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0%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사라지고 싶어 책이 된 사람
"사라지고 싶어 책이 된 사람" 내용보기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양장 제본서 전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실수하는 인간』, 『품위 있는 삶』, 중편소설 『가해자들』이 있다. 미사여구로 말을 꾸미지 않고 담담한 문체로 서사를 끌어 나가는 정소현 작가의 책을 마주한다.        난생처음 도서관에 가서 1983년 신문 전부를 찾는 주인공, 20년이 지난 신문은 마이크로필름에 보관한다며 가져다준다. 데
"사라지고 싶어 책이 된 사람" 내용보기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양장 제본서 전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실수하는 인간』, 『품위 있는 삶』, 중편소설 『가해자들』이 있다. 미사여구로 말을 꾸미지 않고 담담한 문체로 서사를 끌어 나가는 정소현 작가의 책을 마주한다.    

  

난생처음 도서관에 가서 1983년 신문 전부를 찾는 주인공, 20년이 지난 신문은 마이크로필름에 보관한다며 가져다준다. 데스크 가까운 창가에 자리 잡고 앉는다. 자기의 존재를 부정당한 주인공은 출생을 밝히기 위해 지난 신문을 찾아 읽다가 “합법적으로 사라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라는 문구가 적힌 봉투를 받는다.    

  

“의사는 장기간의 음주로 인해 나타나는 기억력 장애라며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테니 초기에 입원 치료를 하라고 권유했다. 우리가 가진 돈은 월세방 보증금뿐이었고 내가 받는 월급으로는 간신히 생활을 유지할 정도였기에 입원은 엄두를 못 냈다.” 15p     

 


 

엄마가 자기의 의지로 술을 끊을 수 있다고 큰소리쳤지만,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믿는 체 했다. 급기야 딸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다.” 엄마도 딸도 하루하루 힘겹게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서로를 귀찮아하면서도 엄마도 딸을 버리지 않았고, 딸도 버거운 엄마를 끌어안고 서로 다투고 싸우면서도 함께 살아간다.

    

“일을 했던 건 노동의 기쁨이나 자아 성취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내가 벌지 않으면 굶을 수밖에 없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다.” 16p     

 

누군가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부모조차도, 주인공은 스스로 자기를 돌볼 수밖에 없었고, 그 이유를 단순하다고 표현한 작가의 담백한 묘사가 인상 깊었다. 주인공은 중학교 때 부모가 이혼했고, 엄마는 딸을 돌보지 않았고, 집을 나가 며칠씩 돌아오지 않을 때가 많아서 굶지 않으려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했고, 고등학교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실업계 야간고를 졸업하고 20대가 되는 현재까지도 생계를 위해서 온갖 잡다한 일들을 해가며 스스로를 먹이고 입히는 일을 하다. 최근에 일을 그만두었다.

 

     

주인공은 지나간 신문에서 출생의 비밀을 찾기 위해 신생아 유기 사건을 찾는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딸을 화장실에서 낳았다는 말도 하고, 자기의 딸이 아니라고도 했으며, 언제 태어났는지를 기억하지 못했다. 치매인 지금은 이모라고 했다. 여고생인 엄마는 소화불량인 줄 알고 약을 챙겨 먹었지만, 나는 결국 소화되지 않고 태어났으며, 공중변소의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주인공은 화장실이 편안하게 느껴졌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 적고 있다.   

   

도서관에서 기록이 보관된 마이크로필름을 보다가 서비스 신청서를 받으며 묻는다.

“이건 죽는 것과는 다른 거겠지요?

그럼요, 고달픈 삶을 사는 사람이라며 죽음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죽는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이 서비스는 개인의 기록을 추출하여 양장 제본서로 남긴다고 했다. 몸은 사라지지만 정신은 제본된 기억 속에 머물게 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해 준다. 엄마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처럼 자기도 엄마를 점점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벽이랑 장판 등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엄마를 의식하지 못했고, 엄마가 아닌 사물로 인식하게 되었다. 엄마는 늘 함께 있기도 했고, 없기도 했으며 결국은 집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이해되기도 했다.     

 


 

기억 보관용 서비스 신청서의 신청인란에 엄마의 이름을 적는다. 엄마의 기억과 삶을 채워 넣는 부분을 적지 못했다. 엄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보이지도 않는 엄마를 제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의미한 일이기도 했다.  

    

유일하게 아빠의 딸일 거라고 믿었는데 아빠는 자기의 딸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쨌든 너는 내 핏줄이 아니야.”

이 말을 듣는 주인공의 심정이 어땠을지 가슴이 먹먹해졌다.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는 건, 정체성을 모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앞도 뒤도 분간하기 어려운 안갯속을 평생 걷는 기분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었다.

     

오히려 주인공은 그 말을 듣고 “이리저리 엉켜버린 끈을 툭 잘라내 버린 것처럼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한다. 이미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기로 작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 집이 되어버린 엄마를 내팽개치고 짐을 싸서 집을 나오는 부분에서부터 사라지기로 작정했을 것이다.      

