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담겨 있는 한 생물학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연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함께 자연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준다. 어린 시절 지리산 자락 섬진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는 외가집을 방학마다 찾으며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보고 친구삼아 지냈다고 한다. 자라서 생물학 교수가 되고 자연이 품은 생명체에 관심을 보내며 일생을 보냈다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런 수순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자연에서 자라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를 관찰한 그의 기록들을 들려주고 있지만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부분은 자연을 대하는 그의 태도이다. 이 책에는 소똥에 코가 닿을락 말락 다가가서 물구나무선 소똥구리의 소똥 굴리기 묘기를 바라보던 어린 소년의 순진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학교를 휴직해가면서 새끼 여덟 마리를 키워 내는 동고비 한 쌍을 80일 동안 지켜보며 관찰일기를 쓰고 그 느낌을 전하는 중년의 학자의 집념과 열정이 전해진다. 그에게는 하나하나의 생명체가 우리 모두가 존중해야 할 구체적 대상이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생명체는 동물이다. 10개의 장에 동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식물에 대한 4개의 장과, 세균과 진균과 같은 작은 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새, 야생조류, 반려동물,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동물축제 속 동물, 동물원, 실험동물, 동물전염병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우리가 동물들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본다. 많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동물들의 본성을 제약하고 나아가 학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만든다.
동물원을 들러보고 슬펐다. 하지만 희망도 보았다. 이제는 따뜻한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동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그리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156쪽)
식물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식물은 우리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의 마음까지 정화시켜 주는 고마운 존재다. 저자는 식물의 생존전략 4가지로 경쟁, 순응과 적응, 양분 쟁탈전, 공존을 들고 있는데 살아가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동물과 비교할 수 있어 재미있다. 또한 식물도 서식지 감소, 종 다양성 감소, 유전적 침식 등으로 위기 상황을 맞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마지막으로 세균, 진균, 원생동물과 같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그 작은 것들과 우리의 관계도 돌아본다.
지속가능성장(sustainable development), 생물다양성(biodiversity)와 같은 문제들을 추상적 개념으로 다루지 않고, 개인 경험에 바탕을 둔 감성으로 풀어내면서 관련된 과학적 사실들을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결국 인간과 자연은 분리할 수 없이 연결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만들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더 살기좋은 곳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들려준다. 다음 문장에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교훈이 잘 실려 있다.
보이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도 생명은 있다. 보이지 않는 생명과 다른 모든 생명이 서로 이어져 있다. 연결 고리의 어딘가에 우리 인간도 서성이고 있다. (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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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 삶을 생각하게 하는 생명을 보는 마음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겼어요 바로 생명을 보는 마음 이라는 책인데요 사실 다른 생명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못한 저로서는 다른 사람은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ㅎ ![]()
책에서 눈에 띈 점은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는 점이였어요 작가기 실제로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에서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더라고요 ![]()
이 작가는 다양한 생명들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은 처음부터 보는게 좋긴 하지만 저는 제가 요즘 관심있는 부분부터 보게 되어 가장 마지막 장을 보고 다시 정독하게 되었답니다 ![]()
