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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사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3년째 이어지면서 지구촌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무서울 정도의 감염과 예방접종 효과로 확진자 증가추세가 꺾여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삶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이동을 차단하는 통제정책도 어느 정도는 완화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도 조심스럽게 재개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2년이 넘게 엄두를 내지 못하던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준비 가운데는 여행지에 대한 책읽기도 포함됩니다.
<유럽 열 개의 길>은 모두투어 여행사의 인솔자로 활동해온 이상엽님이 안내했던 여행객의 “여행이 끝나고 보니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가졌다면 지금껏 여행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그들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귀중한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쉽네요.(5-6쪽)”라는 말씀을 듣고 쓴 책이라고 합니다. 여행을 안내하는 내내 유명 관광지 같은 나무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역사와 문화가 이룩한 전체 숲을 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여행지에 대한 역사와 그곳에서 만나는 유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정리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작가의 말대로 그런 것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작업이 부족했구나 싶기도 합니다. 작가는 로마를 출발해서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등 이탈리아 도시들을 거쳐, 스위스로 넘어가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를 둘러보고, 프랑스에서는 베르사유와 파리를 살펴보고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의 런던에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대체로 유럽 문명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로마제국의 중심이었던 이탈리아, 신성로마제국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와 독일, 이어서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순서로 번영의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저자가 꼽은 열 개의 도시 가운데 유럽문명이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도시가 있는가 하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도시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도시들은 왜 빠졌지? 싶은 도시들도 적지 않습니다.
‘로마에서 시작하여 런던에서 끝나는 열 개의 길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거대한 역사의 축이 된다’고 한 것을 보면, 과거의 중심이었던 로마와 근현대의 중심이었던 런던을 연결하는 ‘길’에 흩어져 있는 각각의 도시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로마를 ‘문명의 길’, 밀라노는 ‘통일의 길’, 파리를 ‘혁명의 길’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것은 십분 이해가 되지만 나머지 길들은 다소 견강부회한 듯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열 개의 도시들은 그 하나하나에 숨겨진 인문학적 자산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한권의 책으로도 다 정리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 개의 도시에 얽힌 이야기를 한권으로 축약해놓은 것을 보면 수박 겉핥기식이거나 핵심만 뽑아 잘 정리되었다는 극단적인 평가가 나올 법도 합니다. 이 책에 인용된 내용들은 상당한 수준의 사실 확인을 거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대한 평가는 작가의 주관적인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제국의 중심이었던 일곱 개의 언덕을 둘러싸는 세르비우스 성벽에 관한 대목입니다. ‘지금도 로마의 테르미니역 부근에 성벽 일부가 남아있어 당시 야만족 침략이 로마인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는데, 성벽의 일부를 보고 로마제국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추론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파리시가 옛 유적을 어떻게 보존하는가에 무게를 두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마제국의 멸망은 주변국가들이 침공할 틈만 엿본 것이 아니라 훈족의 서진에 따라 밀려난 게르만족들이 로마제국의 영토 안에서 살아갈 방도를 찾던 결과물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쯤 떠날 스위스에 관한 내용이 적지 않아 여행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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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열 개의 길
유럽이다. 유럽을 간다. 저자를 따라 유럽 10개 도시를 다녀보는 책이다.
유럽 여행을 어디에서 시작하면 좋을까 대개는 영국의 런던에서 시작하여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독일을 거처 동유럽, 그리고 마지막 종착지는 당연히 로마. 그게 17세기 영국의 젊은이들이 다녔던 ‘그랜드 투어’의 노정이기도 했는데, 저자는 그 길을 거꾸로 해서 올라간다. 해서 첫 번째 길이 로마에서 시작한다.
그렇게 로마에서 시작하여,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지나 밀라노까지, 그리고 스위스로 건너가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거쳐 제네바까지 간다. 그 후의 길은 프랑스다. 베르사유에서 파리에 간 다음 마지막 길은 영국의 런던에서 끝이 난다,
그렇게 길은 이어진다. 유럽의 길은 끊어지지 않는다. 또한 그 길을 따라 과거와 현재도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는 것이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르네상스다.
유럽을 다시 창조한 르네상스, 그 시작부터
먼저 르네상스의 의미를 살펴보자.
저자는 르네상스의 과정을 시기별로, 장소별로 기록해 놓았는데, 여기 옮겨본다.
