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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문학과 인문, 사회 분야의 책을 읽는 편인데, 책 편식(편독?)을 막기 위해 이따금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읽기도 한다. 이 책도 그중 하나다. 이 책을 쓴 이상희 님은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이며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상희 님의 이력은 이다혜 작가님의 책 <내일을 위한 내 일>에 자세히 나온다. 학창 시절 내내 피아노를 치다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 진학한 저자는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미국 유학을 결정했다. 그곳에서 대학에서도 접한 적 없던 고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전공한 건, '지금의 세계와 완전히 떨어진 별사람들의 세계에 매력을 느껴서'였다.
그러나 고인류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나와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고인류에게서 자기 자신이 보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두뇌의 크기를 비롯해 골반의 넓이와 모양, 송곳니와 앞니, 어금니의 크기까지도 오랜 세월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라는 것을 알고 나니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
인종주의, 제국주의, 성차별에 입각한 편견에 사로잡혀 실제 증거가 있는데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사례들을 보기도 했다. 똑똑한 학자들이 발견된 뼈의 크기가 크면 남성, 작으면 여성이라고 분류했다니. 고인류가 성별 분업을 했다는 증거가 없는데도 남자는 사냥과 전투를, 여성은 채집과 육아를 담당했다고 믿었다는 건, 일반인들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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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에 이상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인류의 진화에 대한 지식이 너부도 빈약함을 깨닫고는 제대로 된 인류의 진화 관련 도서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전공 서적 같은 책은 너무 어려울 거 같아 벽이 높아 도전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상희 교수님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읽을 수 있게 쉽게 글을 써 주셨다. 참 다행한 일이다.
애들과 함께 동물원에 가서 침팬지였나 오랑우탄인지를 보며, "얘들아, 우리의 조상님일지도 몰라" , 하고 한 적이 있는데, 나도 말하면서 '너무 다른데, 어떻게 껑충 뛰어 사람이 되었지? ' 하고 의문을 품었었다. 그러곤 곧 의문을 잊어버렸지만. 챔팬지와 우리 사이에 있었던, "옛 인류"를 연구하는 학문인 고인류학은 과거를 상상하고 가설을 세우고 아주 작은 흔적으로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 속에 인류의 진화 과정을 찾아낸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에 대해 잠깐 배웠던 거 같은데, 잠시 언급된 몇 줄의 내용이 학자들의 오랜 시간의 연구와 검증과 논란의 과정까지 겪어온 것이었다니 한 줄의 무게가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 고인류의 명칭 하나하나를 시간적인 선후 관계만 따져 줄 세우기 식으로 보다가 나의 시각이 변했다.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진화를 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기존에 가진 고정관념의 눈을 뜨게 해준다. 고인류의 모형에도 보여지는 성차별적 요소, 인류의 기원을 두고 벌이는 서양 인류학자들의 시각 등 기존의 인류학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또 과학적 연구의 결과를 당시의 강한 자들의 정치적, 사회적 체제의 근거로 이용해 온 것도 놀라웠다. 인류를 바라봄에 있어 따져봐야 할 인간다움의 조건에 대해 두 발 걷기, 슬로 라이프, 큰 두뇌, 도구 사용, 긴 다리, 5가지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 단서들로 엮을 수 있는 가설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그 스토리에 빠져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인류학자가 되어 함께 연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인류의 시작에 대해서, 인간다움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의 종 '호모 사피엔스'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호모 사피엔스의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고도 한다. 긴 책의 끝에서 저자는 정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남긴 것 같다. "하나의 조상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후손이 아니라 여러 조상 집단의 다양한 '섞임'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하며 수십만 년 동안 이어져 온 다양성의 후손이 바로 지금의 '우리'입니다." 나는 이 문장에서 과거 인류의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정치적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우열을 가리려 하는 것 보다 현재 인류가 역동적인 다양함의 증거이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다양함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고 본다. 인류학이 인류의 조상들에 대해 알아내는 과거로의 학문이라고만 알고 있다가 이 책을 읽고과거의 인류의 변화를 보며 현재의 우리 "사람"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 중이라는 메세지를 받은 거 같다. 분명 과거를 읽었는데, 미래를 더 생각하게 되었다. 연속성에 대해 또 다양함과 유연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출판사(우리학교)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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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년 인류 진화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을 만나면서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손끝에서 떨림이 전해졌다
고인류학을 주제로 다룬 도서를 접하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할애하며 호기심과 현실에서 느꼈던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었던 시간...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기쁨의 순간이었다
인류학자들이 세운 가설과 결론에 의해 우리의 눈에 색안경이 끼워지고 고인류에 관한 편견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그 편견을 넘어서기 위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다양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선사 시대 사람'이라 하면 응당 남자를 떠올리고 사냥과 벽화 그림, 석기와 토기를 만드는 사람 모두 남자로 묘사된 점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사실은 토기에 찍힌 지문으로 분석한 남녀의 성 비율이 1:1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벽화에 찍힌 손가락의 길이나 최근의 고고학 자료를 통해 사냥꾼 집단에 여자와 남자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린네의 생물 분류 체계에서 인간에게도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이름을 붙였고 100년 후에는 찰스 다윈이 '생명체는 모두 기원이 있고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하고 변화하며 다른 종으로 갈라지고 멸종하기도 한다'는 생각을 발표해 당시의 학계에 정면 도전을 했다는 사실!!
