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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팩트체크
이 책의 성격을 먼저 짚어보자. 이 책은 실용서다. 우리 언론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실용서다. 해서 내 마음 같으면 전국민이 모두 이 책을 꼭 보았으면 좋겠다. 스마트폰 옆에, TV 옆에 두고 뉴스를 읽고 들을 때 꼭 한 번씩 되새기는 그런 책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가짜뉴스 수법 7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36쪽)
위의 7가지 모두 다 염두에 두어야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유용한 바보’ 노릇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가짜뉴스에 속는 것도 황당한 일인데, 그런 가짜뉴스를 전파하는데 우리가 이용된다면 그것보다 더 바보같은 일이 있을까
그런데 그런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바로 그게 함정이다. 이 책 앞부분에서 언급된 것이라 그냥 지나칠뻔한 게 하나 있다. 바로 ‘제 3자 효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만’은 그런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다고 하면서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이 책,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짜뉴스를 감별해내고, 속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두자.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만 속아넘어가지 않을지 알아볼 차례다.
왜곡정보 판별법 (57쪽)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인 워싱턴주립대 마이크 콜필드가 제시한 왜곡정보 판별법을 소개한다, . 콜필드는 4가지 원칙과 방법으로 설명하면서 첫 글자를 따서 ‘시프트 SIFT’라고 명명했다.
딥페이크, 더 문제다
딥페이크는 AI 기술과 안면 매핑, 안면 스와핑 기술을 이용해 만든 가짜 영상인데,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부위를 전혀 다른 영상과 합성해서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인물과 너무 흡사해서 구분이 매우 어렵다.
딥페이크 영상을 구별하기 위한 5가지 방법 (62쪽)
진실 착각 효과 (77쪽)
중국의 삼인성호(三人成虎), 증삼살인(曾參殺人)이라는 고사성어가 여기에 해당한다.
가짜뉴스 판별법 (104쪽 이하)
이런 방법도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모두다 읽어볼 가치가 있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여기서 말하는 ‘나쁜 정보는 삶을 망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 분명히 해두자. 코로나가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도 나쁜 정보는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 그런 가짜뉴스를 듣고 그대로 따라 한 사람들은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게다가 그게 나쁜지 어쩐지도 모르고 무조건 지인에게 전파하는 ‘유용한 바보’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이 책은
가짜뉴스를 뿌리뽑아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간다. 요즘 스마트폰 없는 사람 거의 없는데, 그런 좋아진 통신환경을 악용하는 가짜뉴스는 보지도 듣지도 말고, 전하지도 말고 뿌리뽑도록 해야 한다.
그러자매 우리가 눈을 바로 뜨고 있어야 한다. 꺼진불도 다시 보는 마음으로, 돌다리도 두들겨 가며 건너는 심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뉴스를 살펴봐야 한다,
그런 우리의 자세에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 꼭 읽어야 한다. 특히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의 귀중한 투표권이 헛되이 행사되지 않도록, 가짜뉴스 조심해야 한다, 이 책 그래서 가치가 있다.