이러한 과정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프랑스에 전파된 르네상스
저자는 르네상스 현상을 이탈리아 한 국가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인근 국가로 전파된 것도 살펴보고 있다. 다음은 프랑스의 경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책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새롭게 만난다. 이런 평가, 처음 듣는다.
그동안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글을 많이 접했지만, 이 글처럼 다빈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글은 처음이다. 심지어 다빈치의 미완 작품이 많은 것을 그의 성격탓으로까지 폄하하는 글도 본 적이 있다.
이 책에 나타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행적 적어둔다.
이런 것, 이제 알게 된다.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모나리자> : 20세기 초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다빈치의 작품인 <모나리자>가 사라진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도난 후 24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알게 되었다. 지금 같으면 어림없는 일이지만, 그땐 그랬다. <모나리자>에 대한 평가가 지금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던 것, 다빈치는 알고 있을까
런던의 역병과 현재의 코로나 :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일까?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역사를 돌아보면 그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번이고 반복되어 일어났다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그렇게 10개의 길, 도시를 따라가 보니, 무언가 보인다. 저자가 그 10개의 길을 걸어가면서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각각의 도시가 어떻다는 것보다는, 그러한 길을 거쳐 문화가 어떻게 시작되며 전파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로마로부터 시작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
로마의 문화가 길을 따라 전파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10개의 길에서, 역사를 보여주며, 과거를 살펴보면서 현재의 유럽 모습이 형성되는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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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열개의길 #이상엽 #크루 #유럽역사문화여행기 '모두투어 투어 컨턱터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창을 갖도록 돕는 여행 멘토'라는 저자의 설명에 눈길이 갔다. 저자랑 함께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창을 하나씩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유럽 열 개의 길>은 저자가 유럽 가이드를 하면서 여행하는 내내 유명 관광지 같은 나무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역사와 문화가 이룩한 전체 숲을 못 보하는 아쉬움에 만들어진 책이다. 그만큼 깊이 있는 내용이라 만족하며 읽었다.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와 스위스의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프랑스의 베르사유, 파리, 영국의 런던까지 서유럽의 10개의 도시를 한 권의 책으로 알차게 만날 수 있다. 풍부한 사진과 도시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찾아가는 재미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문명, 회복, 자유, 통일, 창조, 개척, 관용, 문화, 혁명, 진보'라는 각 테마를 통한 서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나무만 봤던 얕은 자식에서 점점 더 시야를 밝히며 넓고 풍부한 시각을 가지며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는 마음의 창을 가지게 한다. 도시가 품고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적 요소에 마음이 뺏겼다면 이 책을 통해 순수하게 지닌 본연의 내적 요소에 유럽 도시만이 지닌 매력에 빠져든다. 더 빨리 유럽으로 달려가고 싶다. 그곳에서 저자가 알려준 유럽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 이미 책으로 빠져지만 직접 마주한다면 분명 한 번 더 반하게 될 것 같다. #소소한일상의기록 #독서기록 #책읽는시간 #글쓰는시간 #손글씨쓰는시간 #손그림그리는시간 #감성독서 #감성필사 #감성피드 #문장수집 #유럽이야기 #역사 #문화 #여행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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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고, 특히나 세계사에 약한 나에게는 정말이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웠던 책이다. 사실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쓴 책이라 순간 패키지 여행이 떠올랐고, 그다지 깊이는 없을 듯 하지만 유럽을 둘러보는 기분으로 읽어보자 하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웬걸 !!! 첫 페이지를 펼치자 마자 만난 '로마의 탄생' 과, 이어지는 로마의 이야기는, 나의 가장 취약했던 바로 그 부분을 너무도 이해하기 쉽고, 전체적인 윤곽을 정리할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다. 뜻밖의 횡재를 한 느낌 !!
'유럽 열 개의 길' 은 이탈리아의 로마 - 피렌체 - 베네치아 - 밀라노, 스위스의 루체른 - 인터라켄 - 제네바, 프랑스의 베르사유 - 파리, 영국의 런던까지, 그야말로 서유럽 역사의 핵심이 되는 이들 장소들에 대한 역사서이자 인문서이다. 재미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덤으로.. 많은 부분이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들인데, 그 당시에는 다 별개로 외우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러니, 이해도 안되고 시험 보고 나면 잊어버리고, 세계사는 어렵고 따분한 과목이라는 생각이 오랫동안 자리해 왔었다. 이 책 덕분에 이제 비로소 세계사라는 거대한 숲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세계사가 꽤나 흥미로운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세계사가 방대하다보니, 이렇게 쉽게 설명된 책을 시작으로 조금씩 깊이를 더해 가고 싶은데, 특히나 지금은 메디치 가문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읽어보고 싶어진다.
