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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적 학교도서관에 자주 드나드는 여자애였다. 그때는 자유열람실도 없이 여러개의 서랍이 달린 서랍에서 책제목만 뽑아서 빌리는 형식이었고, 책 안표지에는 대여자들의 이름이 적힌 기다란 카드가 꼽혀있어 한때는 모든 대여카드에 내 이름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했었다.
이 책의 작가 권희린님은 사서교사시다. 어려서 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서교사의 꿈을 한번은 가져보지 않았을까? 좋아하는 책이 가득한 장소에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희린선생님은 자신을 학교가 가기 싫었던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방황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고민을 들어 줄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자존감이 떨어질 때,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을 때, 이성에게 잘보이고 싶을 때, 외모때문에 속상할 때 등 열네살 사춘기들이 고민할 여러 주제들을 가지고 조언과 함께 책처방을 내려주고 있다. 이는 학생들뿐 아니라 엄마들의 고민일수 도 있겠다 싶어 사춘기 아이들 둔 주변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해줬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눈부신 햇살이 하늘거리는 교실에 마주 앉아 상담하고 있는 듯한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현실을 반영한 좋은 청소년소설이 많이 출간되고 았다. 선생님 덕분에 내가 모르고 있던 좋은 책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그중에 '기억전달자'는 영화로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시리즈가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찾아서 읽어 봐야겠다. 또 웹툰을 좋아하는 딸래미가 읽을 흥미있는 책들도 처방되어 있어서 다음에 딸과 도서관에 갈때 슬쩍 권유해 봐야겠다고 다짐한다.
#학교가기싫은날 #권희린 #생각정원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언덕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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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해도 의욕이 없고 시큰둥할때, 도데체가 불평이고 이러는 나를 내자신도 모를때, 무엇하나 기댈곳이 없다면 지금이 바로 이책을 읽어볼 때네요. 누군가에게 내 맘이 어떤지 도저히 표현이 안될때 열네살 나를 대변해줄 책을 만난다는건 행운이 아닐까? <아몬드>라는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 녀석 덕분에 구매목록에 올려놓고 있었는데 이책을 펼치자말자 아몬드 소개가 나오더라구요. 헉~ 학교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된 책이라며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하는데 1장 '나' 내 삶의 튼튼한 기초 다지기 편에서 강력하게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반가웠어요~ 자신감이 떨어졌을때, 위로받고 싶을때, 너무 공부하기 싫을때, 도전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을때, 등등 다양한 내 모습을 바로 이책에서 찾아버릴 수 있답니다. 청소년 자기계발 책이거든요.!!
내 상황에 맞춤형 책을 소개해주신 분, 이책의 저자가 바로 그런 선생님 이랍니다. 책 처방전을 통해 내 감정들을 자유롭게 보듬어 주신 선생님이시네요. 저자도 학창시절 많은 끼와 다분한 이탈을 해오신 분이시라^^지금의 청소년들 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하더라구요. 책 소개를 받으니 배가 불러요. 소개된 많은 책들을 어서 읽고 싶지만 혹시라도 또 책을 읽으라고?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학교 가기 싫은 날>만 읽어도 기분이 풀리는 기분이 들어요.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를 맞딱뜨리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네요.