바로 세균에 대한 이야기에요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세균이라는 건 환영받지 못한 존재이기는 한데요 이 책의 저자는 처음 과학실에서 만난 바이러스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그들을 결코 얕잡아 봐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꽤나 흥미롭게 풀어나가며 이것이 나쁘다고는 하지 않는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과학이론이 들어간 내용임에도 잘 읽어 나갈수 있는 것은 이런한 생명들의 이야기를 이 사람의 삶에 많이 녹아내려 마치 이 작가의 삶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
읽는 내내 이 작가가 어떤 삶속에서 자랐고 이렇게 생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그들을 어떻게 사랑스럽게 바라보는지 너무나 잘 보였어요 세균부분을 본 뒤 다시 맨 앞으로 돌아와 철새들의 이야기를 보게되더라구요 약간은 작가의 수필집을 보는 듯한 느낌에 술술 읽어 내려가졌어요 이 작가가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란 모습은 마치 내가 보면 어린시절과 너무 닮아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던 것도 사실! 그럼에도 이렇게 한명은 관심을 갖고 사랑스럽게 보는 사람이 되었고 다른 한명은 생명에 대해 관심이 낮아지게 된 것은 아이러니할 뿐이지요 책을 읽으며 문득 어릴때 봤던 소의 모습 누에고치, 무당벌레 귀뚜라미 메뚜기 등등 그 시절이 떠올라 읽는 내내 조금은 그리워 지긴 하더라구요 잠시 잊고 지낸 생명들에 대해 생각하며 보내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
생명이라는 말이 확 끌어당기는 책이였어요 문체도 편안해서 중간에 전문적인 지식이 나옴에도 부드럽게 읽혔어요~ 이 책은 크게 동물, 식물, 작은 것들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구분하여 저술해 놓으셨어요~ 작가님은 새를 연구하기로 작정하고 나는 어떤 모습으로 아이한테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까... 아이한테만 하고 있네 ^^ 큰오색딱따구리는 새끼를 키워 보내고는 다른 둥지로 가나봐요~ 어디로 가는 것인지 궁금해요 ㅎㅎ
많은 부분이 사람들의 욕심때문입니다. 욕심....욕심....ㅜㅜㅜ 코로나 바이러스도 사람들의 욕심이 없었다고는 말 못하죠~ 모든 문제들이 자연처럼 딱 구분되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얽혀 있고 시초는 저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와요. 원처럼요! 코로나처럼 무서운 얘기입니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물전염병이라는 장에서 알려주고 계세요 사람들이 많아지고 살기위해선 자연을 해하는 일이 있을 수 밖에는 없지만 위 사진은 남편이랑도 얘기했는데 흰꼬리수리와 독수리예요. 제 아이가 어느 날 학교 가는 길에 얘기하기를 독수리를 봤다는 거예요! 그럴 리가 없는데 ㅎㅎ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ㅜ 멸종되었고 멸종되어 가고 있는 동.식물 들이 많아지는데 우리는 왜 자연관찰책을 빼놓지 않고 보려고 할까? 안들 무엇하겠어요 보고 만질 수가 없는데요! 동식물의 역사책에는 기록될려나요 사람 역사처럼 굳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알 필요는 없지 않은거 아닌가... 그 게 아니란걸 생명감수성을 키워야 자연과 생명을 가진 존재들과 조화롭게 사는 방법이란 걸 알았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자연에서 따온게 많아요! 제가 앞머리를 내었는데 이 것은 원숭이를 보고~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간추리질 못하겠어요. 좋은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생명감수성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같이 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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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 이야기 <생명을 보는 마음> "크든 작든, 보이든 보이지 않든, 움질일 수 있든 움직일 수 없든, 이 땅이 품은 모든 생명에게 바칩니다."
책장을 넘기면 <생명을 보는 마음>의 맨 앞 장에 재두루미 사진과 함께 멋진 글귀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유난히 새를 사랑해서 '새 아빠', '딱따구리 아빠' 라고 불리는 김성호 작가의 마음이 담긴 도서! <생명을 보는 마음>에는 멋진 생태계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생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생명을 보는 마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름다운 새들과 곤충의 사진도 있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키 작은 풀밭에 사는 섬서구 메뚜기와 논과 주변 풀밭에 서식하며 볏 잎을 갉아 먹는 벼 메뚜기,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띄는 청개구리와 볏과 식물이 많은 초지에 사는 방아깨비의 사진은 <생명을 보는 마음>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생물의 다양성과 멸종위기의 생물! 찻길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교통사고를 다룬 야생동물의 운명! 실험실 동물의 실체와 식용 동물과 동물 학대 등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숨겨진 생명체의 뒷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생명을 보는 마음>에는 동물과 식물, 작은 것들 (세균과 진균, 원생동물)을 대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데요.
