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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라라라라~~ 산토리니, 민주주의, 아테네 신전, 그리스 로마 신화다. 이 책은 단순하게 그리스에 대해서 알려주기만 하는 책이 아니다. 인문학 여행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찾자는 주제를 가지고, 아동 문학가들이 그리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 속으로 잠시 여행을 떠라라는 꿈꾸는 여행자 이묘신, 박혜신 작가의 말처럼 책을 읽는 동안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책의 구성은 여러 도시들로 떠나면서 그리스의 이모저모를 알려 준다. 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와 나에게 묻기를 통해서 한 쪽에서의 정보 제공이 아니라 읽는 독자에게 질문을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질문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와 연결짓기를 계속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좀 더 집중해서 읽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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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동문학가 두 분이 직접 그리스를 여행하며 그리스답게 각 지역마다 얽힌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와서 각 장마다 다른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못다한 이야기>에서는 그 지역과 관련된 사실적 정보를 알려주고 <나에게 묻기>에서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지금 나는 내 인생의 어디쯤 있는지,
떠나자! 그리스원정대를 보며 그리스에 대한 정보도 좀 더 알 수 있었고 그리스 신화와 함께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마치 그리스로 철학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아들들과 그리스 여행가게 되면 이 책을 옆에 끼고 다녀야겠어요.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본다면
조금은 깊이있는 토론도 가능하며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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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정보 공유 책 아니고.. 철학과 메세지가 담긴 인문학 책이 맞습니다. 아이들 대상 책이라 깊이를 의심하며 펼쳤는데 어른들의 인문학 입문용으로도 손색없을 듯 합니다!! 인문학 여행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자!! 책의 내용은 그리스로 떠난 아동 문학가들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와 도시를 돌며 신비로운 신화를 들려줍니다. 또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삶의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짚어 주기도 합니다. 여러 이야기 중 델포이신전에서 이루어진 신탁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페르시아를 차지하고 싶던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는 전쟁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에 신탁소를 찾습니다. '당신이 강을 건넌다면 큰 나라가 멸망할 것이오' 리디아의 왕은 기쁜 마음에 페르시아를 공격했으나 결과는 참패.. 큰 나라가 자기 나라일줄은 왜? 생각 못했을까요? 신에 의지하고 싶었겠지만 결국 선택은 자기 몫인거죠!! 그리스~~~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뭘까요? 저는 수많은 신화와 철학자들, 아름다운 산토리니마을정도 였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얻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 의미있는 방구석 여행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끝무렵에 등장하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꼭 읽어봐야 겠다는 조금은 딴 생각도 들었지요ㅎㅎ 이런 말이 있다네요.. '말많은 사람은 그리스로 보내라' 그만큼 이야기거리가 넘치고 토론하기를 좋아한답니다. 앗..나하고 안맞아..했지만ㅎㅎ 철학에 심취했던 때가 있었더래서 한번은 가보고픈 나라입니다. 지는 석양을 보며 사색의 시간을 갖는거 참 멋지지않나요? 언젠가 꼭 한번 다녀오겠다고 다짐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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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출판사 크레용하우스 신기한 책이다. 책을 읽고 있으면 내가 그리스의 어느 거리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든다. 광장, 신전, 바다가에 내가 서 있다. 그리스 사람과 관광객이 나를 스쳐 지나간다. 그리스의 날씨, 바람, 냄새까지도 느껴지는 듯 했다. 글이 특별나게 재미나게 적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상한 마법을 지니고 있다. 나는 작가님들과 함께 그리스를 여행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나는 분명 방구석에 앉아 있는데 말이다. 작가님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그리스의 바람을 느낀다. 바닷 냄새를 맡고, 길거리 연주가에게 격려의 박수도 보낸다. 책을 읽으며 흥분했고 그리스라는 나라를, 그리스인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스 신화에 왜 그렇게 많은 신들이 등장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신들의 이야기와 그리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나를 되돌아 보았다.. 정말 오랫만에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된듯하다.