또한, 유명 관광지만 방문해서 인증 남기는 '인증샷 여행 스타일' 보다는, 한 곳에 오래 머물거나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비록 관광객으로 바글거리는 장소일지라도, 서유럽의 역사의 흔적과 장소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책에서도 얘기하고 있지만, 작은 도시에서 각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거나, 사소한 것들이 세계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다가온다. 세계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세계사를 처음부터 쉽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선사해 주리라 생각한다.
[ 크루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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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열 개의 길>을 글을 쓴 이상엽은 스스로를 투어 컨덕터(Tour Conductor)이자 여행 멘토라고 소개한다. 짧은 기간 서유럽을 돌아보는 여행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가 여행지를 고를 때 유난히 많이 선택하는 서유럽의 열 개 도시를 소개한다. 네 개의 길로 여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는 로마를 시작으로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를 거치는 이탈리아. 두 번째 길은 알프스를 넘어 루체른, 인터라겐, 제네바를 연결하는 스위스. 세 번째는 베르사유, 프랑스 혁명의 도시 파리를 지나는 프랑스. 마지막 길은 도버해협을 지나 산업혁명의 도시 런던에 이르르는 영국이다. 네 갈래 길을 여행하며 머무는 열 개의 도시 모두는 역사, 문화, 인물, 도시의 모습 등 도시가 할 말이 넘쳐난다. 우리는 여행지를 둘러보지만 그 도시가 전해주려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가 보고 싶은 대로 사진을 찍어 여행을 추억으로 남긴다. 작가는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놓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시 이곳을 찾을 때 반드시 자신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는 도시가 간직한 사랑, 질투, 미움. 피와 땀. 욕망, 절망, 희망과 같은 수많은 사연들을 알려준다. 도시를 자랑하고 때론 아픔을 보여주고, 감동 어린 러브스토리도 빼놓지 않는다. 이제는 도시의 거리를 거닐고, 건축물은 보며, 언덕에 앉아 산과 바다에 눈길을 줄 때, 비로소 도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여행하게 된다. 1993년 출판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유홍준이 남긴 말. '아는 만큼 보인다.' 그 도시에 머물며 그 도시에 대해 많이 알고 싶다면, 열 개 도시의 사연을 담은 <유럽 열 개의 길>을 읽고 떠나거나, 아니면 트렁크에 넣고 여행을 떠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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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과 표지를 보며 짐작하던 것 이상으로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런 데에는 저자가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라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서유럽이라는 큰 숲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쉽게 설명해 준다고 하니, 갑자기 마음이 분주해졌다. 직접 따라다니며 유럽 여행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설렜다.
첫 번째 길은 로마에서 시작되어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지나 밀라노까지 이어진다. 또한,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거쳐 제네바까지 연결된다. 나아가 베르사유에서 파리에 다다르며, 길의 마지막은 런던에서 끝이 난다. 이처럼 유럽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써, 열 개의 길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거대한 역사의 축을 이룬다. 이 책을 통해 서유럽을 간접적으로 여행해보는 것은 물론, 지금의 서유럽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 뒤표지 중에서)
그러고 보니 지금껏 이렇게 길로 연결해서 유럽 여행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저 어디 어디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위주의 여행을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이렇게 길을 짚어준다고 하니 그제야 서유럽을 잇는 큰 축이 보이는 것이다.
이제야 이 책의 제목도 달리 보인다. 다시 보인다. 그리고 무척 궁금해진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어서 이 책 『유럽 열 개의 길』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상엽. 모두투어 투어 컨덕터이자 여행멘토다.