 


 

나는 세상에서 합법적으로 사라지기로 한다.

“일대기를 쓰다 보니 내 삶이 그다지 불행하지도 않고 너무 평이해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쓰레기통에서의 출생을 끼워 넣었다.”

온갖 어려움을 겪고 살아왔지만, 그 생이 기록되고 활자화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읽힌다고 생각하면 그다지 어려운 삶도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다.     

 

남기고 싶은 기억란에는 대부분 삶의 기억을 삭제하고 도서관 창가에 앉아 보낸 시간만을 남기기로 한다. 자기의 삶을 추적해 나가며 도서관에 앉아 있던 시간만이 주인공에게 가장 행복해서 남기고 싶은 기억이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붉은 벨벳 표지로 양장 제본된 주인공은 해가 잘 드는 창가에 앉아 화장실에 앉은 것처럼 편안해져 더 이상 알고 싶은 진실 같은 건 없었다”라고 끝을 맺는다.      

 


 

자기 존재의 진실을 찾고자 애썼던 주인공에게 책이 된 후로 생애 처음으로 존중받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 이상 진실을 알 필요도 없었고, 어떤 진실이라도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 되었던 것 같다.      

 

사람이 책이 된다는 특이하고 상상력이 동원된 환상적인 설정이다. 엄마가 벽이 되었다가 장판이 되었다가 아예, 집이 되었다는 부분이나 아빠가 말하는 “요즘 같은 세상엔 책상이 되기도 하고, 신발장이 되기도 하고, 이름조차 안 남기고 완전히 사라진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각박한 세상에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이 배경이고, 그런 삶을 피해서 어딘가로 어떤 방법으로든 사라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시대를 반영한 소설로 읽혔다.

 

사라지고 싶어 책이 되었지만, 좋은 기억만을 남겨서, 부정당했던 자기의 존재가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는 주인공에게 공감이 갔던 소실이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23.09.1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너를 닮은 사람 - 정소현
"너를 닮은 사람 - 정소현" 내용보기
파산한 부모가 그녀명의로 신용대출을 받아 잠적하고 고졸학력의 여자는 작은 회사에서 계약직 일용사무보조로, 밤에는 찜질방 청소를 하게된다. 일곱살 연상의 대학원생이 회사사장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만이 그녀를 가난에서 구제해줄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애를 해본적 없고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는 그와 시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그리고 무의미한 결혼생활, 하
"너를 닮은 사람 - 정소현" 내용보기

파산한 부모가 그녀명의로 신용대출을 받아 잠적하고 고졸학력의 여자는 작은 회사에서 계약직 일용사무보조로, 밤에는 찜질방 청소를 하게된다. 일곱살 연상의 대학원생이 회사사장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만이 그녀를 가난에서 구제해줄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애를 해본적 없고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는 그와 시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그리고 무의미한 결혼생활, 하숙생 같은 남편, 무뚝뚝한 중학생 아들, 외로우나 만날 친구도 없던 그녀는 이제 이루고 싶은 꿈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독일어강좌에서 우연히 만난 미대생 너, 가까워지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너에게서 배우고 싶었는데 바쁜 너는 대신 부랑자같고 껄렁하게 보이는 너의 남자친구를 미술선생님으로 소개해준다. 

그리고 너의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결혼식을 잡고서 너의 남자친구는 사라졌다. 
독일로 유학을 떠난 나와 함께 떠났지. 거기서 남편이 보내주는 돈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너의 남자친구와 행복한 하루였지. 아이도 낳고 그러나 가난이 싫었다. 이제 현실로 돌아올때, 나는 아이만을 데리고 그를 떠났다. 그가 따라올까 두려워 돈을 한푼도 남기지 않고서

그리고 네가 6년만에 나타났다.

[당신은 그냥 자기 연민에 빠진 철부지였고 당신 뜻대로 쉰이 넘은 지금까지 철이 안 든 여자, 나는 당신을 경멸합니다. ]

남편에게 모든 걸 이야기하고 사죄를 하라는 그녀,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한번도 갈아 입지 않은 검은 롱코트, 변하지 않는 얼굴, 실재인물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가 억눌러두었던 죄책감과 내 자신을 경멸하는 마음이 너를 닮은 존재로 현현한 것이 분명했다. 너는 실재가 아니라 내게서 분열되어 나온 병리학적 인격체일지도 모른다. - 너인가 너를 닮은 사람인가 

-결말은 책으로 확인하길 바라며...