작은 글씨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처럼 반갑게 느껴지는 도서입니다. 학창 시절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 또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을 보는 마음>는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랍니다.
<풀빛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생명을 보는 마음 생명을 보는 마음 김성호 지음 생명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 이야기
생명과학자, 생태작가의 글이라서 어려울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책을 만났다. 아차 !! 선입견은 괜한 것이었구나..
저자의 어린시절 시골 외가에서 보낸 여러 가지 자연환경, 방학생활, 자연과 더불어 논 것을 꼼꼼히 기록한 습관, 추억으로 시간여행하는 느낌으로 읽기 시작한다.
< 생명을 보는 마음 > 책은 크게 동물, 식물, 작은것들 세 파트로 구분된다. 1. 동물을 대하는 마음 2, 식물을 대하는 마음 3. 작은 것들을 대하는 마음
책은 하드커버에 전체 335페이지 분량 피로감 덜한 미색내지, 직접 촬영한 동물 사진은 현장감 생생하다.
저자의 전공을 정하는 방향에 영향을 준 어린시절 외가에서의 생활 여러 가지 동물을 집에서 키우고 함께 생활 하면서 할아버지로부터 동물을 대하는 마음, 식물을 대하는 마음 & 감정의 흐름과 교류가 일상으로 스며들었으니 생생한 교육 현장 이라하겠다.
40대에 새의 세계에 입문하기로 마음먹고 삶의 전부가 되었다는 '새'.
- TV 프로그램을 통해 신축 빌딩에 새들이 부딪쳐 죽는 내용을 기억한다. 새들의 이동 경로 중간에 빌딩이 위치했고, 유리의 투명성과 반사성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거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현실성 있는 충돌 방지법도 제시 되었으니 상식으로 알아두자.
- 어린시절 영화' 새 '를 본 이후로 갈매기와 까마귀가 무서웠고 아파트 단지내에 보이는 까치, 비둘기도 반가워 하지않는다 . 자그마한 박새는 그 덩치들에 밀리는거 같아 안되었다는 마음이 동하여 겨울이면 견과류를 잘게 부숴 박새가 먹을 수 있게 창가에 두기도 한다. 이 행동이 생태계 교란이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 부수러기가 있긴하다.
야생동물의 삶에 인간의 이익을 위해 너무 많은 개입을 하지않나... 야생동물의 살길을 터주는 생태 통로가 과연 그들에게 얼마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지... 충분한 사전조사를 한 결과로 만들어진것인지.. 점점 더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쪽으로 변화되리라.
동물 관련 축제는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다는 걸 새로이 인식 하게 되었다. 함평나비대축제 . 화천 산천어 축제. 이 두가지는 성공적이면서도 생각해 볼 과제를 던져준다. 겨울대표 축제로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보이는것과 달리 생각지도 못한 이면을 알게 되니 마음 한켠이 불편하다. 세계적으로는 스페인의 불의 황소 축제 ? 황소는 심각한 화상을 입게됨 덴마크령 페로제도의 고래축제 ? 휴머니멀 다큐에서 본 피로 붉게 물든 북대서양의 그 바다 대만의 싼샤 지방의 돼지 축제- 좁은 공간에서 먹이기만하여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사육 이제는 , 전통과 식용 그리고 학대 에 대한 물음표에 인간이 해결 답안을 제시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
바이러스 생명체라 하기도 그렇고 생명체가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존재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를 총칭하는 말. 코로나바이러스는 최근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그리고 코로나19 의 원인체로 주목받고 있다.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 일으키는 급성호흡기질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관련 인류 최대 재앙은 스페인독감! 겨울이면 모두를 긴장시키는 조류독감. 우리나라 조류독감 발생 시 긴급조치사항은 조류독감 발생 농장 뿐만 아니라 농장 내 오염물 및 오염우려물품은 사체 등 폐기처리 후 48시간 내 처리. 중요한 것은 조류독감 발생 농장 3km 이내의 가금류를 예방적차원에서 모두 살처분.