저는 오히려 우리집 아이보다 더 이책을 사랑한답니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아낸 책인데 그 고민덩어리 청소년을 보살펴야할 책임감에 힘든 저 마음 까지도 알아주는것 같아 이책을 읽으니 기분이 풀리던걸요. 아이의 맘이 지금 이렇구나~싶은게 그걸 더 이해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줄 영양분을 얻은 기분이였답니다. 출판사리뷰처럼 이책은 사서선생님들 필독하면 더욱 가치를 발할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학교 가기 싫은날' 그런 찌뿌둥한날 나 스스로를 공감하면서 책을 펼쳐보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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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늦은 극강의 사춘기를 풀~장착하고 지각과 결석으로 엄마를 괴롭히고 있는 고딩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이유남 교장선생님이 쓰신 엄마반성문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칭찬해줘야 하는 일인지 엄마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다. 가슴깊이 공감되는 말이다. 내가 회사가기 싫은 것처럼 아이들도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겠지 싶다가도 화가 나는건 나도 어쩔 수 없는 틀에 박힌 사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 싶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나도 우리아이만 이런건 아니다라는 심신의 안정을 찾아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권희린 작가는 학교 가기 싫은 날이 더 많았지만 오기로 버텨 12년을 개근했고, 학창시절 책에서 위안과 문제해결을 실마리를 찾았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서교사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자유를 얻고,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해진다” 이 생각으로 학교 가기 싫은 날을 버텼던 모범생이 아이러니하게 사서 교사가 되어 어른이 된 지금도 매일 학교에 간다.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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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나, 2장 친구와 가족의 관계, 3장 학교, 4장 미래에 대한 아이들의 고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기력할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성적이 떨어졌을 때,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 등 아이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맞춘 책을 추천하고 옆의 친구에게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왜 추천하고 있는 지를 설명한다. 아이도 엄마도 편하게 읽어내려가면서 읽었던 책을 기억해 내거나, 새로운 책 속의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권희린쌤이 추천해주는 책 중 일부이다. 아이들은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는 것도, 학교에서 혼나는 것도 ‘왜 나한테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 상황을 외면하거나 포기해 버리곤 하는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리버보이의 제스처럼 용기내서 개울로 뛰어 들어 강을 거쳐 바다로 가보기를 추천한다. “모두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고통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다스리면서,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하는 거지. (p.45)” #리버보이 (놀, 팀보울러 지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의 은유의 생각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구나 하면서 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여동생과 수다를 떨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엄마 왜 그러는 거야?”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지금도 우리 엄마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다. 아마도 나를 키우는 동안 엄마도 그러셨겠지... “그런데 알고 보니 엄마 아빠만 날 모르게 아니라, 나도 부모님을 몰랐던 거야. (p.90)” #세계를건너너에게갈께 (문학동네, 이꽃님지음) 정글같은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한 핊살기 부분에서 소개되고 있는 꼴지들이 떴다!에서는 사소한 실수와 성적하락을 이유로 먹구름을 만들지 말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이 도전과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당연하게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이다. “생활기스 때문에 마음을 어지럽히며 모든 걸 포기하고 놓아버리는 완전 파손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p.137)” #꼴찌들이떴다! (비룡소, 양호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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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 하면 우선은 왜 학교에 가기 싫은 건지 이유를 묻고 다독여 주지 못하고 아이가 멀어지는 잔소리와 윽박지르기만 했던 지난 내모습을 반성하면서, 아이가 생각하는 상황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권희린쌤께서 추천해 주신 책을 아이와 같이 읽어봐야 겠다. ‘아들! 