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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둔 아이들 엄마이다. 솔직히 이 책을 본 순간, 표지가 좀 구리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뜻 손이 가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글 쓰는 것을 제대로 지도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터라 다분히 의무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는 순간,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글쓰기 관련 책들과는 너무나 다른 접근이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글쓰기 관련 책들이 그 순서나 표현만 달랐지 ‘지루한 나열’로 귀결되는 수순을 따르는데 이 책은 달랐다. 전개 방식도 일방적인 지시 형태가 아니라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이다. 등장인물은 작가 본인으로 예상되는 글쓰기 지도 강사와 후배 아들로 글쓰기 학습의 수강생인 후배 아들 위기철이 전부이다.
중2병 아들의 행태를 보고 견디기 힘들던 후배의 청탁을 받은 글쓰기 지도 강사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철이를 글쓰기 수업에 스스로 참여하게 만드는 과정이 참 존경스러웠고 부러웠다. 이 방식대로라면 글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첫 시간, 글쓰기에는 관심이 1도 없는 기철이가 30분이 넘도록 핸드폰만 하고 있는데도 강제로 그만두게 하지 않고 오히려 옆에서 책을 펴고 읽는 선생님.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한 기철이가 오히려 먼저 핸드폰을 접고 수엄 안 하냐고 묻는 장면은 인상적이었고, 요즘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한 수 배우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눈 대화들, 수업 안 하냐고 묻는 아이에게 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선생님, 이게 수업이냐고 다시 묻자 수업시간인데 우린 둘 다 딴 짓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너는 핸드폰을 보고, 나는 책을 읽고... 그 대답에 기철이는 난 학생이라서 그렇다지만 선생님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그 말에 속 시원한 대답을 들려주는 선생님. 학생이 딴 짓 하는데 선생은 좀 그러면 안 되냐고.. ㅎㅎ 그래, 선생님도 그럴 수 있지. 이 부분에서 참 많이 공감하였다. 이런 방식의 접근 덕분에 가시를 세우던 기철이가 마음을 고쳐먹고 글쓰기 수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 내가 하고 싶은 말, 외치고 싶은 말 쓰기 -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보는 대신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며 글로 표현하기 - 나의 자서전 쓰기 - 친구와 함께 서로를 인터뷰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상대방의 자서전 써 주기 -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관찰하고 글쓰기
이런 순서로 글쓰기 지도를 하는데, 그 과정을 막연하게 던져주는 게 아니라 친절하게 예를 들어 주고, 참고할 책을 소개해 주어 쉽게 따라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술술 읽을 수 있게 글밥도 그리 많지 않다. 집중해서 읽으면 3~4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래서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딱 좋다. 실제로 글쓰기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적용해 본 방법이라 그런지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나 역시 두 아이들에게 권해볼 참이다. 벌써 이 책의 후속편은 안 나오나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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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위즈덤하우스
글쓰기..
예비 중등인 우리 큰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5학년까진 비교적 일기쓰기가 자유로웠던 선생님들을 만났었지만..
6학년이 되어 주6일을 써야 하는 선생님을 만나고는 더더 머리를 쥐어 짰어요.
오늘은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더이상 쓸 말이 없는데 채울 칸은 많이 남았다..
1년이 거의 지나고 나니 학기초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드님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 그런 아드님이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중2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까칠한 사춘기 소년이 등장합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위기철.
기철이와 수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글.
첫 번째 시간부터 네 번째 시간까지 글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첫날부터 지각하고, 와서도 핸드폰만 만지작거립니다.
그런 기철이에게 흥미를 끌만한 책을 던져주고..
주인공처럼 외쳐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읽고 있는 우리에게도 함께 외쳐보길 권하네요.
외쳐본 내용을 자연스럽게 글로 옮겨보기.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졋던 글쓰기인데..
첫번째 수업부터 흥미진진한걸요.
"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 봐야 합니다. "
필사를 먼저 해보고..
모방을 하다보면 또 다른 창조의 세계가 열리고..
그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데.. 오.. 이렇게 하면 우리 아이도.. 또 저도.. 글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일기 쓸 주제가 없다고 하는 날 시도해보려고 해요.
![]()
" 글쓰기는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만 의미하지 않기에 오감을 활용하여야 제대로 대상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렇게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또 글을 써내려가볼 수 있어요.
![]() 두 번째 시간에는 자기소개를 해봅니다.
나에 대한 소개글.. 예전에 자소서 쓰는게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저자 또한 내가 누구인지 말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자기소개글을 모방해서 써보기도 하고.. 질문에 대답하듯 써보기도 하고..