동물전염병에는 조류독감 말고도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있다.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두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전염성 또한 크다고..
동물전염병 이 부분을 읽을때 힘들었다. 뉴스로 접했던 살처분 현장이 오버랩되니... 살처분의 기본은 안락사라는데...
2. 식물을 대하는 마음
식물은 움직일 수 없어 늘 같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절반은 맞고 절반은 다른 듯. 움직일 수 없으니 자기방어 능력을 장착한다. 곤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분비. 허브 향기, 담배의 니코틴, 시금치의 옥살산,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양파의 알리신, 떫은맛 탄닌... 뿌리에서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주변에 다른 식물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화학전 등등 식물의 다양한 화학물질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인데, 인간은 이것을 매력으로 개성으로 받아들여 맛과 향을 또 즐긴다. 식물은 스스로가 아닌 자연현상 및 인간의 신발, 옷에 붙어 씨를 번식하려 안간힘을 쓴다. 우리도 모르게 산행 및 산책후 씨를 번식 시키고 있는 것이다. 세계의 인구는 증가하는데, 기후변화, 환경변화로 다양한 식물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3. 작은 것들을 대하는 마음
세균을 뜻하는 박테리아.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현미경으로 관찰 한다. 세균은 단세포, 하나의 세포로 살아가고 하나의 세포여서 작지만 모든 생명현상을 온전히 드러낸다 . 세균성 질병은 탄저병, 식중독, 콜레라,디프테리아, 임질과 매독을 비롯한 성병, 한센병, 라임병, 흑사병, 폐렴, 결핵, 장티푸스, 발진티푸스 등이다. 충치와 위궤양도 원인은 세균이다. 병원성 세균에 의한 질병중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 간 것은 흑사병. 병원성 세균은 공기, 물 , 음식, 접촉등을 통해 전파하며 체내에서 빠른 속도로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킨다. 세균을 단세포라고 물리치기 쉽다거나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는건 확실하다.
생태계는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로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고 배웠다. 어느 하나가 빠지면 멈출 수 밖에 없는! 세균과 진균은 완전히 다른 생명이고 진균을 대표하는 생물은 곰팡이, 효모, 버섯이라고 한다. 이 파트에는 여러 종류의 버섯 사진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어린시절 외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메주 쑤고 만들어 띄우기. 잘 띄운 메주로 장 담그기 , 누룩만들어 띄우기, 술 빚기, 술 만드는 과정을 보았으니 그야말로 귀한 경험을 했음이다.
진균류는 병 주고 약 주는! 곰팡이가 일으키는 질병이 많지만 , 진균류로부터 다양한 항생제를 얻고 있으니말이다.
동물에서 식물로 이어지고 보이지 않는 세균처럼 작은것들을 대하는 마음까지 다다랐다. 직접 경험, 체험, 살면서 겪은것들이 학술용어가 아닌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다. 하고 싶은 말, 의견도 주저하지 않는다. 저자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시간여행도 하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은 선물인듯하다.
고교 과탐 학습 기준으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생명과학은 외울게 많고 여학생들에게 유리한 과목으로 인식되어있다. < 생명을 보는 마음 > 우선 읽어보고 편견을 떨쳐보는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하였습니다. |
자연과 함께한 생명과학자의 소박한 기록이 담긴 생명을 보는 마음을 펼쳐보니 달빛에 안겨 잠을 자는 새두루미의 사진이 담겨있어요 저자인 김성호 생명과학자의 생명사랑은 생명을 보는 마음 : 생명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이야기에는 방학이 되면 할머니댁에 가서 여름이면 개울에서 물놀이를하고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에서는 많은 새들이 유리창 충돌에 부딪혀 죽는다고해요... 2019년 3월 환경부에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 캠페인을 시작해서 생명을 보는 마음 책을 보고 있으니 "보이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도 생명은 있다
[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생명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 이야기" 생명을 보는 마음 | 풀빛 글. 김성호
"가을빛 고운 날입니다~" 로 시작하는 책의 첫장을 펼치자 그 이쁜 문장만큼의 아름다운 글들과 경이로운 사진들이 빼곡하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내가 몰랐던 자연의 이야기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따뜻하게 또 큰 울림으로...
