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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 전쯤부터 비건을 지향하는 플렉시테리언으로 살아왔어요. 네, 비건은 아니고 플렉시테리언이죠. 누군가가 저에게 왜 채식하냐고 물어보면 저는 늘 뜸을 들여야 했어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입밖으로는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청소년을 위한 채식 책이라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채식에 대한 공부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플렉시테리언에 대해서 명쾌하게 정의해 줘서 좋았어요. 플렉시테리언이라 하면 사실 채식인이라고 보기는 조금 그래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동물성 음식을 먹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플렉시테리언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채식을 하겠다는 마음가짐, 고기를 줄이겠다는 마음가짐이 바로 플렉시테리언을 결정하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플렉시테리언에 관한 대목에서 제 모습이 많이 겹쳐 보였어요. 저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동물성 음식을 먹어요. 하지만 평소에는 늘 비건을 지향하며 비건 식단을 먹으며 살아가요. 비건과 관련된 매체들은 거의 다 흥미롭고요. 비건을 주제로 대화를 한다면 끝도 없이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건은 아니지만 저의 중요한 가치관이 비건 지향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10대와 통하는 채식 이야기>에서는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종교와 관련된 채식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어요. 불교에서 채식을 하는 이유는 제가 비건을 지향하는 이유와 동일하네요. 제가 비건을 떠올리면 늘 하는 생각은, '우리는 고기를 안 먹는다고 죽지 않지만, 우리가 고기를 먹으면 어떤 동물은 죽는다.'예요. 불교에서도 그들이 생명이니 먹지 말라고 합니다. 다 똑같은 생명이에요. 말을 못 한다고 해서 그 생명이 천한 것이 아니고, 말을 잘 한다고 해서 그 생명이 귀한 것이 아니에요. 생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존재들이에요. 그들도 말을 못 하는 것뿐이지 감정을 다 느껴요. 아 여기서 혹시 "식물도 생명인데, 식물은 왜 먹어? 식물도 고통을 느끼잖아"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거라 생각해요. 식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에 동의해요. 그렇지만 식물을 먹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비라고 생각해요. 식물을 안 먹으면 인간이 죽잖아요.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 어휘력이 부족하네요. 이 책을 통해 더 공부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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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트림과 방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소의 방귀에 세금을 매기는 나라도 있다는 기사를 보고 육식을 줄여보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있어도 채식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왠지 고기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몸의 영양소가 맞을 것 같고,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은 꼭 고기를 먹여야 건강하게 잘 자란다고 생각해 왔다. 특히 사춘기의 아이들에게는 고기를 꼭 먹여야 가정의 평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책을 읽으면서 채식에도 플렉시테리언, 페스코, 락토와 오보, 비건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고, 채식하면 힘이 없거나 예민하다는 말이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 아인슈타인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채식주의자였다는 점, 인도는 채식 인구가 가장 많지만 소고기 수출국으로도 유명하다는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채식을 하면 ‘몸이 힘들어질 것이다. 많이 힘들겠다’고만 어렴풋이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한 번쯤 채식을 시도해 보겠다는 계기가 됐다. 채식을 시도해보고 싶었으나 잘 몰라서 또는 어려울 것 같아 하지 못했거나 채식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제목은 10대와 통하는 채식 이야기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무방하다. 채식이 지속 가능한 삶과 세상을 바꾸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채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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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사람들이 각종 동물들을 잡지 않고 함께 사는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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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편식하지않고 다양한 음식을 잘 먹었었는데 중학교때 사춘기가 오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컵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다가 아토피피부염이 생겼다. 양약, 한약 다 먹어도 효과가 없어서 결국에는 채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원래 채식을 좋아해서 문제는 없었지만 사회초년생일때는 많이 힘들었었다. 그래도 10년정도 채식을하니 아토피가 상처하나 남지 않고 다 나아서 너무 좋았다. 채식이 주는 건강한 삶을 몸소 체험하게 된것이다. 비록 지금은 육식과 밀가루류를 좋아하는 남편을 만나 육식도 하지만 되도록이면 채식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 이 책은 동물 권리에 관심을 갖고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이 위해 활동하는 이유미 작가님의 책이다. 채식을 하면서 비로서 자연스러운 물결에 올라탄듯 삶의 편안한 항해를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다고한다. 읽는내내 작가님의 기분을 이해할수 있었다. ?? 