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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낭독리뷰]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에세이/낭독리뷰]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내용보기
이리 가슴을 졸이게 만들 수 있을까. 띠지만 봐도 이미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짐작 가능한데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요동치는 내 감정을 걷잡을 수 없다. 심지어 난 작가들을 지켜보기도 하지 않았던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공감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에도 작가들의 삶을 보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점에서 방관자 혹은 오지라퍼였음을 깨닫게 한다. 보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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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가슴을 졸이게 만들 수 있을까. 띠지만 봐도 이미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짐작 가능한데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요동치는 내 감정을 걷잡을 수 없다. 심지어 난 작가들을 지켜보기도 하지 않았던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공감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에도 작가들의 삶을 보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점에서 방관자 혹은 오지라퍼였음을 깨닫게 한다. 보고 있었지만 보지 않으려 했던 건 아닌지.

 

장애아를 키우며 산다는 것을 매일 매시간 어쩌면 매 순간 가슴 바닥부터 차곡차곡 눌러 놓았을지 모른다. 아이의 존재로 자신이 점점 지워지는 느낌,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쯤은 굳이 지적해 주지 않아도 충분히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순간순간 위축되고 조그라 들어 구겨진 주름에 다림질이라도 해야 할 정도가 된 다음에야 하늘 한번 보고 '엄마'라는 현실을 빠르게 되찾아 오는 일들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 그래서 함부로 그들을 이해한다거나 측은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

 

7명의 작가들은 살아온 배경도, 한자리에 모인 히스토리도 다 다르지만 글을 쓰며 조금씩 그리고 조심스럽게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음을 느낀다. 혐오와 편견이 난무하는 세상에 아이들의 상처와 미래를 염려하며 지레 겁먹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박차고 나와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이 작가들의 이야기는 다 끝나고 나서야 참았던 숨을 몰아쉴 수 있을 정도로 빠져들게 한다.

 

"언니는 참 잘 웃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132쪽

 

재밌는 클립 영상 하나에 맘껏 웃었다고 지인이 던진 송곳 같은 말 끝에 "그럼 울까?"라고 되뇌는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았다는 작가의 말에 울컥해져 앞이 뿌옇게 흐려졌다. 화가 나지만 맥이 풀려 버려 고개를 젖혔다. 우린 그들을 얼마나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온전한 내 삶이 그들 삶보다 낫다는 착각에 빠져 마냥 우울하고 불행하고 지쳐있다고 생각해 그들을 배려한답시고 막무가내로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하는 걸까?

 


 

 

한편, 나는 울 엄마가 많이 생각났다. 느닷없는 사고로 아들이 손가락 하나 달싹 못하고 수개월을 중환자실과 병실을 오갈 때 엄마 코는 늘 빨갰다. 하루에 두 번, 아들과 마주할 아침과 저녁 잠시의 면회 시간을 제외하면 눈물을 달고 지내셨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한참이 지난 뒤에야 헤아릴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렇게 모두의 엄마를 소환할 것이다. 누구나 가족은 때론 아프고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즐겁고 행복하기 마련이다. 장애아가 있다고 그렇지 않으리란 건 지극히 후진 편견이다. 그걸 작가들이 바로잡아준다.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작가들의 삶은 버라이어티 할망정 새드 모드는 아니다.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이 부디 널리 읽혀 발달장애가 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장애(인)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함만 포장해야 하는 게 아니라 보통의 이웃처럼 다채로운 시선이 되었으면 한다. 굳이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못 도와줘 안달 날 필요도 없다. 정승 판서도 지 싫으면 안 하는 것처럼, 도움이 필요하면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곁만 내주면 된다. 진심 그 정도면 족하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이 진행 중인 것처럼 엄마의 성장도 멈추질 않길 바란다.

조심스럽지만 읽어보길 강추한다.