고인류 화석인 '루시'의 골반뼈를 침팬지와 비교하여 두 발 걷기의 당위성을 입증하고 인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갑자기 눈에 띄게 증가한 이유가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고 한다 빙하기와 건조, 습윤한 시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생명체가 살기 힘든 환경이 되었고 이러한 환경에서 인류는 움츠리지 않고 오히려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고 인간관계를 맺었음에 사회적 두뇌 가설이 생겨났고 인류가 두뇌의 성장을 위해 에너지를 쓰면서 소화 기관을 포기했다고 한다 저자는 아웃소싱 되는 정보의 양이 늘어나면 현 인류의 두뇌가 점점 작아질 것이라 예측하는데 2만 년 후에는 인간이 정말 외계인의 모습일지 웃음이 나면서도 궁금증이 생겨났다
어금니와 송곳니의 변화와 나무껍질이 주식이었던 식습관이 육식으로 바뀌었고
혐오적인 가설을 입증하듯 100만 년 전의 고인류 화석은 얼굴뼈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척박한 환경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가 있었다는 가설이 입증된....;;;
다양성의 후손이라는 글을 기억하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수백만 년 전의 세계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던 교수님의 글에서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과 흥미로운 고인류학의 마력을 느끼고 지식을 채우는 시간이 보람 있었다
무료한 현실에 지친다면 신선한 자극제가 될 분야의 책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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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사실 우리 안에 촘촘히 담긴 고인류의 세상, 이상희 작가님과 함께 인류진화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자!! 진화라는 놀라운 생각이 시작되다. 침팬치는 일류와 가장 가까운 계통이지만 우리는 침팬지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침팬지는 우리의 조상이 아니라고 한다. 인간에게 "호모 사피엔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18세기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칼 폰 린넨이다. 대륙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수많은 생명체가 발견되었고 린넨은 이 복잡하고 정신없어 보이는 생물 세계에도 질서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어했다. 비슷한 종끼리 분류하고 이걸 "종속과목강문계"라는 생물 분류 체계가 생겨났다. 린넨은 의도한건 아니지만 인간에게도 "호모 사피엔스"라고 이름을 붙였고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인간도 동물 중 하나로 분류했고 자연의 일부라고 의미했다. 그로부터 100년 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를 발표했다. 생명체는 모두 기원이 있고 오랜시간에 걸쳐 진화하고 변화하며 다른 종으로 갈라지고 멸종하기도 한다는 생각을 세상에 내놓았다. 출산, 종의 문제이자 골반의 문제 인류는 좁은 골반은 두 발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큰 두뇌를 가진 아기를 낳을려면 양옆으로 넓은 골반이 필요하다. 200만 년전부터 호모속에게는 골반에 관한 고민거리가 생긴다. 두발 걷기를 계속하면서 큰 두뇌를 가진 아이를 낳아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이를 낳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종의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은 덜 자란 아아를 낳게 되었다. 인간을 부르는 학명인 호모 사피엔스는 지혜로운 사람, 슬기로운 사람이란 뜻으로 인류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간의 특징이다. 두뇌의 용량이 200만년 전부터 갑자기 눈에 띄게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환경이 급속도록 악화하였기 때문이다. 인류는 소화기관 대신 두뇌용량을 선택하였다. 에너지를 축적하려면 먹는 것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소화 기관 대신 두뇌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두뇌는 정보의 장기기억인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밖에도 고인류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의 종 "호모사피엔스"에 속한다. 20세기초 인류학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하나의 종이며 인종은 생물학적 단위가 아니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한다. 현생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토착민들과 유전자를 섞었다는 것은 설득력 있는 가설이라고 한다. 지금 존재하는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는 매우 깊은 기원과 매우 짧은 기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면서 하나의 종을 이루는 호모 사피엔스는 특별하다. 호모 사피엔스는 하나가 아니며 하나의 조상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후손이 아니다. 여러 조상 집단의 다양한 "섞임"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이다. 