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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건 장난이 아니라 혐오야!'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재우가 생각없이 뱉은 말에 유미는 악몽까지 꾸면서 몇년씩 힘들어했고 유미의 아빠가 중국에 갔다와서 바이러스를 퍼트린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이런 장난은 우리반 친구들이 하는 장난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아마 그 친구들은 그냥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하지만 상대방이 아프고 힘들어한다면 그건 더 이상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책 속에서 유미는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았고, 민아는 빌라에 산다고 빌라 거지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아마도 그 일들은 유미와 민아에게 큰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많이 울고 마음 아파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 [혐오]라는 말을 배웠다. 단순히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하고 놀리고 괴롭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하는 행동이 혐오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선생님이 동영상으로 비슷한 행동을 보여주니까 그때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보고 나서 나는 '혹시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을까?'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게 되었다. 말이라는 것은 사람을 웃게 만들 수도 있고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친구를 울게 만들 수도 있다.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응원 해 주고 서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좋은 말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친구는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하는 친구일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 해 주고 싶다. 꼭 알아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난처럼 보이는 말도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반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 대신 힘이 대는 말을 많이 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