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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우리는 '디자인'이라고 하면 '미학'적인 것만 생각한다. 흔히 생각하는 것은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고, 조금 더 나아가면 '더 편리한 것'까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은 우리의 거의 모든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형태가 있는 물건은 물론이고, 시스템과 같은 무형의 것에도 디자인이 있다. 주로 '디자인'에 대한 협의의 의미로만 사용했기에 미학적으로만 이해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우리는 '디자인'이라고 하면 '미학'적인 것만 생각한다.
흔히 생각하는 것은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고, 조금 더 나아가면 '더 편리한 것'까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은 우리의 거의 모든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형태가 있는 물건은 물론이고, 시스템과 같은 무형의 것에도 디자인이 있다.
주로 '디자인'에 대한 협의의 의미로만 사용했기에 미학적으로만 이해한 것이다.
 

 
 
이 책은 광의의 디자인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그렇기에 디자인을 함에 있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책은 얼마 전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시작하고 있다.
'화재'와 '디자인'의 관계를 연결하기 어렵겠지만,  '화재 경보 시스템'은 엄연히 디자인 영역이다.
'노먼의 문'은 우리가 만들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단지 보기 좋고, 기능이 우수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다.
 
무언가를 만드는 일 역시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될 수 있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무언가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디자인한다'는 것, 혹은 디자인을 잘 한다는 것은 어떤 대상을 위해 무언가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무언가를 제대로 만들었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대로', '잘' 만들었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것'이란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디지인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최신 기술의 잘 만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겠다.
 
흔히 우리는 무언가가 이해하기 쉬울 때 직관적이라고 부르고, 그게 아니면 그것을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치부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이 같은 오류는 모든 사람이 '우리와' 같은 지식과 문화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다!
 
지식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
글로벌 시대에 이보다 중요한 것을 없을 듯 하다.
그렇기에 성장하는 회사들은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
적어도 '나'만의 생각을 '우리'의 생각으로, 그것을 '모두'의 생각으로 하는 착각을 하면 안된다.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 두 가지, 즉 누구를 위해 무엇을 개선할 것인지를 묻는 것은 쉽다.
그러나 그 질문에 잘못된 방식으로 답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그 질문에 어림짐작으로 답하는 것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런 개선점이나 불편사항들을 가지고 출발한다.
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어림짐작'으로, 혹은 '자신'만의 생각으로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어림짐작으로 성공하고, 자신만의 성공으로 그친다.
 
문제는 디자이너가 어떻게 모든 관점을 하나로 종합하고 최선의 결정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내느냐다.
답은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누가 조언을 하고 누가 결정을 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현명한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일종의 연구 과제라 생가하고, 작업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찾아내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다양한 관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것이다.
 
균등성과 형평성은 서로 다르다.
단순히 무엇을 균등하게 나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꼭 합당한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남, 여 화장실의 크기와 갯수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균등'한 것이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공평'과 '평등'은 같은 의미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사람이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간단한 원칙 중 하나는 바로 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일수록 더 나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퍼즐 게임이나 보안 장치를 디자인하는 게 아닌 이상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디자인은 훌륭한 디자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이는 디자인에 가장 적합한 문구일 것이다.
처음 보는 물건일지라도 직관적으로 그 쓰임을 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다.
 
1. 무엇을 개선하고자 하는가?
2. 누구를 위해 개선하려고 하는가?
3. 당신의 디자인 결정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4. 당신이 한 일로 현재 혹은 미래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저자가 가장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4가지 질문이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선택을 할 때 한번쯤 생각해 보면 좋은 질문들이다.
 