"나의 삶에서 큰 축복이라 여기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아들과 딸이 나의 아들과 딸로 세상에 와 준것이고, 둘째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방학이면 시골 외가댁에서 생활한 것이며, 셋째는 지리산과 섬진강 곁에서 내 삶의 절반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 글만으로도 저자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것 같았다. 자연과 벗삼은 어린시절과 자연에 뿌리내린 현재의 삶 그리고 그 삶을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 이것이 큰 축복이라 말하는 저자가 알려주는 생명이야기가 어찌 아름답고, 경이롭지 않겠는가. 생명과학자이자 생태학자인 저자가 자연과 함께한 60여년의 삶을 기록한 글을 책으로 만날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책은 이땅이 품고 모든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물, 식물, 미생물로 나누어 학문으로, 연구 결과로, 관찰기록으로 이야기를 전하는데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녹여놓아 읽는 내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새들의 관한 이야기들은 그가 얼마나 생명들에게 진심인지를 알게한다. 그 진심이 너무 전해져서 책을 읽고 있는 나마저도 새들의 숭고함과 자연의 아름다움, 고마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큰오색딱따구리 어린 새 둘째마저 둥지를 떠나 마침내 둥지가 비던 날 많이 울었다.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살았던 것에 대한 죄송함과 아비로서 해야 할 일을 온전히 하지 못하고 잇는 것에 대한 미안함의 눈물이었다."
이렇게 따뜻한 글을 옮기는 그가 유독 사람에 의해 벌어진 사태에 관해서는 냉철하다. 동물을 대하는 마음 10개의 장 중에 8개 장이 불편한 진실에 관한 글이다. 반려동물, 멸종위기 생물, 동물축제, 동물원의 동물들, 실험동물, 동물전염병등.. 알고 있었지만 마주하기 힘든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직시할때마다 마음이 쓰라렸다. 자연은 함부로 다루거나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그 자연의 일부임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려주는 저자. 그의 간절한 마음가짐이 모든이에게 전해지길 바라본다.
모든 생명의 이야기가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식물을 대하는 마음 4개의 장 중 <식물의 생존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실은 세번째 장이 가장 좋았다. 4가지 전략 경쟁, 순응과 적응((저항과 극복), 양분쟁 탈전, 경쟁을 넘어거는 공존. 씨앗이 싹을 틔우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다시 씨앗으로 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에도 무수히 많은 전략이 존재했으며 그렇게 살아남은 그들도 모든 생명들과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살이있는 모든 생명은 자신만 홀로 존재하기위해 살아가는것이 아니라는 간단한 깨달음을 왜 우리는 더디 아는것일까?
