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가 지나고 콴시와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기는 아직 부담스럽다는 미나미의 요청에 그녀들의 술자리에 합석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콴시와 티격태격하다가 데블 헌터의 길을 고민하는 미나미에게 나사 빠진 데블 헌터가 오래 살아남는다는 자신의 지론을 설파한다. 이에 콴시가 술독에 빠진 결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사가 빠진 것뿐이라고 쏘아붙이며 무지하게 살아가는 편이 좋다고 조언하자 이를 들은 미나미는 맥주를 원샷하고는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칼의 기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