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김혜남 작가님 신작 작가님의 글은 아닌 척하면서도 늘 약간의 희망을 남기면서 끝나는데 이번 책도 역시 그랬다. 허망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죽음에 대해서도 그에 앞서서 우리가 무얼 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더 보내면 어떨지 등을 제시하고 우리가 영웅이나 공주, 왕자 같은 주인공이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읽다 보면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진 것인지 조금은 희망찬 태도를 얻게 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다 보면 늘 어린 시절 충족되지 못한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때로는 이 이야기가 슬프게 다가오는데, 그것은 내가 무언가를 잘해서나 못해서 얻은 상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작가님의 따뜻함이 배어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 시절 나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받았던 상처나 결핍이 물론 있지만, 또 아무것도 아닌 내가 거저 받은 즐거움들이 있었으니 퉁치자는, 논리는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아지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p.44) 그러나 밍지 웨이의 책임감과 믿음은 그 와중에도 일말의 온기를 찾아내고, 끝내 이야기를 행복하게 마무리지어 그들만의 동화를 완성한다. 마치 부모 없이도 아이들끼리 똘똘 뭉쳐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라도 하듯이.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우리의 매일매일에 숨어있는, 그래서 보이지 않는 일말의 온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감상을 남긴다. |
| 진짜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잊고 지내다가 혹시나 싶어서 검색했더니 신간이 있더라구요 아프신걸 알았는데 새삼 다시 더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을 담으셨다는게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좋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살다 보면 내 마임인데도 내가 잘 모를 때가 있고, 내 마음과는 달리 충동적인 행동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내가 나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머리와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일을 경험한다 그런 우리의 내면을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 노력한다면 적어도 마을 을 전혀 모를 때보다는 해결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정신분석이라는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다. |
|
영화가 재밌는것은 감독은 하나지만 그것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영화 갈래가 흘러나옴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저 영화를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의문을 던져보면서 내 삶에 적용하는 그 과정이 흥미롭고 유익하다. 이 책은 작가의 시선으로 몇몇 영화들을 선정해 작가의 사유를 대입시켜 설명하고 있다. 상당히 호소력 짙고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아 밑줄 그은 문장들이 꽤나 많았다. 일독을 권하고 싶다. |
|
나는 김혜남 작가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분의 글을 찾아 읽곤 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김혜남 작가가 영화 속 이야기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다룬 책이다. 흥미로웠다. 내가 봤던 영화에 대해 작가가 풀어내는 글을 보며 이런 관점에서 볼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고, 보지 못한 영화는 한번 보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켰다. 나의 시각을 넓혀 주는 책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