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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걷다
조선은 어떤 나라였을까? 1392년 개국한 조선은 조선왕조 오백년이란 말처럼 1910년까지 거의 오백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한반도를 통치한 나라였다. 새로운 나라를 세운 이성계는 나라의 수도를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경에서 지금의 한양으로 옮겨 국가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조선을 걷다>는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100년 전 이 나라 이 강산을 다스렸던 왕조 조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조선의 도읍과 한양의 모습은 물론 조선의 중심이자 상징이었던 경복궁과 그 밖의 궁궐 등 다양한 그림과 사진, 지도들이 있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일례로 조선의 궁궐하면,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경복궁 외에도 수도 한양에는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 경운궁, 경희궁 등의 궁궐이 더 있다. 차후 서울 여행을 가게 된다면, 미처 둘러 보지 못했던 이들 궁궐들도 답사를 해 볼 생각인데, 이 책은 역사에 막 입문하는 이들이 역사책을 읽으면서 유적을 통해 실제 그 시대를 연상해 보는게 매우 요긴하게 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것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볼 것’ 이라는 표현이 좀 거슬려서 어휘를 좀 수정해 보면, ‘문화유산, 유적, 유물’이라는 표현이 적절하고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질문을 하면,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등 전국 팔도가 다 나올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전국 방방 곳곳에 아마도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흩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문화유산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많을 곳을 꼽으라 한다면, 아마도 단연 서울일 것이다. 서울은 무려 600년이란 긴 세월동안 한결같이 수도 기능을 하던 도시였다. 조선왕조 500년, 대한제국을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100년 하여 도합 600년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서울에는 전 세계에 유래가 없을 만한 고궁이 많은데, 한 도시에 다섯 개의 궁궐이 존재하는 도시는 전 세계에 서울 밖에 없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이 고궁을 관람하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서울을 방문한다고 한다.
<조선을 걷다>을 보며 문득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서울 경복궁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둘러 볼 때면, 조선과 현대가 이렇게나 먼 시대였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기껏해야 지금으로부터 대략 100여 년 전의 시대가 조선시대였다. 그런데 세상은 불과 100여 년 만에 너무나도 몰라보게 변해 버렸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는 만약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다면 잘 살 수 있겠느냐 고 물었더니, 순순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을 한다. 이유를 물었더니, 학교나 학원 같은데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실컷 놀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이유가 참으로 그럴 듯 하다. 아이와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 내지 역사 공부를 하고 싶다면, 에서 나온 <조선을 걷다>로 해 보는 건 어떨까 싶다. 흥미진진한 조선시대 다양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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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왜 이렇게 역사가 재미없고 싫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시험공부용으로만 봐서 그런것일까? 지금은 여러 책으로 접하는 역사 이야기가 참 재밌다. 그리고 이렇게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이 너무 좋다.
이 책은 조선의 역사와 관련된 곳을 저자가 돌아다닌 이야기가 많은 사진과 함께 재밌게 담겨있다. 단순히 역사를 어떤 정보성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서 여러가지 공감도 많이 되고, 그때 인물들의 감정이 느껴지고, 자꾸 상상하게 된다.
조선의 역사에서 제일 처음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는 "태조 이성계" 관련 장소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전주의 장소가 대부분이였는데 경기전에서 이성계의 어진을 만나고, 대풍가를 불렀던 전주 오목대, 전주객사등을 거닐었다. 숙소로 머물렀던 "승광재"에서는 고종황제의 손자를 만나서 담소를 나눴던 이야기가 나오는ㄴ데 황손을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신선했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삼봉 정도전". 고려가 지고 조선을 여는데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선의 시대를 못보고 죽은 정도전. 아주 간략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경복궁의 각 전각에 왕의 의무를 담은 이름을 지은 사람도 정도전이고 '충신 정몽주 vs 간신 정도전' 으로 비교되는 부분을 읽으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인물에 비해 조금 더 많이 알고 있었던 '조선의 영웅 이순신" 이야기는 엄청 반가웠다. 난중일기, 영화, 책등으로 그동안 꽤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사의 현장에서 들려주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다시 한 번 가슴을 울렸다. 진도 울돌목, 어머니가 사시던 고택, 이순신대교, 충렬사, 통영, 한산도, 현충사등 지금은 너무나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그 당시에는 얼마나 치열하고 숨막히고 혼란스러웠을지 사진으로 그 역사의 현장을 상상해봤다.
