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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의 장점을 이렇게나 잘 구현한 책이 또 있을까? 아, 설국열차의 원본이었던 Snow piercer(제목이 이게 맞나?)나 쥐가 있네. 아무튼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가 꼭 필요한 것이라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내용과 그림이 맞아떨어지며 영감을 주는 멋진 책. 앨리슨 백델이 1960년대 태어난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특히 운동과 워즈워스 등 초월주의 계파의 깨달음과 불교적 구도의 길을 교직하여 만들어낸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면 저자의 가족과 자신이 겪은 세월이 보이고, 그 사이에서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며 몸을 단련하고 명상과 다양한 가르침을 찾아가며 자기 깨달음을 추구하는 과정이 보인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이렇게 열심히 살아간 멋진 언니를 보는 즐거움이 컸다. 운동 장비와 기술의 변화, 그리고 그걸 맞춰가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자세가 참 좋았고, 동양화나 수묵화 같은 그림체도 독특해서 좋았다. 레즈비언으로서 파트너들과의 관계나 게이였지만 그걸 드러내지 못하고 자살한 아버지와 엄마와의 관계 등 가족과 자신의 관계도 가감없이 드러내면서도 결국 자신을 인정하고 인간으로 잘 살아가는 사람을 보는 흐뭇함이 있다. 나에게 특히 와 닿은 것은 이런 것들이다. 142쪽 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길을 되돌아오다가 여태껏 바람을 타고 있었던 걸 알아채고 "뒤에서 바람이 밀어주는 건 완전 특권이네! 다 내가 잘해서인 줄 알았지!" 209쪽에서 오십견을 겪고, 폐경 후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 177쪽에 초감 '트롱파의 부적절한 성행위와 약물 사용사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술을 마셨다는 사실' 등에 대해 나오는데, 내가 찾아보니 아직도 우리나라에 초감 트롱파의 책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잡이처럼 소개되고 있었다. 하! 앞으로 이 책에 나온 잭 케루악이 쓴 책을 읽어봐야 겠다. 책에 작은 글씨들이 그리 많은데도 오탈자가 없어 기분좋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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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벡델의 책을 읽을 때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무슨 용기? 나의 과거, 나의 상처, 나의 단점, 나의 불안, 나의 우울, 나의 실패, 나의 오만, 나의 모든 것과 대면할 용기.
<펀 홈>, <당신 엄마 맞아?>의 뒤를 잇는 이 책은 저자가 60여 년 동안 해왔던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려서부터 '여자애' 답지 않게 활달했던 저자는 십 대 시절 혼자서도 달리기, 스키, 등산 등을 즐겨 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무술, 요가, 사이클링 등에 빠져 살았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운동에 빠져 살게 했을까. 표면적인 이유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보기 좋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지만, 근원적인 이유는 살아있다고 느끼고 싶어서,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잊고 싶어서였다.
이 사실을 깨달은 후에는 육체적 단련뿐만 아니라 정신적 수련도 병행했다.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드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를 읽고, 초월주의자 마거릿 풀러와 랄프 왈도 에머슨, 소로우를 공부했다.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 <다르마 행려>를 탐독하고, 케루악이 심취했던 동양 철학과 불교의 세계에도 발을 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우울이 떠나지 않고, 불면과 일 중독이 심해져서 술에 의존하거나 관계를 망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육십을 넘긴 지금, 저자는 그토록 알고 싶어 했던 '초인적 힘의 비밀'을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다고 고백한다. 초월할 것은 '초월할 것이 있다'는 생각뿐이다. 인간은 결코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죽음이 야기하는 고통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다. 하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는 과정이 죽음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삶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진다. 이걸 깨닫기까지의 과정을 끈질기게 회상하고 멋진 만화로 표현해 준 저자의 노고에 감사한다. |
| 초인적 힘의 비밀은 다양한 운동을 직접 줄줄이 섭렵하고 시도한 저자가 자신의 체험담을 마치 만화 같은 형식으로 엮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앨리슨 벡델은 다양한 여러 종류의 운동의 특징, 장점, 체험한 소감 등을 다채롭고 생생하게 써내려갑니다. 그리고 여러 운동에 대한 다방면에 걸치고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용하게 빚어낸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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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일들오 운동과 일 동양철학 불교에 대해 경험하게 되는 책입니다. 자연과 인간, 몸과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유기체로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만화형태로 읽기가 쉽게 외국사람들의 정서를 많이 알게되는 책입니다. 그림체가 이뻐서 자주 읽게되네요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일들오 운동과 일 동양철학 불교에 대해 경험하게 되는 책입니다. 자연과 인간, 몸과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유기체로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만화형태로 읽기가 쉽게 외국사람들의 정서를 많이 알게되는 책입니다. 그림체가 이뻐서 자주 읽게되네요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일들오 운동과 일 동양철학 불교에 대해 경험하게 되는 책입니다. 자연과 인간, 몸과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유기체로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만화형태로 읽기가 쉽게 외국사람들의 정서를 많이 알게되는 책입니다. 그림체가 이뻐서 자주 읽게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