 


 

c********u 2021.11.26.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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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 아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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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아이가 장애 아이임을 알고 장애와 관련된 수많은 책을 읽었다. 책을 통해 때로는 치료의 방향을 찾고자, 조언을 얻고자 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커갈수록 수 많은 방법론과 이론이 내 안에 쌓여갔지만 마음은 건조해져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내가 읽던 책과는 달랐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이 책에 등장하는 일곱 작가분이 내 손을 잡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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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아이가 장애 아이임을 알고 장애와 관련된 수많은 책을 읽었다. 책을 통해 때로는 치료의 방향을 찾고자, 조언을 얻고자 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커갈수록 수 많은 방법론과 이론이 내 안에 쌓여갔지만 마음은 건조해져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내가 읽던 책과는 달랐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이 책에 등장하는 일곱 작가분이 내 손을 잡아주는 듯한 위로의 감정을 느꼈다. 

 

이 책을 만난 건 아이가 다니는 음악치료실에서였다. 아이의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첫 장을 넘겼다. 그런데 계속 읽어 나갈수록 어느새 책 속의 어머니는 내가, 책 속의 자녀는 우리 아이가 되었다. 아이의 장애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심정, 어떻게든 아이를 고쳐보려 동분서주하던 나의 모습, 장애를 인정했던 순간의 처절함, 그리고 장애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이 느끼는 암담한 현실의 벽까지 작가분들의 글에서 오롯이 그 상황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 한 작가분의 글처럼, 내 아이만 바라볼 때는 아이의 장애가 참을만하지만 다른 아이와 함께 비교하는 순간 극도의 외로움이 밀려온다. 이 외로움은 내가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고 때로는 이 외로움과 싸우느라 더 깊은 우울의 늪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와 같은 길을 이미 가셨던 선배 어머니들의 경험과 우리 아이와 같이 어린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의 글을 읽으며 혼자가 아니라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고 위로받는 것 같았다. 담담하게 적힌 글에서 읽히는 아이를 향한 그동안의 수많은 걱정과 눈물 그리고 우리 모두 여전히 품고 있는 작은 희망과 꿈이 더 큰 감동으로 느껴졌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 나의 약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얼마나 도전이 되는 일인지 알기에 이 글을 쓰셨을 일곱 어머니의 용기와 재능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그리고 나와 같이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다른 어머니들께도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다.     

 

j***z 2022.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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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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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애아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며 맞닥뜨린 막막한, 막연히 기다리는, 기대하는, 끝없는 구덩이로 빠지는 것 같은, 희망에 찬, 꿈이라 믿고 싶은, 그럼에도 감사한... 수많은 순간들을 작가가 된 장애아 부모들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임신을 하면 태어날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하고 사랑스런 아이와 눈맞출 순간을 기대하며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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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애아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며 맞닥뜨린 막막한, 막연히 기다리는, 기대하는, 끝없는 구덩이로 빠지는 것 같은, 희망에 찬, 꿈이라 믿고 싶은, 그럼에도 감사한... 수많은 순간들을 작가가 된 장애아 부모들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임신을 하면 태어날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하고 사랑스런 아이와 눈맞출 순간을 기대하며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나 역시 그런 기대가 있었다. 단 기대의 꽁무니에 항상 '불안'이 따라붙었다. 일을 하며 발달장애아이들을 많이 만났던 나는 혹시라도 내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까봐 불안했던 것이다. 내 아이가 '엄마'라고 불러주지도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사랑하는 엄마라기보다 안정을 주는 수단으로만 여기는 걸 견딜 자신이 없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전해줄 수 없게 된다면 억장이 무너질 것 같았다. 진짜 그런 아이의 부모에게 위로하고 격려하고 상담을 해주면서도 내 아이는 절대 안 그러길 바라는 내가 위선자처럼 느껴지기도 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이 처음 들은 장애 진단을 부인하고 싶은 마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가 고쳐놓겠다는 불타는 의지, 결국은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지금을 최대한 즐겁게 보내려는 다양한 시도들 하나하나에 내 마음도 하나가 된 듯 절망과 희망 사이를 수시로 오갔다.

