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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진짜 좋아해요 5세아이를 위해 구매해줬는데 초등저학년 아이들까지도 너무 좋아해여!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스스로 읽고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하니 재밌어해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뿐만아니라 기본상식과 속담까지 연결해서 해주니 다양하게 읽어볼수있답니다 방학동안에 우리아이들이 함께 읽어볼수있는 책으로 강추해요!! 동물 식물 사물 음식 지역까지 포함해서 총 10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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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재미가 있는 이름의 유래.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10권 세트)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나를 대표하는 이름. 내 의지로 지은 이름은 아니지만 부모님, 조부모님, 혹은 작명소에서 몇날몇일을 고민하고, 좋은 의미를 담아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에요.
뿐만 아니라 사물에도, 지역에도 이름이 있고 작은 곤충들도, 길가에 핀 꽃에도 전부 다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요즘 책을통해 이름의 유래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요. 이름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이 있더라고요. 하나하나 소중한 이름들.. 그냥 아무렇게나 지어진 이름은 없는것 같아요.
책은 총 10권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자연/식물/지역/음식/동물/식물 6가지 주제의 이름의 유래를 배워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지역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지역'에 관한 책은 두권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지역 명칭뿐만 아니라 외국 나라 이름에 대한 유래와 토박이말 이름, 특별한 이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먼저 아름다운 우리 강산 '팔도'
"엄마? 경상도가 왜 경상도인 줄 알아?" 책을 읽기도 전에.. 지금 막 읽을 예정인 팔도 이름에 대한 질문을 하는 새별. "글쎄 왜 일까?" 모르는척 하며 물었더니.. 경주+상주를 합해서 경상도가 되었다며~ 우리 지역 역사책에서 배운적이 있다고 하네요. ㅎ 다행히 팔도의 의미와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다고...
팔도는 조선시대 행정구역을 이르는 말로 조선 태종 임금이 8개의 도로 나누었어요.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도의 이름은 당시 가장 번성했던 도시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해요.
강원도 = 강릉 + 원주 충청도 = 충주 + 청주 전라도 = 전주 + 나주 경상도 = 경주 + 상주 황해도 = 황주 + 해주 평안도 = 평양 + 안주 함경도 = 함흥 + 경성 단, 경기도는 도시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은 아니고 '경기'는 서울을 둘러싼 문지방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도 불리고 있는 행정구역이 이미 1413년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더라고요.
게다가 가장 번성했던 도시의 앞글자라니~ 지금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5대광역시는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도 재미있더라고요.
지역이름의 유래와 함께 중간중간 팔도, 서울이름에 대한 옛이야기, 속담 등도 함께 나와 있는데요~
이름의 유래와 함께 속담을 배우니 속담에 숨겨진 뜻도 더 재미있게 다가오고 그 이름도 더욱 오래오래 기억될 듯 합니다.
행정구역을 나누는 기준은 초등학교 사회시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칠판에 그려 복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커다랗게 우리나라 지도를 그리고
8개의 도로 나눈 후, 8도의 이름부터 적어주고~ 이름의 유래가 된 지역명도 적어주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에게 설명해주기 :)
책에서 이름의 유래를 알려줄때 그냥 단답형으로 알려주는게 아니고~ 이름에 담긴 한자의 의미나 지역의 특색 등도 함께 설명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장도 이야기체로 되어 있어서 옛날 이야기듣듯 재미있었고요~ 덕분에 이해가 아주 쏙쏙 잘 되었어요.
다른 책도 더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음식 이름의 유래에 대한 책도 이어서 보기로 했어요. ㅎ
음식, 먹을것... 새별이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ㅋ 뭐든 잘 먹고, 새로운 음식에도 거부감이 없어요. 얼마전에 생고기집에 갔었는데 밑반찬으로 나온 간과 처녑도 먹어보겠다고 해서 깜짝 놀란적이 있거든요.
마침 또 책에 양곱창과 처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이... 처녑이라는 이름을 알기 위해선 소의 소화기관부터 공부를 해야해요. ㅋ 이름에 대해 배우며 아깐 사회공부하고.. 이번엔 과학공부까지~
소는 한번 삼켰던 먹이를 다시 게워 되씹어 먹는 반추동물이에요. 그래서 위가 4개나 된답니다.
