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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이론물리학자인 미치오 가쿠(현재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헨리 시마트 석좌 교수)가 우주의 법칙을 표현하는 단 하나의 방정식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
| ...궁극의 이론이란 우주에 작용하는 모든 힘을 하나로 통일하고, 팽창하는 공간에서 소립자의 미세한 운동에 이르는 우주 만물의 안무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원대한 목적을 이루려면 물리학의 모든 것을 우아한 수학으로 포용하는 방정식을 찾아야 한다. 전 세계의 저명한 물리학자들이 이 작업에 착수했다. 2018년 타계한 스트븐 호킹도 생전에 궁극의 이론은 이론물리학의 끝을 의미하는가? 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궁극의 이론이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과학 역사상 최고의 업적으로 남을 것이다. 빅뱅에서 우주의 종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단 하나의 방정식에 도출된다고 상상해보라. 이 얼마나 심오하고 강력한 이론인가? 궁극의 이론은 모든 물리학자들이 꿈꾸는 물리학의 성배이자, 이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온 2천 년 과학사에 마지막 마침표를 찍어줄 최후의 종결자이다. 상상만 해도 가슴이 방망이질을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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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나의 방정식;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 2차원 평면세상에서는 3차원 세상을 이해하기 어렵듯이, 3차원 세계 그리고 시간의 축을 포함하면 고작 4차원에 사는 우리가 10차원 끈이론이나 11차원 막이론으로 설명되는 우주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언젠가 인류가 종교를 넘어선 우주에 대한 이해를 할 날이 올것인가? 이 책보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초공간>으로 해소될 것이며, 박병철박사의 번역으로 물리에 문외한인 독자에게도 저자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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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방정식'이라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궁극의 이론을 찾아서'라는 소제목이 너무 인상적이라 이 책을 읽어보게 됐다. 우주와 관련된 책은 항상 작가의 인문학적 고찰과 견해가 너무 매력적이었는데, 이 책 역시 그런 점에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론적인 내용들도 아주 인상깊었기에 흥미롭게 읽었지만, 솔직히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아 배경지식이 좀 더 쌓이면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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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오는 우주인들이 우주선 안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은 ‘지구와 너무 멀어서 중력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다(우주정거장이나 우주왕복선의 고도는 기껏해야 450km 이내이다. 이 정도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밖에 안 된다. ‘우주’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옮긴이). 태양계 안에서 중력이 0인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주인의 몸이 둥둥 떠다니는 것은 우주선이 그들과 함께 ‘지구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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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방정식/ 미치오 카쿠/ 박병철/ 김영사 2021 자타 공인 아인슈타인 덕후이자 끈 장이론의 공동 창시자이며 골치 아픈 이론 물리학을 세상에 알기 쉽게 알리기 위해 각종 저서를 쓴 작가이자 방송인이기도 한 미치오 카쿠의 저작입니다. 이전 책인 초공간이 자신의 전문 분야인 끈 장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이전의 여러 물리학 이론들을 함께 펼쳐 보였다면 이 책에서는 뉴턴에서 부터 10차원의 끈이론에 이르기까지 시간 순서대로 그야말로 이론 물리학의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턴의 힘이론에서 중력, 맥스웰 방정식에서 전자기장, 아인슈타인이 본의아니게 시작한 양자역학, 디렉 방정식, 앙자전기역학, 핵력과 양-밀스 장, 그리고 중력과 전자기력과 핵력을 어떻게는 통합해 보려했으나 실패를 거듭하던 중에 나타난 10차원의 증명할 길이 요원한 끈 장이론... 이전 저작인 초공간을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읽었던 탓인지 이렇게 시간 배열상으로 쭉 서술한 책을 읽으니 좀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하더라는. 많은 물리학자들 개개인의 면모나 진땀 빼는 연구 과정, 학자들끼리의 치열한 언쟁도 재밌게 소개되어 있고 저자와 역자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도 함께 들어가 있어서 새로운 이론이 발견될 때의 당시 상황이나 과학의 발전상들도 다문다문 보여서 너무 괴롭지는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우주와 신에 대한 오래된 질문 역시 담겨 있는데 김상욱 박사 말따나 우주에는 그토록 죽음이 흔하고 우리가 이 지구에 생명체로서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개설서처럼 씌여있긴 하지만 내용이 결코 가볍지는 않으며 이런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으로 정리를 하거나, 이 책으로 시작을 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공부는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