펜대 프로젝트는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보통의 삶처럼 희로애락이 담긴 것이라는 시선의 변화, 인식의 변화가 촉진되기를", "장애는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과제이거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시작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다양성과 다름을 인지하도록 세상을 향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_240쪽

처음 아이의 장애진단을 들은 부모들은 백방으로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정서장애의 경우 아이의 심리적 트리우마나 문제의 발단을 역추적해서 원인을 찾는 것이 유효하다. 하지만 발달장애의 경우 필요한 검사로도 밝혀지지 않은 원인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현재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이 아이의 능력은 지금 여기까지인데 올 때마다 "왜 이게 안 될까요? 왜 이래요?"라며 끊임없이 한탄하던 한 엄마가 생각난다. 그 '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아이가 '일부러' 안 한다는 억측으로 이어지고 아이에 대한 미움이 샘솟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에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이의 장애를 인정한다고 그에 따라오는 모든 상황들까지 쉽게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이제 사회로부터 온갖 따가운 시선, 기분 나쁜 위로, '나'는 없는 장애아이를 케어하는 삶만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의 눈썹을 뽑는 것이 유일한 상호작용 놀이였기에 다 뽑도록 눈썹을 내어주는 일.
-수시로 전화해서 "오늘 약 먹이셨어요?"라고 묻는 몰인정한 선생님을 대하는 일.
-이 모든 일들이 자고 일어나면 사라질 꿈이진 않을까 기대하는 일.
-곧 있을지도 모르는 실망에 항상 대비하는 일.
-오른쪽 첫 번째에 꼭 앉아야만 하는 아이이기에 버스 4대를 보내야 하는 일.
-어쩔 수 없이 탄 버스, 이미 오른쪽 앞자리에 앉아 있던 승객 무릎 위에 앉아버리는 아이를 말리는 일. 난동을 부리는 아이를 말리기 위해 힘을 쓰다 아동 학대로 오해받는 일.
-아이를 입학시키고 3월 내내 교실 창문 밖에서 대기하며 아이를 보는 의아한 시선을 오롯이 함께 느껴야하는 일.
-"못 걸을 거예요"라는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5세에 걷는 모습을 보는 일.
-"말 못할 거예요."라는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9세에 "바나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는 일.
-아이 친구에게 "아줌마, 오늘은 집에서 교육 좀 많이 시켜왔어요?"라는 말을 듣는 일
-침을 흘리며 잘 걷지 못하는 아이가 '좀비'라고 놀림받는 모습을 보는 일.
-느닷없이 아이에게 꼬집힘을 당하는 일

이 일들을 감당하면서 자신을 잃지 않고 아이에 대한 사랑도 놓지 않는 엄마들의 두 손을 꼭 잡고 내 힘을 전해주고 싶다.

펜대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져서 많은 장애부모들의 삶에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진심으로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22.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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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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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게 그냥 나에요. 엄마가 아빠한테 자주 하는 말처럼, 바꾸려고 하지말고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바라봐주세요. 비난이나 동정 대신 따뜻한 눈으로 응원해주세요. 우리는 모두가 꽃이잖아요. 이 모든 엄마들이 아이를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힘들게 살아가지 않았음 좋겠다. 그리고 엄마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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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게 그냥 나에요. 엄마가 아빠한테 자주 하는 말처럼, 바꾸려고 하지말고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바라봐주세요. 비난이나 동정 대신 따뜻한 눈으로 응원해주세요. 우리는 모두가 꽃이잖아요.