수십만 년 동안 이어져 온 다양성의 후손이 바로 지금의 "우리"이다. 결국 고인류는 우리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그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어떻게우리가되었을까? #이상희지음 #우리학교 #우리학교출판사 #인류진화의비밀 #선택과모험 #호모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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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는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자 이상희 교수님의 책이에요. 먼저 이상희 교수님이 고인류학을 선택한 이유가 재미있어요.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을 것 같아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수백만 년 전의 세계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런데 웬걸, 알고 보니 고인류는 이미 내 안에 있더라는 거죠. 이 책은 바로 인류의 기원인 고인류의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어요. 지금의 우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고인류가 결국 우리 안에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고인류학이란 지금은 사라진 옛 인류를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맨 처음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현생 인류의 조상인지 아닌지를 두고 몇십 년 동안 논쟁이 있었대요. 여기에는 옛 인류에 대한 편견이 존재했대요. 네안데르탈인이든 호모 사피엔스든 모든 고인류를 대표해온 성별은 남자였다는 거죠. 당시 인류학자들이 인간을 모두 남자로 그려냈다는 점은 남성중심의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는 증거일 거예요. 최근에는 이러한 편견을 깨뜨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사실이 정말 맞는지 검증하고 탐구하는 거죠. 대부분 화석은 일부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사라진 부분은 우리의 상상력을 채우게 되고, 그중 어떤 부분은 가설이 되어 검증되는데, 이때 우리의 편견이 개입되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20세기 전반까지는 네안데르탈인이 인류 진화의 단계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어요. 자바인,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인류가 거쳐온 하나의 단계로 생각했어요. 인류 진화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거치는 단계로 여겼는데, 유전자를 연구해보니 네안데르탈인의 수가 생각만큼 많지 않았던 거예요. 집단 규모가 작으면 근친교배 비율이 높아지고 그 부작용으로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졌다는 연구도 있어요.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해 빙하기를 살아낸 많은 인류 집단은 이제 사라졌지만 사라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유라시아의 다양한 인류 집단과 유전자가 섞였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네안데르탈인을 유럽에서 주로 살았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방까지 퍼져 살았던 고인류 집단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로 보는 견해가 더 일반적이라고 해요.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의 종 '호모 사피엔스'에 속한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호모 사피엔스의 기원은 고인류학적으로 정의내리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20세기 초 인류학자들은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하나의 종이며 인종은 생물학적 단위가 아니라는 점에만 동의한 거죠. 또한 2010년도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도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현생 인류는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토착민들과 유전자를 섞었다는 것이 설득력 있는 가설이 되었어요. 앞서 호모 사피엔스의 기원과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고 한 것은 실제로도 호모 사피엔스는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이에요. 호모 사피엔스는 하나의 조상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후손이 아니라 여러 조상 집단의 다양한 섞임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인 거예요. 고인류 종은 모두 사라졌지만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 안에 남아 있다는 것, 결국 고인류학은 우리의 이야기였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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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이야기는 총 9장까지 시작한다. 목차마다 주제가 흥미로웠다.
