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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전개.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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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 단팥빵과 모란 / 구효서 / 문학수첩빵 좋아하세요?하고 물어보면,네!! 하고 대답이 나올 만큼, 빵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책 제목을 보고, 제목이 재미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엄마와 딸의 단팥빵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야기그리고 감춰두었던 진실단팥빵이라는 작은 소재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생각지도 못했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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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 단팥빵과 모란 / 구효서 / 문학수첩

빵 좋아하세요?하고 물어보면,
네!! 하고 대답이 나올 만큼, 빵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 제목이 재미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엄마와 딸의 단팥빵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야기
그리고 감춰두었던 진실
단팥빵이라는 작은 소재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와 결말에 살짝 당황함도 주는 신선한 이야기였습니다.
나무개제과점의 단팥빵 맛을 보고싶습니다.

#빵좋아하세요 #구효서 #구효서장편소설 #문학수첩 #소설추천 #서평이벤트
s*******i 2021.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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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단팥빵과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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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단팥빵과 모란   구효서(지음) | 문학수첩(펴냄)            빵이 너무 좋아 눈치가 보일 정도라는 구효서 작가님^^ 몇 년 전 동아일보 시상식에서 뵈었던 기억이 난다. 소설을 심사하셨는데 옆에는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은희경 작가님이 계신 자리였다. "지난겨울 대구에 오셨을 때 뵈었는데..."라고 수줍게 말을 꺼내니 "응. 기억나지. 수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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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단팥빵과 모란

 


구효서(지음) | 문학수첩(펴냄) 

 

 

 

 

 

빵이 너무 좋아 눈치가 보일 정도라는 구효서 작가님^^ 몇 년 전 동아일보 시상식에서 뵈었던 기억이 난다. 소설을 심사하셨는데 옆에는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은희경 작가님이 계신 자리였다. "지난겨울 대구에 오셨을 때 뵈었는데..."라고 수줍게 말을 꺼내니 "응. 기억나지. 수상하러 왔어?" 하고 물으셨다^^ 30년 경력의 대작가하면 근엄한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 예상외로 소박하시고 푸근하셨다.

 

 

 

아마도 빵 좋아하는 사람 정말 많을걸? 삼시 세끼 다 빵으로 일주일 버텨본, 아니 즐겨본 1인으로서 빵을 좋아하는 마음 충분히 공감한다. 세상은 넓고 빵 종류는 어찌나 많은지^^! 소설의 주인공 미르가 시한부 삶을 사는 엄마를 모시고 한국으로 귀국한 이유도 빵 때문이다. 수십 년 전 엄마의 정혼자가 가져다줘서 매일 먹었다는 전설의 단팥빵. 그 맛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대전, 대구, 부산, 청주를 거쳐 마침내 목포에 이르는데...

 

 

 

《나무개 제과점》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이었다. 나무개의 '개'글자는 '물이 드나드는 곳'을 의미한다. 목포라는 공간이 물의 도시 아닌가! 전설은 빵 맛이 변했다고 더 이상 빵을 만들지 않는 상태. 언제 부활할지 알 수 없으므로 영구 결번 상태가 되어 버렸다. 미르는 목포에서 과연 전설의 단팥빵을 만날 수 있을까? 따갑지도 않으나 결만큼은 충분히 예리해진 6월의 햇살에 대한 묘사. 『미르와 미르 아닌 것들의 경계에 촘촘히 박히며 미르의 윤곽을 또렷하게 했다』 세상에 작가님의 묘사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외에도 밑줄친 결고운 문장들, 다음에 꼭 다시 쓰고 싶은 문장이 많았다. 

 

 

 

 


 

 

미르가 미국에 있을 때 길잡이를 해준 출장 온 중년의 남자 로이가 정길이자 중업이자 전설이었다. 소설은 미르와 엄마 경희, 정길 세 사람의 시점이 번갈아 서술된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스승을 기다리는 '베이커 백', 전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호밀빵 할머니, 빵 미라를 만드었던 할머니의 사연, 할머니와 나눈 모란꽃 이야기, 조선시대 연애편지 원이 엄마 이야기, 엄마 경희의 과거 회상 장면은 보는 이를 애틋하게 했다. 엄마 이전에 엄마도 여자였음을 우리는 왜 잊는 걸까!