또 반가운 인물인 신사임당, 허난설헌. 나도 가봤던 강릉 오죽헌은 반가웠고, 시대를 잘못 만난 '허난설헌'의 재능은 너무 아까웠다. 독보적 서체의 대가 '추사 김정희' 관련 장소로는 유배생활을 했던 제주도와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과천등이 등장했고 봉은사 판전이야기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정약용의 전남 강진의 유배생활, 조선 최초의 폐왕 단종의 유배길, 폭군 연산군의 교동도, 폐왕 광해군의 제주도, 비극의 명성황후 이야기가 나와 책의 끝까지 눈길을 사로잡았다.
책의 주제인만큼 역사 현장을 사진으로 다 볼 수 있어서, 그 역사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역사 가이드님과 여행한 느낌이다. 언젠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수많은 역사 현장을 가게되면, 이 책에서 알게된 역사 현장을 가게되면 정말 기분이 묘할 것 같다. 나도 느껴보고, 후손들도 느껴보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제발 그 현장들이 잘 보존되고 지켜졌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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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상들을 기리고 생각해볼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옛 유적지일 것이다. 그 유적지를 인물에 따라 가보고 우리에게 책으로써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조선시대 인물이라고 하지만 그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그 윗대의 조상님의 이야기도 나온다. 처음은 역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왕족 이야기도 나온다. 아직도 생존하고 계신다. 존함은 이석. 전주에 계신다고 하니 전주를 가면 이 책에 나와 있는 곳으로 체험을 해보고 싶다. 작가님은 운 좋게 왕족님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조선이라는 이름이 없어진지 100년이 넘었지만 그 조선의 역사이자 산증인을 진짜로 만났다니 기분이 참 묘했다. 역사는 끊어지는 것이 아니고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은 이순신 장군님이시다. 해남 울돌목을 들어보셨을 것이다. 진도대교위에서도 그 울돌목을 볼 수 있다. 그나마 가본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그 때의 역사를 접하니 뭐랄까 가슴이 뭉클해졌다. 한 시대를 상징한 인물이 나오려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그 인물이 아무리 훌륭해도 적재적소에 써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님의 이야기도 참 가슴이 아팠다. 충남 아산부터 시작해 통영까지 가볼 곳이 참 많다. 2장은 예술가의 삶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사인당과 허난설헌이 있다. 이 두 분은 묘하게도 같지만 다른 삶을 살았다. 두 분 다 친정이 강릉으로 같다. 하지만 한 분은 친정살이, 한 분은 시집살이로 그 운명을 달리하였다. 또한 남편이 모두 과거에 여러 번 떨어졌다는 점도 비슷하다. 허나 신사임당 남편은 부인의 재주를 자랑스럽게 여겼고, 허난설헌의 남편은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 달랐다. 신사임당이 유명해 질 수 있었던 데에는 아들 율곡이이의 공이 컸다. 그는 9번 과거를 모두 장원급제 하였다. 그리해서 현모라고 칭송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시집에서 친정살이를 허락해 결혼을 하고도 친정에서 10여년 이상을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허난설헌은 아버지의 남녀 차별 없는 가르침은 좋았지만 결혼 후 시집살이를 해야 하는 1세대가 되어서 매우 힘들 생활을 보냈다.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시 접하니 허난설헌이 왜 단명 할 수밖에 없었을지 이해가 되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시대를 잘 만나야 위대한 인물이 탄생한다. 꽃도 피우지 못하고 27세에 세상을 떠난 그녀가 안타깝다. 서화가 추사 김정희는 열 개의 벼루를 구멍을 내고 천 자루의 붓을 몽당붓으로 만들었다는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그의 글씨가 그냥 탄생한 것이 아니었고 수많은 노력 끝에 탄생되었다고 생각하니 대단함을 넘어서 위대함이 느껴졌다. 마지막 3장은 가슴 아픈 역사이야기이다. 단종과 연산군, 광해군과 명성왕후다.
단종은 세조에 의해 독살되었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에는 독살되기 전 자결하였다고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독살이 되었건 자결을 하였건 17세의 어린 나이에 죽은 건 변함이 없지 않은가? 사약을 먹고 죽은 것이나 자결을 한 것이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단종을 위해 죽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그에게 더 이상의 삶을 살아갈 이유가 있었을까
연산군은 유배가고 두 달 만에 병사하였다고 한다.