이 말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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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가짜뉴스 때문에 뉴스 자체를 보기가 싫어진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내가 접하는 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선거철 단골손님 가짜뉴스에 긴장하라!' 그리고 강조한다. 분명한 가짜에도 속는 이유는 팩트체크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나의 기분에 따라 의심을 많이 하기도 하고 믿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팩트체크 방법을 잘 모르고 있긴 하다. 책을 읽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슬기로운 팩트체크』를 읽으며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능력을 배워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정재철.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저널리즘 전공 박사과정에 있다. 내일신문에 입사해 현재는 외교통일팀에 있고, SNU팩트체크센터 자문위원, 팩트체크넷 운영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자타공인 팩트체크 전도사다. (책날개 발췌) 일상생활에서의 '정보 위생'에서 출발해, 가짜뉴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백신 그리고 가짜뉴스를 이겨낼 치료제까지 다양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짜뉴스에 견딜 수 있는 항체가 생겨 디지털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7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가짜뉴스, 그것이 알고 싶다', 2장 '가짜뉴스는 왜 위험할까', 3장 '사람들은 왜 가짜뉴스에 속을까', 4장 '가짜뉴스를 골라내는 노하우', 5장 '확실한 팩트체크를 위한 고급 기술', 6장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면역력', 7장 '팩트체크란 무엇인가'로 나뉜다.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자는 학창시절에 배웠던 설화, 백제 무왕의 이야기를 다룬 서동요를 떠올린다. 요즘으로 치면 거짓 정보로 가득한 유언비어이자 악의적인 가짜뉴스이며, 법적 처벌까지 받아야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짜뉴스의 역사는 오래되었는데 그렇다면 왜 최근 몇 년 사이 가짜뉴스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을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것은 달라진 미디어 환경 때문이며, 누구나 뉴스를 생산할 수 있고 이를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까지 전달할 수 있으니, 피해 사례도 수없이 많으며 더 이상 가짜뉴스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가짜뉴스'라는 용어에 대해 짚어주는 이야기를 보고서 이제야 알게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가짜뉴스라는 용어를 공공연히 사용했으며, 지금도 걸핏하면 가짜뉴스라는 용어로 언론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가짜뉴스라는 용어는 사실상 트럼프가 만들었고, 지금도 자신의 정치적 의도를 위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용어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23쪽)고 주장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내외 언론계와 학계에서는 가짜뉴스라는 표현보다는 '허위조작 정보'라는 표현을 권장한다고 한다. 용어부터 정비하고 이 책을 읽어나간다. 가짜뉴스 수법 7계명은 어떤 가짜뉴스에 사람들이 잘 속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소재 선정, 충격적인 거짓말, 작은 진실, 가짜뉴스 생산자는 자신의 이름을 숨겨서 조작 행위를 추적할 수 없게 만든다, 다섯 번째는 가짜뉴스를 전파해줄 '유용한 바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보다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퍼나르고 공유하기 때문인데, '유용한 바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자신하는 것은 오만이라는데, 혹시 나도 어느 순간 유용한 바보가 되었나 문득 기분이 씁쓸하다.
독일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헤벨은 "한 번의 거짓말로 당신은 그 진실 하나만 잃는 게 아니라 진실 자체를 잃는다"고 말했습니다. 가짜뉴스는 운 나쁜 한두 명만 속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것입니다. (59쪽) 사실 '쉽게 따라 하는 팩트체크'를 보아도 그나마 쉬운 것이겠지만, 지금껏 그냥 별생각 없이 뉴스를 접해왔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었다. 일반인으로서는 그저 기사를 올리는 사람들이 되도록 팩트체크를 해서 올려주기를 희망할 뿐이다. 하지만 가짜뉴스의 수준이 삶을 파괴하고 사회 근간을 흔드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그때에도 그저 방임만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이 복잡해진다. 사실 '쉽게 따라 하는 팩트체크'를 보아도 그나마 쉬운 것이겠지만, 지금껏 그냥 별생각 없이 뉴스를 접해왔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었다. 일반인으로서는 그저 기사를 올리는 사람들이 되도록 팩트체크를 해서 올려주기를 희망할 뿐이다. 하지만 가짜뉴스의 수준이 삶을 파괴하고 사회 근간을 흔드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그때에도 그저 방임만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이 복잡해진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찮게 진행되자 전 세계 팩트체커들은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연대와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전 세계 70개 나라의 100명의 기자 및 팩트체커들이 힘을 모았고 그 결과 1년 동안 1만 건이 넘는 코로나 허위 정보를 가려냈습니다. 40개가 넘는 서로 다른 언어로 활동했지만 언어의 장벽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경쟁과 속보, 단속 등에만 익숙한 국내 언론계의 현실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깊은 성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310쪽) 우리나라 분위기는 팩트체크를 꺼리거나 이제 겨우 자성의 목소리가 시작되는 분위기인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짜뉴스에 대해 다 같이 각성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짜뉴스 대중 지침서로 즉각 활용될 수 있는 책"이라는 정준희 한양대 교수의 추천사에 동의하며, 가짜뉴스로부터 적어도 '유용한 바보'는 되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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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팩트체크」
우리는 가짜뉴스가 순식간에 양산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가짜뉴스는 왜 위험할까. 반기문은 천하의 바보 된 ‘20일간의 굴욕’을 말하며 드루킹 세력이 비방 댓글을 쏟아내며 여론을 조작한 결과 대선 후보를 사퇴할 수 밖에 없었던 속내를 최근에 털어놓았다. 이처럼 가짜뉴스는 대선주자까지도 바꿔놓는다.