이 모든 엄마들이 아이를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힘들게 살아가지 않았음 좋겠다. 그리고 엄마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 보며 해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발달장애 아이들이 사회에서 분리되고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세상이 오면 엄마들도 좀 더 마음 놓고 사회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일곱 엄마들의 이야기로 엄마로서 힘들고 미숙하지만 그들의 진솔한 감정과 꿈들이 담겨있다. 지금껏 가슴에 묻힌 말들을 글로 옮기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이들의 용기와 필력에 존경을 표한다. 이 책이 가슴으로 널리 읽혀서 많은 독자들이 그들과 동행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서이나님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이 되는 꿈을 응원합니다.
음악 치료사가 되어 18년째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엄마를 치료하고 있는 박현경님도 20-30년 뒤 아이가 주름진 현경님 손을 잡아 이끌며 산책하자고 재촉하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아이의 꿈도 엄마의 꿈도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k*****7 2022.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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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의 담담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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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획한 ‘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책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둔일곱 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 서아책방에서 여러 개월 동안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쓴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장애인 가족이 있지 않은 나로서는 막연하게 어렵겠다 짐작하던 것에서 나아가 사소한 것에서도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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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획한 ‘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책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둔일곱 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 서아책방에서 여러 개월 동안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쓴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장애인 가족이 있지 않은 나로서는 막연하게 어렵겠다 짐작하던 것에서 나아가 사소한 것에서도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어떤 점이 염려되는지, 어떤 부분에서 무너지는지, 어떤 상황에 희망과 기쁨을 느끼는지 구체적으로 그 마음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작가가 화려하게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어머니들의 담담한 일기를 들여다본 것 같은 책이었다.
k********3 2022.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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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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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소개●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이만큼 자라주어 참 고맙다”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는,발달장애 자녀를 둔 일곱 어머니들의 이야기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주제로 하는 '펜대'라는 에세이 출판사업의 두번째 이야기로 7분의 장애가족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보통의 삶처럼 희로애락이 담긴 것이라는 시선의 변화, 인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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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소개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이만큼 자라주어 참 고맙다”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일곱 어머니들의 이야기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주제로 하는 '펜대'라는 에세이 출판사업의 두번째 이야기로 7분의 장애가족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보통의 삶처럼 희로애락이 담긴 것이라는 시선의 변화, 인식의 변화가 촉진되기를" 바랐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과제이거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다양성과 다름을 인지하도록 세상을 향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서 이야기를 풀어내주시는 엄마들과는 다른 비장애아들의 엄마들이다.
간혹 장애아를 둔 엄마들을 만나 고민을 듣게 되지만 비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 할 수 밖에 없다. 그게 나의 최선..

요즘 8~90년생 엄마들은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
아이를 조금만 이해하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엄마들을 만나면 빼먹지 않는 얘기가 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라고..

■이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첫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할 때가 생각났다. 첫아이를 가질 때까지는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간도 돈도..마음고생도 정말 많았었다..
그렇게 어렵게 아이를 가졌었는데..아이를 가진 줄 모르고 와인한잔을 마셨던 어느날 이후에 임신이 된 줄 알고나서 어렵게 가진 아이가 안좋은 일이 생길까 불안해했고..입덧을 하고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도 소화가 잘 안되어서 탄산음료를 먹고 싶은데 인공적인 것들이 뱃속 아이에게 해가 될까 걱정이 되어서 그나마 콜라보다 색소가 없는 사이다를 먹고나서도 죄책감을 가졌던 일,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여름 캔커피 한개를 원샷하고 그 안에 있을 카페인이 혹시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내가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 사용했던 물건들 그리고 먹었던 것들..사소한 것 하나하나로 출산때까지 불안해했던 것 같다.
아이를 낳고 처음 대면하는 시간..나보다 먼저 엄마가 된 분들이라면 했을 것같은 말을 나는 했다..분명 초음파도 했음에도 불구하고.."손가락, 발가락, 모두 다 있는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것이다. 첫째든..둘째든..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태어나주길 바랄 것이다.
셋째를 가졌을때도 생각이 난다. 다이어트 약을 먹고 있을때 예상치못한 임신 소식에..인터넷을 뒤져 내가 먹었던 약성분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그리고 병원에 가서도 물어보기를 여러번..??
그렇게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난 세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했고 건강하게 크고 있다. 둘째의 심장에 문제가 있어 유아시기까지 병원을 드나들었던 기억도 이젠 가물가물해질 만큼..