책을 보면서 디자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다.
인생도 내가 디자인한 결과물일 것이다.
죽을 때까지 미흡한 부분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이 인생일 것이다.
이달의 사락 l*****0 2021.02.1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아름다운 형태, 색, 공간 등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자인하면 시각적 아름다움을 떠올린다. 하지만 디자인은 단지 시각적 유려함을 위한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결과물은 그렇다 하더라도 작업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은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편집 디자인의 예를 들어보자. 독자들은 출판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표지 디자인에 한정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디자이너의 가장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아름다운 형태, 색, 공간 등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자인하면 시각적 아름다움을 떠올린다. 하지만 디자인은 단지 시각적 유려함을 위한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결과물은 그렇다 하더라도 작업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은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편집 디자인의 예를 들어보자. 독자들은 출판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표지 디자인에 한정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편집이다. 여기서 편집이란 상하좌우의 마진, 폰트의 종류와 자간. 행간의 조절이 아니다. 디자이너들은 독자들이 가장 편안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종이와 독자의 시선 사이에 텍스트를 띄운다. 마진과 폰트 크기는 그 결과일 뿐이고, 가장 자연스럽게 띄어졌을 때, 최고의 가독성이 나온다. 책을 읽을 때, 텍스트가 한눈에 들어오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들은 모두 이 '띄움'의 결과다. 이렇듯 디자이너의 역할은 겉으로 보기보다 훨씬 더 사용자 중심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 들었던 잘못된 디자인의 예시로 들었던 비행기 추락 사고가 떠올랐다.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비행기의 사고 원인 중 버튼 디자인도 포함되었는데, 당황한 조종사가 버튼을 혼동해 사고를 피하지 못해 추락까지 이어진 사고였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을 때는 버튼 디자인을 사고 원인 중 하나로 단정 짓는 것은 너무 한 것 아닌가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일견 맞는 말이다. 사람의 목숨을 좌우할 기능을 가졌다면, 위급한 순간에도 사용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디자인되었어야 한다. 디자인은 장식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도구와 물건에 대한 행위기 때문이다.

 

 

책이 강조하는 것도 그런 점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디자인인가 보다, 누구를 위한 디자인인가? 무엇을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인가? 때문에 디자인의 시각적 측면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다면 기대와는 다른 내용에 당황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 것이다. 디자인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나?

 

사실을 말하자면 시간과 비용 문제로 상당히 많은 과정이 생략된다. 때로는 사용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디자인이 도출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지속성에 취약하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지만, 사용하기가 불편하거나 관리가 어려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있지 않나. 지속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비전공자가 읽기에도 아주 유용한 책이다. 직접 디자인을 하지 않아도 물건이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적 관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외형만 보고 선택하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 그리고 디자이너들과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잊고 있던. 혹은 간과하기 쉬운 과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성, 환경보호까지. 눈여겨볼 만한 항목들이 많다.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애플이 지속성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부품들을 사용하는 것은 유감이지만, 디자인 윤리에 대한 고민은 디자이너와 사용자 모두 고민해야 할 문제기도 하다.

좋은 디자인은 시작부터 끝까지. 연속성을 가진 일련의 과정임을 볼 수 있어 안목을 키우기에 아주 유용하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꾸는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야하니까.

 

 

#디자인은어떻게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스콧버쿤 #하루

d****a 2021.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 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 서평" 내용보기
디자인스럽다. 디자인틱하다. 디자이너블하다.   블로그 포스팅이나 후기 등을 보면 종종 보는 표현이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충 다 멋스럽다는 주관적인 느낌이 포함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디자인이 예쁘고, 멋진것을 말하는 걸까?   나는 비록 재능이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긴 했지만,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다시 편입하여 사회복지학을 다시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 서평" 내용보기

디자인스럽다.

디자인틱하다.

디자이너블하다.

 

블로그 포스팅이나 후기 등을 보면 종종 보는 표현이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충 다 멋스럽다는 주관적인 느낌이

포함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디자인이 예쁘고, 멋진것을 말하는 걸까?

 

나는 비록 재능이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긴 했지만,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다시 편입하여 사회복지학을 다시 전공하기도 했지만...

 

내가 재능이 없다고 여겼던 까닭은,

정말 디자인은 하면 할 수록 어렵다.

그저 예쁘게, 그저 보기에 멋지게만 하면 그건 디자이너가 될 수 없다.