첫번째 위는 양, 양창 또는 양곱창이라고 하고요 두번째 위는 벌집위, 세번째 위가 바로 처녑. 백엽 또는 천엽이라고도 해요. 네번째 위는 주름위. 막창 또는 홍창이라고 불려요.
그냥 소의 내장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첫번째, 두번째 위도 아니고 세번째 위였다니 ㅋㅋ 정말 많이 배웁니다.
음식편에서 새별이가 의외로 충격받은 것은 설렁탕과 곰탕이에요. 이름때문에 놀란것은 아니고요~
설렁탕과 곰탕, 새별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음식이거든요. 뜨끈한 국물에 밥한숟가락 말아서 김치얹어 먹는거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첫문장에 '설렁탕과 곰탕은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는 음식이야.' 라고 나왔지 뭐에요.
자긴 어린이인데도 좋아하는데.. 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냐며 충격의 도가니 ㅋㅋㅋㅋㅋ
여튼.. 곰탕은 쇠고기와 뼈를 진한 국물이 우러나도록 푹 고아만든 음식이라 곰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갈매기살, 가브리살, 항정살 하는.. 고기의 부위에 대한 이름의 유래들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ㅎ
다음엔 칠판에 돼지고기, 소고기 부위그리기 놀이를 한번 해보려고요. ㅎㅎㅎ
아무렇게나 붙여진 이름은 정말 아무것도 없죠? 이름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국어는 물론 사회, 과학, 역사 등 다양한 과목도 함께 공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인 것 같아요.
특히 순한글로 되어 있는 이름들은 그 유래와 뜻을 알면 너무나도 예쁜 이름들이 많더라고요.
우리 새별이도 한글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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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한자한자 의미를 담아 지었는데 ~ 그래서 커서 이름에 대해 궁금해 할 때 즈음 "너의 이름은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어 ~ " 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그래서 인지 아이는 모든 이름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걸까?
자주 "왜 이건 이렇게 불러요?" 라는 난감하고 어려운 질문은 툭 던지고는 해맑게 웃었는데, 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해준적이 없던 것 같다.
그냥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야 함께 찾아보았지만 어찌 그뿐이겠는가 그런데 아이가 물었던 수많은 질문들 중에 이제라도 답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먼저 읽고 아이 어릴 때 미리 대답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이 전집만큼은 집에 꼭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음식편에서 첫번째 이야기 김치에 대해 보는데 아이가 총각김치가 총각이 담근 김치인줄 알았다고 해서 둘이 깔깔대고 웃었다. 엄마도 그런 생각해 본 적이 있단다 ㅋㅋ
총각무의 이름이 달랑무,알무,알타리무 라고도 불린다는데 난 알타리무가 더 익숙한 것 같다.
갑자기 무우~ 라고 표준어 쓰던 시절이 생각나네 이건 또 다시 역사에 무우~였다가 무 ! 로 바뀌었다고 적히겠구나 ㅋ
암튼 무 그림도 그려보고, 냉장고에 김치도 꺼내보고, 아이들은 김치 없으면 밥을 못먹는 아이들이라 알타리/배추/동치미는 늘 있는데 그래서 인지 더 궁금해하고 재미있어한 것 같다.
물론 돼지고기와 쇠고기 편도 인기 ㅋㅋ 다음에 그려보기로 했는데 이 책은 아니 이 전집은 독후활동이 끝이 없다. 보기만해도 볼게 넘치는데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들고 알아보고 싶게 만드니 아이가 책을 읽으며 끝없이 배우는 것 같다.
그 외에도 시래기/빈대떡/누룽지와 숭늉 떡/국수/장 등등등 햄버거까지 ~ (침넘어가네 ㅠㅠ) 다양한 음식을 다룬다.
이 모든 이름을 궁금해한 적이 있었던가 ? 앞으로는 한번쯤은 왜? 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두번째는 지역편♡ 지역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어릴적 국사시간에 짧게라도 들은것도 있어 반가웟다.
팔도에 대해서 나오길래 아이랑 지도를 실물로 검색해볼까 하고 '팔도'라고 쳤더니
팔도 ××면 ! 팔도 ××껑! 밖에 안보여서 빵터지고 ㅋㅋ 맨날 뭐가 그리 재미있는건지 ㅋㅋ
학교에서 했던 퍼즐도 꺼내서 책 내용과 연계해서 현재 지역명도 다시 배워보며 퍼즐도 맞춰보았다.