광해군은 제주도까지 유배를 갔었다고 한다. 마지막 유배지 제주도를 갈 때에는 배를 모두 가려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고 배안에서 수장되어 죽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위에 두 왕은 끝내 후손에 이르러서까지 왕으로 추대되지 못하고 왕자로써 역사 속에 존재하게 되었다. 두 분 다 10여년이 넘는 임금을 지냈지만 결국은 왕의 이름으로 역사서에 오르지 못했다. 한 시대를 빛냈던 위인들과 왕들의 출생지와 살았던 곳 그리고 유배지까지 우리나라 곳곳에 유적지가 아닌 곳이 없었다. 국사공부를 따로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의 역사의 발자취가 있는 곳들을 다녀보는 것이 어떨까 따뜻한 봄이 오면 역사지를 나들이 삼아 다녀보고 싶다. 꼭 그 때는 코로나가 없어지지를 바라본다.
직접 발로 뛰면서 책을 쓰신 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책속의 수많은 사진과 설명역시 감사드린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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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걷다, 홍미숙 조선을 만나기 위해 걷고 걸어 운동화가 닳을 만큼조선 역사의 현장을 찾아다닌 글을 엮었다.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본다는 의미도, 역사를 살았던 인물의 생애를 느껴보는 일이기도, 역사적 공간에 직접 발을 딛고 생생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조선을 걷는 의미와 가치는 더욱 커진다. 사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조선’에 관한 한 책과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찾아본다. 그래서였는지 조선의 공기를 가득 품은 이 책이 더 매혹적으로 읽혔다. 조선역사의 현장을 방방곡곡 찾아다닌 점에서 더욱 그랬다. 가독성이 좋고, 저자가 찾아다닌 답사 현장의 사진을 함께 실어 답사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고, 언젠가 그들의 공간을 나도 걷고 또 걷고 싶다는 여운을 매순간 품었다. 책은 조선 왕실의 인물뿐 아니라 조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다양한 매체로 익히 듣고 보아왔던 역사적 인물들이기도 하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책의 1장은 이성계, 정도전, 이순신의 만난 답사 기록과 역사적 스토리가 담겼는데 모두 흥미진진하지만 특히 나의 고향이자 거주지인 전주의 이성계 답사 공간이 눈에 띄었다. 다음엔 다시 이 책을 들고 찾아가야겠다. 너무나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을 따라가는 여정은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을 도리가 없다. 언젠가 장군의 곳곳을 답사하는 기회를 갖고 싶은 꿈이 생겼다. 2장에서는 황희,신사임당,허난설헌,송시열,정약용,추사 김정회가 등장한다. 명재상으로서, 예술혼을 불태웠던 예술가로서, 조선 역사를 함께 끌고 나갔던 인재로서, 그들의 생애와 업적을 더듬어 보는 즐거운 기회의 장이었다. 3장은 조선 왕실의 왕과 왕비였던 인물이 나오는데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 비일비재하게 등장했던 너무나 익숙한 단종, 연산군, 광해군, 명성황후다. 나는 많은 조선의 왕 중, 특히 피워보지도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왕, 단종의 생애를 떠올릴 때 마음이 쓸쓸해진다. 가보지도 않은 강원도 영월의 땅이 왜이리 사무치게 다가오는지.. 단종의 한에 사무친 숨이 느껴져서인 것 같다. 이 책에 단종의 슬픈 생애와 단종 비 정순왕후의 이별에 얽힌 이야기는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연산군과 광해군의 유배지를 보며 그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더 굴곡지게 느껴진다. 이 책에 더 동화되고 감명을 느낀 것은 바로 그들의 생과 죽음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을 접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백년 조선의 역사의 어느 시대에 살았고 이름을 남긴 사람들.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 삶을 다시 읽고 느낀다. 내게 역사는 힐링과 애잔함을 느끼게 하는 희노애락의 대상이다. 역사적 현장의 곳곳을 산책하고 그들의 생을 느껴보는 일, 어떤 장면처럼 그들의 움직임과 말을 상상해 보는 일. 이 책이 주는 역사적 쾌락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본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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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을 걷다_홍미숙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1. 12
<서평> 현대에 우리가 배우는 역사 중 가장 우리가 자세히 배우고 또한 우리가 가장 친숙한 역사가 바로 조선이다. 물론 조선의 역사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역사이기도 하지만 더욱 우리에게 와닿는 이유는 바로 유적지가 살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역사는 매우 길고 넓다. 기원전부터 기원후까지 5000여년의 역사동안에 역사 교과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의 화폐의 대표는 모두 조선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시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긴밀하다. 우리의 주변은 조선의 역사와 긴밀하다. 바로 옆을 둘러보아도 분명 조선시대와 조선의 위대한 위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나 역시 목포라는 지역의 출생으로 조선의 말기, 대한제국 시대, 그리고 일제 수탈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과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중요하다.