꾸미는 사람일뿐이지...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제품 사용자가 되어 편리함과 불편함을 다 파악해야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이 돋보일 수 있고, 보관에 용이하며, 제품이 갖고 있는 특징을 나타내줘야 하는등

사용자 입장, 개발자 입장, 마케팅 입장, 판매자 입장 모두를 고려하여

최적의 상태를 뽑아 내야한다.

그래서 너무 어려웠다. ( 이 세상의 디자이너분들을 존경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디자이너 중 한 명이 그래서, 스티브 잡스다.

사용자 측면에서도 프로그램 개발자 측면에서도 멋스러움까지도 모두 다 잡았던 그가 참 대단하다.

그 직관적인 디자인은 당시에 정말 혁명이라고도 불리었으니~

 

여튼, 그런 내게 너무나도 흥미로웠던 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예순두 살의 성공한 사업가 제임스 w.헤셀든은 높은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발생 당시 그는 세그웨이라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지나가도록 길을 비켜주려다가 그만 추락하고 말았다. 헤셀든은 하필 그 세그웨이를 만든 회사의 소유주였고, ... ...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자동차 핸들이 금속으로 제작되는가 하면, 1954년에 생산된 한 캐딜락 모델의 핸들 중앙에는 총알 모양의 경적이 박혀 있기도 했다(미국 가수이자 배우인 새미 데이비스 2세가 실제로 이 핸들에 눈을 부딪쳐 실명했다).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이 두가지 책에서 보여준 사례들을 읽고 이런일이 가능한가 싶었다.

잘못된 디자인이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거리에서 요즘 많이 보게 되는 전동휠이 세그웨어인데,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만 아직 안전 규정이 없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어서 개선이 되면 좋겠다 싶다.

 

또한, 자동차 핸들이 금속이고, 총알 모양의 경적이라니...

이런것이 가능한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실로 놀랍다.

 

이렇게 디자인이 그저 겉 모양만 혹은 기능적인 면만을 강조한 경우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 갈 수 있다는 부분은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또 좁은 시야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디자인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부분에 디자인이 필요한지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었던 것.

 

도로나 다리 놓는 것, 도시 구획을 정비하는 것

모두에 디자인이 연관되어 있었다.

 

안타까운건 정치인이 개입하거나

어떤 권력을 가진 사람이 도시 계획에 개입했을때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도시를 이용해야했다는 사실.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책은 해적선에 해골 모양의 깃발이 달리게 된 이유에서 부터

양파 가루가 무엇을 감추고 판매에 성공했는지 등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면의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재밌다. 그리고 기발하다.

그리고 매우 흥미롭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다른 것들보다 그것이 더 좋을까?

그 답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좀 더 넓게 그리고 다른 각도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다면

혹은 제품 개발을 꿈꾸고 있다면,

아니 그냥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들여다 보고 싶다면

 

이 책 한 권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기분 좋은 변화가 당신에게도 일어나길 바란다.

 

 

 

 

 

 

s*****4 2021.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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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디자인을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디자인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뭔가를 심미적으로 예쁘게 만드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 크다. 하지만 디자인하는 것은 그것 이상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디자인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커질 것이다. 색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하는 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이다. 생각
"디자인을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디자인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뭔가를 심미적으로 예쁘게 만드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 크다. 하지만 디자인하는 것은 그것 이상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디자인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커질 것이다. 색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하는 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이다.

생각해 보면 세상 모든 곳에 디자인이 널려있다. 옷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 냉장고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는 물론이고 신호등이 어떻게 디자인되는지, 건물이 어떻게 디자인될지 생각해 만들어진다. 도시 형태 역시 디자인되고, 가게, 건물도 디자인된다. 단순히 디자인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의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한 것까지 질문한다. 하나의 힘이 해낼 수 있는 것보다 모든 것이 협력해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리 삶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누군가가 디자인한 것들이다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중에서