또, 특이한 지명을 더 알아보기도 하며 확장해 나갔다. (구라마을/배부른산/똥섬..그외엔 부르기 민망 ㅋㅋ )
다음엔 우리 동네 이름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했다.
마지막 자연은 한권으로 되어있는데 엄청 알차다 ㅋㅋ 비 /무지개 / 바람/ 사람과 짐승 / 호칭 / 때와 시간 등등 많은 것을 알차게 다루고 있다.
첫장을 넘기며 " 비 이름이 이렇게나 많아 ? " 하고 보는데 아이가 "여우비 알아! 엄마가 어릴때 이야기 해줬잖아~! " 하고 말하자, 아!! 이런 의도로 기획 된 책이구나 싶었다. 왜 이름의 의미를 알아야하는지 ㅎㅎ 이야기를 왜 들려주고 있는지 ㅎㅎ 어릴때 이야기해줬는데 아직도 잊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멈출 수 없는 독후활동은 덤! ㅋㅋ 아이랑 사계절에 대해서 읽다가 글자를 그림처럼 그 의미를 담아 표현해보기로 했는데, 그 많은 내용 중 사계절을 택한 건, 아마도 갑자기 -10도로 떨어진 영하의 날씨에 집에 꼼짝없이 있으면서 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있어서였는지도 모르겠다.
본인이 그리고 영상을 짧게 만들었는데 어설퍼도 자기꺼라고 엄청 좋아한다. 보고 또 보고 ㅎㅎ 조만간 또 하나 하자고 하겠네 ㅎㅎ
버릴게 없는 전집이다. 의미없는 이름이 없으니까 말이다.
때가 없는 전집이다. 어리면 어린대로 어른이 읽고 이야기해 주면 더 좋고, 커서 스스로 읽어 다시 한번 되새기면 더더 좋다.
그냥 무엇하나 하찮게 지나치지 않게 하는 전집이다. 의미를 알고도 어찌 하찮게 여길 수 있을까?
의미를 알고 새기게 해서 잊혀지ㅣ지 않게 하는 전집이다. 어릴때 해준 이야기로 '여우비'를 아직도 기억하는 것처럼 한권한권 배워 앞으로 평생을 나중에 아이의 아이에게도 들려줄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엄마는 너무 늦게 대답해줘서 미안해 ~
* 서평단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체험하면서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리뷰를 모두 읽으시면 그 마음 전해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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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미디어에서 출간 된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10권 세트 입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너무 놀랍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주변 사물들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지고 생각이 확장 되면서 왜? 라는 물음을 자연스레 가지면서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지요. 이 책은 그러한 아이들의 활발한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과학적, 수학적 원리에 대해 풀어 놓은 책들은 많지만 이름의 유래에 대해 이렇게까지 모아 놓은 책은 처음 보았기에 참신하고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이건 이름이 왜 그래요?라고 묻는 다양한 질문 속에 시달리며 지냈었지만 명확한 대답을 해주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여줌으로써 더이상 정확하지 않은 답변을 하거나 아이들의 질문을 은근슬쩍 넘어가지도 않아도 될 만큼 편안한 일상이 되었답니다^^
왜 이런 이름이 생겼는지에 대해 사소하지만, 자라면서 꼭 거쳐야 할 중요한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보다 확장된 호기심으로 이어져 언어가 늘고 생각이 자라게 된답니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시리즈는 동물, 식물, 지역, 음식, 사물, 자연으로 나누어 각 이름의 유래를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동물1, 동물2, 지역1, 지역2, 자연, 음식1, 음식2, 사물, 식물1, 식물2) 딱딱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하드커버에 그림책을 보듯 풍부한 일러스트는 아이들로 하여금 책에 흥미를 느끼고 푹 빠질 수 있게 한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름의 유래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와 각 이름과 관련된 상식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옛 이야기와 속담 등을 재미나게 구성하여 이름 하나 궁금해서 책을 평쳤을 뿐인데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지식들을 재밌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보물 같은 책이었어요. 친절한 어투와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전개, 그리고 관련된 정보들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었어요. 아이들에겐 호기심 해결을 어른들에겐 상식을 꽉꽉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저학년인 둘째와 고학년인 큰 아이, 그리고 성인인 저까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지요.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가면서 다방면적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10권 세트 구성은 보면 볼수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얼마나 정성을 들여 만든 책인지 느껴지는 알찬 책이었어요.