책장을 덮을때까지 사진과 글로 생명의 경이로움을 차고넘치게 배울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존재하고 있는 이곳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생명에 관한 고찰을 쉼없이 해야함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크든 작든, 보이든 보이지 않든, 움직일 수 있든 움직일 수 없든, 이 땅이 품은 모든 생명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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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자연의 위대함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싶지만 그 모든 엄마의 말은 잔소리에 지나지 않는 그런 나이가 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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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함을 감출 수 없지만 그와 함께 좋은 도서 속 전문가의 이야기라면 아이들이 경청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양서를 찾아 헤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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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명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풀빛 출판사의 신간도서 생명을 보는 마음 책은 생명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 이야기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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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가 먼저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도서에 등장한 사랑스러운 생명에 대한 일화를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들려주면서 선명한 화보 속 동물들을 살짝 공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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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가 특별한 이유는 사랑스러운 생명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을 넘어 그것이 감추고 있는 수많은 불편한 진실들을 현장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남다르다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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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생명체들과 함꼐 공존하면서 살아가지만 의외로 편리함을 위해서 인간들이 많든 수많은 것들은 그들의 삶을 방해하고 심지어 생명까지 빼앗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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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방문하는 동물원과 동물축제의 그림자와 함께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그만큼 준비된 사람들인가를 돌아보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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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가슴 아팠던 이야기는 아마도 야생 조류의 유리창 충돌이었는데 그에 관련된 내용은 다양한 다큐멘터리에서도 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접하니 슬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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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세이버 스티커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어느 정도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왜 새들이 이렇게 유리창에 와서 그대로 날아와 들이받고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배우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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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지구 환경이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전부 알면서도 인간들의 편리함을 위해 눈감고 외면했던 것은 아닌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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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요즘 뉴스에도 수시로 등장하여 아이들이 자세하게 알고 싶어했던 조류독감에 관련된 동물전염병 소개를 통해 동물전염병이 가지는 비극과 실상을 파악하고 놀라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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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많은 것을 누리고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아주 작은 것들을 대하는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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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풀빛에서 나온 생명을 보는 마음 이책은 생명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표지 디자인만 봐도 자연을 바라보는, 생명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거 같더라고요. 생명을 보는 마음은 생명과학자 김성호가 자연과 함께 살아온 60여년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는 새아빠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새에 빠져서 살면서 새를 관찰하고 기록한 많은 저서들을 펴냈는데요. 이책은 저자가 온생애를 바쳐서 가까이서 생명들을 관찰하고 그 생명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생명을 보는 마음을 담아 기록해 놓은 책이었어요. 우리가 보이는 곳에서도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생명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명들은 서로서로 연결이 되어있지요. 그 연결 고리 안에는 우리 인간들도 있지만 그러한 생명의 고리의 중요성을 우리 인간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구상에 있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오만한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환경 오염에 관한 뉴스들을 볼때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멀리 나가지 않더라고 매일 분리배출 할때에 정말 도대체 인간들은 왜 이럴까 싶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정말 이 지구를 망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저는 처음 이책을 보았는데 그런 인간들 까지도 겸허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 바로 이 생명을 보는 마음 책이었습니다. 비단 이책에는 동물과 식물들의 이야기만 담겨있는 것이 아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까지 전 생명체에 대해서 기록해 놓은 책이었어요. 책의 첫장을 펼쳤을때 가장 먼저 생각이 들었던 것은 바로 어릴적 자연에서 뛰놀던 저와 만나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동물을 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책은 저자의 어릴적 풍경들을 더해 놓았는데 그 경험들이 저와도 다르지 않은 비슷한 감정과 풍경들을 공유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저보다는 훨씬 연배셨지만 경험들은 누구든 다르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어릴적에 시골집에 가면 자연에서 느꼈던 행복한 감정들이 있거든요. 