그런 방법을 통해 내가 아닌 친구의 자서전도 작성해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네번째 시간.
이번에는 부모님을 인터뷰하고 글을 써보도록 권합니다.
관찰하고.. 모방하고.. 창조적 모방.. 거기서 더 나아가 상상의 단계까지..
'나를 알고 타인과 소통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흐름으로 진행되어 온 기철이와 작가의 글쓰기 시간.
그렇게 점점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고 재미도 느끼며 변화하는 기철이입니다.
" 모든 이야기에는 스토리텔링 전략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그런 스토리텔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활용할 줄 알아야해요.
매력적인 이야기의 조건들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기철이와 작가의 수업이 모두 끝나고..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을 읽고 글쓰기 해보기 라는 팁이 나옵니다.
나도 아이와 이런 방식을 적용하여 글을 써보면..
조금은 글쓰기가 수월해지고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관찰에서 모방으로, 모방에서 상상으로 한 걸음씩 내딛어 보며 글쓰기가 성장하는 경험을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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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 땐 글쓰기를 무척 싫어했어요.
맨 처음 글을 쓴 건, 초등학교 4학년 일기부터였을 거예요. 그 전에도 일기는 썼지만, 그림일기 수준이었거든요. 맞춤법이나 반복적인 내용을 첨삭해주기도 하셨지만, 글의 형식이나 생각 자람에 대한 칭찬도 듬뿍 해주신 담임선생님의 열정 덕분에 글쓰기 맛을 알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런 맛을 못느낀 모양이에요. 300자 맞춰 쓰는 것도 힘들고, 논술과제도 버거워하거든요. 다행히 책의 주인공인 기철이는 선생님 수업 덕분에 조금씩 글쓰기에 관심을 가졌고 재미도 생겼어요.
네 번의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수업에 온 기철이는 관심없이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의 문장에 귀가 번쩍. "새 학기가 시작되고 이제 겨우 사흘 지났는데, 완전 우울하다. 솔직히 말해서 학교 가기 싫다."
기철이의 마음과 똑같은 문장에 공감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 받기 시작했어요. 역시 글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공감이 되면 글쓰기 수업의 반은 한거겠죠.
"글 쓰기는 관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가는 길에 2~3명을 자세히 관찰해보기. 나에 대한 인터뷰, 친구 소개하기 등등 어렵지 않은 과제라 기철이도 잘 따랐어요.
처음부터 100% 창작하기 어려울 때는 모방이라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아요. 물론, 남의 작품을 나의 작품인 척 하면 안되지만 비슷한 형식을 빌어 글을 쓰다 보면 나중엔 나만의 글을 쓸 수 있거든요.
저자가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수업을 모델 삼아 쓰신 글이라, 이대로 수업 진행해도 좋겠어요. 아이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못해봤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면 저자처럼 해보렵니다. 중학생 글쓰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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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접하기까지 딱딱한 글쓰기 책 가이드일거라는 막연한 선입견을 갖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책을 펼쳐든 순간 '어, 이건 소설인가?' 잠시 뇌가 정지하면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살펴 보게 되었답니다.
보통의 글쓰기 관련 도서는 목차부터 딱딱하고 '이렇게 글을 쓰시오' 설명문 형식을 취하고 있어 그냥 공문서 대하듯 필요한 부분만 읽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등장부터 신박하더니 스토리 형식으로 글쓰기 방법을 술술 풀어나갑니다.
아주 좋은 방식이라 생각되는 건? 이 책을 읽는 다수의 분들이 제 의견에 공감하리라 !
말과 글은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대푠적인 수단으로 생각을 태평양처럼 넘치게 하는데 왜~ 글로 적으라면 그 많은 생각이 어디로 도망하고 '참 좋았다.'나 '다음에 또 가고싶다'로 축약되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책을 읽다가~ 또는 어떤 것에 관한 이야기를 열심히 나누던 중, "바로 그거야. 니가 말한거! 바로 그것을 그대로 종이에 적으면 돼!" 열심히 팁을 주지만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은 확 차이 나는 발전을 거치지 못한다는 현실...T.T
이 책의 주인공은 그 유명한 중2! 녀석의 이름은 위기철. 선생님은 기철이 아버지와 선후배 사이로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2~5시까지 3시간 동안 글쓰기 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처음엔 수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던 기철이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 참여를 이끈 선생님은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이 도서를 소개하면서 기철의 흥미를 이끌고 하나씩 덧붙여가는 글쓰기 수업이 펼쳐집니다.
