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스포주의]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2권 리뷰 -세상에 공짜는 없다-
"[스포주의]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2권 리뷰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용보기
중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이 작품을 요약해서 표현하라면, 어릴 적 도적들에게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자라며 죽자 살자 공부한 끝에 연금술사 자격을 따낸 여주(주인공)의 인생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군요. 밝고 아기자기하고 개그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도 은근히 여주는 이런 아픔을 안고 있다고 넌지
"[스포주의]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2권 리뷰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용보기

                            
 

 

 

중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이 작품을 요약해서 표현하라면, 어릴 적 도적들에게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자라며 죽자 살자 공부한 끝에 연금술사 자격을 따낸 여주(주인공)의 인생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군요. 밝고 아기자기하고 개그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도 은근히 여주는 이런 아픔을 안고 있다고 넌지시 밝히고 있죠. 그래서 여주의 성격을 보면 과거의 영향을 제법 받았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여주의 성격이 나쁘다는 게 아닌, 자신의 행동에 상당히 엄격함을 보인다는 것인데요. 주로 돈 문제에서, 가령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들 수가 있습니다. 숨이 곧 끊어질 거 같은 심각한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어도 포션 값은 받아야 하고(1권에서 이 문제로 여주는 욕먹죠), 그 이유를 밝히는 부분에서는 융통성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법제화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그 이유로는 공짜로 줬다간 개나 소나 다 달려들 테고, 다른 연금술사들에게 제대로 민폐를 끼치는 행위이기 때문인데요. 비록 세계관을 보면 여주는 이미 성인 취급이지만 이제 갓 세상에 발 디딘 15살의 사회 초년생인, 아직 아이나 다름없음에도 그런 가치관을 가져야 된다는 안타까움이 좀 있습니다.

 

그런 과거의 영향 때문인지 여주가 실패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고아원 생활하면서 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인식했고, 그에 따라 돈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는 짠순이 같은 면모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몬스터 대군의 습격으로 집이 부서졌는데 수리하면서 돈이 들어간다는 것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죠. 그래도 쓸 때는 과감 없이 쓰기도 하는 게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연금술로 무언가를 만들고자 할 때 재료 매입 때부터 시세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고, 작업(연성술) 실패에 따른 재료의 손실이 생겼을 때 적자 관리, 연성에 성공하더라도 판로 문제, 마을과의 상생 문제 등 일찍이 어른이 되지 않았다면 해내질 못할 일들을 여주는 척척해나기 시작합니다. 몬스터 대군을 막아내면서 마을 사람들의 신뢰와 신용을 얻었고, 그에 따라 가게도 조금씩 번창해가는, 사실 조금 실패하는 모습도 보였더라면 더욱 인간적인 면이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잘나가죠. 마을 소녀 '로레아'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죽다 살아난 '아이리스'와 '케이트'와도 잘 지내는 등 인간관계에서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권은 집(가게)에 필요한 주방 기구를 만들고, 악덕 상인을 혼내주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연금술만 있으면 현대 문물과도 같은 냉장고와 오븐 등을 척척 만들어내는데, 이 작품은 경제관이나 인간관계는 매우 현실적인 반면에 이런 연금술 관련은 조금 비현실적이어서 괴리감이 있었군요. 사실 머리 아프게 스킬 설명하고 원리 설명하며 고리타분하게 하는 것보다 마치 마녀가 솥단지에 뭘 넣고 팔팔 끓이듯 연금술도 연금술 솥단지에 재료 넣고 뚝딱하는 게 차라리 낫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은 동화 같은 이야기들로 이뤄져 있고요. 그리고 스승과의 관계에서는 1권에서 스승이 가게도 알아봐 주고 전송진도 설치해 주며 일방적으로 여주에게 빨대 꼽나 했더니 되레 여주가 스승을 이용해 재료를 팔고 돈을 융통하는 등, 귀찮은 건 스승에게 떠넘기는 조금은 영악한 모습에 유쾌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골 마을에 정착하며 마을 사람들의 신뢰도 얻었고, 그렇다고 안주할 여주가 아니라는 듯, 마을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제품도 개발하며 일방적 관계가 아닌 서로가 윈윈하려는 여주가 인상적입니다.