이 책 '조선을 걷다'란 책은 우리 역사의 가장 밀접한 조선 시대의 역사에 대한 현지 답사를 통한 매우 훌륭한 문화 답사 책이다. 매우 중요한 것은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정말 역사 기행을 하는 것에 대한 많은 루트를 개척해주는 책이라고 싶다. 이 책을 한 권 가지고 전국을 돌아다니더라도 어디서든 역사기행을 떠날 수 있는 충분한 사료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써 나감에 있어서 본인의 발품을 팔아 정말 땀내 나게 열심히 썼다는 것이 매우 느껴진다. 이 부분은 책의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으로써 충분히 드러난다.
특히 감명깊었던 부분은 1장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파트였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훌륭한 장군임에 틀림없고 그의 왜란 3대 대첩인 한산도, 명량, 노량대첩의 흔적과 유적, 그의 발자취를 따라간 저자의 노고 덕분에 그의 전장에서의 모습에 집중하지 않고 전장 밖의 모습과 그 전후 사정에 대해서도 매우 깊고 진솔한 역사적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역사 전공이기 때문에 조선시대는 학문에 있어 매우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며 조선시대의 위인들에 대해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전지적인 상황, 특히 임금으로서 통치자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으므로써 역사의 위인들에게 보다 인간적인 감정을 품게 만들어준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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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태조이성계의 왕릉이 있는 동구릉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산책겸 동구릉을 많이 거닐게 됩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조선이란 나라가 참 위대한 나라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왕릉 이곳저곳을 살피다보면 마치 궁궐을 둘러보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동안 서울의 궁궐투어를 하면서 역사보다는 그저 왕들의 위대함으로 운치있는 궁궐의 이곳저곳을 탐방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아이들이 커가면서 역사를 함께 되짚어보며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주하게된 책 [조선을 걷다] 작가는 조선을 만나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고 쓰여있습니다. 운동화 몇 켤레가 다 닳도록 조선의 역사의 현장을 찾았다고... 10년가까이를 그렇게 다닌 답사기... 어린시절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최신버전 조선판을 보는 것 같은 프롤로그... 그렇게 한장한장 넘어가면서 정말 작가님이 여행길의 동승자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봤던 곳은 더욱 더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경복궁,홍유릉,이순신장군의 여수...덕수궁... 이렇게 서놓고 보니 다닌곳이 많지 않았더라는...
모든 사람들이 다 대단해 보이지만~그중 신사임당을 보면서 요즘 워킹맘의 마음읽기? ㅎㅎ 내가 워킹맘이라 그런지 사실 나 역시 ㅎㅎ 비슷함이 있기에 더 열정적으로 일하고 아이들을 키워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예술혼을 더 불태웠고,자녀교육에 온 정성을 들였던 신사임당.
어느 봄 한옥카페에 앉아 따뜻한 봄 햇살에 함께하면 더 좋을 책... 홍미숙작가님의 조선을 걷다.
꼭 추천해봅니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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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거슬러 산책하라!!
글로세움에서 출판한 홍미숙 작가님의 <조선을 걷다>는 조선의 왕과 나라의 체계를 만드는데 공헌한 이들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몇 켤레의 운동화가 닿도록 걷고 또 걸어 소개하는 이들의 생가, 유적지, 유배지, 무덤을 찾아갔다.
그 결과를 한 권으로 엮는 책이 <조선을 걷다>이다. 아름다운 표지와 멋진 사진 자료를 많이 수록하고 있어 현장에서 장소를 바라보는 듯한 현장감이 뛰어났다. 소개하는 장소에서 방문했던 곳은 지난 추억에 웃음이 나왔고, 가보지 못한 곳은 다음 기회에 방문할 목록에 저장하게 되었다.
소개하는 인물은 조선의 불꽃을 일으킨 인물로 태조 이성계, 삼봉 정도전, 성웅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지조와 예술 편에는 조선 최고의 여성 신사임당, 천재 시인 허난설헌,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를 소개한다.