나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반항심 많은 중2 기철이에게 화가 났을텐데 이 글을 이끌어가는 자연스런 스토리로 글 쓰기 집이 하나씩 던져집니다.
책 속의 책이 몇권 등장해 그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결심을 이끌어 냅니다. 일단 뭐든 읽어야 글로 표출해낼 수 있을터이니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의 주인공 스미레처럼 외쳐보며 학교에 화풀이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노란 박스 속에 글쓰기 TIP이 들어 있어요. 아주 확실히 하나하나 글 쓰는 스킬을 배울 수 있어 GOOD!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레 글쓰는 스킬을 선생님이 기철이에게 부담없이 전수하는 방법이 '아, 나도 저렇게 써먹으면 되겠네!' 꼭 아이에게 적용하리라 마음 먹게 됩니다. 마음만 먹으면 안되고 슬기롭게 행동으로 옮겨 꼭 글쓰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텐데 작가님의 의도대로 잘 될 수 있을지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책 중간중간 주옥같은 TIP이 나오는데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 봐야 합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특별하지 않은 듯하지만 글쓰기에 있어 꼭 필요한 기술이라 필사를 통해 단순 모방을 넘어서 창의력을 발휘한 기철이의 글로 확인할 수 있어 짱 좋았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현실감있게 배운 글쓰기는 '자기소개' 흔히 간단하게 말하는 자기소개서보다는 모방을 통해 쓴 다음, 잊지 못할 기억 한두 장면을 덧붙이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장래 희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하기! 자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두루 반영한 꽤 괜찮은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는데 글을 체계적으로 잘 써나가는 방법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를 참 어려워하는데 선생님은 기철이와의 수업 마무리에 시를 펼쳐주시고 기철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라 하셨네요.
글쓰기는 삶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지요. 나와 주변을 성찰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이기도 하고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딱딱하지 않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미를 얹은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꼭 삐딱한 중2가 아니어도 물론 초등학생까지 읽어도 좋은 글쓰기 수업책이라 추천 드리고 싶어요.
본 서평을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 받은 책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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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지만 첫줄 부터 아무생각이 나지 않는 모든 [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입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은 책의 구성이 좀 특별합니다. 중 2병에 걸린 위기철과 기철이를 글쓰기의 세계로 입문을 시키고자 하는 선생님의 대화로 실제 수업하듯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읽는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가벼운 수업하듯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종이와 펜 하나 준비하고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창작 실기 지도 강사로 일하면서 청소년들을 지도해본 경험이 있는 작가님이 책을 통해 중학생과 글쓰기를 지도하는 방법이 흥미롭습니다. 글쓰는것에 관심이 없는 기철이는 억지로 수업에 들어오지만, 선생님과 눈도 마주치지 않고 휴대폰만 들여다봅니다. 그런 기철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생님도 기철이가 반응을 보이길 기다리며 책을 읽습니다. 뭔가 고단수의 느낌이 드는 선생님 같습니다. 이왕 왔으니 억지로 수업을 끌고 가기 보다 학생이 반응을 보이고 궁금해 할때 까지 기다린다는 것이 아이를 대할때 원하는 것을 주기 위해 밀당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관심없던 기철이가 반응을 보인 책의 제목은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입니다.