1장 - 채식의 기본적은개념, 역사,선각자들의 채식이야기 - 인도의 채식문화와 아인슈타인, 간디, 레오나르도다빈치, 소크라테스의 채식 이야기가 매우 신선했다. ?? 2장 - 공공의 가치와 신념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 동물보호단체의 활동영상, 환경파괴, 건강과 관련된 이유로 채식을 해야하는 가치와 신념이 왜 생겼는지 알게 되었다. ?? 3,4장 - 다양한 채식의 종류, 채식인이 공통으로 겪는문제 - 채식의 종류의 따라 채식인의 유형이 다양하다는걸 처음 알았고, 차별로 인해 약자가 불이익을 겪는 사회구조가 빨리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5,6,7장 -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은 모습, 채식인에대한 편견과 오해 - 채식을 하더라도 건강한 채식을 지향한다는거에 크게 공감하면서 학교급식이나 군대에도 채식의 날이 도입됐다는 정보에 우리집도 채식의 날을 정해보기로 했다. ?? 채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할수 있어서 좋았고, 채식인이 아니라면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또한 공장식 축산업으로 고통받는 동물들과 화장품 동물실험에서 토끼의 희생까지 알게되면서 무분별한 동물학대가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채식으로 시작해서 지구의 종말까지 생각할수 있는 책이였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서라면 지금부터 실천할수 있는 작은것부터 하나씩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아이들이 늘 학교에서 배워오는 환경보호를 위한 일들, 육식 줄이기, 건강한 채식하기 등 . 알지만 못했던 것들을 의식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다. 10대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 p.208. 채식은 단순히 음식에 대한 선호도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 개개인이 건강과 신념을 선택할 권리가 있듯, 동물에게도 행복하게 태어나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땅과 나무와 물줄기도 태양 아래에서 건강한 흐름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 지구인인 우리의 의무입니다. p. 209. 결국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은 우리 모두의 행복한 공존과 직결될 거예요. 세상의 평화를 위한 실천이지요. 채식은 그런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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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10대와통하는채식이야기 #이유미글그림 #긴서평주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책은 채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일반인들이 몰랐던 채식의 역사, 문화, 위인들의 채식이야기, 채식인의 종류, 환경, 비거니즘 등 채식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채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채식의 일차적 정의는 고기류를 섭취하지 않고 채소나 과일, 해초류등의 식물성 음식만 먹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을 아프게 했던 부분이 '동물 학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나도 고기를 즐겨먹는다. 캠핑을 자주가다 보니 캠핑갈때 빠짐 없이 들고 가는 것도 돼지고기 아님 소고기 고기를 안먹으면 큰일 날것 처럼 꼭 챙겨간다. 그러나 '동물학대에 대한 자각'편을 읽고는 혼란스러웠다. 아직 난 가축 도축 영상을 보진 않았다. 유투브에 검색을 해보았다. '소도축'이라고 쳤더니 영상이 나온다. 잔인 공포라고 되어 있고 성인인증 절차를 받아야 볼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괜히 겁이나서 보기를 포기했다. 얼마나 잔인하게 도축을 하면 성인인증까지 거쳐야 볼수 있는 건지..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먹는 고기를 제공하는 소와 돼지, 닭 등은 고통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니 고기를 즐겨먹었던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첫번째 충격은 공장식 축산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는 태어나자 마자 어미소와 분리되어 연한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빛하나 들지 않는 곳에 갖히게 되고 송아지를 잃은 어미소는 울다 울다 송아지에게 줄 우유를 인간들의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젖을 짜야 하는 운명 삽화 하나가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ㅜ,ㅜ p45 인간에게 위대한 점이 있다면, 다른 생명을 지배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생명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슴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또 하나의 충격은 화장품 화장품을 만들때 동물의 기름을 쓴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토끼 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고 털을 깍이고 피부에 살이 벗겨질때까지 화장품을 바르고 바르다 결국 안락사 시킨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 나에게는 충격 그자체였다. 인간들을 위해서 수많은 동물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작가가 인도에서 만난 지인분이 왜 한국인은 유황먹인 오리를 먹고 녹차먹인 돼지를 먹냐는 말 그냥 유황을 먹고 녹차를 먹으면 안돼냐고? 그말에 나도 뒷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굳이 동물을 거쳐 먹어야 하는 음식인가? 그냥 상술일 뿐인데 우린 그 상술에 놀아나 더 비싼 돈을 주고 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나도 두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린 아이들에게 소고기를 많이 먹여야 한다고 챙겨서 먹일려고 무지 노력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우리 식탁에 고기가 빠진다고 해서 큰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충분히 채소와 과일들로 5대 영양소를 채울수 있으며 오히려 질병으로 부터 우리의 건강을 더 지킬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도 당장은 고기를 끊어야지 하고 끊을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씩 줄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장식 축산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많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어 먹고 평화롭게 살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p208 채식은 단순히 음식에 대한 선호도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 개개인이 건강과 신념을 선택할 권리가 있듯, 동물에게도 행복하게 태어나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땅과 나무와 물줄기도 태양 아래에서 건강한 흐름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 지구인인 우리의 의무입니다. 