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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공포소설, 눈길을 끄는 제목 이런 것들이 이 책을 읽도록 끌어당겼다. 라틴문학, 고딕호러의 조합이라는 보기 드문 시도를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소설은, 문학은 언제나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는데 의의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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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고딕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나와 너무 맞지 않았던 작품인 것 같다. 약간 <저주토끼>의 느낌이 나긴 하는데 문화가 달라서인지 모든 이야기의 전개에서 물음표만 남았다. 부커상 인터네셔널 후보작이라고 알고 있는데 부커상의 세계는 정말 심오한 듯 하다. 잘 맞는 작품이 나타났다가 싶다가도 너무나도 난해한 작품들도 등장하니까. 고딕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작품 전체의 느낌이 어두컴컴하고 축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권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