다 읽고 정신병에 걸릴것 같다. 정상적인 사람인가. 단편, 짧은 글이지만 쎄다

y******9 2022.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드라마
"드라마" 내용보기
고현정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가 무지성으로 지른 책이에요. 사실 드라마의 내용은 고구마먹은 답답함이 있는데 김재영과 고현정 얼굴때문에 보는 맛입니다.심리 묘사는 책이 낫겟다 싶어 구매했어요. 신현빈의 심리묘사가 와닿지를 않아요...
"드라마" 내용보기
고현정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가 무지성으로 지른 책이에요. 사실 드라마의 내용은 고구마먹은 답답함이 있는데 김재영과 고현정 얼굴때문에 보는 맛입니다.
심리 묘사는 책이 낫겟다 싶어 구매했어요. 신현빈의 심리묘사가 와닿지를 않아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5 202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너를 닮은 사람_
"너를 닮은 사람_" 내용보기
우연히 본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원작 소설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여러 단편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가볍게 보려고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둡고 아픈 주제의 이야기들이어서 읽는내내 무거웠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이야기 구성, 깔끔한 문체, 어둡고 아프지만 아픔을 바라볼 수 있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이 이 책을
"너를 닮은 사람_" 내용보기

우연히 본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원작 소설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여러 단편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가볍게 보려고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둡고 아픈 주제의 이야기들이어서 읽는내내 무거웠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이야기 구성, 깔끔한 문체, 어둡고 아프지만 아픔을 바라볼 수 있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이 이 책을 고른 것이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받아들여졌다. 

   

 

 

 

 

y********f 2023.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 내용보기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원작이 궁금해져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단편소설이 원작인지 몰랐는데 그 짧은 내용이 드라마화 돼서 16부작으로 재탄생했다는 게 놀라웠고,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표지가 정말 많은 내용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편집이지만 읽고 나면 묘한 감정이 들고 다양한 생각을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
"너를 닮은 사람" 내용보기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원작이 궁금해져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단편소설이 원작인지 몰랐는데 그 짧은 내용이 드라마화 돼서 16부작으로 재탄생했다는 게 놀라웠고,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표지가 정말 많은 내용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편집이지만 읽고 나면 묘한 감정이 들고 다양한 생각을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지는 소설집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22.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너를 닮은 사람_정소현
"너를 닮은 사람_정소현" 내용보기
드라마 원작인 소설을 보면 다르게 읽히는 경우가 많다.나도 비슷한 케이스지만 이 소설이 드라마보다 더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별로 맘에 드는 결말은 아니지만, 내면의 숨기고 싶은 과거와 과거를 아는 자와의 불편한 만남이 주는 여파의 여운단편소설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너를 닮은 사람도 이 단편소설집 중 한 편일 뿐이다.)소설 각자가 차지하는 장편스러운 묵직
"너를 닮은 사람_정소현" 내용보기
드라마 원작인 소설을 보면 다르게 읽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비슷한 케이스지만 이 소설이 드라마보다 더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별로 맘에 드는 결말은 아니지만, 내면의 숨기고 싶은 과거와 과거를 아는 자와의 불편한 만남이 주는 여파의 여운
단편소설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너를 닮은 사람도 이 단편소설집 중 한 편일 뿐이다.)
소설 각자가 차지하는 장편스러운 묵직한 여운 때문에
이 소설집은 싫지 않게 읽힌다.



m********r 202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 내용보기
처음에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원작이 있다는 것에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정소현 작가님의 책이었다. 주인공의 불우했던 젊은 시절 그리고 그것을 보상받는다는 생각에 무모하게도 남의 것을 아무 거리낌없고 죄책감없이 탐욕스럽게 취해버린 이기심. 그래서 결국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지옥을 남겼지만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저마
"너를 닮은 사람" 내용보기

처음에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원작이 있다는 것에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정소현 작가님의 책이었다. 주인공의 불우했던 젊은 시절 그리고 그것을 보상받는다는 생각에

무모하게도 남의 것을 아무 거리낌없고 죄책감없이 탐욕스럽게 취해버린 이기심. 그래서

결국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지옥을 남겼지만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과거 학대당한 상처와 고통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었다.

어쩌면 그런 기억들을 가지고 사회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을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힘이 되어주는 공감이 되어주는 그런 이야기의 소설이 아닐까 싶다.

m*******0 2021.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 내용보기
드라마를 먼저 보았습니다. 꽤 재밌었어요. 원작이 궁금해져서 구입했습니다. 단편모음집인데 전체적으로 좀 우울합니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본을 해준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난하고 낡고 더러운 것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요. 너를 닮은 사람 단편 자체가 재미없었던 것은 아닌데 다 읽고 나니 드라마가 각색을 참 잘 했구나 싶었습니다.
"너를 닮은 사람" 내용보기
드라마를 먼저 보았습니다. 꽤 재밌었어요. 원작이 궁금해져서 구입했습니다. 단편모음집인데 전체적으로 좀 우울합니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본을 해준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난하고 낡고 더러운 것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요. 너를 닮은 사람 단편 자체가 재미없었던 것은 아닌데 다 읽고 나니 드라마가 각색을 참 잘 했구나 싶었습니다.
c****3 202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