■나는 매일 행복한 꿈을 꾸며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한다. 나에게 주어진 날들이 좋은 일보다 힘든 일이 더 많아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지만, 작은 일에 감사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어제보다 오늘..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을거라고..

■어려운 이야기들을 풀어내주신 일곱분의 어머니들에게 감사드리며 응원을 보냅니다.

■이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오늘을견디며사랑하며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단 #서평이벤트 #책추천 #서아책방 #책리뷰 #유심건작가추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팬대
#공감 #사랑 #눈물 #희망 #용서 #감동 #행복한세상

http://www.instagram.com/p/CZ6Mo4PFNnw

m****x 202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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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견디며 사랑하며
"#오늘을견디며 사랑하며" 내용보기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지은이/김선,허미란,이윤화,신이나,박현경,임주연,곽민정출판사/서아책방 장애 아이를 기르면서 겪어던 살아온 날들의이야기를 일곱 엄마들의 말못할 애환과 젖어드는슬픔을 살며시 들추어 보고 마음의 울리는북소리가 들리는듯 잠시만 잠시만 머무르면서읽게 되는 가슴 찡한 모성애와 감정을 다루는 그러면서도 무너질듯 자기를 바로 잡아가는마음 줄다리기 를
"#오늘을견디며 사랑하며" 내용보기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지은이/김선,허미란,이윤화,신이나,박현경,
임주연,곽민정
출판사/서아책방

장애 아이를 기르면서 겪어던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를 일곱 엄마들의 말못할 애환과 젖어드는
슬픔을 살며시 들추어 보고 마음의 울리는
북소리가 들리는듯 잠시만 잠시만 머무르면서
읽게 되는 가슴 찡한 모성애와 감정을 다루는
그러면서도 무너질듯 자기를 바로 잡아가는
마음 줄다리기 를 보면서 먹먹함이 뒤따른다.

장애를 가진 엄마가 그 아이보다 죽기전에
그 아이보다 딱 하루 만 더 살다 가는게
소원 이라는 말이 왠지 생각이난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한번더 차가운 시선보다는 우리와 같은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사람이고, 소중한 존재이며 세상의
함께 살아가는 귀중한 존재이다.

P.66
나는 자폐를 감기처럼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
사람은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이고 아이에게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일이 단지 태어나면서
있었을 뿐이다.
나는 아이의 장애가 슬프지만, 사회 구성원이
기꺼이 이해해 준다면 그 슬픔은 크지 않을것
같다.

지금 삶이 처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만들어가는
삶을 누구나 살아가고 미래를 꿈꾸고 있다.

P.131
당신이 만난 건 그저 흘러간 불행일테니까.
하지만 명심해.
결코 돌이킬 수 없고, 이해살 수도 없고,
어디에 따져 묻지도 못하는 비극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것을.
어느날 갑자기, 그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어.
그렇다면, 한번 상상해봐.
그런 아픔을 안고도 과연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느 누구도 쉅게 감히 말하지 못할 것이다.
이 문장에서 돋아난 아픔과 절망과 이겨내야
하는 마음챙김이 다 보여서 가슴이 웅장해 지는
시린 마음에 눈물이 흘렀다.
겪어보지 못한 일들은 그 앞에서
감히 어찌 말 할 수 있을까?
정말 엄마들의 살아가는 날들에
너무나 훌륭하고 대단한 생각이든다.

