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나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관대할 수 있을까?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을까? 내가 속한 공동체에 그를 기꺼이 포함시킬 수 있을까? 여기 그것들을 극복하고 진정한 친구가 된 심바와 모골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두 소년의 모험과 도전이 흥미진진하다. 책 싫어하는 12살 아들과 재미있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마사이 전사가 되는 심바의 모습도 보고 싶다. |
|
"피부색이 진짜로 중요한 걸까? 넌 이미 마사이의 핏줄인데?" "세렝게티에서 이렇게 큰 그늘을 가진 나무는 처음 봤어." "진정한 사자는 사자 갈기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었어요. 죽을 수도 있었는데 두려움 없이 날 구해 준 심바가 진짜 전사였어요." "느키유!" 친구가 너무나 그리운 아이, 하얀 사자 심바는 비록 전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진정한 친구로 칭송받습니다. 추장의 아들이지만 심바를 시기하는 모골레는 처음에는 심바를 위험에 빠뜨리려 했지만, 심바의 희생과 용기에 감동받고 도리어 자신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어린 여자 아이지만 지혜롭고 용감한 아델은 오빠, 모골레에게 바른 말을 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오빠와 심바를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모험과 갈등, 그리고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어느새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시대와 상황, 자연환경과 문화는 달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과 우정을 나눌 친구가 필요하고, 또 성장을 향해 나아가며 이겨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누군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지금도 지구 어디선가에는 고통당하고 유린당하고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백색증을 앓는 어린 친구들은 상상도 못할 큰 고통을 당한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하고 편견을 가지고 대하지는 않는지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책을 써주신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세렝게티의 아이들 #마루비 #박라솔 #초등고학년 #감동적인책 |
| 우선 강렬한 표지와 등장인물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외국책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아프리카 초원을 여행하듯 생생한 묘사와 심바와 모골레의 엎치락뒤치락 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사건들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했다. 아들과 함께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두 아이를 응원했다. 작가의 말에 오랜 기간을 정성들여 썼다는 말이 공감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리도 좋은 이야기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로 널리 뻗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류가 고민해야 할 가치가 이 동화 한 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