관심이 있는 주류 취미인 정도라면 대중성도 큰 만화예요. 맥주 이야기라면 '와카코와 술' 스핀오프 작을 쓴 냔바라 넨즈 작가의 '출몰, 맥주녀!'도 번역출판되어 있는데 수제 맥주 이야기는 적지만 그 만화를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전 술 전반을 좋아하긴 하지만 맥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애주인인데요, 주인공 켄자키 나나 캐릭터의 입을 빌어 맥주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지식도 알려줘요. 이 만화를 보고 맥주 뱔효법이 크게 3가지라는 것도 알았고요 ㅎㅎ 맥주를 테이스팅할 때에는 옅은 색의 맥주부터 마시는 걸 추천한다거나 하는 소소한 상식도 알았어요. 맥주를 좋아해서 더 많은 맥주 브랜드나 수제 맥주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다거나, 어울리는 (주로 일본이지만) 요리 힌트를 얻고 싶은 독자에게 재미있고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쭉 챙겨 볼 생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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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 만드는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갈까 했는데 등장하는 인물들이 매력적이고 문화에 대한 포용성이 뛰어나서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그림도 정말 잘 그리고 연출도 좋음.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술을 매개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은 이렇게 재미있구나 |
| 상당한 수작입니다. 수제 맥주에 관해 말하면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출현시키면서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 이상의 철학이 담고 있어요. 주인공부터 여성이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주노동자 히키코모리 퀴어에 이르기까지 소수자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게 독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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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판한 요다 노도카 작가의 작품 '호박의 꿈에서 취해봅시다' 01권 입니다. 수제맥주 이야기라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습니다. 교토 여행갔던 기억도 나서 재밌었어요. '수제 맥주로 뭉친 어른들의 청춘군상 in 교토 직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인정받지 못하는 켄자키 나나는 우연히 들어간 술집 ‘백곰’에서 수제 맥주와 만난다. 그리고 수제 맥주에 푹 빠지게 된 나나는 점주 노나미 류이치에게 부탁 받아, 프로 카메라맨 아시카리 테츠오와 함께 ‘백곰’의 어드바이저가 되는데…?!' |
| 요다 노도카 작가의 호박의 꿈에서 취해봅시다 입니다. 1권에서는 서로 접점이 전혀 없던 세 사람이 우연히 가게 주인과 손님들이라는 관계로 만나게 되고 주인이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면서 셋의 관계가 이어지게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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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31 구매) 수재 맥주라는 굉장히 생소한 소재가 주인 만화. 맥주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 만화에 나오는 다양한 맥주는 궁금해졌다. 화가 끝날 때마다 소재가 된 맥주에 대한 소개나 이러저러한 설명히 상세히 쓰여있어서 좋았다. 주인공 세 명의 관계가 좋았다. 처음에는 손님과 주인에서 점차 친구 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서로간에 적절하게 거리감을 유지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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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화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요새 나오는 책들을 전부 읽기도 했고... 술도 좋아하기도 해서 추천받아서 읽었어요. 진짜 귀엽고 즐거운 맥주 이야기더라고요. 일 잘하는 회사원인 여성이 주연이고 그 주변의 작은 술집의 이야기.
메인이 되는 주인공이 3명정도 된다고도 볼 수 있는데, 모두 귀엽고 열심히고... 또 합이 잘 맞는 친구들이라 편안히 볼 수 있더라고요. 맥주를 세세하게는 모르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후속권들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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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의 꿈에서 취해봅시다 01권 리뷰입니다. 바로 다음권을 사진 않았어요. 음식이긴 한데... 음식이 메인은 아닌 느낌? 아 술집이긴 한데... 조금 재미가 덜했어요. 소소하게 재미있다고 하나 잔잔하다고 하나. 캐릭터도 개성이 썩 있진 않았어요. 음식만화는 그래도 좋으니 별 다섯개에 다음권도 사겠지만 만약 음식만화를 추천한다고 하면 다른 것부터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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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나이 대의 식당 주인, 프리 사진작가, 파견 회사원 세 명이 우연찮게 한 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연구하는 게 주 스토리입니다. 전개는 무난한 편인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배경이 아니다 보니 무슨 술인지 잘 모르겠고 요리도 좀 낯설어서 아쉽습니다. 인물 서사보다는 술과 요리에 관한 소개가 주 내용일 땐 배경이 친근해야 완벽하게 즐길 수 있을 텐데 아니어서 아쉬워요. 그런 이유로 다음 권은 보지 않을 것 같아요. |
| 요다 노도카 작가님의 호박의 꿈에 취해봅시다 1권 리뷰입니다. 그냥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수제 맥주를 주제로 가게를 번창하게 하자-! 라는 주제입니다. 나름대로 재미는 있지만 대여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