우리가 몰랐던 동물, 식물, 지역, 음식, 사물, 자연과 관련된 이름의 유래를 속 시원하게 낱낱이 알아볼 수 있었던 기린미디어의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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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엄마, 이건 왜 이런 이름이야?'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럼 너는 왜 튼튼이야?' 라고 대답하면서 이름을 붙인 것은 예전부터의 약속이라고만 일러주었습니다. 정말 그런 줄 알았어요!! 사회의 약속에 의해 '이렇게 부르기로 하자!' 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조금씩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말 이름이 붙은 것에 이유가 없을까, 왜 이런 이름들이 생겼을까. 그런 저의 의문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총 10권 세트로, 사물과 동물, 식물과 지역, 음식과 자연 등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보면 유익한 책이에요.
저는 그 중 아이와 <사물 이름의 유래> 부터 읽어보았어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글밥이 많아 전부를 읽어주는 대신 제가 먼저 읽고 언급해줄만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읽어나갔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했는지 유독 사물관련 이름에 대해 궁금해 했었거든요. 그 중 등장한 허수아비!! 허수아비가 등장하는 영어 책을 읽으면서 영어 단어를 익히다가, 그럼 우리말로 허수아비는 왜 허수아비인지 물어봤던 기억이 났던 터라 반가웠어요.
우선 앞에 붙은 '허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거짓을 뜻하는 '헛'과 '아비'를 이어주는 '우'자가 붙었다고도 하고, 한자인 '虛守'로 보기도 한다고 해요. '거짓으로 지키는 남자 모습의 물건'이라는 거죠. 또 다른 추측은 '허수하다'에서 온 말로 보는 관점인데, '허수하다'는 짜임새나 단정함이 없이 느슨하다'라는 뜻으로, 허수아비는 '헐렁한 옷을 대충 입은 남자 모습의 물건'이라는 뜻이랍니다. 요렇게 사물의 어원을 찾아가기도 하고, 관련된 옛날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능력도 길러지는 한편 재미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물 이름의 유래>도 한 번 볼까요? 귀여운 아이들을 볼 때 할머님들이 '똥강아지'라고 하기도 하잖아요. 개를 옛날에는 '가히'나 '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겅겅, 강강 짖은 이'가 줄어서 개가 된 거죠. 그렇다면 강아지는 왜 강아지인 걸까요? 우리 조상들은 어린 짐승을 부를 때 이름 뒤에 '아지'라는 말을 붙여서 불러왔대요. 개의 옛말인 '가히'에 '아지'가 붙어서 생긴 말이 강아지인 것입니다. 와, 이렇게 보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아무 생각 없이 써온 말들에 이런 비밀(?)이 담겨 있었다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 개쯤은 더 생긴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전에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먼저 이야기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주고, 이런 내용이 요 책들에 담겨 있었다고 한다면 아이들도 더 궁금해하며 읽지 않을까 싶어요. 성인이 어디 가서 사알짝 잘난 척(?) 하기에도 좋은 내용들이고요. 무엇보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보다 제가 더 애정하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책 기획하고 펴내신 분들께 엄지 척, 드립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기린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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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때는 종종 아이들의 이름을 사주에 걸맞은 좋은 이름으로 짓기 위해 작명소에 갔다. 이름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믿음에 기인한 모습이다. 이름은 사람이나 사물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규정한다. "이름값 좀 하라!"라는 질책 속에는 이름이 한 사람의 인품을 대변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녹아있다. 이렇듯 이름은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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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왜 메주는 메주야?" "왜 햄버거는 햄버거야?"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기린미디어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의 이름이 어떻게 생긴 건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사물 그리고 음식2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 사물>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사람들을 울고 웃기는 돈, 무얼 담을까? 주머니, 이름이 아니라 상표라고? 등 이 책은 이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는 책입니다
설날은 서러운 날? 우선 '설'에 '섧다', '서럽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이면 세뱃돈도 받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니 좋은데 왜 서럽다는 의미의 말일까요? 어른이 되면 해마다 설을 맞아 나이를 먹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죠 그래서 나이 먹는 설이 서러워서 그런 의미가 붙지 않았을까요? 옛날에는 나이를 셀 때 '한 살, 두 살' 센게 아니라 '한 설, 두 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설'이 두 가지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나이를 셀 때는 '살', 새해 첫날을 가리킬 때는 '설'로 나뉜거라고 해요