오늘도 행복하자~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 제발 학교는 잘 가자~’ 질풍노도의 시기를 헤쳐가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그런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위로 받고 싶은 아이와 엄마에게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리버보이, #세계를건너너에게갈께, #꼴찌들이떴다, #학교가기싫은날, #생각학교, #권희린,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 #책처방전, #사춘기, #열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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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전문가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보고, 감명깊은 책 학권을 읽고 내 삶이 바뀔 확률이 더 높다. 소설책은 어떻게 보면 한권을 구매하는 이유를 모를 수 있다. 정보가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삶속에서 남은 책을 골라봐라 했을 때 대부분의 책들은 문학책일 것이다. 쉽게 만날 수 없지만 한번 만나면 내 삶을 휘두를 수 있는 그 힘이 문학에는 있다. 그래서 위인전도 좋지만 아이들을 위한 대부분의 책들은 상상력과, 꿈과 희망을 꿀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지 않을까 싶다. 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는게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한마디가 중요할까? 교과서 속 정답이 중요할까? 젊음이 무기가 되던 나이가 지나갈 쯤 양귀자의 '모순'을 읽은 읽은 주부들은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내가 어려서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내 선택과 삶이 달랐을까?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독서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 나이에 같은 책을 읽어도 다가오는 깊이와 감동이 다 다르다고 어느하나가 중하고 얕은 것이 아니라 감동의 색깔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 좋은 책은 내 아이가 어려서 권하고 커서 같이 읽고 싶은 책인거 같다. [학교가기 싫은 날]의 저자 권희린은 사서교사이다. 사서교사이니 많은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그 좋은 감동과 삶의 동앗줄이 될 수 있는 책을 전해 주고 싶었을 것 같다. 그녀의 다른 책들을 보면 저자가 필력또한 좋고 특히 아이들과 소통하기에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진 작가인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체리새우 비밀글 입니다를 들어는 봤지만 읽어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 [학교가기 싫은 날]을 읽고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내 안에서 잠들어 있던 어린 나를 깨워 위로해 주고 함께 한발 더 나가는 기분을 맛보았다. '정글같은 학교 생활에서 살아남을 비법을 알려주나요?'라는 질문에 우리는 삶 속에서 기스가 나기도 하겠지만 파손을 되어서는 안되 그래서 나를 지키고 더 단단해 지기 위해 이런 책을 읽어보겠니 하는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나는 저자와는 또래라고 할 수 있는 나이지만 그 어린시절의 나 역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뭐 나야 이미 나이가 들었지만 나이가 들면 어떠랴. 사람은 각자 그 단계에서 갖는 고민이 있고 쳇바퀴처럼 반복이 되어 가는데 지금이라도 나를 위로해 주고 지지해 주는 언니를 만난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아몬드'라는 책은 좋다 좋다 말은 들었지만 앞에 몇장 읽고 덥어버리곤 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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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 날 -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까칠한 열네 살을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이 책은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길잡이 도서입니다. 권희린 선생님은 학교 가기 싫은 날의 우울한 감정을 기쁨과 희망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책들을 골라 한 권에 담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변화무쌍한 사춘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더 살피고 싶은 학부모,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서 교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 ![]() 누구나 한 번 쯤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의 생각을 잘 읽고 토닥여주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공감과 위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는 것이 기분 좋더라구요~ ![]() ![]() ![]() ![]() 자아 존재감이 커지는 사춘기 시기 내 삶의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무기력할 때, 자존감이 떨어질 때, 위로받고 싶을 때, 불합리한 것들에 대항하고 싶을 때 정말 우리 아이들의 이런 마음을 잘 읽어줄 수 없을까.. 부모라면 한 번 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직접적으로 말을 하는 것보다 다양한 예문을 모아 아이들이게 들려줍니다. 다양한 조언을 해줄 것 같았던 제 예감과는 다르게 여러 글들이 조언처럼 이어지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내려가는 것보다는 좋은 말들을 접한다는 느낌으로 읽어내려가야 할 것 같아요. ![]() ![]() ![]() ![]() 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야할 책들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힘들 일이 있거나 상처받았을 때.. 나를 위로해주는 책 위로만이 답일 것 같은 날이 있어요. 나는 어떤 유형 타입의 사람일까.. 공감형과 훈계형이 공존하는 우리집에서 받아들이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느낌을까 많은 생각을 하며 읽어내려간 책이네요. 마음의 위로를 받고싶은 날, 이런 책 한 권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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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네살이었을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서 이 책에서 처방내린 책들을 읽게 되었더라면 길었던 방황은 아주 조금이라도 짧아졌을텐데. 십대였던 내게 필요한 처방들이 담겨있는 책, <학교 가기 싫은 날>
