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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에 아무생각없이 글쓴이의 여정을 한번정도 따라가보고싶네요 모두가 가본곳이 아닌 나만의 추억의장소로 남아있을 장소 역마다의 나름의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혼자 또는 소중한 사람과 같이 여행을 떠날계획을 세워볼수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것같습니다 여행가기가 선뜻 쉽지않은 요즘 예전 대학다닐때 무궁화호 타고 다니면서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간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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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잘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몇 년간 다녔던 역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네요. 그 집중력이 우선 돋보였습니다. 간이역이라 하면 한 두 역 정도는 글을 풀어 놓을 수 있지만 35개의 간이역에 대해서 각각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 엮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편하게 잘 읽히도록 엮어진 것 같습니다. 간이역만큼 오래 산 사람들에게는 공감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때때로 울컥하기도하였습니다. 몇 년 동안 다녀 온 자취를 모아서 적은 글이라, 지금은 폐역이 된 곳도 있고, 완전히 사라지고 다른 모양새로 나타난 역도 있고, 리모델링 된 역도 있습니다. 레일바이크역으로, 공원으로 된 곳도 몇 곳이나 있어서, 시간 날때 가족과 함께 가 봐도 좋을 것 같고, 크리스마스역도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가 본 곳도 몇 곳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함께 갔던 친구도 생각이 나서 새삼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각 역마다 사진도 있어서 먼 훗날, 사라진 어떤 역에 대한 기록도 될 것 같아 소장해 두면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잘 보관 해 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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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기차여행을 하면서 읽기에 너무 좋았다. 사실은 업무차 이동중에 읽었는데, 이 책을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는 생각을 했다. 35개의 간이역을 작가의 시선을 따라 읽었다. 간이역과 작가의 시간적 공감대가 잘 어울어져 있는 에세이였다. 과한, 철학적인 사고를 유발하려고 한 책이 아니었음에도 인생에 대해서 생각케 했다. 생각해 보니 청춘도 이렇듯 찰나였던가? 그때는 몰랐다. 70년을 넘게 살다보니 나의 빛났던 청춘이 언제 였더라? 그 시간이 얼마나 길었더라? 아득하기만 하다. 코스모스가 일 년 365일 중에 불과 보름 동안만 찬란했던 것처럼 내 청춘도 그랬던 것 같다. 가슴이 뭉쿨해 왔다. 인생의 덧없음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인생 후반으로 와 버린 사람의 회환이다. 젊음은 그토록 짦은가. 이 문장은 여러번 읽었다. 읽을 때마다 코끝이, 눈시울이 뜨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