주위에도 사랑하는 동생이 늘 분주하게
모든 포커스가 아이에게 맞추어져서
자기의 시간 여유없이 아이를 위해 온전히
존재하는 사람처럼 그림자 되어서 쫒아
다니는 모습에 참 경이롭기 까지 했었다.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는 장애를 가진
부모의 일과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가슴 조리는 모습들 제발 아니기를 애원하고
갈구 하는 모습은 가슴 등뼈 시리게 울린다.

좀더 신경써서 장애를 가진분들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남 일인냥 외면 하기보다 바라보고
함께 나갈 수 있는 사회로 차츰 변해가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날들이길 바랴다.

P.142
"삶의 목적은 자기계발 이다.
자신의 본성을 완벽하게 실현히는 것.
바로 그 목적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금
여기 존재한다."

P.202
우리도 저마다 다른 씨앗을 품고
다른 꽃을 피워낸다.

장애아이들도 다른 꽃을 피어내서 살아가고
삶을 살아내는 일들을 하고있다.

가족들의 보호와 함께 쌓아가는 버팀목으로
규제된 많은 것들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날들일 것이다.

P.208
아이가 가진 신체적,정신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은 상상 이상의 인내와 고통을 요구하며
그 안에서의 가족의 피로도는 점점 높아진다.

발달장애 아이들이 사회에서 분리되고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세상이 오면 엄마들도 좀 더 마음 놓고
사회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엄마들의
강한의지에 응원을 보낸다.

가슴 한곳이 뻥 뚫린것 같다고 하는 말 속에서
그간의 설움 숨죽이고 주눅드는 심정을 다
헤아릴 수 있었다.

한번더 장애를 가진 엄마가 가지는 마음에
용기를 심어주는 멋진 책이다.

분리된 사회에서 어디까지가 잘 살아가기
위한 삶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과사랑
으로 좀더 면밀히 신경써서 마주할 우리들의
문제이고 같이 짊어질 무게로 다가가 위로이며
그들의 내면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와 함께 따뜻한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갈 날들을 만들어 가는것이다.

모든 발달장애 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에게 끝으로 정말 잘 버티고
잘 살아가는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리고싶다 .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지내는 삶의 여정이 정말
사랑이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가슴 으로 살아내는 파란만장한
일들의 불합리한 연속 속에서도
꿋꿋이 걸어오신 그 길에 희망이
따뜻하게 다가오길 바랍니다

#오늘을견디며사랑하며#서아책방#김선
#허미란#이윤화#신이나#박현경#임주연
#곽민정#발달장애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202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은 견디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견디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용보기
#오늘을견대며사랑하며#김선 #허미란 #이윤화 #신이나 #박현경#임주연 #곽민정최근들어 운 좋게도 따뜻한 책을 많이 접하고 있네요오늘 소개해드릴 책도 장애가족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책을 다 읽고 나니 가슴에 와 닿는 제목오늘을 견디며...장애아이를 키우면서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왔을 장애가족들평범한 가족들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오늘은 견디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용보기
#오늘을견대며사랑하며
#김선 #허미란 #이윤화 #신이나 #박현경
#임주연 #곽민정

최근들어 운 좋게도 따뜻한 책을 많이 접하고 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도 장애가족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슴에 와 닿는 제목
오늘을 견디며...장애아이를 키우면서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왔을 장애가족들
평범한 가족들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살얼음위를 걷는 것 처럼 살아왔을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얼마나 참고 견뎌왔는지 글로서 느낄수 있었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랑하기에 지금까지 참고 견뎌와준 가족들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아이를 키워 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이 책속에는 장애 자녀를 둔 7명의 어머니들이 용기를 내어 눈물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 책을 읽으면 공감할수 있다.