평소에 생활하면서 크게 느끼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디자인도 내가 마시고 있는 커피잔의 디자인도 누군가 디자인 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물건이 달라 보인다. 삶에서 사용하는 것, 존재하는 것 모두가 누군가에 의해 디자인된 것들이라고 하니 물건을 바라보는 눈이 더 넓어진다. 결국 디자인이 세상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니 심미적인 것 이상으로 더 커 보인다. 디자인이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함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어쩌면 더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디자인은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지 않을까. 단순하게 생각했던 디자인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단순히 생산자의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도 있으니 이 모든 것은 연속적이고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특히나 환경을 위한 디자인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소비자로서 요구하고 향상될 수 있도록 요구해야 하고, 디자이너도 그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어야 하겠다.

b****7 2021.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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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디자인은 모든 인간 활동의 기본이다.(...) 디자인을 따로 분리해 별개의 것으로 만들려는 모든 행위는 디자인이 우리의 삶의 가장 근원적인 모체라는 사실에 역행한다. 디자인이란 서사시를 짓고, 벽화를 완성하고, 걸작을 그리고, 협주곡을 작곡하는 것ㅇ디ㅏ. 책상 서랍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고, 매복치를 뽑고 애플파이를 굽고, 실외 야구 경기를 하기 위해 편을 나누고, 아이를
"[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내용보기

"디자인은 모든 인간 활동의 기본이다.(...) 디자인을 따로 분리해 별개의 것으로 만들려는 모든 행위는 디자인이 우리의 삶의 가장 근원적인 모체라는 사실에 역행한다. 디자인이란 서사시를 짓고, 벽화를 완성하고, 걸작을 그리고, 협주곡을 작곡하는 것ㅇ디ㅏ. 책상 서랍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고, 매복치를 뽑고 애플파이를 굽고, 실외 야구 경기를 하기 위해 편을 나누고, 아이를 가르치는 일 역시 디자인이다."

p. 60

 

 

디자인이라고 하면 제일 처음 떠올리는 이미지는 옷이다. 그리고 사용하는 제품의 형태를 결정짓는 산업디자인을 떠올린다. 하지만 글의 서두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이 디자인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든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이런 디자인들은 어떻게 결정되고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게 되었는가라는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책의 제목으로 선정한 작가 스콧 버쿤은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은 디자인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야기해 준다.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 형태도 디자인이 되어 있고(6장 사는 곳 거리 디자인), 가게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7장 스타일이 곧 메시지다)도 1차원 적인 디자인이라고 책을 설명한다.

 

일상 속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세상을 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고안해낸 디자인이라고 저자는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 말을 되뇌며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 놀라운 일이 펼쳐진다. 신호등은 누가 디자인하였는지 높게 솟아 있는 건물의 크기, 색깔 또한 놀랍게 느껴지며, 전면에 유리가 있으며 네 바퀴가 있는 자동차의 형태 또한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이런 디자인이 세상에 적용되려면 많은 시도와 도전이 있었을 것이다. [9장 누군가 지불해야 한다]에서는 세상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어 있는 안전장치인 3점식 안전벨트가 어떻게 고안되고 표준화되었는지 나오는데 디자인이 세상에 적용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훌륭한 아이디어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사람들을 찾기 늘 어려웠기 때문이다. 보통 창의적인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달되는 낭만적인 방식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아이디어가 너무나 훌륭해 그것을 차직하기 위해 너 나 할 것 없이 앞다퉈 줄을 섰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지만, 사실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의 성공은 언제나 그들의 창의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에 좌우된다."

p.110

 

작가는 훌륭한 디자이너는 프로젝트 내내 그 프로젝트의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질문을 한다.

 

"1. 무엇을 개선하고자 하는가?

2. 누구를 위해 개선하려고 하는가?"