 

맺으며: 이 작품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포션이나 여러 아티팩트 만들어 팔면서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짊어지는 부분이군요. 물론 다른 경제 판타지에서도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언급되기도 합니다만(늑향?). 이 작품은 조금 더 디테일하다고 할까요. 돈 많은 상급 연금술사라면 한두 번 실패한다고 망하진 않겠지만, 여주같이 신입은 그 실패 한 번으로 휘청일 수 있다는 사회의 쓴맛 같은 메시지도 담고 있어요. 손님을 끌기 위해서 매번 새로운 제품도 개발해야 하고, 그 제품을 판매하며 자금 흐름도 신경 써야 되는 등 이때까지 경제 관련 몇 작품을 접해왔지만 이렇게 디테일 있게 표현한 작품은 이 작품이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머리 아프고, 무미건조하고, 고리타분한 설명은 배제 시키고 재치 있게 풀어가는 것에서 작가의 능력을 높이 사줄만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필자는 1권에서 진즉에 하차했을 겁니다. 아무튼 마을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빚쟁이(아이리스와 케이트)와도 잘 지내는 등 1권 보다 더욱 동화 같은 2권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2.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애니화가 결정된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애니화가 결정된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내용보기
연금술사 자격을 획득해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주인공 사라사가 자신의 스승님으로부터 시골의 작은 가게를 선물받아 가게를 운영해나가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은 매회 에피소드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소소하게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처음 라이트 노벨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1권>을 읽었을 때도 기대 이상으로 재미었기 때
"애니화가 결정된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내용보기

 연금술사 자격을 획득해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주인공 사라사가 자신의 스승님으로부터 시골의 작은 가게를 선물받아 가게를 운영해나가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은 매회 에피소드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소소하게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처음 라이트 노벨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1권>을 읽었을 때도 기대 이상으로 재미었기 때문에 오는 9월을 맞아 발매된 2권도 당연히 읽어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국내에서 2권이 발매되기 전에 일본에서는 해당 작품이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캐릭터도 귀엽게 일러스트가 잘 그려져 있는 데다가 사람들의 호불호가 크게 나누어지는 자극적인 에피소드가 아니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마 이렇게 빨리 애니화 소식을 듣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오늘 읽어볼 수 있었던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2권>의 에피소드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가게를 운영해나가는 사라사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라사는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여름에 잘 나갈 수 있는 여러 냉각 아이템을 판매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소재를 채집자들로부터 구매해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 돈을 벌 수 있는 순환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한 상인이 등장해 자신보다 웃돈을 주고 냉각 아이템에 필요한 소재 빙아 박쥐의 송곳니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냥 이대로 있어도 자신은 별로 크게 지장은 없지만, 해당 상인이 노리고 있는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사라사는 교묘하게 해당 상인의 노림수를 이용해서 되갚아주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 상인이 얼마나 썩어빠진 악덕 상인인지 낱낱이 알 수 있었다.

 

 사라사는 자신의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점원들의 만장일치로 악덩 상인을 파산시키기 위한 계획 실천에 들어가고, 이웃 마을의 선배 연금술사인 레오노라의 도움을 받아 이 악덕 상인이 발을 뺼 수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 악덕 상인이 쓴 방법과 같은 형태로 그를 압박해나간다.

 

 자신의 예상과 다른 전개가 펼쳐지자 악덕 상인은 도적을 고용하기도 하지만, 평범한 도적이 연금술사인 사라사의 상대가 욀 리가 없었다. 점점 궁지에 몰린 악덕 상인은 울며 겨자 먹기로 자신이 웃돈을 주고 산 소재를 오히려 1할 정도의 가격에 사라사에게 팔 수밖에 없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2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이번에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된 라이트 노벨인 만큼, 지금부터 한 권씩 구매해서 천천히 읽어보는 재미가 분명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크, 사라사는 정말 귀엽다니까? (웃음)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o*****s 2021.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