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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재밌는 철학책
"재밌는 철학책"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철학책 느낌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아이도 재미있는지 여러번 다시 읽어달라고 하네요. 읽을 수록 생각해 볼 것이 많아지는 책입니다. 재미있어서 시리즈 책을 다 구매해보았습니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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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철학책 느낌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아이도 재미있는지 여러번 다시 읽어달라고 하네요. 읽을 수록 생각해 볼 것이 많아지는 책입니다. 재미있어서 시리즈 책을 다 구매해보았습니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25.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 '무엇'이든 될 수 있단다. [아무 씨와 무엇 씨]
"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 '무엇'이든 될 수 있단다. [아무 씨와 무엇 씨]" 내용보기
★★★★★아무 씨는 늘 혼자였어요.작고 마르고 희미해서 눈에 띄지도 않았지요."아무것도 없어!""이 그림은 아무것도 아니야!"사람들이 아무 씨를 얘기할 때면늘 실망하고 투덜거리고 한숨을 쉬었어요. 무엇 씨는 늘 주목을 받았어요.커다랗고 동그란 몸집에 자신감이 넘쳤어요."분명 무엇인가를 봤어요!""굉장한 무엇을 느꼈어요!"사람들이 무엇 씨를 얘기할 때면기쁘고 흥분된 목소
"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 '무엇'이든 될 수 있단다. [아무 씨와 무엇 씨]" 내용보기
★★★★★
아무 씨는 늘 혼자였어요.
작고 마르고 희미해서 눈에 띄지도 않았지요.

"아무것도 없어!"
"이 그림은 아무것도 아니야!"
사람들이 아무 씨를 얘기할 때면
늘 실망하고 투덜거리고 한숨을 쉬었어요.



무엇 씨는 늘 주목을 받았어요.
커다랗고 동그란 몸집에 자신감이 넘쳤어요.

"분명 무엇인가를 봤어요!"
"굉장한 무엇을 느꼈어요!"
사람들이 무엇 씨를 얘기할 때면
기쁘고 흥분된 목소리로 소리쳤어요.



그러다 공원에서 아무 씨와 무엇 씨는 마주쳤어요.
자전거를 타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던 아이가
지나가던 오토바이 때문에 고꾸라지고 말았거든요.

"무엇인가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 어떻게 저런 짓을!"
근처에 있던 할머니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어요.
하지만 엄마는 품에 안긴 아이를 보곤 말했지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무 일도 없어요!"


-


문득 저는 아이에게 그동안 어떤 말들을 해왔는가
생각해 보고 돌이켜보게 되는 하루를 보냈어요.

긍정적이고 힘이 나는 사랑과 격려의 말들 대신에
부정적이고 위축되게 하는 말들을 혹시 써 온건 아닌지
돌이켜 생각해 보며 가끔은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우리는 무엇이라는 말을 쓸 땐 한없이 긍정적이지만
아무라는 단어를 쓸 때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단어들로 이야기하곤 하는 것 같아요.

공부도 운동도 뭐든지 잘하는 애는 훌륭하고
잘하는 과목이 아무것도 없는 아이는 잘못된 걸까요?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만 예쁘고
아무리 노력해도 잘되지 않는 아이는 나쁜 걸까요?

왜 무엇이든 잘하고 무엇이든 있어야만 좋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나쁘게만 생각할까요?
이것은 선입견이 아닐까요?



아직 잘하는 과목이 없지만, 좋아하는 과목은 있을 수 있고
아직은 노력의 결과는 안 보이지만, 더 성장할 수 있잖아요.

이런 아이에게 "역시 넌 '아무'것도 못해,"라고 한다면
아이는 자신을 포기하고 더 큰 결핍으로 이어질 거예요.

저는 반대로 아직 넌 '아무' 것도 실패하지 않았다고,
너의 꿈과 미래는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꼭 얘기해 주고 싶어요.
'아무'와 '무엇'은 반대가 아닌, 함께 가는 말이니까요.



자신의 꿈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꼭 읽어주고 이 말을 전하고 싶어요.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도화지 같은 삶 속에서
세상 그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너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응원하는 삶을 살아보자고 말이에요.










r********7 202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