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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근원을 알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가 퍼진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이 아닌 마음에 병을 일으켜 서로를 불신하게 되는 디스 바이러스이다. 가슴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파동을 통해 전파되는 이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 사이에 2미터 거리 두기는 필수였고 사람들은 스스로 격리되어 더 이상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서로를 믿지 않게 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마음이 없는 홀로그램과 친구가 되는 세상.
부모로부터 불신을 받아 디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나는 특별 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자기 방에서 한 발짝도 나올 수 없는 상태로 하루하루를 견디며 홀로그램 친구로 마음을 치료하는 중이다. 하지만 49번째 가상 친구인 너너를 만나면서 자기 신뢰도가 낮아지는 걸 보며 불안함과 두려움이 극에 치닫게 된다. 마침내 자기 신뢰도가 0으로 떨어졌을 때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라홀을 통해 믿음의 세계에 사는 지오를 만나게 된다.
지오는 더 이전에 증오심으로 가득찼던 자신이 믿음과 사랑으로 평화롭게 변하는 경험을 했고 불신을 만드는 것은 두려움이며 그 반대는 믿음과 사랑이라는 것을 나나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기계가 말해주는 자기신뢰도는 자신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는 것과 자기를 믿는 마음은 자신 스스로만 알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나는 지오를 만난 뒤로 마음의 병이 낫고 있다고 느낀다.
믿음의 세계에서도 불신바이러스에 감염된 지오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며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는 나나. 하지만 지오와 나나는 믿음과 사랑으로 불신이라는 마음의 병을 밀어내게 되고 함께 나나의 세계로 건너와 다른 사람들의 병도 낫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마음의 병으로 스스로를 가두고 생활하는 은둔형 사람들이었다.
마음의 상처는 외부적인 요인보다 스스로의 마음가짐으로 상황을 달리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내면에 집중해서 좀 더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면 책에서 처럼 스스로에게 가지는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부모의 불신으로 마음의 상처가 생긴 나나를 보며 사춘기를 넘어서며 부모와 대화의 문을 닫아버리는 많은 청소년들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나는 방문 앞에 섰다. 그리고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나나는 그동안 이 문이 한번도 잠긴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데 자신은 내내 문이 잠긴 것처럼 행동했다. 마음의 닫힌 문 속에서 손잡이를 돌려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영상 통화로 나나의 일상을 궁금해 했던, 열린 문 밖에서 나나를 기다리고 있던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에게 그런 상처가 될지 모르고 불신을 내 비췄다가 마음의 문이 열리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생각해보았다.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거리 두기, 격리, 불안함을 느끼는 지금 상황과 묘하게 일치 되는 내용들도 있었는데
"띄엄띄엄 떨어져 걷는.......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마스크와 모자를 벗었다 얼굴을 가리고 있던 그것들이 문득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껴졌다... 수만 년 묵은 병이 치료 된 것 같았다."