아고라에 앉아서 갖가지 이야기를 하는 그리스 사람들을 상상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를 만나 행복에 관한 질문을 받고 또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나에 대해 나 스스로 알아가는 상상도 할 수 있었다. "산만하다"라는 의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산만하다"를 "집중력이 부족하고 덜렁되며 실수가 잦다"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작가님은 나에게 새로운 의미를 심어주셨다. "산만하다라는 것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너무나 감동적인 말이었다. 나는 나의 아이에게 산만하다 덜렁하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나의 생각없는 말버릇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이 책은 그리스로 떠난 아동 문학가 선생님들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와 도시를 돌며 신비로운 신화를 들려주는 책이다. 여행지에서의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전하기도하고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알쏭달쏭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나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나는 나를 얼마나 믿고 응원하는 가?" 삶의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분명 집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리스를 여행한 기분이 든다. 유명한 관광지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이 여행이 아니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나는 행복했다. 나 자신에 대해,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초등5학년 통통이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어했다. 통통이도 분명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재미있는 책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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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로마신화에 심취해 있는 아들과 같이 읽어보았어요. 초1이라 줄글이 힘들 수 있어 엄마가 이야기 들려주듯 어느 날엔 읽어주기도 하고 또 어느 날엔 아이가 읽기도 했어요. 두 분의 작가님이 쓰셨기에 작가님 별로 나누어 읽어도 좋았던 것 같아요.
![]() 그리스는 저에게 꼭 가보고픈 동경의 나라이지만 지금은 이전의 문화 부흥에는 못 미치게 살림이 어려워졌다고 하지요. 그래도 찬란한 유럽 문화의 꽃을 피운 발상지이기에 그리스에 대한 신비로움은 늘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파랗고 하얀 지붕과 돌담들 곳곳에 있는 융성했던 건축문화재들이 그리스의 과거 기원으로 이끌어 주는 듯했어요. ![]() ![]() 요즘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이고 더불어 TV 여행다큐도 예전 방송만 되풀이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책으로 만난 그리스 원정대는 영상으로 보던 그리스의 느낌과는 또 다른 생소한 느낌을 갖게 하더라고요. 작가님들께서 발로 딛는 곳들을 어찌나 재미나게 풀어내셨는지 영감 가득한 글들과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가 접목되어 문화해설사 저리 가라 생생한 방구석 탐방을 한 듯한 기분이었어요.
![]() 그리스하면 신화가 빠질 수 없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작가님들의 유년시절도 들려주시면서 신화 이야기도 들려주시는데요. 정말 간결하고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긴 책 내용을 다 안 읽어도 통달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 이번 그리스 원정대를 읽으면서 더 읽어야 할 상식 같은 페이지 코너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두 작가님의 케미가 잘 맞아 글로도 잘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예전 유시민 작가의 유럽 여행기를 읽고 유럽여행에 동경을 갖고 다녀왔던 것처럼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리스 여행이 무척이나 하고 싶더라고요. 책에 나온 작가님의 여정의 흐름에 따라가보니 어느새 아이와 함께 '조르바의 산투르'를 찾아 듣고 있었어요. ^^ 그리스의 마지막 문학, 여행을 짧게나마 즐기며 여운을 남길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답니다.