사람들은 왜 가짜뉴스에 속을까.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모더나, 화이자 고위관리들은 백신을 안 맞았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안 맞는다 등의 코로나발 뉴스를 양산하고 있는데 이를 믿는 사람이 상당수이다. 얼마 전 한 산부인과 의사는 백신을 배양한 결과 수 천마리의 미생물체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를 듣고 3차 백신을 맞지 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미생물체가 영하 50도 이하에서 동결되었다 살아날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 온도에서는 생존하지 못할까. 누군가 이 의사를 가짜뉴스를 퍼트린 사유로 고발하거나 다른 실험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아직도 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공신력 때문에 진실을 알 수 없다. 선정적인 보도는 하되 가짜뉴스로 판명되었는 때 후속 기사는 잘 보도되지도 않는다. 그렇게 진실을 묻힌다. 따라서 저자는 우리가 직접 허위정보를 가려내는 법, 올바르게 팩트첵크를 할 수 있는 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메일이나 카카오톡, 페이스북으로 매일 갖가지 뉴스가 들어온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인 확증편향적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런 시각을 경계하고 고급단계 검증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팩트체크를 통한 가짜뉴스 감별법, 가짜뉴스 막을 용기에 관한 내용을 실었다.
매일 가짜뉴스가 순식간에 양산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덕택에 가짜뉴스의 위험성과 팩트체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자의 역할은 중요하다. 모든 사건은 사실 검증을 거쳐 보도하기를 바란다. 오늘도 여전히 흑백선전과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부디 모두가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시각을 갖기를 바래본다. 사실을 구별하는 눈을 키우고자 한다면 저자의 또 다른 저서 「시민을 위한 팩트체크 안내서」를 참고하면 좋겠다.
무블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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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판별법 : 슬기로운 팩트체크 - 정재철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빈번하게 가짜뉴스를 공유당한 적이 있다. 작게는 유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조심하라는 것에서부터 정치적인 것까지 그 범주와 범위도 다양하며 유명인의 부고, 사건사고소식, 태풍이나 자연재해까지도 부풀려지거나 조작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책에서는 이 <가짜뉴스>라는 용어도 적절치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보통 가짜뉴스라기보다는 허위정보라고 부르며, 국내 언론계와 학계에서 <허위 조작 정보>라는 표현을 권장한다고 한다. 가짜뉴스라는 단어조차 지양해야한다는 점을 알아둘만 했다. 그렇지만, 통상 사용되는 표현이다보니 이 글에서는 계속 사용하기로 한다. 이미 사회성을 지녀버린 단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 가짜뉴스의 대부분은 선정적이며 민감한 이슈를 주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충격적이며 대범한 거짓말을 하고, 거기에 수반되는 작은 부분은 진실을 담아서 보는이에게 신뢰감을 준다. 그리고, 이 가짜뉴스를 퍼트려줄 <유용한 바보>를 찾아서 전파를 담당시키고, 출처를 희석한다. 그래서 역으로 슬기롭게 팩트체크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중요하다. 먼저 새로운 사실을 접했을 때 섣부르게 먼저 공유하지 않는다. (유용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멈춰야 한다) 그리고, 의심하고, 실제로 이런 사건이 있는지에 대한 출처를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사진이나 영상의 실제 날짜도 확인해보며, 사진의 경우 의도적으로 연출되거나 확대,축소되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풀샷으로는 당연히 있을법한 상황인데, 울고 있는 사람이나, 다친 사람, 총기 이런 자극적인 부분만을 잘라내기 하는 경향이 있다. 이외에도 내가 공유하고 싶은 게시물을 만났을 때 내가 이 뉴스가 사실이라서 공유하는지, 아니면 평소 신념이나 가치관과 비슷해서 공유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을 유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경우에는 보통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뉴스에는 호도당하는 사람이라 일단 흡수하기는 한다. 몸에 좋은게 입에는 달다고, 지지부진한 현생보다는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찌라시가 미끼처럼 현혹하면 그만 물어버리는 중생인 것이다. 특히 정치적인 가짜뉴스에서는 내가 긍정하는 부분을 반대진영에서는 극구 아니라 할 테니까 말이다. 특히 트럼프가 거짓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면서, 반복적으로 대중들에게 주입시킨 결과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인냥 믿게 한 부분을 잊지 말아야겠다. 자꾸 진흙탕 싸움을 만들면, 노출빈도가 높아지고, 결국 사람들은 어떤 것이 진실인지 혼란스럽게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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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요. 