십대라는 길을 지나온지 한참 되었건만 내게도 이 책은 꽤 진지하게 읽힌다. 그말인 즉슨 아이를 기르거나 가르치는 이들이 지나칠 수 없는 유용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에서 처방해 준 모든 책들이 읽고 싶어진다. 처방전에 언급되었던 책들을 읽고 나면 나 역시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써 준 선생님처럼 ‘이 책 한 번 읽어봐’ 라며 자신있게 책 처방전을 발급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나잇대의 고민에 휩싸여 있다보니 잠깐 잊고 있었다. 청소년기 그 고뇌와 번민 가득했던 그래서 서로에게 무시무시한 날을 세우고 지냈던 순간들이 마음속에서 새록새록 깨어난다. 그 시절의 나도 학교 가기가 싫었다. 주위의 모든 것들을 경계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기도 했지만 늘 길을 잃은 심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누군가 ‘너의 힘을 믿어, 그러니 네 마음을 따라가’라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숨통이 트일지도 몰랐다. 학교에 좋은 선생님들이 있긴 했다. 애석하게도 나는 선생님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내 속내를 드러내지 못했다. 속엣것을 꺼내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런 날들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여 <학교 가기 싫은 날>을 읽는 내내 처방받은 책들을 어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책장을 넘기는 손이 바빴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고 공감하며 기꺼이 손을 내밀었음이 분명한 좋은 선생님이 쓴 책이다. 평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꾸준히 탐색해왔을 터, 딱 필요한 책들을 골라 모았다. (중간 중간 소개되는 추천 영화들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영화들이었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이야기하는 책’,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과 그 아이들과 연을 맺고 있는 모든 어른들에게 기꺼이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었다. |
![]() 작가의 필력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져서 더불어 내용이 너무나 좋아서 추천 가득하는 책! 청소년도서로 초등6학년 아들을 위해 잡아봤는데요. 아들도 넘 좋아했지만, 저도 보면서 이런 '선배'같은 작가가 있어서 넘 좋구나 싶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뭔가를 받아들이기를 '무작정'이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 중 하나라서, 자기 생각을 끼워넣을 수 있기를 바라는데 이럴때 이런 살짝 까칠 발랄한 작가의 책은 너무나 감사하더라구요 ♥
![]() 책은 '나'에서 시작하여 '친구와 가족', 학교'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멋진 책들과 함께 작가의 해설이 이어가는 <언니랑 얘기하자> 느낌 책. ![]() 첫 시작은 <아몬드>와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로 시작해요. 청소년 시기, 이제 부모의 눈에서 점점 자신의 눈을 가지게 되죠. 주도적인 가치관을 세워가는 시기에, 그간 무작정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변화하면서 또한 사회 속 나를 생각하면서 관계로 인한 흔들리는 가치들이 생겨나곤 하죠. 집단에 속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인싸' 추구.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나는 나를 챙겨야한답니다. 나는 나를 책임져야하니까요.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에서 다현이의 이야기를 봅니다. 다현이는 '아니면 말고', '나더러 어쩌라고' 정신으로 무장하며 당당하게 살아갈 채비를 시작합니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다현이는 자신을 존중하고 살아야 할 존재로 각인하게 된다고. ![]() 청소년 추천도서로써 훌륭한 책 <학교 가기 싫은 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만 읽히지 말고, 부모님께도 추천하고픈 책이더랍니다! 꼭! 같이 읽으세요. 언니 권희린 작가가 풀어주는 글들을 보면서, 나의 청소년 시기가 생각나기도 하거든요. 우리 부모님들, 모두 청소년기 거치셨지요. 그때의 그 정체모를 감정 응축. 그 혼란, 다들 겪어보셨기에 아시리오. ▶ 언제나 응원해주는 내 편, 가족이지 말이죠.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엄마의 고통도 너의 고통도 모두가 존중받아야 하니까 - ![]() 하지만 나도 엄마 아빠를 모르지! 불만 좀 생겼다고 집부터 뛰쳐나가지 말고, 너도 엄마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는 척이라도 해봐. '나'에서 시작하여 관계로 눈을 돌려 주제를 구성. 이 책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주체 하나만을 생각하지 않고 양방향이라는 점이다 싶습니다. 나 그렇거든? 뿐 아니라 너도 그렇구나! 하고, 자아를 세워가는 청소년기, 사회에서 뿌리내리려면 나만의 정서 뿐 아니라, 상황과 관계와 상호작용하는 멋진 인성이 되야하니까요. 특히, 책을 통해 처방하는 이야기이다보니 지혜라고 나누는 언니의 이야기가, 독자에게 꽂혀버리는 강한 느낌보다 책을 보니 그렇다며 공감을 끌어내는 느낌이에요. 사실 저는 중2병이라는 명명 자체도 참 거부감이 있어요. 병은 무슨 병이래요? 중2만 그렇나요, 어른도 마찬가지 가득. 사람은 다들 각각 생각이 다르기 마련이니, 제발 청소년을 병자취급 하지 맙시다요!