???♀?코로나가 터지기전 나는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교육을 다 마치고 실습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광명원이라는 곳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다.
장애인은 만난건 고등학교때 장애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에 봉사활동 한번 가본게 처음이었고 실습으로 간게 두번째 장애인과의 만남이었다.
시각장애인들은 가까이 접한건 처음이었다.
나는 그곳에서 실습을 하면서 많은 사연과 많은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다.
항상 깔끔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의 70대 할머니. 할머니는 늦은 나이 갑자기 시력을 잃었지만 시력을 잃은 것을 제외하고는 비장애인이랑 똑같은 사람이었고 무섭기는 했지만 정이 많으신 분이었다.
그리고 푸른하늘의 유영석을 좋아했던 나보다 어린 소녀같은 동생, 시각장애와 지체장애를 함께 가지고 있었지만 정말 밝은 동생도 기억이 난다.
갖은 고생끝에 20대에 시력을 잃어 버림받은 언니. 항상 나를 챙겨주며 함께 공원을 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나에게 남아 있다.
각자의 사연 얘기를 듣고 남몰래 눈물도 흘리기도 했고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할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다.
만약 그때의 실습이 아니었다면 나또한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곧지 않았을꺼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장애를 알게 된 엄마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느낄수 있다. 장애 판정을 받고 어떻게 해서라도 고쳐주고픈 엄마의 마음, 뭐하나 쉬운게 없었을 일상들.
우리는 모르는 장애자녀와의 생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참고 늘 함께 해준 엄마들의 노력이 새삼 놀랍고 존경스럽다.
나라면 가능했을까? 나라면 이 일곱명의 어머니처럼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인지 매일 공부해라 숙제해라 다그쳤던 나를 반성해본다.
오히려 건강하게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두 아들에게 감사하며 지내야 겠다고.

???♀?나의 두 아들 반에도 늘 한명의 장애친구들이 있었다. 난 아들에게 늘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는 네가 먼저 나서서 도와주라고. 그래서 두아들은 늘 반에 있는 장애 친구들을 전담해서 도와주는 일을 했었다. 첫째는 갑자기 사라지는 친구를 항상 먼저 찾으러 다녔고 운동회날 달리기를 1등하고 싶었던 둘째는 다리가 불편한 친구가 함께 걸어서 골인점에 들어와주기도 했다.(집에와서 아이는 힘차게 뛰고싶었지만 참았다고 했다)

아마 나도 함께 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나도 내 아이들도 그들과 함께 생활해 보았기에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게 아닌가 생ㅇ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장애 가족이 더이상 타인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희망적으로 살아갈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그리고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수고하셨다고...말해드리고 싶다.

?? 본 후기는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 어머니들의 속마음에 내 마음마저도 미어졌다.
"일곱 어머니들의 속마음에 내 마음마저도 미어졌다." 내용보기
내가 이 일곱 어머니들처럼 한 아이의 엄마여서 였을까아니면 나도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이라서일까더 없이 공감되고 함께 울며 읽은 책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그녀들은 감히 동정할 수 없게무너져도 일어서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는 대범하고 단단한 소나무같은 존재들이었다.사실 서평을 하기까지 생각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뭐라고 적어야할지 도무지 알수 없었고, 마음이 먹먹하
"일곱 어머니들의 속마음에 내 마음마저도 미어졌다." 내용보기
내가 이 일곱 어머니들처럼 한 아이의 엄마여서 였을까
아니면 나도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이라서일까
더 없이 공감되고 함께 울며 읽은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감히 동정할 수 없게
무너져도 일어서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는 대범하고 단단한 소나무같은 존재들이었다.

사실 서평을 하기까지 생각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뭐라고 적어야할지 도무지 알수 없었고, 마음이 먹먹하기만 했다.
감히 “이 책은 이렇다”라고 내가 쉽게 써내려갈 수가 없었다.

읽는 속도도 나질 않았다.
문장 문장마다 멈춰야했고
순간 순간마다 아파야했고
깊은 숨을 내쉬며 그 먹먹함을 내뱉어야 다음 페이지로 넘길 수 있었다.

우리 사회 속에 만연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재조명하고
그녀들의 진심어린 메시지를 통해 조금이라도 세상에 불씨가 일어나길 바란다.