언젠가 유럽 투어를 끝마치고 한 손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여행이 끝나고 보니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껏 여행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그들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귀중한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쉽네요.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유럽 여행인데 말이죠." 이 말을 듣자 한동안 잊고 지냈던 아쉬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손님과 내가 여행했던 시간과 공간은 달랐지만, 여행 후 느낀 아쉬움은 같았다. 그 아쉬움은 여행하는 내내 유명 관광지 같은 나무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역사와 문화가 이룩한 전체 숲을 못 본 것에서 비롯되었다. 큰 그림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여행의 기억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새로운 생각을 만들지 못하고 파편처럼 흩어져 버렸다. 서유럽은 유럽 중에서도 단연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려는 여행객이 나와 같은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유럽이라는 큰 숲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썼다. (6쪽)
이 책에는 총 열 개의 길이 담겨 있다. 첫 번째 길 '로마, 문명의 길', 두 번째 길 '피렌체, 회복의 길', 세 번째 길 '베네치아, 자유의 길', 네 번째 길 '밀라노, 통일의 길', 다섯 번째 길 '루체른, 창조의 길', 여섯 번째 길 '인터라켄, 개척의 길', 일곱 번째 길 '제네바, 관용의 길', 여덟 번째 길 '베르사유, 문화의 길', 아홉 번째 길 '파리, 혁명의 길', 열 번째 길 '런던, 진보의 길'로 구성된다.
패키지여행을 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부지런하게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결국 나중에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어서 아쉬운 적이 있었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즐겼지만, 내 지식과 시선의 한계 때문에 놓치는 것이 많아졌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피렌체 여행 또한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 원대한 이상을 품고 도시를 건설했던 중세시대 피렌체인의 마음으로 전경을 조망하는 것이 좋은 시작이다. 너무 가까이에서만 보면 특정한 한 점만 보고 끝나버릴 수 있다. 피렌체를 여행할 때는 가깝게 있는 '이런 점'과 멀리 있는 '저런 면'을 함께 봐야 도시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83쪽)
저자는 이 책을 서유럽 패키지 투어를 계획하고 있거나 혹은 보름 정도의 짧은 기간을 이용해 개별로 서유럽을 돌아보려는 독자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내한다.
패키지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 그래도 시간과 체력이 모자라니 여행 중에 서유럽을 큰 틀에서 바라보도록 안내해 주는 것까지는 힘들 수 있겠다. 그런 경우 미리 이 책을 읽어두어 기본 지식을 챙겨놓으면 그 지식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에서 세세하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자가 오랜 기간을 유럽을 여행하며 손님들이 아쉬워했던 부분들과 본인이 직접 손님의 입장이 되어 유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실었다고 하니, 부분별로 천천히 읽어두어 배경지식을 쌓기를 권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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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을 할 때마다 늘 놀라는 일이 한 가지 있다. 가이드는 어쩜 그리도 해박할까~ 물론 직업적으로 필요한 능력이고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레 외워지는 것도 있겠지만 역사가 어렵게 느끼지는 내겐 감탄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모두투어 투어 컨덕터이자 여행 멘토다. 그는 길 위에서 여행자의 눈과 귀가 되어준다. 단순히 보는 것과 견문은 다른 것이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선 여러 방면의 도움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 것이 여행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그곳을 방문한 여행자를 위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가이드가 있는가 하면 농담으로 시간만 때우려는 가이드도 있었다. 물론 본인이 여행 가기 전에 모든 분야를 공부해서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실 그럴 수 없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여행 가기 전 처리해야 할 과제가 좀 많은가! 그나마 관심 분야는 조금 공부하고 가는 편이긴 해도 역사는 도무지 맥이 잡히지 않는다. 역사 덕후 존경스럽다. 식상한 말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 사실 모르고 가도 문제는 없다. 가봤다는 데 만족하고 아무런 후회도 없다면 말이다. 내 경우엔 늘 아쉬움이 남았다. 아~ 미리 알았더라면 더 깊이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이 책은 서유럽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역사 여행기다. 유명 관광지와 같은 나무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이룩한 숲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서유럽에서 인기 있는 열 개 도시로 한정했고, 가능한 연대기적 서술로 서유럽의 형성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마에서 시작한 열 개의 길은 런던에서 끝난다. 일반적인 가이드북이 아니라 관광코스나 맛집 정보 같은 것은 없다. 대신 생생한 사진과 간략한 지도는 나온다. 서유럽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떠나기 전 꼭 먼저 읽어보길 추천한다. 