 

 

『이 사람들이 사는 방식인 것 같아요. 웃음은 크고 동작은 아주 느리잖아요. 빠를 필요가 없는 거예요. 이미 100년 후까지 살고 있는데요, 뭘』 p92

 

『맛이 나에게 오는 길, 그게 너였나 봐, 너의 터질 듯한 확신이 나에게 맛있고 만족스러운 빵 맛으로 전해진 걸 테니까. 더는 집작이 아닌, 통증과도 같은 확실한 맛으로』 p272

 

 

세 사람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이는 순간 잔잔함 감동이 일었다.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된다는 것이 딸에게는 마치 기존에 믿었던 질서가 무너지는 느낌일지라도. 미르는 엄마를 이해하려 노력했으니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열린 결말을 좋아하기에 더욱 여운이 길게 남는다. 작가님은 어쩌면 이렇게 늘 젊은 감각으로 풋풋하고 감성 어린 작품을 쓰시는 걸까! 빵을 베어 물며 읽는 내내 감동 감동이었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빵좋아하세요, #구효서장편소설, #문학수첩, #청춘소설, #감성소설, 

#단팥빵과모란, #소설추천, #문학상, #한국소설, #국내소설, 

#작가, #신간, #책, #book_review, #bookstagram, #독서그램

 

이달의 사락 r******7 2021.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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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이 생각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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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 구효서 지음 동그란 모양에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깨가 솔솔 뿌려진 단팥빵을 옆에 두고 읽어야 하는 책.폐암 말기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가 단팥빵이 꼭 먹고 싶다고 하여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미르와 엄마.그때부터 단팥빵 찾기가 시작되고, 어느 전설의 단팥빵 명인의 존재를 알게 된다.빵 냄새 솔솔 풍기며 잔잔하게 퍼져가는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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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 구효서 지음

동그란 모양에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깨가 솔솔 뿌려진 단팥빵을 옆에 두고 읽어야 하는 책.
폐암 말기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가 단팥빵이 꼭 먹고 싶다고 하여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미르와 엄마.
그때부터 단팥빵 찾기가 시작되고, 어느 전설의 단팥빵 명인의 존재를 알게 된다.
빵 냄새 솔솔 풍기며 잔잔하게 퍼져가는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
그런데, 정녕 이렇게 끝나는 겁니까! 전 완전히 닫힌 결말을 좋아한단 말입니다!!
마지막 회의 정석을 보여주세요. 엉엉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빵좋아하세요 #구효서 #단팥빵 #문학수첩



m****b 2021.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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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과 어우러진 엄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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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인 엄마 경희는 제일 맛있었던 단팥빵의 기억을칮아딸 미르와 미국 애리조나에서 한국으로 단숨에날아온다정보도 확인도 없이 엄마의 기억속 빵집이 있을리가..한국에서 제일 맛있다는 단팥빵집의 전설을 찾아갔지만자신의 빵맛에 만족하지 못해 수많은 팬을 뒤로하고잠적했던 남자가 그남자라니..(이건책에서 확인해주세요^^)단락단락 미르의 이야기와 정길의 이야기엄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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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인 엄마 경희는 제일 맛있었던 단팥빵의 기억을칮아
딸 미르와 미국 애리조나에서 한국으로 단숨에
날아온다
정보도 확인도 없이 엄마의 기억속 빵집이 있을리가..
한국에서 제일 맛있다는 단팥빵집의 전설을 찾아갔지만
자신의 빵맛에 만족하지 못해 수많은 팬을 뒤로하고
잠적했던 남자가 그남자라니..(이건책에서 확인해주세요^^)
단락단락 미르의 이야기와 정길의 이야기
엄마의 편지가 어우러진 이책은 초반부터 단팥빵이
엄청먹고싶게 했지만
생이 얼마남지 않은 엄마가 찾았던건 과연 단팥빵이었을까
여운이 잔잔하게 남는다...



t*****4 202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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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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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물론이고 대체로 사람들은 이쪽이나 저쪽 아니면 그냥 몰라, 라고 해 버리지. 알 수 없어. 묘해. 그러고 마는거야. 물론 알 수 없지. 그런데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생의 많은 엄숙한 필연들이 그 알 수 없는 지점에서 생겨버린다는거야. 어쩌면 빵 맛도. (p.167)       미르, 정길, 경희(미르의 엄마) 세 명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미르는 정길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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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물론이고 대체로 사람들은 이쪽이나 저쪽 아니면 그냥 몰라, 라고 해 버리지. 알 수 없어. 묘해. 그러고 마는거야. 물론 알 수 없지. 그런데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생의 많은 엄숙한 필연들이 그 알 수 없는 지점에서 생겨버린다는거야. 어쩌면 빵 맛도. (p.167)

 

 

 

미르, 정길, 경희(미르의 엄마) 세 명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미르는 정길의 인디언의 음식 문화 취재 여행의 가이드였다. 둘은 사이가 좋았고,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 모든 이야기는 단팥빵으로 연결된다.