0장 사라진 고인류의 얼굴로부터
1장 인류의 시작: 우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왔을까? '진화'라는 놀라운 생각이 시작되다 멋지고 똑똑하고 강려가나 조작된 인류의 기원 엉덩이와 골반뼈가 들려주는 아주 인간다운 이야기 인간다움의 첫 번째 조건, 두 발 걷기
2장 힌들게 태어나기 : 불리한 듯 유리한 생존 전략 출산, 종의 문제이자 골반의 문제 조숙하고도 미숙한 인간의 아기 천천히 자라고 천천히 늙고 인간다움의 두번째 조건, 슬로 라이프
3장 인간다운 뇌의 기원 : 소화 기관을 대가로 치른 선택 인간다움의 세 번째 조건, 큰 두뇌 사라진 뒤통수의 비밀을 찾아서 오른손잡이 네안데르탈인 200만 년 전 두뇌가 갑자기 커진 이유
4장 뭐든지 먹기 : 석기 시대, 다이어트란 없다. 송곳니와 앞니, 어금니의 변화 채식에서 육식으로 인간다움의 네 번째 조건, 도구 사용 호모, 닥치는 대로 먹기
5장 돌, 땀, 관절 : 긴 다리 소년이 사는 법 관절로 알아보는 너의 몸무게 인간다움의 다섯 번째 조건, 긴 다리 호모 에렉투스, 털을 내주고 땀을 얻다 긴 다리 인류는 사냥꾼
6장 아시아의 고인류 : 예상 밖이 글로벌 시나리오 유라시아에 나타난 새로운 고인류 돌봄 능력을 장착한 드마니시의 연대 고인류는 어디서든 살았다
7장 다양한 인류 : 가깝든 멀든 우리 서로 만나요 앞니, 어디까지 써 봤니? 말하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 호모 로데시엔시스, 3만 년 전과 30만 년 전 사이 호모 날레디, 고인류학계의 새 지평을 열다 6년 만 전의 호빗 인류
8장 우리 안의 네안데르탈인 : 약자를 돌봐 온 역사 네안델탈인은 보통 명사일까? 고유 명사일까? 관절염을 앓았던 고인류 당신은 네안데르탈인입니까? 사라졌어도 사라지지 않은
9장 생존자 호모 사피엔스 : 다양성의 기원을 찾앙서 다른종? 다르게 생긴 사람! 호모 사피엔스의 기원 10펴센트 인류의 중요성 호모 사피엔스는 계속 바뀌고 있다
우리 안에 담긴 그들의 세상은 어땠을까 이상희 작가님은 글에서 말한다. 머나먼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조상, 사람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고인류는 작고 볼품없었다.
유치원생 정도의 몸집, 짧은 두다리 이렇게 약했던 고인류는 수백만년간 아프리카에서 생존했고 오랜시간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살게된다.
이런 고인류의 흔적은 여전히 우리몸에 남아 있다. 아주 오래전 고인류의 시작부터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능력을 쌓아왔던 것이다.
기후가 점점 건조해지고 추워져 먹거리를 구할 수 없자 풀뿌리로 목숨을 연명하며 200년을 살아냈다.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다른 고인류와 소통하며 서로 짝짓기로 다양한 면역력을 지닌 튼튼한 아이를 나으며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다. 그렇게 고인류는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다.
책을 보다보면 인간이 침팬지로 부터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침팬지는 인류와 가장 가까운 계통이지만 침팬지는 우리의 조상이 아니다. 인류와 침팬지가 공통 조상을 가졌던 때는 700~600만년전 이라 추정되고 그 후 인류와 침팬지는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
가장 유명한 화석 "루시" 이 화석의 종명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복원당시 루시는 두발로 걸었다는 사실을 추정했다. 두 발 걷기는 굉장히 인간적인 특징이다. 침팬지와 다른 부분은 골반이다.
인간의 느린 성장은 진화적으로 봤을때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만들고 오랜 시간을 통해 서로 배우고 이해하며 사회적 이익을 얻는다.