코로나로 언제 해외 여행이 재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갑갑한 맘에 여행서를 더 찾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서유럽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는 이 책이 더 고맙게 느껴진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연결하는 열 개의 길 톺아보기,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할 듯 보인다. #유럽열개의길 #이상엽 #크루 #이담북스 #신간 #여행기 #서유럽 #여행가이드 #역사여행기 #서유럽역사 #유럽여행 #유럽역사 #책추천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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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열 개의 길은 로마에서 런던까지 이어지는 서유럽 역사 여행기 책입니다. 저자 이상엽은 한때 무작정 전 세계를 돌아보자는 큰 포부를 안고 길을 떠났고 원 없이 여행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을 때 더는 여행 ? 때문에 아쉬워할 일은 없을 줄 알았다. 이타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벌어진 미궁의 살인사건을 다룬 움베르토 에고의 장미의 이름에서 수련사 아드소는 스승 윌리엄 수도사가 비밀 가득한 장서관을 밖에서만 보고 내부를 정확히 통찰하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밀라노에 들어서면 지금껏 봐왔던 여느 이탈리아 도시와 다른 느낌을 받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베네치아와 비슷한 물의 도시나 마을 혹은 섬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베네치아가 걸어온 장구한 역사와 도시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로마 약탈사건 이후 유럽의 왕들은 한번 계약을 맺으면 목숨 바쳐 충성을 다하는 스위스 용병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기 시작했다. 흐르는 물은 썩기 어렵고,문화는 섞일수록 강해지는 법이다. 밀라노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일찍이 상공업 발달로 번성했다. 3세기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제국을 동서로 나눠 다스릴 때 밀라노는 서로마의 수도로 지정되어 그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이 책은 서유럽이라는 큰 숲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을 통과하는 열 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회복,자유,통일..등등 각 테마를 통해 서유럽 역사의 큰 틀을 살벼볼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서유럽여행#유럽열개의길 #이상엽#리뷰어스클럽#한국학술정보(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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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은 누구나 꿈꾸고, 다녀왔을 것이다. 나또한 아이들이 어려서 조금 크면 가야지 하고 이제 아이들이 조금 커서 여행을 하려니, 코로나라는 감염병에 막혀서 여행이 불가능해져 버렸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우리아이도 가고 싶어하는 나라라서 틈틈이 아이가 인사말로 이탈리아어와 불어를 공부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떠나볼 여행지를 같이 미리 알고자 이번책을 설레이며 기다렸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지 책이 아닌 그 나라의 역사를 같이 접목시켜서 서술하여서 역사공부도 하고 그 나라의 살아숨쉬는 역사와 문명을 접할 수 있었다.
로마에서 시작하여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베르사유, 파리, 런던에서 여행을 마무리 짓고 있다. 로마의 상징으로 쌍둥이 로물루수와 레무스 형제의 형인 로물루수의 이름에서 시작된 ‘로마’는 늑대의 젖을 먹고 있는 동상은 로마의 과거와 미래를 확실하게 머리에 인식시켜준다. 수많은 역사 속에서 온전히 살아남은 판테온은 그 건물이 교회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에도 보존될 수 있었다는 것은 이번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교황청의 오랜 역사와 신비주의로 인한 카톨릭 교회라는 자주권을 가진 국가로서, 헬레니즘 시대 최고의 조각과 르네상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전세계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피렌체 여행은 미켈란젤로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최고의 예술가인 미켈란젤로와 피렌체에서 추방당한 단테라는 예술가의 탄생 뒤에 학문과 예술을 아낌없이 후원했던 메디치 가문이 있던 곳이다. 예술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들어본 메디치 가문이 유럽을 통틀어 유력 가문으로 거듭난 곳이 피렌체이다. 아이와 내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베네치아, 인간이 주어진 운명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150개의 섬이 410개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물의 도시는 이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자, 스스로 삶을 개척한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밀라노로의 여행은 이탈리아의 관문이자 알프스를 넘어 유럽으로 가는 중요한 곳이다. 밀라노 대성당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사가 살아있는 패션과 경제의 중심지는 많은 역사가들이 사랑하는 곳이자 관광명소이다. 빌헬름 텔의 고향인 루체른은 아들의 머리에 올져진 사과를 화살로 날리는 장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아이가 첫 번째로 꼽는 혁명의 도시 프랑스 파리는 낭만과 예술이 깃든 모든사람들의 최고의 여행지이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인간이 정해진 숙명이 아닌,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것이라는 깊은 깨달음을 준 도시 파리,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은 우리 아이와 함께 걷게 될 것을 꿈꾸며 자세히 읽어 내려갔다.