일본작가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외침이 기철이는 자신의 마음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 되고 자신의 생각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위안을 받게 됩니다. 선생님은 이 순간을 놓치지않고 기철이에게 너의 마음을 외쳐보라고 말합니다.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는 기철이의 마음은 비슷하지만 또 다르게 표현됩니다. 책의 중간중간 선생님은 자연스럽게 기철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끌어 당깁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어려운 중학생 기철이지만 다른 사람의 표현과 말들을 보고 공감을 얻으면서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생각과 의견을 내면서 다르게 표현하는 방식을 배웁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 봐야 합니다. 책을 보면서 인상적인 대목을 노트에 필사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 중요한 것인지 알려줍니다.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꺼내서 인상적인 문장이나 좋은 문장을 노트에 필사해봅니다. 그리고 좋은 문장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책은 많이 읽지만 글쓰는 것이 힘들다면 단순히 읽는 것에만 그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가 어떤 구절이 마음에 들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해 보는단계에 들어가본다면, 나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수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필사를 먼저 시작해본다는 것은 모망을 하면서 또 다른 창조의 세계가 열리게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름과 나이 사는곳 또는 가족관계를 대부분 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게 정석은 아니지만 나를 소개하는 설명이 아닌 나의 공간과 환경을 설명하는 부분을 더 많이 말하게 됩니다. 진정한 나를 설명하는 자기 소개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나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나 자신을 인터뷰하는 질문지로 나를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고 질문에 답을 적어보면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평소에 내가 고민하던 부분을 억지로 만들고 끄집어 내려고 한다기 보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답을 찾는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인것 같습니다. 나의 인터뷰 질문지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지는 첫번째 입니다. << 1. 어린 시절의 기억 중 잊지 못할 한 장면을 말한다면 무엇인가요? >> 과거의 내가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존재하고 앞으로의 내가 만들어 집니다. 나의 과거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있다는 점이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중학생이라면 어떤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할지 궁금해집니다. 유치원시절일지 초등학교 시절일지 과거에 어떠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은 중학생들에게 정말 맞춤형 글쓰기 교재일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글쓰기를 하는데 필요한 문법적인 요소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딱딱한 용어가 나오지 않아서 정말 글을 쓰기 싫어한다면 가볍게 읽으면서 '나도 이정도는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은 많이 읽지만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해 보지 못한 아이라면 머릿속에 뒤엉켜 있는 생각을 정리해 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책에서처럼 재미있게 지도해 주는 선생님이 계신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이라면 이 책한권으로 조금씩 글쓰기를 시작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글쓰기의 시작은 나를 잘 아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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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을 앞두고 있으니, 책 제목이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이라는 글자에 관심이 갔습니다. 중학생이 올라가면 우리 아이가 글쓰기는 잘 할지, 갑자기 걱정아닌, 걱정이 생기는 시점인것 같아요.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를 읽기 전, 들어가는 말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가기도 했던 부분입니다. 잠시 젖먹이 시절로 돌아가보면, 우리가 어떻게 말을 배웠는가.. 잠시 고민에 빠져보기도 했어요. 작가님의 말을 읽으면서 아..우리가 억지로 배운게 아닌데... 정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서 배웠는데...라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의 책 구성이 독특해서 눈길이 갔어요~중학교 2학년 위기철이라는 학생과의 사이에서 글을 알아가는 시간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중학교 2학년이라고 하니... 시한폭판이라는 표현과 중2병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니 갑자기 푸훗~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저도 우리 아이들과 중2병을 치르게되지 않을까..싶은 생각도 들었구요.ㅎㅎㅎㅎ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에서 기철학생과 함께 풀어나가는 글쓰기 수업.^^ 단순히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개념만 안내해주는 것이아니라, 실제 중학교 2학년인 기철이를 통해서 배우는 글쓰기 수업이라서 더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속에서 기철이와 함께 여러가지 글쓰기 tip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 "글쓰기는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참 공감갔어요. 감각을 통해서, 청각과 후각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관찰을 해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법이래요. 그래서 관심 대상에 대한 애정을 갖고 바라보며 생각의 시야를 넓히라는 말이에요.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의 네 번째 시간에서는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보라는 시간이에요.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생명체가 되어보는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라는 말이더라구요. 우리가 어떤 동물로 변신해볼지 상상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글쓰기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내가 변하고 싶은 동물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재미있게 잘 읽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시작-중간-끝의 3단 구성을 취하고 있어요. 결말을 쓰는데 있어서 내가 원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원하는 후반부를 완성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릴레이 소설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후반부를 완성하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릴레이 소설에서 이미 죽이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릴레이 소설을 쓰면서 글쓰기의 재미를 한번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뒷부분에는 글쓰기 수업에 대한 방법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방법을 통해서 천천히 한번 접근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글쓰기를 어떻게 지도해줘야할지 어려워하는 엄마들이 솔직히 많거든요. 이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책을 통한다면, 내 아이의 글쓰기 수업이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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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에서 모방으로! 모방에서 상상으로! 한 걸음씩 내딛어 보며 글쓰기가 성장하는 경험을 해 볼까 합니다.
독서를 많이 한 친구라서 해서 글쓰기를 다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이 또한 다른 영역으로 보고 훈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겠죠.. 서술형이 늘어가고 자기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으면 하는 생각에 논술학원을 보내는 학부모들도 참 많은데요..
저희는 이번에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책을 만나게 되어 함께 도전해 보았어요..