![]() 방구석에서라도 여행은 하고 싶잖아요~ 그리스 골목골목을 직접 탐방하듯 재미있는 그리스 원정대 꼬옥 아이들에게 읽어주시고, 부모님 홀로 읽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아이에겐 부모의 관점에서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는 시간이 생기고 부모에겐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게 해주는 시간이 생긴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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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두 작가님이 그리스의 유적지와 도시를 여행하면서 그리스의 신화와 문화, 철학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리고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성찰의 시간도 들려주었답니다. 책을 읽다가 가장 반가울 때는 나랑 같은 생각을 발견할 때 일지도 몰라요. 저도 이 책의 작가님처럼 세계의 이색 서점과 도서관에 꼭 가보고 싶거든요. 아~~ 지중해를 품은 도서관 그리스 산토리니의 '아틀란티스 책방' 딸, 다음에 같이 가자. 딸과 함께 이책을 읽으며 그리스의 멋진 풍경을 보는 재미도 좋았고, 무엇보다 '나에게 묻기'의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인문학여행 이었어요. ?? 여행에서의 시간은 하루 스물네 시간이 아니라 느끼고 생각하는 만큼의 다른 시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그 시간 속에서 훌쩍 커 버린 나를 만나는 즐거움, 그런 나와 함께 돌아오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지도 몰라. ㅡ작가의 말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함께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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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글 박혜선이묘신 그림 양미연 크레용하우스
코로나19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시국을 맞이하게 된 요즘에는 해외는 커녕 국내 여행조차 섣불리 엄두가 안나는 상황이라 그리스라는 나라를 마주한 순간 두근두근 설레고 신났어요.
아직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라인 그리스지만 티비나 영화를 매채를 통해서 그래도 낯설지는 않았어요.그리스- 로마신화라는 책이 그리스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져다준 큰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요. 이 책은 박혜선과 이묘신 작가님이 눈과 발이 되어 우리 대신 구석구석 신들의 나라인 그리스라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보고 들은 재미난 신화 이야기를 엮어낸 것으로 초등학생 친구들이 폭넓은 사고와 풍성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메테오라/델포이/아테네/크레타 섬 등등 그리스의 주요 여행지를 두 명의 선생님과 함께 숨겨진 이야기도 들어보고 깊숙하게 접근하고도 있어서 세계사와 인문학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욕심을 부리지 말자""권력을 탐하지 말자"등 디오니소스 극장에서의 교훈은 비극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더라구요.
유명한 광고에서 나왔던 따라라라라~~ 노래가 흘러 나오는 듯하고 파랑과 하양의 찡한 만남으로 더 관심을 끌었던 그리스는 정말 알면 알 수록 더 궁금하고 신기한 곳인듯 합니다.
온통 희거나 푸른 빛으로 가득한 산토리니 마을이 바로 여기겠죠? 근데 산토리니는 일몰로도 유명한 곳인가봐요. 산토리니에 온 여행자들은 모두 일몰을 보러 모여 든데요.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요.집에서 편안하게 그리스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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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먼저 내 5학년 딸에게 읽게 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말했다. “가이드 친구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옆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같은....” 내가 읽어보니 딸의 말대로 였다. 마치 그리스에 갔다 온 절친이 함께 산책을 하면서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분위기.
이 책은 단순히 그리스의 유적지와 유물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미 그런 책들은 많이 나왔으니까. 이 책의 독특성은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이 있다고 해야 할까?
본서는 몇 가지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 두 명의 작가는 인문학적 지식을 갖고 그리스의 유적지를 방문한다. 유적지에 대한 역사 및 경험담을 진솔하게 친구에게 이야기를 풀어놓듯이 한다. 또한 작가는 시종일관 여유를 갖고 있어서 독자가 편하다. 실제로 작가는 글에서 넌지시 언급했지만 버스나 배를 타고 몇 사람이 이동을 하고 있다. 그런 다음에는 <못 다한 이야기>라는 장에서는 앞의 내용에서 차마 설명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쏟아낸다. 내용상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한 배려였다. 마지막에는 <나에게 묻기>라는 것을 통해 독자에게 묻고 독자 스스로 생각하면서 적용하기를 권한다.