P. 37

 

첫 번째 질문은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의 목표를 명확히 하도록 만들고,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해야 각자 자신이 품고 있는 목표가 다른 사람들의 목표와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워 자칫 팀원 간 목표 불일치로 이어져 팀원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황일 발생할 수 있으며, 두 번째 질문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때 편리하지 않으면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경보 시스템처럼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한 사람을 위해, 그리고 단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때 우리는 제작의 어려움이나 자만심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고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p. 51

 

 

또한 작가는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위와 같이 제시하였다. 이는 어떤 한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 하나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수백만 명이 겪고 있는 문제 역시 해결하기 어렵기에 한 사람에서 그리고 수백만 명으로 시각을 확대하여 문제를 접근하라고 한다. 작가 스콧 버쿤의 경력에도 알 수 있듯이 작가는 현장에서 실행하고 적용한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객관 하여 총 20장의 소제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은 단순히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라고 보기 힘들다. 자기 분야에 심취되어 편협한 시각을 넓고 거시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물질적인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 플랫폼 사업을 하는 사람,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 등 무언가를 팔아서 수익을 남기고 싶은 사람이나 혹은 세상을 더욱 편리하고 이롭게 만들고 싶은 사람은 모두 읽었으면 한다.

r********r 2021.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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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haru]
"[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haru]" 내용보기
'이왕이면 다홍치마' 내가 디자인에 대해 몇 년전까지만해도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기본적인 가격과 품질을 맞춘 다음에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는 관점에서 디자인은 조금은 뒷전이었다. 디자인을 그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장식 정도로만 여겼고 등한시했었다. 그러다 조금씩 디자인이 의미가 장식이 범위를 넘어선 개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기존의 기능에 뭔가를
"[서평]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haru]" 내용보기

'이왕이면 다홍치마'

내가 디자인에 대해 몇 년전까지만해도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기본적인 가격과 품질을 맞춘 다음에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는 관점에서 디자인은 조금은 뒷전이었다.

디자인을 그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장식 정도로만 여겼고 등한시했었다.

그러다 조금씩 디자인이 의미가 장식이 범위를 넘어선 개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기존의 기능에 뭔가를 조금만 개선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때론 본래의 기능과는 전혀 다른 기능이 추가되는 제품들을 보거나 경험하게 되면서 이런 일련의 작업들의 디자인이라는 틀에 속한 작업이란 걸 알게되었고 어느덧 이런 일련의 활동이 내가 앞으로 해야할 업무의 방향일거라는 생각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삶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누군가가 디자인한 것들이다.'

 

 

이 책의 첫 장, 첫 머리에 실린 문장이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나 도구들과 우리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모든 시각적인 요소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환경과 공간들, 이 모든 것들이 디자인의 결과로 탄생한 것들이다.

저자는 이런 인간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디자인의 산물을 살펴보자고 한다. 디자인에 숨겨진 이유를 살펴봄으로써 한발짝 더 나아간 디자인을 찾아가자는 의미일것이다.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사건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에게도 남대문이 화재로 소실되는 경험을 하였기에 그 뉴스에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이 화재 사건을 소개하면서 화재가 난 장소를 쉽게 알수 없게 만들어진 화재시스템을 소개하면서 디자인의 한 요소인 정보전달의 잘못된 사례를 전하고 있으며, 기능적 요소가 잘못 적용된 '노먼의 문'이라 불리는 잘못된 문 디자인을 소개하면서 왜 이런 잘못된 디자인이 만들어졌을지 의문을 던지는 것으로 1장의 끝을 맺는다.

 

 

2장의 내용부터 본격적인 디자인에 대한 공부가 시작되는데, 인류가 존재하는 우주라는 존재 자체가 인간에게 호락호락한 환경을 제공해 주지 않으며 인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 많은 디자인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생존해 왔지만 거의 대부분 좋은 디자인이 아니었음을 상기시키며 좋은 디자인을 얻기란 쉽지 않음을 전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제공자와 사용자 사이의 관점에서 비롯되었음을 전하며, 무엇이 좋은 디자인이며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 답을 찾는 이들은 전문교육을 받은 디자이너만이 해야 할 일이 아니고 모두가 디자이너라는걸 상기시키며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기를 주문한다.