결국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은 우리 모두의 행복한 공존과 직결될 거에요, 세상의 평화를 위한 실천이지요, 채식은 그런의미입니다. ?? 위 후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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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 대해 쉽게 알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다. 단순히 채식을 고기 ,먹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사회 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를 만들기 위해 목장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로 당연하게 여겨지고 행해지는 동물학대에 대해 알려 준다. 채식을 시작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먹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종교적인 이유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물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깨달음과 통찰의 순간이 거치고 결심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중간 쯤에 나오는 것 채식은 준비하면서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실천해도 되는 것이라고 한 것 같다. 그렇다. 이런 종류의 결심과 실천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누가 만약 채식을 시작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조금 불편하게 여길 수 있다. 존중하지 않아서는 아니겠지만, 단체와 집단의 특성상 그도 유별나게 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무난하게 행동했으면 하고 바랄 것이다. 채식과 동물학대가 연결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햄버거 패티와 지구 온난화가 연결된다는 것도 사실 마음속으로는 조금 과장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듯 나는 일상화된 나의 생활을 별로 바꿀 생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한 젖소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나는 젖소가 아무 때나 젖을 생산할 수 있는 소라고 생각했었는데, 임신하고 출산한 소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새끼에게 먹일 젖을 인간에게 도둑질당하는 것이라는게 무척 안타까웠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젖소는 젖이 나오는 소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부끄러웠다. 정말일까? 싶어 인터넷에 검색도 해 보았다. 젖소에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우유를 우리 아이에게 먹이고, 나도 먹었던 일은 소에게는 정말 미안한 일이다. 마지막에 채식식당 이야기도 그렇다. 계란지단을 넣은 김밥 메뉴이야기를 하면서 채식도 종류가 있다고 이야기하면 세상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 부분 말이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적용하곤 하는데 채식주의자는 인식을 달리하고 지구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실천가이기 때문에 지나친 융통성은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갑자기 내가 채식을 시작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고기를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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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아무도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는 않는다.”
책의 표지 디자인과 색이 참 예쁘다. 제본이 탄탄해서 안정감이 든다. 폰트가 눈에 잘 들어온다. 주석을 책 마지막 부분에 따로 달지 않고 해당 쪽 바로 아래에 있어 모두 읽을 수 있어 참 좋다. 한번 잡으면 놓고 싶지 않는 몰입감을 주는 책이며 211쪽의 분량으로 부담감이 적다.
아인슈타인은 “채식주의 식단보다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구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은 없다. 채식 음식은 우리의 본성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 세계가 채식주의를 채택하면 인류의 운명은 바뀔 수 있다.” 간디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나는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언젠가는 동물 죽이는 것을 사람을 죽이는 것과 똑같이 여길 날이 올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 이상적인 국가가 건설될 때는 육식이라는 것이 없었고, 개인의 욕심 때문에 고기 소비를 유지하고자 점점 많은 땅과 자원, 사람들이 필요해지고 결국은 이것들이 전쟁까지 만들어 낸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아이작 싱어가 그의 소설에서 “나치가 유대인에게 한 짓은 인간이 동물에게 한 짓과 같다.”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도살장이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면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지요. ... 고기 이전에는 이들도 숨을 쉬던 생명인데, 어떤 삶을 살다가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이렇게 우리 앞에 포장되어 있는지 누구도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그 시간들을 거슬러 고민해 볼 필요도 없었지요.