책의 저자는 한때 여행 가이드를 하며 현지의 관광명소만 보고 왔다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역사를 알고 명소들을 과거와 현재의 연결된 그들의 삶을 보여주고자 책을 편찬했다고 한다. 나도 막연히 여행지 명소만 생각했지,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라는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이 탄생한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번 기회에 다시 새롭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유럽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라면 역사와 접목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 책이 아주 좋은 여행책자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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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은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여행자들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듯 반짝임에 이끌리지만 뒤 돌아서면 어둠만이 남아있는 허전함을 느끼게 된다. 준비되지 않은 자들의 여행기가 그렇듯 그저 인증샷을 남기기에 급급할 뿐이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이유가 얼마나 많이 보느냐 보다 얼마나 집중해서 자세히 보느냐가 중요하고 이야기를 연상할 수 있어야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 이상엽은 모두투어의 컨덕터로서 세계 여행을 하며 손님들이 아쉬워했던 부분들과 자신이 손님의 입장이 되어 유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 출간하였다.
관광지 안내 책자나 일상 여행기가 아닌 테마가 있는 역사 여행기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통과하는 열 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 회복, 자유, 통일, 창조, 개척, 관용, 문화, 혁명, 진보라는 테마를 통해 서유럽 역사의 큰 틀을 잡고 있다.
각 테마에 어울리는 이야기들이 챕터마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일반적인 역사서와는 다른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책 제목처럼 서유럽의 큰 길을 천천히 걸어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든다.
로마, 문명의 길
로마의 역사는 기원전 753년 팔라티누스 언덕에서 시작된다. 초기 인구 부족의 문제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도시 시설 문제들도 있었지만 로물루스로 시작해 244년간 일곱 명의 왕이 로마를 다스리며 부족국가 수준에 못 미치던 로마를 선진화된 문명국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민족 침입에 대비해 성벽을 쌓기도 하고 아피아 가도와 같은 포장도로를 만들어 빠른 물자의 이동과 동맹국과의 관계도 굳혀 나갔다. 제국의 확장과 함께 황제들의 치적을 홍보하는 화려한 건물이 로마 곳곳에 들어섰고 벽돌의 도시가 화려한 대리석의 도시로 변했다. 또한 깨끗한 물의 공급을 위해 수로 시설을 갖추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중목욕탕을 만들어 복합문화 공간까지 갖추게 된다. 로마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만들어진 콜로세움은 네로의 인공 연못이 있던 자리에 물을 빼고 그곳에 5만 명의 관람객 수용이 가능한 대형 원형경기장을 황제 베스파시아누스가 건설했다. 이는 어떠한 강력한 힘을 가진 황제라도 민심을 잃으면 권력을 지속할 수 없다는 교훈을 준다. 건국 700년 만에 로마는 역사상 최고의 위치에 섰다. 기원후 96년부터 180년까지 다섯 황제가 다스렸던 오현제시대는 로마 역사상 최고로 평화로웠던 시기로 판테온이 로마의 기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건물이기도 하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수도를 동방의 비잔티움으로 옮기자 제국의 수도 지위를 잃어버린 로마는 급격히 몰락하기 시작했고 유럽 문명의 줌심도 콘스탄티노플로 이동했다. 로마 약탈과 종교개혁으로 사람들은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했고 이를 계기로 화려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바로크 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로마를 시작으로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까지 연결이 되어 하나의 이탈리아의 대동맥을 이루었고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를 통과하는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까지 이어진다. 문화와 혁명의 힘을 잘 보여주는 베르사유, 파리를 지나 마지막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을 통과하는 것이 이 여행의 과정이다.
서유럽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잘 알려진 관광지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 용도로 한 번쯤 읽어 보는 것도 좋지만 세계사의 기본적인 틀을 잡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자세한 정보는 역사서를 참조하는게 좋겠지만 부담없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럽의 길은 서로 이어져 있고 그 역사의 흐름속에 인간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 발 돋음하는 개척의 삶을 일궈낸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는 그들의 숨결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곁으로 올 수 있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볼 수 있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기에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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