아픔의 역사 편에는 폐왕 단종, 폭군이 된 연산군, 폐왕 광해군, 비극의 명성왕후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전주에 여행 갔을 때 경기전 태조전에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남아있다. 조선 왕의 초상화를 보관했던 남포동의 보고가 불타 없어진 바람에 남아있는 초상화가 귀했고, 특히 조선을 창건한 태조의 초상화라 더욱 감명 깊게 보았다. Photo by Bundo Kim on Unsplash
우리 일행은 뒤 언덕인 오목대에 올라 당시 소리를 했던 분이 ‘대풍가’와 ‘춘향전’의 일부를 들었는데, ‘대풍가’는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개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친족이 모여있는 전주에서 자신의 호탕함을 드러낸 곡으로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 자신의 고향인 패현에서 불렀던 노래다.
고려 왕실에서 알았다면 큰일 날 일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노래에 담긴 의미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역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눈앞에서 부르는 소리가 가지는 의미를 알지 못했다.
이후 승광재를 구경했는데, 친구 중 전주이씨인 친구가 반가운 마음에 승광재를 가고자 했으나, 아내 되는 이가 여행을 와서까지 시댁 어른을 볼 수 없다고 반대해 우리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가족은 일찍이 전주 단체 역사 여행을 와서 이석 씨의 이야기를 들었던 터러 아쉬움은 없었다.
이석 씨는 고종황제의 손자이며 의친왕의 아들이다. 의친왕은 12남 9녀를 낳았고 이석 씨는 고종황제의 손자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사는 황족이다. 그는 우리에게 황손보다는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비둘기 집>이 그의 대표곡이다.
서울 여행을 가게 되면 해설사와 함께 궁궐 여행을 하곤 했다. 경복궁 해설사에게 들었던 내용 중 경복궁을 설계한 정도전은 왕실 가족의 거주공간인 내전보다 왕과 신하들이 일하는 공간인 외전을 더 크게 설계했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태종은 경복궁을 싫어하고 창덕궁을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도전의 이상이 담겨있는 경복궁에는 부지런히 정치하라는 ‘근정전’, 깊이 생각하며 정치하라는 ‘사정전’,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편하게 하라는 ‘강녕전’이라 이름 짓고 자신을 경계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했다.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은 어이없게도 7살 형인 태조 이성계가 아닌 25살이나 어린 태종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는 이방원을 너무 우습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정도전은 조선왕조가 끝날 때까지 역적의 대명사로 남는다. 고종 때 흥선대원군을 왕권 강화책의 목적으로 경복궁 중건에 나서고 경복궁을 설계한 정도전의 위상을 재정의할 필요에 따라 역적의 오명을 벗는다.
충신의 상징하는 정몽주와 역적을 상징하는 정도전의 처지를 생각하면 역사적 인물은 권력의 필요에 따라 자리매김을 달리하는 걸 느낀다.
조선 최고의 여성인 신사임당이 여성의 지위가 낮았고 학문과 예술적 성취를 이루기 힘들었던 조선 시대에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친가와 외가와 아들 율곡 이이 덕분이다.
이이는 13세가 되던 후 과거시험에 응시해 우수한 성적으로 진사 초시에 합격했다. 이이는 무려 9번이나 장원에 급에 ‘구도장원공’이라 불리었다. 심지어 사람들은 이이가 크게 될 인물임을 알고 시기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의 명석함이 얼마나 두드러졌는지 가늠할 수 있다.
율곡이 16세에 어머니 신사임당의 죽음으로 3년 상을 치르고 그는 삶과 죽음에 이르는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고 불교에 귀의한다. 저자에 의하면 신사임당의 남편 이원수는 아내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과거시험에 급제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중년에 음서로 관직을 얻었다고 한다.
신사임당의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을 때, 이원수는 즉시 첩이었던 여인을 후처로 맞는다. 후처는 율곡 이이를 구박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이가 불교에 귀의한 데에는 새어머니의 구박이 결정적이었던 거로 보인다.