 

빵 맛이라는 것은 혀뿐만 아니라 콧속과 치아 끝과 입천장, 때로는 씹는 소리의 청각 정보까지 개입해 이루어지는 거니까. 그 빵을 꾸준히?정말 질리지 않았으니까?먹으면서 갖게 된 감각이라고 해야 할까. 먹을수록 내 미각이 민감해졌던 거겠지. (p.124)

 

 

 

애리조나에 살고 있는 ‘미르’와 암 투병 중인 엄마 ‘경희’. 경희는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는다. 어느 날 경희는 28년 전 한국의 어떤 동네 빵집에서 먹었던 ‘단팥빵’이 먹고 싶다고 한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 가 본 적 없는 미르는 엄마의 마지막 소원(‘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단팥빵’을 먹는 것)을 위해 엄마와 한국으로 향한다. 

 

 

 

동네 빵집은 사라졌고 단팥빵 순례가 시작된다. 전국 유명한 단팥빵집을 돌아다녀도 원하던 맛을 찾지 못한 엄마는 초고수가 만든 전설의 단팥빵 파는 곳을 발견한다. 그 초고수는 자신이 만든 빵 맛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은둔하고 있었고 미르가 아는 사람이었다. 

 

한국에서의 단팥빵 순례 혹은 배회, 여기에 정말 다른 이유나 의미 같은 것은 없을까. 엄마는 그런 것 없다고 잘라 말했지만 미르는 왠지 뭔가 있을 것만 같았다. (p.26)

 

 

 

빵으로 이어진 인연을 따라가면 주인공들의 뭐라 콕 집어 정의하기 어려웠던 알 수 없던 감정들의 이유를 알 수 있다. 맛이 미각, 후각, 촉각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확신에 의한 것이나 맛있다고 믿는 상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놀라웠다. 

YES마니아 : 로얄 p********0 2021.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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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완독서평
"'빵, 좋아하세요?' 완독서평" 내용보기
빵, 좋아하세요? 구효서 문학수첩   일단. 팥빵이 너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책을 덮자마자 바로 빵집에 가서 빵을 다섯개나 샀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괜히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폐암 말기. 이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 엄마가 갑자기 단팥빵이 먹고 싶다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미르)를 데려왔다. 엄마의 기억 속의 빵집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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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세요?

구효서

문학수첩

 

일단. 팥빵이 너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책을 덮자마자 바로 빵집에 가서 빵을 다섯개나 샀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괜히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폐암 말기. 이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 엄마가 갑자기 단팥빵이 먹고 싶다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미르)를 데려왔다. 엄마의 기억 속의 빵집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결국 온 대한민국을 돌아다니면서 유명하다는 빵집을 순례한다. 빵지순례라고 하지. 하지만, 엄마의 기억속의 그 빵은 없다. 어디서도 나오지 않은다. 그나마 찾은 단서는, 그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은퇴를 했다는 것. 그리고 시작되는 엄마의 일기. 스토리의 반전.

 

 

 

미국에 있을 때, 가이드를 했었는데, 그 당시의 클라이언트가 한국에 있다. 좋은 기억이 많은 클라이언트라서 한국에 온 김에 만났다. 근데 그는 주인공인 미르를 좋아한다.

 

 

책을 끝까지 읽으면 말도 안되는 엄마의 진실에 놀랄 수 밖에 없다. 아마 눈치가 굉장히 빠른 독자라면, 이정도로도 대략적인 스토리와 엄마의 진실을 유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진짜 놀라운건, 엄마의 결혼스토리. 사랑 없는 결혼이 정말 가능하겠구나. 그리고 내 마음이라고 해서 내가 전부 다 아는 것이 아니구나.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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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백일흔여덟번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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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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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2021.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