특히 이 책 중에 마음에 깊은 공감을 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묘신 작가의 <하루의 이별>(p.42)에 대한 내용이었다. 작가가 산토리니 이아 마을을 찾았다. 푸른 지중해를 품은 마을은 온통 하얀 빛과 푸른빛으로 가득한 건물이 무척이나 예뻤다. 마을 자체가 예술이었다. 바로 이때 관광객들은 일몰을 보기 위해서 모두 서둘렀다. 늦으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하지만 작가는 골목길 담 벽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춘다. 비록 능숙한 연주 솜씨는 아니었고 대화도 통하지 않았지만 공감하기 위해 발걸음을 멈춘 것이다. 역시 음악이라는 수단은 공통어였음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작가는 관객이 되어 엄지 척을 해주고 그 음악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었던 것. 비록 일몰의 좋은 자리를 차지 할 수 없었지만 거리의 음악인들을 공감해주는 예쁜 마음에 내가 뭉클했다. 만일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았다. 일단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음악을 연주하니까 돈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였다. 또 하나는, 일몰을 보러 온 것인데, 거기에 앉아서 홀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왠지 낭비처럼 보였다. 하지만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 “동참하고 공감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 내가 부끄럽다고 그냥 지나쳤다면 어땠을까?”(p.47). 참 예쁜 마음이다. “오늘 나는 일몰을 버리고 음악을 선택했어. 해와 이별하는 것보다 거리의 연주자들과 손짓과 미소로 한 하루의 이별이 더 아름다웠어.”(p.49) 점점 공감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비극을 봐도 함께 슬퍼하지 못하고, 희극을 봐도 함께 웃지 못하는 슬픈 현실이 아니던가?
이런 장면도 있었다. 지인들이 그리스 여행에서 어느 곳이 좋았느냐는 질문에 작가는 나프폴리오라고 대답했다. 지금은 그리스의 수도가 아테네이지만 그 전의 수도가 나프폴리오였는데, 왜 좋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짧게 대답했다. “나프폴리오는 수도다운 화려함은 없지만 낭만적이야. 무엇보다 마음이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곳이지.”(p.108)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리스의 많은 광경과 절경과 유적지를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다. 여행 기간 내내 작가는 천천히 안식을 하면서 깊은 사색을 통해서 나오는 광경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 책은 다른 여행 책에 비해 더 여운이 많이 남았다.
나는 두 작가의 사진들과 그림들을 보면서 조심스레 이런 결론을 내려봤다. 작품은 작품을 알아보고 그것에 의미를 둘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는...책에 실린 사진들이 모두 여행객으로 하여금 관심을 끌만한 사진은 아니었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산토리니의 아틀란티스 책방이 그렇다. 그 책방은 그리 특별해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작가는 그 책방에 주목했고, 그곳에 의미를 두었고 그것의 숨은 역사를 찾아냈다. 그렇게 함으로서 이곳을 작품이 되게 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저 유물과 유적을 서술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잔뜩 싣는데 목적을 두지 않았다. 인문학적 지식에 토대를 두어 그리스의 유적과 유물들을 바라보고 비록 평범한 것들일지라도 그것에 의미를 두면서 독자 자신에게 적용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저자는 한 가지 재밌는 사건도 기록했다. 크레타 섬에서 산토리니로 가는 배를 타려고 하는데 여권이 없어서 한참을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렇게 우리는 산토리니로 가는 배의 마지막 승객이 되었지!”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는 두 가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첫째는, 그리스 크레타섬 출신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어야겠다는 마음. 책이 두꺼워서 머뭇거렸는데, 이제는 읽을 때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조르바를 통해서 작가가 말하는 자유를 알고 싶어졌다.
