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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싫으시면 피해주세요.) 원래도 **의 역사라는 제목이 보이면 읽고 싶어하는 류의 사람으로서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라 구매한 책입니다. 사실 간편히 읽을 수 있는 교양서 정도를 생각하고 열었는데 그보다는 좀 더 깊이가 있는 느낌이 책이라는 생각이 읽을수록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전문서적까지는 아니라도 관련학과에서 전공필수 입문 강의의 교재 정도로는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책을 읽고 든 가장 강하게 든 생각은 숲이 상상 이상으로 역동적인 존재라는 점입니다. 뭔가 숲이라고 하면 늘 그 자리에 있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많이 옮겨지기도 하고 숲 그 자체를 구성하는 요소들도 다양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격렬하게 생장을 이어나가면서 큰 숲을 이룬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 동안 개인적으로 숲에 대해 가진 고정관념을 깰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