질병관리청은 특집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는 유일한 무기는 추가접종이라고 강조했어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백신 기본접종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정부와 질병관리청이 아무리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언론에서는 매일 백신 접종에 관한 부작용을 떠들어대고 있어요. 특히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고3 학생의 기사와 백신 부작용으로 죽기 싫다는 초6들에 관한 기사는 너무나 자극적이에요. 이런 기사들로 도배된 포털을 보고 있으면 백신에 대한 공포감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뉴스는 공정해야 하는데 일부 사실을 부풀리거나 은폐했다면 명백한 가짜뉴스예요. <슬기로운 팩트체크>는 가짜뉴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백신 같은 책이에요. 우선 가짜뉴스의 정체를 알아야 해요. 병원균과도 같은 가짜뉴스는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포되는 걸까요.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김창룡 인제대 교수가 저서 《당신이 진짜로 믿었던 가짜뉴스》에서 5가지 특징과 5가지 확산공식으로 정리했어요. 김교수는 이 특징들 앞글자를 따서 'SHOCK'이라고 명명했어요. 선정성 Sensational / 증오나 혐오 Hatred / 일방적 One-way / 연결 Connection / 킬링 이펙트 Killing Effect (27p) 가짜뉴스가 생성되어 유통 확산되는 과정도 5단계를 거치는데, 처음엔 출처가 불분명한 헛소문이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전달되고, 그다음은 인터넷 미디어, 블로거 등 불특정다수가 퍼나르기를 하면서 재가공되는 거예요. 마지막 단계가 언론 보도인데 가짜뉴스가 진짜로 둔갑하여 대중에게 무차별 살포되는 거예요. 저자는 가짜뉴스가 왜 위험한지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가짜뉴스는 사회의 독버섯"(64p)이라고 표현했어요. 식용버섯과 구분이 쉽지 않은 독버섯처럼 슬며서 가짜뉴스가 숨어들어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지녀야 해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는 반드시 뉴스보도 형태가 아니라 메신저 앱으로 전달되는 간단한 메시지일 수도 있고, 전문가의 보고서처럼 포장된 경우도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속는 거예요. 따라서 우리는 가짜뉴스를 코로나19처럼 생각하며 방역지침대로 정보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저자는 허위 정보를 전파하는 바보, 슈퍼전파자가 되지 않는 일곱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자신을 스스로 교육하고, 본인의 취약점을 인식하며 뉴스 출처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또한 잠시 멈추는 것도 전략이라고 해요. 무심코 잘못된 정보를 공유했을 때 뒤따르는 비용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크기 때문에 무언가를 공유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정확성의 가치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요. 대부분 잘못된 정보는 아무 생각 없이 빠르게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천천히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공유해도 늦지 않아요. 자칫 감정에 휩쓸려 공유하는 것을 주의해야 해요. 허위 정보를 발견하면 공개적으로 맞서는 것이 허위 정보 공유를 막는 효과가 있어요. 뭔가 미심쩍다면 말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동해야 해요. 확실한 팩트체크를 위한 고급 기술은 제대로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어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를 비롯한 영상편집물이 점점 정교해진다는 점이 우려스러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일반인들이 걸러낼 수 없는 수준의 동영상 조작이라면 진위를 확인해줄 수 있는 공인된 기관이나 장치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기억해야 할 점은 우리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늘 팩트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며, <슬기로운 팩트체크>가 올바른 지침서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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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팩트체크 / 무블출판사 / 정재철 ] 가짜 뉴스 검증 썬칼크 마린트래픽 플라이트레이더 & 플레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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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가짜뉴스 도 범람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것이 진실인지 허위인지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허우적거린다. #슬기로운팩트체크 는 사람들에게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과거에는 tv 뉴스나 신문이 뉴스의 통로였다면 지금은 sns 유튜브 등 기타 미디어들 또한 뉴스의 통로가 되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에 대중들은 농락당하기도 했다. 내가 가장 근래에 속은 가짜 뉴스는 바로 빌 게이츠의 사형 소식이었다. 하지만 뉴스와 달리 멀쩡히 살아있었고 낸시 펠로시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등이 사형이 집행되거나 감옥에서 음독 후 숨졌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것은 가짜 뉴스가 되었고 내 블로그에서도 내렸다. 책에서는 이러한 가짜 뉴스 구별법을 제시한다.