간접경험하기도 어려운 장애인이 있는 가정들의 어려움 속에서
슬픔도 아픔도 그리고 다시 사랑으로 꿋꿋하게 일어서는 여정이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자녀가 없는 비장애인들까지 깊게 닿으리라 생각이 든다.

강력추천한다.





l**********e 202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 나는 엄마로써 나를 반성한다.
"오늘 나는 엄마로써 나를 반성한다." 내용보기
어깨가 무겁다.아니 마음이 무겁다.책을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글이 써지지 않는다.혹여 나의 글이 일곱 어머니들에게 상처를 줄까봐.알지도 못하는 그들의 마음을 어렴풋이 공감하는 척이 될까봐.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발달장애 아이들의 모습.생활. 조금이나마 녹아 들어왔던 감정.하지만 파도처럼 내 마음을 휘저은 건 역시 내가 엄마여서일까.엄마들의 마음.소중한 내 아이의
"오늘 나는 엄마로써 나를 반성한다." 내용보기
어깨가 무겁다.
아니 마음이 무겁다.
책을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글이 써지지 않는다.
혹여 나의 글이 일곱 어머니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알지도 못하는 그들의 마음을 어렴풋이 공감하는 척이 될까봐.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발달장애 아이들의 모습.생활. 조금이나마 녹아 들어왔던 감정.

하지만 파도처럼 내 마음을 휘저은 건 역시 내가 엄마여서일까.

엄마들의 마음.
소중한 내 아이의 안타까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 현실과의 타협. 사람들의 시선. 내 아이의 감정.상처.

고스란히 이입되어 왔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나서 자고 있는 아이의 뺨에 뽀뽀를 했다.

내 소중한 천사들.

감정이 이입되어서인지 감사하면서도 지금 가진것의 행복을 몰랐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책을 읽던 중

눈물이 펑펑 가슴이 찢어질 듯 했던 글귀가 있다.


(엄마는 나에게 세상의 전부인데, 엄마가 나한테 화를 내고 울고 문을 잠그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면 나는 너무 무서워요 .내 세상이 무너질까봐 .내 전부가 사라질까봐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게 그냥 나예요.)

5살 내 딸아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더라.

모든 아이의 세상은 엄마인데. 가끔 버릇처럼 (너네 엄만 저기서 붕어빵 장사해. 말 안 들으면 붕어빵 엄마에게 보낼꺼야) 라고 했던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 날, 아이는 그 조막만한 손으로 내 치맛단을 잡고 (우리엄마는 배주현 엄마야)라고 얼마나 많이 되뇌었던지.

미안하고도 미안했다.

ㅡ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게 그냥 나예요ㅡ

내 첫 아이에겐 얼마나 많은 또래의 아이들의 학습과 비교를 했던지.
까분다고 산만하다고 얼마나 많이 꾸짖고 상처를 줬는지. 아이의 눈빛과 표정이
(엄마 속상해요 혼내지 마세요)라고 늘 이야기 했지만 내 욕심에 내 잣대에 모른척 외면했었다.
그래.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면 감사할 일인데.

서평을 뭐라고 써야할 지 모르겠다.
서평을 할 자격이나 있을까.
엄마로서의 나를 반성하는 책이 되었다.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을 모르는 오만함.
끝도 없는 욕심.

내 천사들은 내게 있어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것인데 .

이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일상에 대한 고단함으로 불평불만이 치솟은 나를 위로해줄 줄 알았으나. 오히려 채찍질을 하더군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고.
다시 힘내서 걸어보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발걸음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이겨내고 희망찬데. 내가 못 할 게 무엇이 있으랴.

평범한 나날이 불만인 이기적인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면 안타깝게도 난 이기적인 사람이라 그들의 마음. 환경이 아닌 나의 현실에 투영되어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기에 .



d*******v 202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