“어떠한 생명체라도 약한 것이건 강한 것이건, 큰 것이건 중간 것이건, 제 아무리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있는 것이나 가까이 있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앞으로 태어나는 것이나,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남을 속여서도 안 된다. 또 남을 멸시해서도 안된다. 남을 괴롭히거나 고통을 주어서는 더욱 안 된다.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하나뿐인 자식을 보호하듯 살아 있는 모든 것에 한없는 자애를 베풀지어다.” 초기 불교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인 중에서도 가장 유연하게, 대부분의 일상에서는 채식 생활을 하되 가끔 상황에 따라 고기를 먹기도 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채식의 어원 자체를 풀면 ‘활력 있는’, ‘건강한’ 식사법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길러지고, 어떻게 생산된 식품을 섭취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육식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채식과 ‘건강한’ 채식이 동시에 충족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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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채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견해를 알려주고 있다. 책은 크게 1~7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에는 채식의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채식의 역사와 이전에 채식을 먼저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리되어있다. 2장에는 공공의 중요한 가치와 신념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이야기가 나와있다. 3, 4장에는 다양한 채식의 종류와 비거니즘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5,6,7장에서는 채식을 선택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이 나와있다. 가장 흥미 있던 내용은 먼저, 3장에 나온 채식의 종류이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채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동물로 만든 가죽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비건에 들어간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 동물 학대인 것 같아서 돌고래쇼 관람 같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것 역시 넓은 의미에서 비건에 포함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4장 비거니즘에 대한 내용이었다. 인간들이 동물을 매우 폭력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자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화장품 생산을 위해 이루어지는 동물 실험에 대한 내용을 읽으며 그 동안 내가 사용하던 화장품이 정말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생산된 것들이었나?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제목은 ‘10대와 통하는 채식이야기’ 이지만 용어들이 어려운 것이 조금 아쉬웠다. 오히려 성인들이 읽기에 좀 더 적합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채식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 깊이 있는 지식을 알기 위해 입문서로 읽기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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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채식을 시작했다. 이 책에도 나와있듯이 채식에도 여러 단계가 있으니 정확히는 비건 식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렸을 때부터 고기 반찬 없이는 밥을 먹지 않았던 내게 가족의 비건 식생활은 고역 그자체였다. 왜냐하면 내게도 건강상의 이유로 비건을 권했기 때문이다. 건강과 환경 그리고 윤리라는 이름 아래 내가 비건의 논리를 이길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의 맛, 속세의 맛에 익숙해진 나는 식습관을 쉽게 바꿀 수가 없었다. 그래도 비건 식당을 찾아가고 비건 관련 영상, 책을 보며 건강이라는 타이틀보단 환경 그리고 윤리라는 명목에 꽂혔다. 그러다가 급기야 학교에서 환경동아리를 시작했다.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려는 태도를 갖게 하겠다는 목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했다. 동물 털로 만드는 섬유(알파카와 라쿤 등)를 알아보기, 우리 가족의 의생활 속 섬유 재료 찾아보기, 동물 털의 대체재 찾아보기 등의 의생활과 나의 일주일 식단표를 보며 식생활 돌아보기, 바른 먹거리 탐색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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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을 먹는가는 우리의 몸과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바빠서 식사를 거르기도 하는데사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내가 먹는 곳이 곧 내 삶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밥 한끼라도 대충 아무 것이나 먹을 수는 없는 것이다. 더욱 한창 성장하고 여러 가지 가치관과 습관이 정착되는 10대에게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들려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한 장 한 장 읽어나갔다. <10대와 통하는 채식이야기>는 채식의 개념과 역사를 통해 채식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채식하면 보통 육식을 하지 않고, 채소류를 먹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조금더 넓은 시각으로 채식을 바라볼 수 있도록 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인도의 종교적 특수성 때문에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맥도날드는 소고기가 없는 패티를 만들어 인도에서 성공하였다고 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 고기라고 소개한 자료를 본 적이 있다. 채식은 보통 건강을 위한 식사법이라고 알고 있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고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채식이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책에서는 성장을 위한 고기 섭취가 지나칠 경우 성조숙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채식을 단순히 나의 건강을 위해서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가치와 신념을 위한 행동이라고 보고 그것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채식도 여러 가지가 있고, 그에 따른 용어도 다양하다. 프루테리언, 비건, 락토 베지테리언 등 다양한 채식인의 유형을 그림으로 소개하여 이해하기 쉽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자주 먹었느냐가 아니지요. 나의 건강한 신념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가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이 참 의미 있게 다가온다. 10대 청소년에게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고민해보고, 무엇을 먹을 것인지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나의 식생활부터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건강에도,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