![]() 좋은 책들 소개가 가득한 것도 책의 장점이네요 <모모>와 <동급생> 우정에서의 진심에 대한 책 처방. ★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을 때 도움 될 조언 1)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2) 편견에서 벗어나기 3) 진정한 우정은 사랑과 진심에서부터
![]() 물론 마지막 장은 '미래'에 관해서지만 저는 청소년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워낙 의무적으로 많으니만큼, 큰 영향을 주는 '학교'에 관한 살아남기 필살기의 이 3장을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분이다 싶었답니다. 성적, 외모, 그리고 청소년기에 가임의 시기가 되면서 내 몸과 생명에 대한 책임감, 학교 폭력, 그리고 공부하기 싫을때에 관한 책으로 풀어가는 철학. 어린이도서와 또 다르게 구분되는 점이 바로 이 3장에서 특히 강조되더라구요.
![]() 이 책은 <책 처방전>의 장르로서 청소년추천도서. 주옥같은 멋진 책들이 가능한 요즘, 제대로 생각해보고자 작가의 풀이로 자극을 받아보게 되는 책 처방전. 삶의 의미, 학업, 우정, 가족관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책으로 풀어간 이야기를 통해 어떤 책을 더 읽어볼까 생각을 키우는 기회를 잡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기도 햇어요.
![]() 당신의 경험치가 50% 상승했습니다. 이곳에 소개된 책과 영화를 보면서 빛나는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보세요. 책 처방전으로 서술되는 <학교 가기 싫은 날>. 좋은 책의 소개는 물론이고, 어떻게 생각해볼까 비판적 사고를 길러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많은 (예비) 청소년들이 읽어볼 수 있기를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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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 / 학교 가기 싫은 날 / 권희린 지음 까칠한 열네 살을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학교 가기 싫은 날> 어른들이 회사 가기 싫듯이 아이들 또한 매일같이 가야하는 학교를 유독 가기 싫어하는 날이 있다. 아직 열네살은 안됐지만 열네살을 바라보고 있는 딸아이는 최근 월요일이나 비가 오는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투덜거린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학교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은건가 걱정스럽기도하였지만 별다른 이유없는 귀차니즘이란 사실을 알고 안도감을 느끼긴하였지만 지나가는 말로도 학교 가기 싫다고하면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다. 최근 딸이아가 자주 얘기하는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이 생각나 더 궁금증이 들었던 책 <학교 가기 싫은 날> 이 책은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좀더 특별하다. 제목만 듣고는 흔히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한 소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독특하게도 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점이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다. 아이들에게 있어 고만고만한 고민들로는 성적, 친구들과의 유대, 부모님과의 관계일 것이다. 그런 고민들을 진지하게 누군가와 상담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일텐데 사춘기 아이들이 가슴에 안은 이런저런 고민들을 책을 통해 해결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저자의 지혜가 놀랍기만하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점점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있어 독서란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로 다가올지 모르지만 저자는 아이들이 가진 고민거리를 비슷한 고민을 다룬 책 속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이 공감하고 생각하는 시야를 넓혀줌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열등감에 시달릴 때, 무기력해질 때, 불합리한 상황에 대항하고 싶을 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을 때 등 다양한 아이들이 고민거리는 '아몬드', '체리새우',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앵무새 죽이기'등의 다양한 책을 통해 주인공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 또한 용기를 얻어 죽을만큼 힘들게 다가온 지금의 일들은 해결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춘기 아이들에게도, 어른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 <학교 가기 싫은 날>, 나와 같은 고민거리를 지닌 책 속 주인공들은 과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살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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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날>은 학창시절 누구나 있지 않았나요 이 책은 사서교사인 권희린 작가가 도서관에서 독서교육을 주도하는 사서교사가 되면서 아이들과 같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느낀 것을 적어놓은 책입니다. 그렇다보니 책안에 다양한 책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아이들과의 독서수업이 진행될수록 대화의 깊이가 깊어지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게되면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며 공감을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합니다. 지금의 청소년 아이들의 고민이 우리때라고 없었던 것도 아니죠. 좀 달라진 것이 있을 뿐 친구와의 고민, 학교에서의 고민, 가족과의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 등 이러한 것들은 우리도 충분히 겪었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고민으로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해결은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도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위안이 될 때가 있죠.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인 듯 싶네요.