인간다움의 세번째 조건 큰두뇌 호모사피엔스는 지혜로운 사람을 뜻한다.인간의 두뇌는 백억~수천억개의 세포가 연결되어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나간다
인간다움의 네번째조건 도구를 사용했으며 닥치는 대로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앞니가 작고 어금지가 크게 되면서 채식에서 육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인간다움의 다섯번째 조건을 긴다리이다.호모 에렉투스의 몸집을 알아내는 데에는 '나리오코토메 소년이라는 화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루시와 나오리코토메는 다리길엥서 크게 차이난다. 길어진 다리의 중요성은 두발걷기에서 나타난다. 호모에렉투스가 최초의 달리기를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달리면 몸이 더워지니 털대신 땀으로 체온 조절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털을 내주고 땀을 얻은것! 호모 에렉투스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인간의 모습이다.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 모두 하나의 종' 호모 사피엔스'에 속한다. 작가님은 호모 사피엔스는 하나가 아니며 하나의 조상엣 내려오는 하나의 후손이 아니라 여러 조상 집단의 다양한 섞임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라고 말한다. 수십만 년 동안 이어져 온 다양성의 후손이 바로 지금의 우리이다.
이책을 읽으며 인간다움의 기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여러 종이 있으며 인류의 진화에 대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고 관심이 생겼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류진화의 비밀#인간다움의기원#호모사피엔스#우리학교#고인류#이상희#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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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인류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아주 오래 전의 인류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먼 과거에 살았던 존재를 연구하기 때문에 발굴된 화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추정하고 검증하면서 전체 틀을 잡고 내용을 채워야 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서술된 대부분의 역사서들이 그렇듯 고인류학의 연구 경향에도 남녀 차별의 편견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먼 과거의 인류 혹은 인류와 관련이 있는 존재들도 남녀의 역할을 구분되어 있고, 남성을 여성보다 우월한 이미지로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다움이 무엇인가를 몇 가지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두 발 걷기’와 ‘슬로 라이프’를 든다. 두 발 걷기는 다른 인류 계통, 혹은 유인원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인류의 첫 번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보다 넓은 시야와 양손의 사용이 자유로워진다는 이점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슬로 라이프로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성장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 그에 따라 생애는 늘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산모의 출산 과정을 통해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적 동물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 부분도 눈길을 끈다. 원숭이의 경우 아기를 낳을 때 조용한 곳에 혼자 가야 불안을 느끼지 않고 출산을 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쪽으로 진화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태어난 아기는 공동체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조건에서 성장한다. 이렇게 협력하는 방식으로 생존율을 높여온 측면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조건은 ‘큰 두뇌’다. 200만 년 전쯤 지역에 따라 빙하기와 건조하고 습윤한 시기가 반복되는, 인류가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두뇌의 용량을 늘리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연구되었다. 즉 한 가지 방법으로만 살 수 없게 된 인류는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기후의 주기적인 변화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를 축적하게 했을 것이고 이 정보 축적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두뇌 용량이 늘어나는 한 요인으로 보는 것이다. 이 책의 3장은 전반적으로 사회적 두뇌 가설의 내용을 다룬 것으로 보면 된다.
인간다움의 네 번째 조건은 ‘도구 사용’, 다섯 번째 조건은 ‘긴 다리’다. 이 둘은 다른 특징인 ‘두 발 걷기’와 연결되는 특성이다. 모두 좀 더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진화의 특징들이다. 도구의 사용은 더 나은 조건의 음식 섭취 문제, 긴 다리는 더 나은 생존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이동 전략과 연결된다. 그리고 이 전략들의 수행을 위해서는 두뇌의 발달이 필수이기 때문에 사실 이 책에서 거론하는 모든 인류의 특징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인류의 계통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약 500만년 전쯤부터이고, 이후 살아남은 대표적인 세 가지 생존 전략이 특징이다. 먼저 뭐든지 먹을 수 있는 막강한 저작근과 키 1미터에 500cc 두뇌를 가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같은 1미터 키에 석기를 만들어 세밀하게 사용할 줄 알았고 작은 저작근에 600cc 두뇌를 가진 호모 하빌리스, 석기로 사냥이 가능했고 고기 섭취가 자유로웠으며 900cc 두뇌에 180센티미터의 키를 가진 호모 에렉투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현생 인류와 가장 가까운 특징은 호모 에렉투스가 보여주고 있다.