이 책은 읽다보면 이름에 담긴 뜻을 상상하고 추리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과 사고력이 늘어날 수 있는 책이죠!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문해력이 향상될 수 있는 옛이야기! 이름과 관련된 속담을 통해 어휘력이 풍부해집니다
* 허수아비도 제구실을 한다 : 허수아비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다른 하는 일 없이 서 있을 뿐이지만 새 떼를 쫓아내는 구실을 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라도 나름대로 역할을 한다는 뜻을 가진 북한 속담이라고 해요
글밥이 적당해 초 저학년 아이부터 초 고학년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사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허수아비'의 옛말은 무엇일까요? 허수아비의 옛말은 '허슈아비'이고, '허슈'와 '아비'를 합친 말이라고 합니다 '아비'는 아버지를 낮춰 이르는 말이지만, 허수아비에 쓰인 아비는 남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허수아비'는 거짓으로 지키는 남자 모습의 물건'이라는 뜻이 된다고 합니다 메리야스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메리야스'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포르투칼 말 '메이아스' 또는 스페인 말 '메이다스'에서 온 말이라고 해요 일본에 처음 메리야스가 들어갔을 때 일본 사람들은 '메이아스', '메이다스'를 '메리야스'라고 발음했습니다. 그 말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쓰였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 음식2> 아이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음식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책을 읽고나서 더 재미있어 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국수, 만두를 좋아하는 아이는 책에 푹 빠져 읽었지요 이름에 대해 알고나니 친구들에게 알려줘야 겠다고 하더군요^^
개떡같이 생겨서 개떡? 개떡은 무슨 떡일까요? '개떡'이라는 이름 앞에 붙은 '개'는 '질이 떨어지고 변변치 못한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떡'이란 질이 떨어지고 변변치 못한 떡이라는 뜻이지요 '겨떡'이 변해서 '개떡'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양한 속담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봄 떡은 들어앉은 샌님도 먹는다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떡 해 먹을 집안 /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책에는 이름 뿐만 아니라 관련 상식도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지식을 갖게 됩니다. 당근은 400년 전쯤에 중국에서 들여와 기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나라 당, 뿌리 근'을 써서 '당근'이라고 부릅니다 호떡처럼 우리나라에는 이름에 오랑캐(옛날의 중국)를 의미하는 '호'가 붙은 음식이나 재료들이 많습니다. 중국을 통해 들어오거나 중국과 관련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국수를 좋아하는 아이는 방방곡곡 국수 이름을 알아봅니다 올챙이 국수, 꼴두 국수는 무슨 맛일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이름'에 담긴 의미를 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물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면 그 사물에 관심이 생기면서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물과 다른 사물과의 관계도 보이게 되죠~ 세상에 모든 것들의 탐구심이 생겨납니다
흥미진진한 '이름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 평소 궁금한 이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름에 얽힌 옛이야기를 만나고, 이름과 관련된 속담을 만나고, 다양한 지식을 만날 수 있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기린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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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자연,사물,동물,식물,지역,음식에서 우리가 몰랐던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는 책으로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세상 모든것들에는 각각의 이름이 있습니다
초등3~4학년 권장대상이나 초등고학년 학생도 읽으면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읽으면서 어휘확장을 할 수 있어 문해력,표현력도 향상되고 글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왜 이런이름이 생겼을까? 자연편을 보면
땅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은 한글자로 비 입니다. 우리나라말은 하나의 낱말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도 상황에 따라,계절에 따라,내리는비의 양에따라 다양하게 표현이 됩니다.
가뭄끝에 오는 비를 '단비' 궂은비는 날이 흐리고 어두침침하게 오랫동안 내리는 비를 보슬비는 바람이 없는 날 소리 없이 가늘게 내리는비 여우비는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가늘게 내리는 비로 실비,잔비,가루비,날비 등있고 굵게 내리는 비는 채찍비,주룩비,달구비,장대비 등을 다양하게 표현이 되다보니 비가 내리는것을 다양한 단어로 표현하면 더 풍부하게 글을 쓸 수 있겠죠.