둘째는, 그리스에 대한 여행 계획이다. 어떤 나라에 대한 여행을 계획할 때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 저렴한 여행 상품을 미끼로 던지거나, 유명 연예인이 그 지역에서 무언가를 찍어서 홍보하거나, 평소에 그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가거나......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나로 하여금 그리스에 대한 여행계획을 머릿속에 그리게 했다. 마침 2년 후면 결혼 20주년을 맞는데 벌써부터 아내와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그리스를 추천하고 싶어졌다. 그 정도로 이 책은 그리스를 갈망하게 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은 후에 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그리스 여행 상품을 훑어봤으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다. 영국 시인 바이런에 대한 것. 그는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그리스에 푹 빠졌었고 그리스를 사랑하게 됐다는 사실. 그리스 사람들은 바이런의 시신은 영국 땅에 묻혔지만 그의 심장은 그리스에 남았다고 할 정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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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 《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
다~~ 읽고 나서 ^^혹시 <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 시리즈로 또 다른 나라의 이야기 책은 없는지 인터넷 검색을 하게 이끈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서양 문화의 발상지! 민주주의가 시작된 곳!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철학자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유적지! 이런 멋진 그리스에 대한 단순한 사실 전달만이 아닌, 그리스의 유적지와 도시를 직접 돌며, 재미있는 신화 이야기와 그리스 문학 및 철학을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도록' 질문을 던져주는 매력적인 정말 딱!! <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이네요~
소크라테스가 친구들이랑 놀고 싶지만 엄마 심부름 가는 아이에게, 문답식 대화를 나누며 "기분이 좋다는 것은 뭘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그럼 난 행복할까? 행복은 또 뭐지?"에 대해 나누는 장면을 상상해 보며, 아이랑 이야기도 나누어 보네요^^
두 명의 아동 문학가들이 그리스의 유적지와 도시를 돌며,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과 재미있는 신화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리스 문학과 철학 이야기도 들려 주니~ 책을 통해서 그리스의 매력에 쏙 빠진 꼬마아가씨는 코로나19가 정리되면, ^^ 그리스로 가족 여행을 떠나자고 하네요!!
만화로 가볍게 그리스문화를 접했던 아이에게도, 여행이라는 셀렘과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도록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엄마, 또 다른 나라 이야기 편은요?" 라고 묻네요^^!! 코로나19로 집콕하면서, 그리스로 인문학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그리스 #원정대 #방구석 #어린이인문학 #여행 #크레용하우스 #박혜선 #이묘신 #신화 #진정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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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건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가 아닐까 해요. 코로나가 끝나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을까 생각을 해 봤더니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 낯설은 곳에서 느끼는 신선함, 다른 문화를 만났을때의 설레임 그리고 지구 곳곳을 구경하는 그 자유가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하지만 우리는 책을 통해서 과거로 미래로 여행할수도 있고 책을 통해서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책속 여행을 떠나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현재에도 신화가 살아숨쉬는 "그리스로의 여행"을 떠나보기로 해요. 방구석 어린이 인문학 여행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 사실 어떤 나라가 가장 가보고 싶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리스가 빠지지 않는것 같아요.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 포카리스웨트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파란 지붕의 산토리니 기암절벽으로 둘려쌓인 고대 각자 그리스를 가보고 싶은 이유는 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리스에 가면 신화속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 들것 같아서 꼭 방문해 보고 싶어요. 이 책은 두분의 아동 문학가분들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적은 여행기랍니다. 직접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신화속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사람들과 겪은 경험담을 들을수도 있어요. 특히 유럽 문화를 이해할수 있는 여러가지 상식들을 풀이해주는 페이지가 저는 인상깊었어요. 그리스의 철학자 처럼 스스로에게 던지는 철학적 질문들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부분도 있었어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기,인문학,철학,상식이 골고루 버무려진 통합적인 책이었어요. 나를 성장시킨 진정한 학교는 어디인지 내가 하고싶은 일은 무엇인지 여러 선택의 길에서 자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우리가 인생에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질문을 던져주어 아이들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요. 여행책인만큼 그리스의 멋진 풍경들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었어요. 고대 문명의 발생지인 그리스가 생각보다 환경이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그리스는 돌산이 많아서 식물들이 자라기엔 척박한 토양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물없이도 잘 자라는 올리브와 염소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해요. 특히 돌산위에 기묘하게 지어진 메테오라 수도원 사진이 참 인상깊었어요. 그렇게 가파른 돌산을 어떻게 올라서 수도원을 지었는지 신비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그곳에서 살면서 수도했던 사람들의 인생은 어땠을까?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들 말을 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스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코로나가 끝나고 자유가 주어진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통해 떠난 그리스 여행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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