지금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라 부른다. 다른 인류는 멸종했다. 하지만 이것이 현생 인류의 유일한 생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유전자 생명공학의 발달로 다른 인류 계통 간의 교류가 확인되면서 알게 된 호모 사피엔스 안에 있는 다양성의 근원은 현재 우리 인류가 서로 다른 구성원이나 계층, 집단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에 대한 인류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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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화과정은 늘 새로운 느낌을 주는 분야이다. 어떤 분야에서는 철저한 학문적 느낌이 강하다면 최근의 트렌드를 고려해서 볼 경우 다른 관점에서 인간학 자체에 대한 본질적 의미나 가치, 우리는 왜 해당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야 하는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이나 더 나은 가치,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떤 공감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지 등 보는 관점이나 주관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과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분야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저자도 책을 통해 기본적인 진화와 인류에 대한 언급, 문명에 대한 표현이나 때로는 생명과학 및 고고학적인 느낌을 더 알기 쉽게 표현하며 우리의 이해를 돕고 있다.
책에서는 주로 청소년들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보이지만, 사실 인간다움에 대한 표현이나 인류의 진화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현재의 모습에서 인류는 많은 것을 가졌고, 문명의 발전상을 이뤘지만 여전히 확인 불가능한 영역에서의 아쉬움이 많고 예전의 고고학적 가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어떤 형태로 해당 분야를 조명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일련의 과정과 조사, 분석 등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책이다. 또한 다양한 사상이나 철학적 요소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되며, 인류는 어떻게 많은 것을 발견하거나 이루면서 성장해 왔는지도 생각하게 된다.
너무 당연해서 언급의 가치나 생각조차 못했던 분야에 대한 조명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다소 전문적인 영역, 전문성을 요구하는 그런 의미에 대한 표현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결국 인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 다양한 분야로 파생되는 긍정적인 효과와 작용, 학계에서는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두며 관련 분야에 대해 조사하거나 더 나은 가치평가의 해석, 기준 등을 마련하며 하나의 학문이자 미래 지향적인 가치로 승화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읽으면서 쉽게 배우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매우 본질적인 의미의 질문이자 철학적인 느낌이 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해당 지식과 정보를 자기계발적 용도로만 바라보기보단 그 본질적 의미로 다가가며 다양한 관점에서 열린 사고를 통해 판단해 본다면, 해당 분야가 갖는 매력과 저자가 말하는 의도를 조금 더 높은 차원에서 받아들이며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진화과정, 생존을 위한 전략, 역사와 고고학적 가치, 더 성숙한 인간사회나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등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쉽게 배우며 더 나은 인문학적 가치를 배워보게 될 것이다. 가볍게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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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우리가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는 인류 진화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들에 대한 답을 만나보게 하면서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고인류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게 합니다. 지금의 인류가 나타나기까지의 수많은 진화의 과정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며 [우리가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자 이상희 교수가 들려주는 생명과학 [우리가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는 인류의 기원을 시작으로 인류 진화 과정, 인간다움의 조건들 그리고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 모두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보게 합니다. 인류 진화의 이야기들 중간중간에 화석 사진들이 함께 있어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며 흥미롭게 따라가 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 알게 되는 내용들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지금은 사라진 옛 인류를 연구하는 학문인 고인류학 속 인류 진화 과정 속에는 우리가 몰랐던 수많은 선택과 생존을 위한 전략들이 숨겨져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단순하게 유인원에서 인류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인류의 진화를 설명하는 수많은 화석들에 담긴 의미들이 광범위하고 복합적으로 다가옵니다. 고인류학 속에서 인간적 특징인 두 발 걷기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를 통해 아프리카가 인류의 기원지인 것을 알게 하며, 머리 큰 아기의 두 번 비틀기 출산이 시작된 것은 호모 에렉투스이며,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네안데르탈인, 생존자로 남게 된 호모 사피엔스 등 [우리가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속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만나보게 합니다.
생명과학의 신비를 풀어보게 하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는 우리가 몰랐던 고인류학 속의 인류 진화에 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많은 화석의 발견과 연구로 알게 되는 인류 진화 속에서 현재의 우리와 고인류 속 세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하며 우리 인류 진화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보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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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리---!, 인간인 우리를 말 함이다.
우리 인간은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판단해야 한다. **네이버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