계절에 따른 비로는 봄에는 일비,여름엔 잠비,가을엔 떡비, 겨울엔 술비라고하는데 그 유래를 알면 이름을 어찌나 잘 지었던지 우리조상들의 지혜가 놀랍더라구요
비가 가지고 있는 이름의 유래를 알면 재밌기도 하면서 그 말을 제대로 알기에 문해력이 높을 수 밖에 없고 문해력이 높다면 학습에 집중력이 높아 결과도 좋아질 수 밖에 없겠죠 글쓰기를 잘할려면 가장 중요한 힘은 국어의 기본,바탕이 되는 어휘력이겠죠 어휘력이 탄탄하면 표현력이 좋고 글쓰기에 자신감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책은 우리둘째와 함께 하루 한테마씪 읽으면서 배운 어휘를 묻고 답하기도하고 '비'이름 배틀도 하면서 독후활동을 하게 되니 책을 통한 놀이학습을 하니 효과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배운 단어를 잊어버리지도 않고 배가 올때 엄마 보슬비가 내리네. 엄마 밤에 도둑비가 왔나봐..아는 단어를 활용해서 말을 하니 표현이 풍부해지더라구요
이름에 담긴 뜻이 무엇일지 생각해고 추리하는 동안 상상력과 사고력이 늘어날 수밖에요
이름과 관련된 속담을 통해 어휘력이 풍부해집니다. 비와 관련된 속담으로 비오는날 장독열기, 비 오기 전에 집이다. 이외에도 비와 관련된 속담을 찾으며 속담 공부도 함께 하면 좋아요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아이가 아는 속담을 말했고 여름에는 잠비, 가을에는 떡비라는 새로운 속담도 배웠습니다. 관련 속담을 공부하면 기억에도 오래 남고 언어확장을 할 수 있어 어휘력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0권의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는 늘 사전도 찾아보기전에 물었는데 이제는 그 단어에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고 사전을 찾아보고 엄마한테 물어보겠다고 하네요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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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미디어-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국어교과과정에 지문들도 길어지고, 그 안에서 이해해야 하는 어휘들도 많아졌어요. 이제 곧 3학년이 되는데 국어가 문해력의 기초가 되기에 배경지식을 쌓아주고 싶었어요.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의 서평이벤트로 만난 기린미디어출판사의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시리즈는
사물이나 동물 지역의 이름들의 유래들로 배경지식도 쌓아주고 국어공부도 될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들은 이름들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는 그 모든 것의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 이름을 앎으로써 더 관심을 두게되고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책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이름에 대한 탐구는 곧 국어공부라고 말해요~ '이름 공부'는 곧 '말 공부'고, '말 공부'는 곧 '국어 공부'
두 권중에 '동물'이름의 유래 책이에요.
차례를 보면 동물 이름 앞에 한 문장씩 동물이름을 나타내주는 말들이 있어요. 물론 이게 다가 아니어요~~
이름의 유래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요. 보여드릴께요~
동물들 중에 '개'의 이야기에요.
개는 이름이 왜 '개'일까요?
개가 짖는 소리를 잘 생각해보면 캉캉/강강/겅겅/멍멍 이렇게 보통 짖는데, 바로 이 짖는 소리를 듣고 옛날 사람들이 '개'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해요.
멍멍 짖어서 '멍멍이'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옛날에는 개를 '가히'나 '가이'로도 불리었다고 해요. 생소한 이름이지만 가히나 가이는 '겅겅,강강 짖는 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여기서 이름이 줄어들어서 '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의 이름은 개가 내는 소리를 따라서 지은 이름이네요~
요새는 '개'나 '강아지'를 '댕댕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멍멍이와 댕댕이의 글자가 비슷해서 나온 신조어에요. 저도 처음엔 왜 댕댕이인가 귀여워서 그런가 했는데 잘 보면 글자가 비슷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이름의 유래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만들어지기도 하는게 신기한 것 같아요.
어린 동물은 '아지' 강아지
'강아지'의 이름의 유래도 있어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어린 짐승을 부를 때 이름 뒤에 '아지'라는 말을 붙여왔다고 해요.
소의 새끼 - 송아지 말의 새끼 - 망아지
그래서 개의 새끼도?? 강아지라고 한다고합니다.
개의 옛말인 '가히'와 '아지'가 붙어서 강아지가 된 거라고 해요. 우리나라 토종개들
진돗개 / 풍산개 / 삽살개
이름의 유래를 본 후에는 이렇게 개에 관련된 다른 유래들도 알려주어요.