이외에도 유배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었던 송시열, 정약용의 유배지를 쫓아가는 경험도 기억할만하다. 요즘은 조선 시대 유배지가 관광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제주도, 보길도, 흑산도, 남해, 강진은 대표적인 유배지다. 일부 유배지는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당시 유배를 온 사람의 실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는 12세에 영조의 딸 화순옹주와 김한신이 살았던 창의궁터의 주인이 되었다. 김정희는 아들이 없던 큰아버지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큰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드는 바람에 친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클 수밖에 없었다. 추사 김정희는 어린 시절 3번이나 연경을 다녀왔으며 북학파의 대가 박제가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안동김씨와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나 파직되고 제주도로 유배를 떠난다. 그는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와 자신이 모두 섬으로 유배를 떠났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전국에 방문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얼른 코로나 정국이 진정되면 가족과 함께 역사적 인물을 따라가는 여행을 나서고 싶다.
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조선을 걷다>에 등장하는 여러 장소에 관심을 가질 거로 기대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조선을걷다 #홍미숙 #글로세움 #조선 #역사 #책과콩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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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잔잔함의 매력이라고 할까
이 책은 조선 시대를 연 태조 이성계의 흔적부터 정도전, 이순신, 황희, 신사임당, 허난설헌, 송시열, 정약용, 추사, 단종, 연산군, 광해군, 명성 황후를 중심으로 그 주변 인물들과 얽힌 역사적 장소를 찾아가 그 숨결을 느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이성계의 고향을 찾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성계의 고향은 알다시피 전주다. 저자가 이성계를 이야기하면서 먼저 전주를 찾아간 것은 이성계의 직계 후손으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인 의친왕의 12남 9녀 가운데 현재 살아 있는 10남 이석 선생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의친왕은 고종의 다섯 번째 아들이었다.
저자와 이석 씨와의 만남은 무척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아직 조선 시대 왕의 아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역사 속의 나라라고만 생각하던 조선이 실상은 오늘날의 우리와 그렇게 멀지 않는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책장을 넘기며 조선의 인물들을 쫓아가다보면 마치 바로 옆에서 저자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언젠가 한 번 가 본 곳이 나오면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렇게 뜻깊고 재미난 이야기가 많은 곳에 가 놓고도 ‘아는 것이’이 없다 보니 아무런 느낌도 없이 ‘휙-’ 지나쳤기 때문이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 났다.
역사적 인물의 집터나 유배지에 가면 덩그러니 표지석만 잡풀 속에 나뒹굴고 있을 때가 많다. 누군가는 ‘에게, 겨우 이거 보려고 여기까지?’하면서 실망할 수 있지만 그 표지석과 얽힌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표지석 앞에서 한나절을 머물러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역사적 유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멋진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지만 사실 우리가 역사적 유적을 통해 만나는 것은 유형의 유적이 아니라 그와 얽힌 인물의 삶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얼른 겨울이 가고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봄이 오면 이 책을 가이드 북 삼아, 이 책에 나오는 곳들을 하나 하나 둘러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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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이렇게 신중하게 읽은 책은 참 오랫만입니다. 1장 아! 조선 불꽃이 일다 정말 표현 시적이지 않나요? 요즘 아이들이 시를 쓰고 싶다며 하루종일 종이에 뭔가 쓰는 모습을 봐선지 시적인 표현을 보면 가슴이 설레나봅니다. 전주를 산책하며 태조 이성계의 본향을 둘러봅니다. 어렷을 적부터 전주를 워낙 좋아해서 친분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를 여러번 가선지 익숙하네요. 승광재, 경기전, 전주사고, 전주객사, 전라감영 등 전주를 자주 찾고 들렸지만 조선왕조 역사를 함께 느끼지는 못했는데 사진과 설명을 함께 하며 전주 이씨의 왕실 조선의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전주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적 명장, 이순신은 조선의 영웅이다. 진도 울돌목. 여수, 광양의 이순신대교, 노량해전, 통영, 한산도, 아산 현충사, 아산 어라산 등 이순신 장군의 행정이 이리도 광범위한 줄 처음 알았어요. 특히 다른 곳은 익히 들어 친숙하지만 아산은 생소해서 더 자세히 살펴봤네요. 서울 중구 인현동 명보극장 앞에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산 백암리 방화산 근처에서 10년간 무예를 연마하고 32세가 되던 해인 1576년 무과에 급제했다고 합니다. 2장 지조와 예술로 승화하다. 조선 최고의 여성 신사임당, 예술혼을 불태우다. 오죽헌에서 모자가 태어나고 4남 3녀를 낳아 기르며 결혼한지 19년 만에 친정을 떠나다. 신사임당이 결혼한 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5녀 중 둘째 딸인 신사임당이 홀어머니와 함께 살기를 원해 강릉 생가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16세기 초만 해도 처가살이 풍습이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신사임당이 48세에 세상을 떠나며 남편에게 "자녀가 많으니 자신이 죽어도 재혼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말에 역시 앞서가는 여인이 맞구나 싶네요. 천재 시인 허난설헌, 시대를? 잘못 만나다. 강릉을 빛낸 또 다른 여성 예술가, 조선시대에 태어나 자녀를 한 명도 남기지 못한 것이 치명타입니다. 이래저래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시댁에 적응도 하지 못한 채 쓸쓸히 죽어갔다고 합니다. 허씨 5문장은 허난설헌의 아버지 초당 허엽, 이복오빠 허성, 친오빠 허봉, 친동생 허균, 그리고 허난허설을 말합니다. 작가님이 직접 걸으며 풀어낸 산문집이라선지 왠지 이야기를 나누며 답사를 떠난 느낌으로 책을 함께 합니다. 이 책 한권을 들고 어떤 교통편으로든 찾고 싶네요. 그저 정처없이 그래도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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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책 . 그들의 생가 은거지 유배지 사당등을 전국을 다니며 지방 곳곳마다 담겨져 있는 역사를 하나하나 조목조목 알려주는 역사 배움책 조선을 걷다. 현지의 사진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서 아이들과 역사여행을 가기 힘든 지금의 상황에 역사 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책 인거 같아요 .