책 표지부터가 글쓰기를 다루는 여느 딱딱한 책들과는 달라보이시죠!! 초딩아들이 본인 동화책인줄 알고 냅다 뺏어 들고 들어가 한참을 읽다가 나중에야 누나책 아냐하고 가져왔다는 ㅎ
이 책은 저자가 한 학생과 수업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는데요.. 그 수업방식 또한 딱딱한 내용이 아니에요.. 삼촌과 중2병인 조카가 나누는 대화로 시작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개가 됩니다. 일단, 아이들이 책을 펼치자마자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는거죠.
책 속의 책으로 등장하는 '어쩌다 중학생같은 걸 하고 있을까'는 정말 유명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죠.
중2 조카로 등장하는 기철이에게 글쓰기 수업을 하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이 글쓰기를 비롯한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것이기에 수업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정말 이런 선생님과 함께 수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더군요. 다행이 책으로나마 글쓰기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의 주인공 아사오카 스미레처럼 외쳐보는 것, 학교에 화풀이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글쓰기가 아닌 듯 글쓰기가 시작되네요. 이어 인상적인 대목을 노트에 필사하며작가가 왜 그런 내용을 썼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나를 소개하는 글, 내 친구를 소개하는 글, 나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보는 글 등 다양한 책속의 책이 소개되며 대화체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어느새 내가 기철이가 되어 있는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책속에서 소개되는 책들 역시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굳이 책을 읽으라 권하지 않아도 먼저 빌려보겠다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쓰기 수업 후 계속해서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9가지 테마를 소개해 주고 꿀팁들을 안내해 줍니다.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하나 막막할때, 우리 아이들이 글쓰기를 좀 더 쉽게 생각하고 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글쓰기입문서라 생각됩니다. 예비중학생인 초등고학년 친구들이 읽어도 될 만큼 충분히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책이니 겨울방학을 이용해 함께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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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2병에 걸린 열다섯살 학생에게 글쓰기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 되어 있어서, 책을 읽기에 딱딱하지 않고 소설책 처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2인 주인공 위기철은 중2인 우리아들과 정말 비슷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아들과 같이 읽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슬쩍 웃더라구요.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 봐야 한대요. 모든 글쓰기의 기본은 책읽기가 으뜸이죠~ 알면서도 책읽기를 많이 하지 않는 중2 아들과 꼭 기억하고 엄마랑 책을 많이 읽기로 했어요. 인상적인 문장에 밑줄을 긋거나 좋은 문장을 노트에 필사해 보고 의미를 음미해 보면,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기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든 지식은 관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관찰한 내용을 잘 메모했다가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또 자기소개나 친구, 부모님을 소개해보는 방법도 있어요. 동물로 변신해 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중 하나랍니다. 이 책을 끝까지 보다 보면 위에 소개한 방법 말고도 글쓰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 방법들이 재미있게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있어서 중2 아들도 어렵지 않게 책 한권을 다 읽었답니다^^ 학교에서 수행평가때 과목마다 글쓰기가 많은데, 많이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게 되네요^^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중학생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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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위즈덤하우스 펴냄
점점 글쓰기의 중요성은 커지는 것 같은데요. 디지털 시대라 글쓰기가 무관할것 같지만 나를 표현하는 sns조차도 글과 사진으로 나를 표현합니다. 초등시절에는 일기와 독서감상문이 전부였을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야해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막막해 할 수 도 있는 부분인데 그런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장벽을 없애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작가는 소설가, 극작가 시라고 하네요.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본 경험을 살려서 중2병 걸린 아이에게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책을 구성 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기도 쉬울것 같네요~^^ 대충봐도 알듯 글쓰기 책이라고 해서 딱딱한 책이 전혀 아닙니다. 그냥 술술 읽다보면 '나도 한번 뭐라도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것 같은 책이네요. 책 한권 읽었다고 글쓰기가 쉬워지겠냐만은 글쓰기의 장벽이 좀 낮아 보이는 효과는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중학교를 준비하며 글쓰는걸 어려워 하는 아이에게 슬며시 내밀어 볼 만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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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일기쓰듯이 글쓰기하면 되는줄 알았던 무심한 엄마가 중학생이 되고부터 책읽기뿐아니라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네요^^;;; 자연스레 글쓰기를 익혀가면 좋겠는데 글쓰는 것은 방법이 있는거라 무작정 쓰려고 펜을 잡는것보다 차곡차곡 알아야할 부분이라던지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우쳐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딱딱한 설명문으로 되어 있지않고 재미있게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어 중학생인 아이가 쉽게 읽고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고 나서 관찰에서 모방으로, 모방에서 상상으로 한 걸음씩 내딛어 보며 글쓰기가 성장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