진돗개와 풍산개 삽살개의 특징과 내려오는 유래도 알려주는데, 저희 아이는 진돗개는 알고 있었지만, 풍산개와 삽살개는 책으로 처음 보아서 신기했나봐요.
그 중 삽살개는 귀신을 쫓는 개라고 해요. 그래서 옛날에는 집집마다 삽살개를 문 앞이나 마당에 두고 길렀다고 합니다.
삽살개 이름 중 '삽'은 없앤다라는 뜻이고, '살'은 귀신이나 나쁜 기운을 뜻한다고 해요.
경주에서는 김유신 장군이 삽사리를 데리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조선 시대의 화가 김홍도나 장승업이 그린 그림에도 삽사리가 나온다고해요.
저도 삽살개는 알고 있었지만 김유신 장군이 데리고 다녔다는 이야기는 생소해요. 아이 뿐만이 아니라 제가 읽고 배워야 겠어요~
개와 고양이의 보물찾기 개와 관련된 옛 이야기
아직 이야기는 끝이 아니에요. 앞에서 '개'의 이름의 유래와 '개'에 관련된 다른 이야기도 있지만 이번엔 '개'에 관련된 재미난 옛이야기도 같이 나온답니다.
옛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문해력도 길러 볼 수 있어요~
개에 관련된 이야기로 개와 고양이의 보물찾기 이야기가 있어요. 이 이야기에서는 왜 개가 고양이만 보면 짖게 되는지 결론에 나온답니다~~
이름의 유래만 보는 게 아니라 이름에 관련된 옛 이야기까지 아이와 그림책처럼 읽어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읽다 보면 문해력도 길러 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옛 이야기를 본 후에는 '개'와 관련된 속담편이 나와요~
옛이야기에서 문해력을 길러보았다면, 속담 편에서는 어휘력을 길러 볼 수 있어요.
개밥에 도토리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속담만 나왔다면 속담 풀이해주는게 생각보다 어려운데 속담 뜻까지 알려주어서 아이와 이야기 해보면서 보기에 수월했어요.
또, 잠깐 상식편에서는 개에 대해서 사진과 특징까지 알려준답니다. 상식편에서는 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지식을 배워볼 수 있어요.
또 다른 이야기로는 '코끼리'가 있어요. 저희 아이는 '코끼리'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해요.
코끼리의 이름의 유래는 코가 길어서 코끼리라고 해요.
코끼리는 조선시대 때 일본 장군이 우리 임금님에게 선물했는데 그 당시 일본 사람들이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이름이 없는 코끼리에게 코끼리를 본 조선 사람들은 "코가 기니까 '코길이'로 하자"라고 정했다고 해요.
'코가 긴 동물'이라는 뜻이고 그래서 처음엔 '고길이'라고 불리다가 '고키리'가 되고 지금은 '코끼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에서 개의 이름의 유래도 개의 짖는소리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코끼리는 코끼리의 모습에서 이름이 지어진 걸 보면 보통 동물은 소리나 외모로 정해지는 것 같아요~
이름의 유래외에도 코끼리가 왜 전라도로 쫓겨나 귀양보내졌는지도 이야기가 나와요. 저와 아이 둘다 처음 들어본 이야기라 읽는 내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어요.
코끼리도 이름의 유래이야기가 끝나면, 코끼리와 관련된 속담과 상식편 이야기가 있어요.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 코끼리는 생쥐가 제일 무섭다 코끼리 비스킷
이중에서 코끼리 비스킷은 비스킷이 아니라 다른 속뜻이 있다고 해요. 저도 처음본지라 생소했어요.
코끼리한테 우리가 먹는 비스킷을 한 개 준다고 했을때 그거 하나 먹었다고 코끼리 배가 부를까?
이럴 때 쓰는 관용구라고 해요.
즉, 먹으나 마나 한 매우 적은 것을 이를 때, '코끼리 비스킷'이라고 한다고 해요.
상식편에서도 코끼리의 특징과 사진이 잘 나와있어요.
이번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시리즈 중 지역 이름의 유래 책이에요.
조선 팔도~ '팔도'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어요.
팔도는 조선 시대 행정 구역을 이르는 말이라고 해요.
1413년 조선의 태종 임금이 한반도를 여덟 개의 나누었는데, 이때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로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고종 임금 때 다섯 개의 도를 다시 남과 북으로 나누고 1946년 제주도가 도로 바뀌면서 현재 우리나라에는 열네 개의 도가 있지만 '팔도'라는 말은 지금도 우리나라 전체를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고 해요.