책 앞부분은 조선 건국 이성계의 본형 전주를 찾아가는 것 부터 시작이 되어요 . 전주 승광재 고종황제 손자가 산다. 제목에서부터 과거와 현재의 연결 많이 알고 있는 부분과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의 배움이 담긴 책 조선을 걷다 . 더군다나 지금 사극이 유행을 하고 있고 지금 막 시작하는 드라마에서는 이성계가 나오지요 . 조선의 건국 .위화도 회군 .이방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는 드라마 . 이 책과 함께 시작을 하면서 드라마의 감동과 함께 역사적 진실도 더해져서 지식적인 이야기가 전해 질거에요 .
조선을 걷다에서는 왕 뿐 아니라 조선 하면 떠오르는 역사적 인물들을 담고 있어요 . 그 중에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담은 거 같아요 .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 '이충무공 승정공원' 이 있는 전주.
여수 진남관 . 어머니와 가족들이 함께 살았던 여수의 송현마을 . 남해의 충렬사 한산대첩비 아산 현충사 위대한 장군이면서 후손들이 장군의 이름을 함께 기억하면서 기념 할 수 있는 이순신 장군들의 행적을 따라 걷는 조선을 걷다 . 책을 펼쳤을 뿐인데 남해 바다와 이순신 장군의 관광지와 가족 사랑이 담긴 이순신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아는 해설사가 아주 친절하게 이순신 장군의 모든 것을 얘기해 주는 듯한 기분으로 읽어내려 갈 수 있었어요.
여자 인물 이야기도 있는데 그중에 허난설헌 . tv에서 역사인물로 다루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그녀의 삶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사진으로 그 행적을 찾아가 보는 조선을 걷다라는 책으로 만나게 되니 그 분의 시간이 참 아프네요. 그리고 시를 붙태운 것이 너무도 안타깝구요. 외가인 강릉에서 태어나 허난설헌을 찾아가는 강릉 탐방 .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과 생가 . 어린 딸과 아들을 잃고 슨 시비. 내가 아이들과 함께 강릉을 간다고 한들 이렇게 꼼꼼히 찾아다닐 수 있을 까 .. 조선을 걷다 라는 책으로 전국을 다니고 역사적인 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하나하나 인물의 이야기까지 알아가며 배우는 시간 추운겨울 홈히스토리~좋다. 아이들때문에 엄마의 늦은 역사 공부 그 공부에서 광해군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 어렸을적에는 그저 난폭한 임금 이였다는 것 . 중립외교를 했던 것 .상평통보. 대동법 을 그저 외우기만 했었는데 그렇게 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 알게 되었기에 광해군의 폐위까지만 아는 저에게 이 책에서 나오는 광해군의 마지막 가는 길 까지의 모습 . 제주에서의 마지막이 진하게 다가왔어요 . 광해군이 제주에 갔었다는 것 제주에서 생을 마감 했다는 것 처음 알게 된 책 .
유적지 탐방을 친절한 해설가와 함께 조선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을 함께 읽고 배울 수 있는 조선을 걷다 . 책으로 대신 역사 여행 떠날 수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