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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장 속에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여 있다. 그 마음이 안팎을 밀도 있게 갈무리하며 유려하게 흘러 간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뒤돌아 보면 미소로 남아 있다. 그 따뜻하고 맑은 정서, 한 장 한 장 다가서는 기다림. 몇 번을 홀로 미소 지었다. 그녀가 걸어가는 풍경 속에 꽃이 되고도 싶었고, 나비가 되고도 싶었고, 그림자 없이 떠도는 새의 노래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그녀를 거쳐간 풍경이 글이 된 것처럼 그녀의 글이 거쳐간 내 마음은 또 다른 풍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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