책을 처음 보면서 그런 경험들이 막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책의 구성은 동물에 대한 마음, 식물에 대한 마음, 작은 것들에 대한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 3개의 장에 구분되어있는 구성은 생명을 세가지 분류로 나누고 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놓았습니다. 저는 생명을 보는 마음 책이 너무 좋았던게 감정 가득한 사진들을 함께 보면서 생각해볼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여러가지 신기한 종류의 잠자리나 방아깨비, 청개구리, 벼메뚜기 등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의 사진들 보면서 요즘 집밖으로 편하게 나가지 못하고 있는 요즘 자연 속에서 함께 숨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생명들에 대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따뜻한 시선이 없어서는 그런 따뜻한 사진들이 나올수가 없거든요. 사진들이 말해주듯이 저자의 자연을 바라보는 생명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들을 느낄수 있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어릴적 자연에서 뛰놀때 만났던 동물들과 식물들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었고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볼수 있었어요. 책 속에서는 여러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수 있었는데요. 수많은 새들이 어딘가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그 숫자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경우에는 10억마리, 캐나다에서는 2500만 마리가 매년 희생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800만 마리 정도가 매년 충돌을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는데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문제들을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책을 통해서 여러 동물들에 대한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을 볼수 있었어요. 생명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의 동물들과 식물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들 까지 비단 저저의 어릴적 경험으로만 만나는 것이 아니었고 전문적인 관찰을 중심으로 하여 생각하여 만나볼수 있었어요. 식물에 대해서는 저자의 경험 속 식물을 시작으로 해서 식물에대한 학문적인 정리를 하면서 왜 식물들이 위기 상황인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어요. 그리고 미생물에 대해서는 세균, 진균, 원생동물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런 생명체들과 우리가 맺는 여러 관계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생명이든 소중하게 생각을 하고 여기는 마음, 그런 생명을 보는 마음 을 책 속에서 가득 느낄수 있었고요. 그냥 관찰자의 느낌이 아닌 생명과학자 로서의 입장으로서도 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입장으로서도 자연을 보는 생명을 보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장한장 차근차근 읽다 보면 그동안 내가 알았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해서 가졌던 생각들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고요. 사소하고 작은 생물들을 보더라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랍볼수 있을꺼 같아요. ![]() ![]() ![]() ![]() ![]() ![]() ![]() ![]() |
"보이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도 생명은 있다" [생명을 보는 마음]이라는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음.. 생명에 대한 심오한 내용의 어려운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런데~ 작가님이 어릴적, 여름 겨울방학 동안 시골 외갓집에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워갔던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어요. 생명과학자이자 생태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성호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니, 저 또한 시골에서 자랐던터라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예전엔 그런 시골이 싫어서 크면 빨리 도시로, 주택이 아닌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했지만, 지금 도시에서 아파트에 살고 있다보니, 옛 우리집이 너무 그립더라고요,, 작가님도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가끔씩 가는 옛 집에는 아직도 아궁이가 있어서 불을 지피는 냄새가 나고, 밤에는 벌레우는 소리가 풀내음이 나는 정겨운 곳이죠~~ [생명을 보는 마음]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저도 옛 집을 떠올리며, 어릴적 나로 돌아갔어요^^ 이번에 만난 [생명을 보는 마음] 책에서는 동물, 식물, 미생물을 대하는 마음으로 크게 3파트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책 중간중간 작가님의 사진들이 너무 멋졌어요~ 일반 동*식물 도감보다 훨씬 사진이 생동감 넘치던데요? 책을 읽는 몰입도가 훨씬 더 깊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방아깨비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 섬서구메뚜기였구요 ^^ 외가가 거의 동물농장이었던 덕에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큼은 동물들이 분명히 알게 해 주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큰오색딱따구리가 어린 새들을 돌보는 내용이 특히나 감동적이었네요. 그리고 인간들의 욕심으로 이루어지는 동물축제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도 이제까지는 아무생각없이 나비를 만지고 물고기를 잡아서 먹기도 하는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그 축제 뒤에 생태적인 문제와 생명의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먹을 것을 찾아 이러저리 옮겨 다니는 동물에 비해, 식물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신기하게 스스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바로 광합성이죠~ 또한 식물은 생각보다 열악하거나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갑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곤충이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적을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하고 끝내 동맹을 통해 공생하는 등 다양한 생존전략을 구사하는데, 동물보다 식물이 한 수위인 듯 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또한 그 세계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미생물은 세균이죠,, 분해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발효능력도 갖고 있는 미생물. 하지만 세균은 인간의 몸에 병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성질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 간 흑사병 또한 병원성 세균으로,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 코로나19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병원성 세균과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세균 때문에 살고 또한 세균 때문에 죽습니다. 이 땅의 생명 중 의미가 없는, 그리고 없어져야 하는 생명은 없다는 것을 이번 책을 읽어가면서 새롭게 배워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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