책에 보면 제주도는 1946년도에 도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옆에 지도 그림을 보면 제주도는 1946년까지 기다리라고 그려져 있어서 그림으로 보니 아이가 더 이해하기가 수월했어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요~?
당시 가장 번성했던 도시의 앞 글자를 따서 도의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예외도 있음)
경기도는 도시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 아니라고 해요.
'경기'는 '서울을 둘러 싼 문지방' = 서울 주변 지역
경기도 (京畿道) = 서울 경(京) + 경기 기(畿)
대체로 경기좌도 는 한강 이남지역, 경기 우도는 한강 이북지역인데 좌우의 뜻은 서울의 궁궐에서 바라봤을 때 방향이라고 해요. 경기도를 뜻하는 다른 이름 중 기전(畿甸)도 있는데, 이 뜻도 서울을 중심으로 500리 안의 땅을 뜻한다고 해요.
이렇게 경기도 말고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에 대한 뜻도 나와요.
'팔도'에 관한 옛 이야기와 속담도 있어요. 조선 팔도에 관련된 옛이야기에요.
조선을 세운 태조 임금 이성계가 학자인 정도전에게 조선팔도 사람에 대해 평해보라고 하는 이야기에요.
지역 사람들의 특징대로 말해주는데 경기도는 경중미인 (거울에 비친 미인)이라고 칭하고, 충청도는 청풍명월(맑은 바람 속 밝은 달) 이런 식으로 이야기에 나온답니다.
팔도에 관련된 속담은 저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팔도에 솥 걸어 놓았다라는 속담도 재미있네요.
아이와 책을 끝까지 다 읽었을 때 제일 생각나고 인상깊었던 동물을 골라서 그려보기도 하고 이름의 유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 보았어요.
저희 아이는 코끼리가 제일 인상깊었다고 해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책을 읽고 우리가 몰랐던 동물이나 지역이름의 유래도 알게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책을 보다보면 더 뜻깊게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호기심과 탐구심도 쑥쑥~! 문해력도 쑥쑥~! 어휘력도 쑥쑥~! 지식도 차곡차곡 쌓기~!
우리가 몰랐던 이름의 유래알기~!!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책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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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 그런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적은 없다. 왜 이 물건에는 이런 이름이 붙지, 왜 이 동물이나 식물의 이름은 이렇게 지었을까를 생각해본 적 없는 어른의 입장에서는 이런 호기심을 가진 아이에게 올바른 해답을 찾아줄 수가 없다. 그런 아이들이 세상 모든 것 사물, 생물에 관심을 갖고 이름에 대한 배경지식을 넘어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사물, 식물, 지역, 음식, 자연, 동물의 이름에 대한 유래로 이루어진 10권 세트인 책이다. 막 이름에 대해 알기 시작하는 유아가 볼만한 책은 아니지만 글밥이 많은 책을 볼 수 있는 7세 정도부터 초등 3학년 정도 전후가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직 글읽기가 익숙지 않은 저학년에게는 글밥이 생각보다 많고 배경지식도 만만치 않아 부모가 옆에서 꼭 함께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거미에 대해 살펴보면 거미와 관련된 속담과 그 의미, 거미의 또다른 이름, 먹이, 거미가 어떻게 번식하는지, 특징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다른 호기심들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보통 아이들은 하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그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탐구정신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코끼리는 코가 길어서 코끼리라고 부르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부르게 되었는지, 코끼리는 어디에서 왔는지,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친근하게 바로 옆에서 선생님이 알려주는듯 글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글밥이 다소 길어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한 이름의 유래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이름 하나로부터 발생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포함해 어휘력,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 세트 모두 재미있는 주제,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지만 특히 지역과 관련한 이름 유래는 더 재미있다. 유아기 후반부터 초등 저, 중학년 아이들은 점점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 주변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억지스런 호기심을 주입하기보다는 그것을 부르는 이름이라는 소재로부터 시작하여 흥미를 가지게 하여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돈이라는 단어는 '칼 도'라는 한자에서 왔고 한 사람이 너무 많은 걸 갖게되면 안좋은 일을 당하게 마련이라 욕심이 지나치면 안된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설날은 왜 설날인지, 심부름은 왜 심부름인지, 생각해보면 궁금한 것들이 참 많고 그걸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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