가짜 뉴스는 결국 누가 생산해 내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인터넷 매체들의 자극적인 제목 낚시성 제목이 가짜 뉴스의 생산에 한몫한다. 예를 들자면 배우의 드라마 캐릭터 설정을 마치 그 배우가 실제로 한 것처럼 제목을 단다거나 2008년 불었던 나훈아 염문설 같은 것이 가짜 뉴스의 대표적인 사례다. 코로나 관련해서도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데 알코올을 마시면 코로나가 낫는다든가 메탄올을 마시면 예방된다거나 하는 이 책은 이런 가짜 뉴스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수백 명에 달한다고 지적한다. 언제부턴가 뉴스에 팩트 관련 코너가 하나씩 생겼다 뉴스룸의 팩트체크 뉴스 a의 팩트맨 이 대표적이다. 사실을 확인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팩트체커라는 직업은 사실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가짜 뉴스는 연예계 쪽에 특히나 많은데 최근 김선호 사건만 보더라도 그 피해의 막중함을 알 수 있다. 김선호는 이 폭로로 1박2일에서 하차했으며 모든 일정이 보류되었다. 최진실 역시 ~설에 희생되었다 이렇듯 가짜 뉴스는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든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 미디어가 범람하는 만큼 이 책을 통해서 분별법을 배우고 팔랑거리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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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디지털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뉴스 기사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가짜뉴스가 참 많다. 어떤 사건이 이슈가 되면 글에 등장하는 가해자에게 손가락질을 하기보다 글 속 가해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는 세상이 되버렸다. 어떤 게시글이 이슈가 되면 바이럴 게시글이 아닌가, 바이럴 영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먼저 하게 된다. 세상이 발전하여 지구가 하나로 빠르게 연결되었지만 연결된 선 가운데 진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전에도 분명 가짜뉴스는 존재했지만 현재 너무 많은 것들이 생산되고 그 글들은 선동을 하고 있다.
가짜뉴스는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생산되는데 그 의도는 대부분 나쁜쪽에 가깝다. 선정성, 증오, 혐오, 선동, 사기, 날조, 거짓 등 대부분 부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 가짜뉴스는 빠른 확산과 끈질긴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님말고, 내로남불 이라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짜뉴스를 무지성으로 전파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을 스스로 교육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정보의 출처를 고려하고 내가 지닌 취약점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정보를 맞이할 때 생각하거나 전파하지 않고 일단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자세히 파악한 다음 대중의 모습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중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보의 출처를 파악하는 것, 전파하지 않는것,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쉽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걸 연습한다면 우리는 가짜뉴스에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 같다. 가짜뉴스는 왜 위험할까? 거짓에 선동당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가짜뉴스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고 그 훈련은 쉽지가 않다. 또한 가짜뉴스에 희생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실은 쏙 빼놓은 다음 자신이 피해자 인것 마냥 글을 올리는 일이 너무나 많다. 대중들이 분노하여 다함께 손가락질을 했는데 알고보니 가짜뉴스 생산자에게 놀아난 일은 흔한 일이다. 따라서 생산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게 중요하다.
하도 당하다 보니 나도 습관이 생겼다. 일단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는 글은 감정적으로 분노하되 혼자만 알고 있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다. 다만 확실할 때 까지 그 감정을 바깥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해당 글에 대해 댓글도, 공유도 하지 않는다.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바이럴이 아닐까 의심부터 하고 본다. 영상, 글에 등장하는 모든 제품 이름을 찾고 그 제품 회사가 하는 바이럴이라고 여긴다. 의심병 환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나 자신만의 슬기로운 팩트체크 방법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한 시대에 팩트체크 하는 AI도 등장했으면 좋겠다. 감동적인 것들이 추후에 거짓으로 밝혀지는걸 보면서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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