 

 

우리가 사는 거리의 모습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그리고 거리에서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판들의 문구와 로고가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는지? 더 나아가 디자인이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에까지 질문을 던지며, 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마지막에 이 모든것은 누구 하나의 생각이나 힘에 의해 해 낼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모두가 협력하여야만 이룰 수 있으며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라는 말로 글을 마칩니다.

 

 

무엇을 개선하고자 하는가?

누굴를 위해 개선하려고 하는가?

당신의 디자인 결정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당신이 한 일로 현재 혹은 미래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저자가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4가지 질문이다.

새로운 디자인이 반짝하고 떠 오를 때, 이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다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어떤 것이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디자인을 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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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서나 흔히 이용하는 '문' 어느 건물이던 이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항상 밀어야 하는지, 당겨야 하는지, 또는 모두 허용하는 문인지 신경이 쓰인다. 이유는 살면서 몇 번쯤 밀어봤는데, 당겨야만 열어지는 문이여서,, 또는 그 반대의 경우여서,  출입거부(?)당한 느낌을 받아보았기 때문이다. 이런것도 잘못된 디자인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것을 이 책을 통하여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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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서나 흔히 이용하는 '문'

어느 건물이던 이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항상 밀어야 하는지, 당겨야 하는지, 또는 모두 허용하는 문인지 신경이 쓰인다. 이유는 살면서 몇 번쯤 밀어봤는데, 당겨야만 열어지는 문이여서,, 또는 그 반대의 경우여서,  출입거부(?)당한 느낌을 받아보았기 때문이다.

이런것도 잘못된 디자인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것을 이 책을 통하여 깨달았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딸과 같이 읽어본 책인데,

사실상 뒷부분으로 갈수록 직장생활에 대한 가르침(?)이 더 강한 책이었다.

 

새로운 시각으로 주위를 둘러싼 사물을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예시와 함께 설명된 부분이 많아, 유쾌한 경험이었다.

 

i*******n 2021.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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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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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것보다 늦게 책을 읽게 됐다. 여유를 두고 읽으려던 계획은 결국 쫓기는 독서가 되었다.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궁금했다. 생활 속 디자인을 의식하지 않는다 해도 분명 우린 디자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ZDA-110-3-15-1' 무슨 암호화된 코드가 자리한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무엇인지 해석하기 어려웠을 코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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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것보다 늦게 책을 읽게 됐다. 여유를 두고 읽으려던 계획은 결국 쫓기는 독서가 되었다.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궁금했다. 생활 속 디자인을 의식하지 않는다 해도 분명 우린 디자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ZDA-110-3-15-1' 무슨 암호화된 코드가 자리한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무엇인지 해석하기 어려웠을 코드.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노트르담 성당의 코드 넘버는 물음표만 떠올리게 한다.

  책을 읽으며 기대했던 생각들도 만날 수 있었다. 예술로서의 디자인으로 접근했다면 더 멀리 돌아가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디자인들을 만나며 세상의 디자인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왜 디자인이 중요한지 알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책의 첫인상은 '디자인'이 들어간 제목의 책인 거에 비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다른 책들에서 익숙해져 낯설게 느껴지는 폰트가 가장 그랬다. 내용이 중요했기에 중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었으나 생각을 해보면 독서가 지연되는데 한몫을 했었는지도 모른다.

