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엘리자베트는 참으로 기구한 삶을 살게되는 인물이었다. 이 세상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고아의 삶이란 이런 것일까? 그는 의탁할 곳을 찾던 중 K남작의 집을 알게 되어 그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가정교사 일을 봐주면서 얼룩진 애정사에 휘말리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엘리자베트의 운명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려버리게 된다. 자신의 삶의 주체성을 찾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이때 엘리자베트의 결심이 서게되는 계기가 너무나 안타까웠던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