정말 현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볼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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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바이러스 제목과 표지만 보만 어떤 장르의 소설인지 사실 가늠이 되지 않았다. 이야기는 러브바이러스의 반대인 디스바이러스로 시작한다.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다른사람에게 감염되고 감염되어지면 불신이 내 몸에 가득퍼지게 된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 전체에서 점점 퍼지고 있는 불신이라는것에 대해 어떻게 맞설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첫 이야기의 내용이 조금 어려웠다. 바이러스에 가상현실까지. 하지만 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은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 앞당긴 세상이며 이는 현실과 다를바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디스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나는 가상친구에게 마음을 주며 오히려 자기신뢰도가 점점 바닥으로 내려가 0점이 된다. 이러한 계기가 곧 라홀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 지오는 나와 색깔이 다를 뿐 나나 곧 자신이다. 지오가 사는 세상은 믿음의 세계. 여기서 이야기가 그치지 않고 지오는 사랑의 세계로 이동한다. 나나가 곧 지오이며 지오가 그 안의 본질을 갖고 있는 핵심 자아인것이다. 지오는 깨닫는다. 자기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 마지막 이야기가 11. 세계를 품은 소년 챕터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마지막 엔딩은 지오나 나나의 사랑으로 러브바이러스가 퍼지며 나나는 불신바이러스에서 완벽하게 치료된다. 작가는 첫째 자기 자신의 사랑과 믿음 두번째 나와 너의 관계를 통한 신뢰 세번째는 이로인한 변화를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칫 어려울수 있는 철학적인 자아성찰이라는 내용을 현 시대에 맞게 풀어낸 이야기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소설로서 다가설수 있을것 같다. 다행히 직접적인 작가의 말로 작가의 의도를 쉽게 알수있었던 점이 좋았다. 자기 신뢰와 사랑이 곧 현시대의 자존감이라 표현될 수 있는 말인데, 자아가 두텁게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자신의 삶의 기반으로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믿음으로 쌓인 깊이 있는 앎에 대한 작가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본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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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 아동 책만 늘 읽어왔는데 청소년소설도 나오는지 몰랐습니다. 저희 집에는 현북스 그림책, 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 청소년소설은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기도 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집에 청소년이 있기에 청소년소설도 꽤 읽었는데 보통은 학교이야기가 많았어요. 러브바이러스 라는 이 책의 제목으로는 청소년이 공감할 어떤 내용을 다루는 것인지 짐작이 가지 않아 궁금하였습니다.
디스 바이러스, 러브 바이러스 두가지 바이러스가 등장합니다.
미래세계가 배경이었습니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지능 가상친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49번째 사용한 주인공 나나. 디스바이러스에 공격당해서 불신이라는 마음의 병을 얻어 특별격리된 아이 였지요. 프로그램 속 가상 친구가 현실세계에 놀러오기도 하고 사람이 아바타가 되어 가상세계로 여행을 가기도 하는 것은 방 안에 갖혀있는 아이들에게는 필수적인 기계였습니다. 이런 미래세계가 올 수 있을까 상상해보았습니다. 현실은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데 이 책 속 디스바이러스에 지배당한 세계는 그보다 더하여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해결해야하는 지금보다 더 끔직한 미래였습니다. 진짜 친구는 만날 수 없으니 가상인공친구를 만나는 미래.
49번째 가상친구 너너는 진화하여 인공마음을 가지게 되고 나나는 자기신뢰도가 하락의 이유를 모릅니다. 자기신뢰도가 떨어질때마다 존재감도 사라지고 0이 되는 순간 라홀이라는 구멍을 통해 다른 세계로 빨려들어가요. 그 세계는 나나가 살고있던 세상과 반대의 세상. 나나와 꼭 닮은 지오를 만나게 되는데 가상친구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상상력이 좀 필요했어요. 가상현실까지는 이해가 되었는데 지오가 사는 세상은 어디지? 하며 혼란이 좀 왔습니다. 라홀을 통해서 한 세계와 다른 세계를 이동할 수 있다고 둘다 현실세계인 것이라니. 불신으로 뒤덮인 세계에서 왔다는 나나에게 불신이란 믿음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믿음 받을 것이 아닌 다른 데에 믿음을 준 상태라고 설명하는 지오. 그렇게 해석할 수 있겠네요. 인간을 믿지 못하고 기계를 믿는 세계. 라홀은 필요한 사람에게만 보인다고 하니 불신의 세계에 있던 나나에게 믿음의 세계가 열린 것이었고, 이것은 마음가짐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오는 사랑의 반대말이 미움이 아닌 두려움이라고 알려줍니다. 불신의 마음은 사람을 두려워하고 세상을 두려워하고 불신으로 병든 마음을 두려워했기에 두려움의 방에 홀로 갇혀 두려움도 사랑도 모르는 가짜 친구들과 함께 살아야했다는 것을 알려줘요. 또 다른 생각거리도 이 책은 던져주었습니다. 믿으라는 말과 믿지 말라는 말 둘 중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불신은 생기는 것이었다고. 그러니 자신의 선택을 믿어야하는 것을. 나나를 따라온 너너를 통해 불신바이러스가 믿음의 세계에 전달되고 지오도 불신바이러스에 걸리지만 가짜마음에는 진정한 힘이 없으니 이겨낼 수 있었어요. 진정한 힘은 사랑과 믿음이었구요. 나나의 깨달음으로 마음의 병은 치유되었고, 다른 이의 마음의 병도 치유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전파시킵니다. 그 바이러스는 책 제목과 같은 러브 바이러스. 사랑과 믿음은 또 다른 사랑과 믿음을 낳고 온 세상이 러브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행복한 결말.
