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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본 흥미로운 독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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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독일 음식이라고 하면 감자나 소시지 맥주 정도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 <독일의 음식문화사>에 의하면 그러한 선입견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감자는 애초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자생하던 작물이 아니라, 16세기 스페인이 감자의 원산지인 중남미 대륙을 정복하고 나서야 비로소 유럽에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18세기 이전까지 유럽에서 감자는 기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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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독일 음식이라고 하면 감자나 소시지 맥주 정도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 <독일의 음식문화사>에 의하면 그러한 선입견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감자는 애초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자생하던 작물이 아니라, 16세기 스페인이 감자의 원산지인 중남미 대륙을 정복하고 나서야 비로소 유럽에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18세기 이전까지 유럽에서 감자는 기껏해야 가축의 사료 정도로만 쓰였지, 사람들은 잘 먹으려 들지 않았다. 이제까지 본 적이 없는 낮선 작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일부러 국민들을 상대로 감자를 먹게하는 캠페인을 벌였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감자가 전래되기 이전에 독일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이 책, <독일의 음식문화사>는 그러한 의문점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흥미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비록 감자는 없었지만 독일인들은 맥주나 소시지 등을 즐겨 먹었고 그 밖에도 잉어 같은 생선 등을 좋아했다.

또한 마늘이 독일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였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흔히 서양인들은 마늘을 싫어한다고 알려졌으나, 알고 보면 그들도 나름대로 마늘을 즐겨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감자 못지않게 독일인들의 애증을 받은 식재료도 있었으니, 바로 순무였다. 순무는 감자 이전에도 독일인들이 즐겨 먹었으나 그리 좋은 대접은 받지 못했다.

그런데 1914년에 벌어진 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연합국의 해상 봉쇄를 받으면서 식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오지 못하고 되자, 궁여지책으로 순무를 국민들한테 배급해 주었는데 이게 국민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한다. 왜냐하면 많은 독일인들이 순무는 가축들이나 먹는 것으로 취급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순무를 먹으며 힘들게 싸우던 독일은 4년 만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항복하게 되었다. 이래서 독일인들이 아직까지 1차 대전을 가리켜 순무의 계절이라고 회상하는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x***2 2022.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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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음식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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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는 70%가 전쟁사이다.그 중에서도 2차대전 관련,특히 독일의 행동들이 매우 궁금해서 독일의 역사나 문화를 많이 읽어왔는데 독일의 음식으로 읽는 문화사라니 안읽어볼 수가 없었다.지루하지 않은 주제로 역사까지 다루어주니 매우 유익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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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는 70%가 전쟁사이다.그 중에서도 2차대전 관련,특히 독일의 행동들이 매우 궁금해서 독일의 역사나 문화를 많이 읽어왔는데 독일의 음식으로 읽는 문화사라니 안읽어볼 수가 없었다.지루하지 않은 주제로 역사까지 다루어주니 매우 유익한 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b******y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