아무래도 저는 부모의 입장이다보니 지금 사춘기인 큰 아이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바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여기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때론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하려 하지만 이는 답이 아니라고요. 그러면서 아니는 말합니다. “엄마 아빠는 나를 잘 몰라” 하지만 “너도 엄마, 아빠를 잘 모르잖니?”그러면서 가족이고 부모라서 무조건 적인 이해를 바라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하지만 작가는 내 입장에서만 바라 볼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책을 통해 처방해 주고 있네요.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아이도 지금의 이런 상황이 처음이지만, 어른인 저도 사춘기의 딸을 키우는 이 순간이 처음이라고요.
바로 누군가의 도움으로 직접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민은 누구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를 책을 통해 위로 받는 다는 것도 참으로 좋은 해결책인 듯 싶네요. 그래서 작가는 사례를 들고, 그에따른 책 처방을 해줍니다.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지고, 좀더 자신이 단단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가서인지 책을 읽다보면 정말 고민의 무게가 한층 가벼워 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청소년 시기의 부모와 아이에게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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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차 사서교사인 저자 권희린 님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가진 선생님이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책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책은 기본적으로 십대 청소년들을 독자로 삼고 있지만,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의 문장은 톡톡 튀고 감칠맛이 난다. 어깨에 힘을 빼고 무게 잡지 않은 글은 쉽고 편안하다. "세상 모든 부모님의 잔소리를 모두 적어 내려가면 그 종이는 지구 두 바퀴를 돌고도 남지 않을까 싶어."(66쪽) 이처럼 유머와 위트가 배어 있는 문장은 읽는 이의 기분을 즐겁고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엄마의 잔소리야 하루이틀 듣는 게 아니지만, 유독 잔소리를 듣고 나면 마음 한구석에 꽁꽁 눌러두었던 화가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올라 도무지 가라앉지 않는 날이 있지. ( 중략) 정말 이런 날은 이불 꽁꽁 싸매고 방에서 나오기 싫은 날이야."(37쪽)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에피소드 하나에 한두 권의 책을 추천한다. 소개하는 책은 현재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에세이가 주를 이루지만, 곧 있으면 고전의 반열에 들어설 것 같은 비교적 최근의 성인 대상 책들도 들어 있어 폭넓고 다양하다. 하나의 챕터가 끝나면 그림책과 영화로 추가 팁을 제공하고,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삽화는 책의 부드러움을 더한다.
인생은 고통 콘테스트가 아니야. 성적 하락 같은 생활 기스로 미래에 대한 엉터리 각본을 쓸 이유는 없어. 어차피 인생은 주관식이야. 답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양치기 소년은 외딴 곳에서 혼자 일하며 느꼈던 소외감을 거짓말로 드러낸 걸지도 몰라 등등. 책은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유쾌하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저자의 밝음에 자연스레 동화되어 자기 안의 작고 소중한 씨앗을 움틔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저자는 공부하기 싫을 땐 책을 읽자고 권한다. 어리둥절한 얘기 같겠지만 학창 시절의 내가 실제로 그러했다. 아마도 중학교 때부터 그랬던 듯하다. 공부가 싫어서 딴짓을 하고 싶을 때의 책은 저자가 말하듯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다. 어차피 그 책도 내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이니 재미는 보장된다. 아프리카에 산다는 스프링벅의 이야기는 충격이었고, 어릴 때 봤던 <꽃들에게 희망을>은 다시 찾아 읽어봐야겠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의 깊이에 놀란 문장이 있어 인용해 본다. "학생은 공부가 우선이야. 대학부터 가고 보자. 다른 길에 대한 가능성은 공부 때문에 처음부터 차단당하지. 공부와 병행한 꿈은 지원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꿈은 포기부터 하게 만드는 거야. 그러다 보니 우리는 일찍부터 새로운 길을 탐험하려는 용기를 잃고, 시도하지도 못한 일에 대한 '실패와 '좌절'을 배우게 되지." (75쪽) 공부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정말 멋져 보이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다. 어떤 선택도 100점이 될 순 없다. 하나의 선택지 밖에 가질 수 없는 인생이기에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는 필연적이다. 그러니 도전하고 결과를 만나보자. 미래는 고민하고 두드리는 자만이 열 수 있다.
<학교 가기 싫은 날> 책을 모두 읽고난 뒤, 지금 난 <그리스인 조르바>와 <공중 그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고 영화겠지만, 인생의 방향타를 점검하고 현실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우리네 성인들에게도 훌륭한 처방전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십대 청소년에게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