이 책은 청소년소설입니다. 청소년에게 인간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불신, 두려움, 믿음, 사랑 등에 대해 생각해보며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채우면 더 행복할지 알려주려고 하는 책이라는 것을 마지막책장을 덮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불신사회를 극복하는 힘. 인간 내면의 힘을 믿고 진정한 자신까지 찾으라고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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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책을 제공받고 작성했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나나는 불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 나나에게 불신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사람은 나나의 부모님. 불신 바이러스는 왠만하면 가족간- 부모와 자녀간에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나나는 부모님의 의심과 불신을 받으면서 감염이 되어서 1급으로 분류되고 방에서 산것도 아닌, 죽는 것도 아닌 그런 존재로 혼자 지낸다. 사람들은 불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려고 외출을 삼가하고 나가더라도 마스크와 모자등으로 얼굴을가렸다.불특정한 사람에게서 감염 될수 있으므로.불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상대방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된다.그리고 그 상대방은 불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 나나는 고민끝에 가상 친구 49번을 불렀다. 지금까지 가상 친구 48개와 지냈다.(친구인데 몇개라고 하니, 이상하다.) 그 친구들과 지냈지만 친구들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나나는 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공허함을 느꼈다.나나는 가상 친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런데가상친구 49는 나나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준다. 나나는 49에게 이름도 지어주고지내는데, 어느날 나나의 자기 신뢰도가 떨어진다. 가상 친구에게 마음을 준것 때문에 그런걸까?가상 친구는 나나가 부르지 않아도 나타난다. 나나는 혼란스럽다.나나의 자기 신뢰도는 점점 떨어지더니 0이 되고 나나는 쓰려진다. 나나는 빛이 눈부신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나나와 닮은 아이를 만난다.그 아이는 나나와 성별만 다르고 겉모습이 똑같다.지오는 믿음의 공간에 산다. 지오는 몇년전에 동생을 사고로 잃고 그 충격에 엄마도 돌아가시고 혼자 힘들게 지내다가 어느 곳에 가게 되었다. 그곳은 사랑의 공간. 그곳에서 지오는 사랑으로 충만해져서 돌아왔다. 나나와 함께 지내던 어느날, 지오는 꿈을 꾼다.꿈에서 나나와 똑같은 아이가 2명 나와서 지오를 부른다. 나나와 닮은 가상 친구49가 온것이다.지오는 49에게 불신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나의 밑줄 14쪽 나나의 현실이란 혼자 머무는 작은 방이 전부였다. 가상보다 더 가상 같은 현실이었다. 23쪽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30쪽 세상을 믿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자신에대한 믿음이야말로 모든 믿음의 사작이자 끝이지요. 43쪽 넌, 너 자신이 아니라 숫자를 믿고 있잖아. 44쪽 마음을 가졌지만 마음이 아픈 나, 마음은 없지만 완벽해 보이는 너 94쪽 불신이란 믿음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른 데에 믿음을 주는 걸 뜻해. 믿음 받을 것이 아닌 딴 것에 105쪽 사랑의 반대말이 뭔지 알아? 141쪽 지오군은 원래 그렇게 크고 밝은 존재였으니까요 146쪽 지오군이 그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점점 바뀌게 될 거에요 176쪽 믿음이 깊어지면 앎이 된다(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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