  총 20장의 글을 통해 예술로 접하던 시각에 의존한 이미지의 디자인에서 생활 속에 녹아든 디자인을 만나 가게 된다. 현재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내 주위에 디자인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음을 확인한다. 나 또한 이 글을 쓰는 데 어느 정도의 틀을 잡고 있는 것도 디자인이 아닐까? 무엇보다 사회 시스템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얼마나 많은 수정을 거치는지 현재 모두가 몸으로 디자인을 경험하고 있지 않는가. 디자인 속 우리가 살아갈 수 없음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디자인이 없는 세상을 생각할 수 없음도 제대로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막연히 시각적 디자인만 떠올리는 이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디자인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마지막 20장 '디자인 체크 리스트'는 디자인을 보는 눈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궁금한 이들과 더 좋은 디자인에 대해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책을 권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a******s 2021.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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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이라,아무래도 디자인은 크게 삶과 연관이 없다는 생각이들지만,차를 살때나 집을살때 디자인을 구매의 큰 요소로 치는점을 볼때 디자인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최근에 미국 전기자동차회사 루시드라는 회사가 핫합니다. 이 차역시 차 디자인이 역대급으로 아름다운데요.최근 이 회사때문에 미국주식이 아주 시끄럽네요. 보통 디자인 책들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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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이라,아무래도 디자인은 크게 삶과 연관이 없다는 생각이들지만,차를 살때나 집을살때 디자인을 구매의 큰 요소로 치는점을 볼때 디자인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최근에 미국 전기자동차회사 루시드라는 회사가 핫합니다.
이 차역시 차 디자인이 역대급으로 아름다운데요.최근 이 회사때문에 미국주식이 아주 시끄럽네요. 보통 디자인 책들이 주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건축물이라든지,물건들의 사진을
싣고 생각을 담는 형태라면,이 책은 디자인이라는 거시적인 디자인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세상을 색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생각할수 있는 거시적 관점의 시선으로 디자인을 바라봅니다.
사실 이런책은 어렵지 않을까 지루하지않을까라는 편견이 생기곤 하는데요.
20단락의 짧은 구성으로 지루하지않게 빠른시간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단락에는 화재가나 폐허가된 노르트람 대성당의 복잡한 화재경보기 시스템을 예로들며, 잘못된 디자인의 사례를 언급하는데요.다음단락부터 어떤 디자인이 좋을까 여러 디자인의 비교와 예시를 흥미진지하게 나열합니다.헨리 드레이퍼스 같은 경우는 예전 잡지에서 본적이 있는데, 디자이너지만 가장 먼저 생각하는점이 그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을 연구한다는 메시지의 기사를 몇년전 어렴풋이 본 기억이 있는데,책에 언급되어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마지막 부분 저자의 메시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디자이너로서의 의무와 책무를 당부하는 디자이너들이 여러 결정권자들을 설득하고,협력하여 우리의 삶을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당부가 인상적이 었습니다.
디자인을 할때도 무엇을 개선할것인가,누구를위해 디자인할것인가,당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평가받을것인가 당신의 디자인의 고객층은 누구인가등의 질문등 단순히 세련되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디자인을 생각해 보기 보다도,수요층을 알아보고 평가받으려 하는 이런 세세한 노력들이 앞으로 우리 삶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 같아 감명깊게 책을 읽었습니다.

w****4 2021.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 스콧 버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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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 스콧 버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든 사물은 생성되었다면 어떤 형태라도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책의 제목이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인데 맞는 말이다. 디자인은 세상의 구성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조형적 미적 요소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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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 스콧 버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든 사물은 생성되었다면 어떤 형태라도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책의 제목이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인데 맞는 말이다. 디자인은 세상의 구성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조형적 미적 요소의 디자인 외에도 기업에서 인재를 어떻게 배치하는가와 같이 무언가를 구성하고 기획하는 것 또한 넓은 의미로 디자인이라 보고 있다. 디자인의 한계는 무엇일까?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은 다수의 디자인을 통해 구성되어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책의 초반에는 잘못된 디자인의 예시로 노먼의 문이 나온다. 아마 디자인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 전공을 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인터넷에서도 유머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못 읽는 문구로 가게 출입문에 적혀있는 '당기세요' 라는 문구 이미지를 누군가 올려 놓은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 '당기세요'라고 적혀있지만 문을 밀거나, 반대로 '미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문을 당겼던 경험이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노먼의 문은 문구는 PULL이라 적혀있지만 손잡이가 툭 튀어 나와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문 손잡이를 잡아 당겼고,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잘못된 디자인의 대표적 이미지가 되었다. 단지 문 손잡이 디자인 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렇듯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어쩌면 당신이 별 생각 없이 넘겼던 디자인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디자인의 중요성, 디자인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무단 복사 및 사용을 금지해 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v******3 202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